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산신청이 가능한가요?

울화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5-12-09 14:12:07

십여년전에 아버지가  사업이 쫄딱 망한 어려운상황에서

음주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을......그 이후 구속이 되었습니다.

전업주부였던 어머니가  백방으로 알아보시고, 4명이나 되는 피해자들을 찾아다니며

합의를 해서 얼마후 풀려났습니다.

 

아버지라는 사람은  그이후 제대로 된 일을 못하고 이제 나이도 일흔을 바라보네요.

어머니는 식당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셨구요.

너무 막막해서 (제사정도 그다지 좋지않아요.) 저도 집이랑은 거의 연락을 안하고 지냈어요.


어제 어머니가 전화를 했어요.

그때 그 사고건으로  상대측 보험사에서  600만원정도의 금액을 피해자들에게

배상해줬고, 그게 이자가 불어 3000만원이라고 하네요.

어제 집에 압류딱지를 붙이고 갔다고요.

100만원정도를 내놓으면 압류건은 해제해준다고 하는데,

이후에는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은가요?


파산신청을 하는게 나은지.

3000만원이라는 만져보지도 못한돈을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변호사 나 법무사쪽에 상담해야하지만, 제사정에 그것도 부담이 되서

조금이라도 알고 부딪히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답답한 글 죄송합니다.

 

IP : 115.21.xxx.2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할 겁니다.
    '15.12.9 3:18 PM (110.47.xxx.190)

    파산의 목적은 면책입니다.
    향후에라도 부채를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미약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상대로 부채의 의무를 탕감해주어 차후 자살하지 않고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파산 및 면책제도입니다.
    부모님 명의의 집이 있는건 아니죠?
    현재 거주하고 계신 집의 전세보증금이 몇 천만원 이하인가라면 법률구조라고 해서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무료로 파산절차를 대행해주는 제도가 있기도 합니다.
    개인파산의 요건이나 절차에 대해서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문의해보세요.
    각 지부마다 민원상담실이 있으니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하셔도 되고 전화번호 132번으로 전화를 하셔서 상담을 하셔도 되지만 전화로 상담하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일단 대한법률구조공단이라는 사이트를 검색하셔서 살펴보시고, 민원상담실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니 예약 후에 방문해서 상담해보세요.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상담은 무료입니다.
    부모님이 거주하는 집의 보증금이 작다면 부모님의 건강보험 영수증을 함께 가져가 보시길 권합니다.
    파산절차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를 뒤지면 파산관련 카페들이 많으니 적당한 카페를 골라서 절차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파산신청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파산경위서, 부채증명서, 현재의 재산상태입니다.
    부채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한 부채는 파산을 하더라도 면책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갚을 때까지 추심이 계속됩니다.
    나머지 서류는 요식행위에 가까우니 크게 부담갖지 않아도 됩니다.

  • 2.
    '15.12.9 5:18 PM (115.21.xxx.251)

    감사합니다.

  • 3. ..
    '15.12.10 2:27 AM (223.33.xxx.199)

    파산 신청 가능해요
    부모님 나이도 많으시고 일할수있는 건강 상태
    생활비 주거할수있는 금얙 ..등등 으로 면책 결정날꺼에요
    하루라도 빨리 신청하셔서 편안해지시고
    체무권 빠지지 않게 신청하세요

  • 4. ..
    '15.12.10 2:30 AM (223.33.xxx.199)

    법무사 아무데나 몇군데 전화로 상담해볼수있는데
    상담은 무료에요 일맏겨야 비용 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660 코트) 정사이즈 아님 하나 크게 입으시나요? 2 외투 2015/12/26 2,016
512659 이 패딩 어떠한지 한번 봐주셔용 1 궁금 2015/12/26 1,146
512658 대구 맛집 추천해주세요. 4 .. 2015/12/26 1,054
512657 팔선생이라는 중국집..? 5 궁금 2015/12/26 2,205
512656 7살 아들이 아빠와 할아버지댁에 갔는데,,,엄마보고싶다고 울고 .. 16 엄마 2015/12/26 4,107
512655 괴로운듯이 낑낑 거리고 우는 강아지는 어떤 상태일까요. 4 은현이 2015/12/26 1,389
512654 좋은 사람이지만 끌리지 않는 이유 4 . 2015/12/26 3,144
512653 동갑이면 바로 반말하나요? 4 초면 2015/12/26 958
512652 뉴질랜드 대학가는데 노트북 사야할까요? 노트북 2015/12/26 459
512651 누워도 어지럼증이 더하네요. 제 증상좀 봐주세요. 9 어지럼증 2015/12/26 2,620
512650 전 선우가 왜이렇게 섹시;;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어요... 11 ㅇㅇ 2015/12/26 3,491
512649 응팔..정말 사랑하는 드라마인데.. 3 팔팔 2015/12/26 1,693
512648 텍사스 오스틴..어떤곳이에요? 서머캠프하기 어떨까요. 7 2015/12/26 1,544
512647 3040분들 노화 질문요 6 궁금 2015/12/26 2,521
512646 밀레청소기 실망 ㅠ 27 모냐 2015/12/26 17,787
512645 카톡 차단 당했을때ㅡ톡보낸거 6 나혼자돼지 2015/12/26 4,086
512644 10살 연상의 이혼남과의 선 괜찮을까요? 20 ... 2015/12/26 6,130
512643 욕실청소 세제 추천해주세요 4 세제 2015/12/26 3,661
512642 하이패스 카드 추천 바랍니다 1 하이패스 2015/12/26 721
512641 덕선 택이 라인은 정녕 깨지는 건가요? 24 래하 2015/12/26 7,360
512640 지금이 얼마나 좋을때인지 라는 말이 짠하네요 5 덕선담임샘 2015/12/26 1,902
512639 제발 집 좀 제대로 지었으면 5 2015/12/26 1,684
512638 설현이 대세인 이유가있네요 47 택이사랑 2015/12/26 19,741
512637 응답보다가 아버지 생각에 울컥했네요 3 2015/12/26 2,153
512636 오메 우리 택이 웁니다~~ㅠㅠ 16 으앙 2015/12/26 6,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