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소송이 들어왔어요(도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3,348
작성일 : 2015-12-09 16:24:54

이런거는 법무사나 변호사 통하면 더 자세히 알겠지만 법무사분을 내일 만나기로해서 지금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불편하여 일단 82쿡에 글을 올립니다.  조금이라도 아시는분들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대략 10여년전에 저희 구역이 재개발 된다고하여 추진위원회가 생겼었어요.
정확한 년도는 기억 안 나지만 2007년쯤에 저희 아빠가 조합원으로 가입하셔서 잠시동안 활동 하셨어요.
제 기억에 한달에 70~80여만원 정도 받으셨어요.  추진위원회가 말도많고 탈도많다고 1년도 안하시고 나오셨구요..

그리고 재개발이 취소되면서 추진위원회도 해산이 됐고 저희 아빠는 2009년도에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면서 오빠와 엄마 두분 이름으로 집을 상속을 받았고 얼마전에 오빠와 엄마가 집을 매매했어요.
이런저런 상황때문에 매매한 집을 오빠가 현재 전세로 아직 살고 있어요.

근데 오늘 갑자기 재개발 추진한 건설회사에서 소장이 날라왔는데 10명 이름이 적혀있는데
그중 오빠와 엄마이름이 있는데 상속을 했기때문에 오빠는 6억정도 엄마는 4억정도 물어내라고 적혀있대요.

나머지 8명중 돌아가신분이 또 있는데 그분은 상속을 안해서 취하라고 나왔고 다른 사람들도
액수가 우리보다 훨씬 더 적게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아빠는 하시기 싫은거 억지로 하신거라 연대보증을 하셨을리는 없구요(100프로 확실친 않습니다만)
추진위원장도 아니고 저 돈 받고 잠시 일하신건데 어떻게  우리집에 10억 소송이 들어왔는지
어떤 산출근거로 그 금액이 나온건지 정말 황당합니다.

집 매매가도 10억보다 훨씬 적은 돈이고 가진 재산이라고는 정말 쥐뿔도 없는 집인데
어떻게 이런일이 있는지 지금 가족들 모두 황당하고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신 상황이라 더 답답하고 미칠 노릇입니다


IP : 121.128.xxx.1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9 4:32 PM (116.125.xxx.180)

    여기다 물어보면 어떡해요
    아줌마들이나 있는데..
    변호사 사무실 찾아가세요

  • 2. ...............
    '15.12.9 4:34 PM (175.192.xxx.186)

    재개발 취소에 따른 재개발 추진전까지 들었던 비용은 매물비용이라고 해서 요즘 조합원 책임 아니라고 들었는데요. 그것과 다른가보죠? 월급은 받았었기 때문에 그 문제일까요?

  • 3. .....
    '15.12.9 4:36 PM (121.138.xxx.132)

    전문변호사랑 상담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절대 한 사람만 만나지 말고 여러 변호사를 만나다보면 가닥이 잡혀요.
    무료상담 가능한 변호사들 많으니까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상담받으세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 4. 안티유
    '15.12.9 4:37 PM (175.198.xxx.223)

    http://blog.naver.com/watergiant82
    변호사 무료 상담하세요; 전화도 되고요 카톡도 됩니다. 수임은 안하셔도 되요.
    요새 변호사 무료 상담 많은데 법무사 찾아가지 마시고 여기저기 찾아보시고 상담 받으신 후에
    선택하세요

  • 5. 볍무사가 싼대신
    '15.12.9 4:51 PM (123.199.xxx.188)

    법정에 못들어가고 법정에 들어가는대신 변호사는 비쌉니다.

    너무 놀라지 마시고
    소송이란게 증거가 있어야하는데요
    그들이 돈을 어떻게 지급했는지 자료나 증거를 제시해야 입증이 되고
    일단 후려쳐서 받아보자하고 막 부른거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

    이쪽에서도 가만 있으면 안되고 아버지가 받은 돈과 계약조건들을 꼼꼼히 챙겨보시고
    문서화해서 증거를 확보해두세요.

    무조건 증거입니다.
    명백히 죄가 없다면 벗어날수 있으니 손놓고 가만히 계시면
    그들이 제시하는 사기를 수용하는게 되니 이의신청이나 부당하다고 맞고소하면 됩니다.

    법원은 중재기관이니 소송한다고 무조건 당하지 않게 이쪽에서도 강력하게 대응하면 저쪽도 꼬리를 내립니다.

  • 6. 볍무사가 싼대신
    '15.12.9 4:55 PM (123.199.xxx.188)

    혹시 사기꾼들이 철이한참지난 보증이나 각종 현금거래 미수금 서류를 몇십원에 사들여서
    무작위로
    나이많고 신용불량자가 아니면
    얼추 몇푼 받으려고 인지대.송달료만 있으면 남발하는 사례가 있으니 알아보시길요.

    아니면 다행이지만 무조건 집행은 못하니 대응하시면 되니 그렇게 무서워 마세요.

  • 7. 원글
    '15.12.9 5:02 PM (121.128.xxx.158)

    댓글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안티유님께서 알려주신 카톡으로 오빠가 상담해볼거구요
    123.199님 제기억에 돈이 통장으로 들어왔는지 직접 현금으로 받았는지 모르겠구요
    그때 당시 문서화 할수있는 계약서를 작성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희집에는 그런 계약서들이 없습니다
    아빠 성격에 계약서 작성했으면 갖고와서 우리들 보여주셨을텐데 계약서 얘기는 듣지 못했어요

    저는 사람들이 아빠가 돌아가셔서 많은걸 뒤집어 씌우려는게 아닌가 넘 걱정이 되네요

    아무튼 다들 감사합니다

  • 8. ///
    '15.12.9 5:06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전문 변호사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부동산ㅡㅡㅡ건으로 뜬금없이 소송당한 일이 있어서 법무법인을 찾아간 적이 있는데
    사무장이 상담하는 곳은 어버버..무료인 대신 사람 앉혀놓고 책 찾고 질문하면 짜증내고
    답변도 시원찮게 했고
    30분당 5만원의 상담을 받는 대신 전문변호사가 대답하는 곳은
    사건 개요 듣고 10분만에 아주 정확하고 상세하게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결국 그 변호사를 선임했고 모두가 질거라는 재판도 이겼습니다.

  • 9. ///
    '15.12.9 5:07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전문 변호사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부동산ㅡㅡㅡ건으로 뜬금없이 소송당한 일이 있어서 법무법인을 몇군데 찾아간 적이 있는데
    사무장이 상담하는 곳은 어버버..무료인 대신 사람 앉혀놓고 책 찾고 질문하면 짜증내고
    답변도 시원찮게 했고
    30분당 5만원의 상담을 받는 대신 전문변호사가 대답하는 곳은
    사건 개요 듣고 10분만에 아주 정확하고 상세하게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결국 그 중 한 변호사를 선임했고 소송 건 쪽에서 질 거라는 재판도 아주 쉽게 이겼습니다.

  • 10. ///
    '15.12.9 5:08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부동산 전문 변호사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부동산ㅡㅡㅡ건으로 뜬금없이 소송당한 일이 있어서 법무법인을 몇군데 찾아간 적이 있는데
    사무장이 상담하는 곳은 어버버..무료인 대신 사람 앉혀놓고 책 찾고 질문하면 짜증내고
    답변도 시원찮게 했고
    30분당 5만원의 상담을 받는 대신 전문변호사가 대답하는 곳은
    사건 개요 듣고 10분만에 아주 정확하고 상세하게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결국 그 중 한 변호사를 선임했고 소송 건 쪽에서 질 거라는 재판도 아주 쉽게 이겼습니다.

  • 11. ///
    '15.12.9 5:09 PM (61.75.xxx.223)

    부동산 전문 변호사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부동산ㅡㅡㅡ건으로 뜬금없이 소송당한 일이 있어서 법무법인을 몇군데 찾아간 적이 있는데
    사무장이 상담하는 곳은 어버버..무료인 대신 사람 앉혀놓고 책 찾고 질문하면 짜증내고
    답변도 시원찮게 했고
    30분당 5만원의 상담료를 받는 대신 전문변호사가 대답하는 곳은
    사건 개요 듣고 10분만에 아주 정확하고 상세하게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결국 그 중 한 변호사를 선임했고 소송 건 쪽에서 저보고 100% 질 거라고 협박했던 재판도 아주 쉽게 이겼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677 판검사 며느리도 똑같이 일해야 한다는 댓글 보고 48 밑에 글 보.. 2015/12/10 12,916
507676 아이친구엄마,너무가까와졌나봐요ㅎ 2 llll 2015/12/10 4,397
507675 친구의 이런 부탁은 어떤가요? 49 부탁 2015/12/10 1,799
507674 "~이기가 쉽다"라는 표현 많이 들어보셨나요?.. 9 ㅇㅇㅇ 2015/12/10 1,209
507673 제주도 탑동 질문입니다. 9 제주도 2015/12/10 1,676
507672 난 왜이리 힘든걸까요? 9 힘들어요 2015/12/10 3,487
507671 생기부, 자소서에 관한 책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예비고등맘 2015/12/10 668
507670 수시 종합 합격하신 분들, 내신 몇등급인가요? 3 수시 2015/12/09 4,273
507669 응팔 지난주 이장면이 너무 좋아서 6 응팔 팬. 2015/12/09 4,905
507668 독일에서 우리나라 전기요 사가져가도 못쓰나요? 8 ... 2015/12/09 2,001
507667 9개월 아기 어떻게 놀아주면 좋을까요? 16 아기엄마 2015/12/09 4,794
507666 미대 수시 다 떨어지고 9 마미 2015/12/09 4,599
507665 국립대 사회복지학과와 사립대 윤리 교육과 중 5 아자! 2015/12/09 1,548
507664 건국 동국 홍익대 수교과중에서 어디가? 3 정시닷 2015/12/09 1,731
507663 밤식빵 더 맛있게 먹는법 있나요 빵순이 모여라 4 dd 2015/12/09 2,725
507662 제 친구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48 비내리는 밤.. 2015/12/09 16,590
507661 신형 아반떼 얼마짜리 가 좋나요? 3 ,,,,,,.. 2015/12/09 1,912
507660 미국의 hyps는 만나는 선생님들 수준이 8 ㅇㅇ 2015/12/09 1,386
507659 낼 김장하는데 질문있어요 11 천사 2015/12/09 1,973
507658 누수로 소액재판 신청했는데 재판 날짜 연기는 어찌하나요? 1 ... 2015/12/09 1,700
507657 전세 들어가는데 집주인이 전세끼고 산 경우..괜찬을까요? 5 전세들어갈집.. 2015/12/09 1,915
507656 Sbs 리멤버 재밌네요 6 오랜만에 2015/12/09 3,078
507655 의료기 질문 2가지 2 길손 2015/12/09 885
507654 강사인데 버릇없는 학생 대하기가 힘들어요 7 한숨 2015/12/09 3,920
507653 과선택 고민 10 문과를 몰라.. 2015/12/09 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