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지어보신 분 있을까요?

거주중 조회수 : 1,018
작성일 : 2015-12-09 15:06:03

40년 되어 가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다른 데 이사가긴 그렇고...

아예 이 자리에 증축이나 개축/신축할까 생각중이예요.

개축/신축하는 비용이 꽤 들긴 하겠지만..

어떻게든 마련은 할 수 있을 것 같구요.

 

근데 또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와 달라서

굉장히 여러가지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을 것 같은데

예전에는 집 하나 지으면 수명이 10년 줄어든다고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저희 엄마는 엄두가 안 나신대요.

 

요즘은 아예 믿을만한 건축사무소?에 맡기면 돈은 쪼금 더 들어도

그만큼 수월하고 만족감이 클 거 같아서 그럴까 하는데

그것도 시작하기도 전에 마음은 많이 무겁네요.

이것저것 힘들 생각하면 아예 팔고 다른 데로 이사가는 게 나을까 싶을 정도로....

 

혹시 이렇게 집 지어보신 분들은 어떠셨는지..

요즘 인터넷에 보면 작은 주택이 늘어나는 추세라 여러가지 케이스들 나오던데

후기 좀 알려 주시면 참고하려구요.

참고로.. 저는 생활쪽 다른 부분보다 주거 부문에 많이 치중하는 편이라

화려하지는 않아도 잘 정돈된 예쁜 집에서 살고 싶어요.

- 그런데 오래된 주택은 구조도 너무 불편하고 공간 정리가 힘든 부분이 있네요.

 

IP : 210.105.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15.12.9 3:14 PM (112.161.xxx.14)

    저도 해냈어요!
    10년 안 늙고 잘 할수 있어요
    공부 좀 하시고 사람 잘 만나면
    제대로 지을수 있어요

  • 2. 힝...
    '15.12.9 3:57 PM (210.105.xxx.253)

    감사합니다.......
    댓글에 힘 얻는다는 게 이런 기분인가봐요 ㅎㅎ
    사람을 잘 만나는 게 정말 중요할 거 같아요~

  • 3. 미소
    '15.12.9 6:01 PM (220.125.xxx.44)

    저희도 집지었어요. 밭을 사서 대지로 지목변경하고 수도 전기 인입하고 암튼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 지었는데요. 건축하시는 분과 수시로 의견 교환하며 즐겁게 지었어요. 결과물은 백프로 만족은 아니지만 아파트 살 때보다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621 스맛폰 사진 보내는 방법 좀... 1 스맛폰 2016/04/27 680
552620 며칠전에 아이들 카톡 답장 'ㅇㅇㅇㅇㅇ' 있는 글이요~ 5 ........ 2016/04/27 1,916
552619 수영 하기 몇 시간 전에 뭐 드세요? 5 수영 2016/04/27 1,282
552618 목동 뒷단지에서 신도림고나 관악고 많이 보내나요? 6 .. 2016/04/27 2,147
552617 갱년기 남편(19금) 44 2016/04/27 25,204
552616 만 2살된아이 옷치수가 어떻게 되나요?? 선물 2 자동차 2016/04/27 899
552615 생리통때문에 약속을 다 취소했네요... 10 속상속상 2016/04/27 3,739
552614 인종차별 당할때 욕말고는 또 어떤게 효과가 좋을까요..조언좀 17 ㅇㅇ 2016/04/27 2,832
552613 고등 중간고사ㅠㅠㅠㅠㅠ 17 고1 2016/04/27 4,429
552612 나이들어감의 슬픔.. 4 .. 2016/04/27 2,619
552611 흰머리가 나서 10 개월동안 검은깨를 먹었더니... 64 생체실험 2016/04/27 32,051
552610 사회초년생, 쥐꼬리만한 월급에 얼마를 꾸밈비에 써야할지 모르겠습.. 3 잊지않겠습니.. 2016/04/27 1,365
552609 안팔리던 집이 팔렸어요~ 3 ㅎㅎㅎ 2016/04/27 3,583
552608 시조카가 집에 와 있는데 29 dddd 2016/04/27 6,685
552607 얼굴이 임시완 정도면 키 작아도 괜찮으세요? 30 질문 2016/04/27 16,685
552606 저 좀 많이 못된 것 같아요. 13 예전 2016/04/27 4,926
552605 노인의 자연사 15 *** 2016/04/27 9,649
552604 운전면허 4 50살 2016/04/27 925
552603 톳일까요 꼬시래기일까요? 6 가르쳐주세요.. 2016/04/27 1,272
552602 명절연휴에 남편이 교대근무 걸리면 시댁에 며느리가 먼저 가 있어.. 16 ???? 2016/04/27 3,315
552601 압축링크 조심하세요. 1 바이러스 2016/04/27 855
552600 샌프란시스코 알카트래즈 섬 8 나마야 2016/04/27 1,308
552599 저도 아들걱정 8 초4 2016/04/27 2,285
552598 정말 공부는 길이 아닌가 봅니다 3 중간고사 2016/04/27 2,289
552597 쓰고 버릴 수 있는 면걸레 뭐 없나요? 9 dd 2016/04/27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