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580 김군이 보낸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조회수 : 16,910
작성일 : 2015-12-09 13:52:44

mbc 2580 시청자 게시판에 장인수 기자가 올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김군이 직접 82cook 게시판에도 게시하고 싶다고 부탁했대요. 여기 글 보고 많이 감동했다구요.

기자 분이 공유해달라고 하시네요.

글 올려줘서 고맙고, 미안하고... 어른으로서 부끄럽습니다.  

 

----------------------------------------------------------------

처음에 방송 출연을 제안 받았을 때에는 솔직히 여러 걱정들이 많았습니다 . 창피한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이런 제 모습을 소개하고 제 가슴에 묻어두고 살았던 이야기들과 생각들을 다시 꺼내야 한다는 것도 망설여지고 그랬습니다 . 그래도 그만큼 털어놓고 싶었던 , 하고 싶었던 말들이 많아 용기내서 출연을 결심했고 기자님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기자분들게 여러 좋은 말들을 들었고 물품같은 것도 받아서 처음에는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

막상 다 말하고 보니 말 주변이 없어 굉장히 두서없이 말했다고 생각했는데도 그런 제 말 한마디에 공감해 주시고 ‘ 슬프다 ’ ‘ 힘내라 ’ 고 응원해 주시는 시청자 분들이 계셔서 감사했습니다 .

최대한 밝게 살려고 노력해왔지만 솔직히 이런 일까지 생기면서 ‘ 사람의 본성이란 이런 것인가 ’ 하며 혼자 실망하고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 그런데 여러분들께서 여러 사이트에 올리신 글 하나하나 찾아 읽으면서 곳곳에 이렇게 친절하고 마음 좋으신 분들이 계시고 또 제 걱정을 하고 격려해준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돼 굉장히 위로도 많이 받았습니다 . 덕분에 요즘은 매일매일 웃으면서 지냅니다 .

그리고 제가 여러 글들이나 댓글들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보았던 부분이 ‘ 어머니에게 간 이식을 받은 외삼촌은 어디 있느냐 너무하다 ’ 라는 글을 많이 봤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어 충분히 오해하실만하다 생각하여 말씀드립니다 .

제가 굉장히 어릴 때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살아계실 적 외삼촌은 제 어머니께도 저에게도 너무 자상한 외삼촌이셨습니다 . 그런데 어머니와 함께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날로부터 일주일간 무의식상태로 있으시다 그 길로 세상을 등지셨습니다 . 다른 친척 분들 같은 경우도 아직 한 번도 원망해 본 적 없고 이해하고 지내고 있는 터라 여러분도 노여움 푸시고 그러려니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사실상 금전적인 그런 부분에서는 생각도 안 해본 부분이라 후원금에 대한 말을 듣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 여러분들도 각자의 생활들이 있으실 텐데 그런 배려들이 한편으로는 너무 신기했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인터뷰도 똑바로 못했는데 글마저도 졸필이라 제 감정과 생각이 똑바로 전해졌을는지는 모르겠지만 분에 넘치는 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한 순간 한 순간 실감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 그에 대한 은혜를 갚는다고 하면 건방질 수 있지만 오랜 시간 후에도 스치듯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역시 꼭 힘내서 잘 살고 있다는 모습으로 새로운 후기로 찾아뵙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

개인의 생활에 있어 단돈 천원일지라도 남에게 베푼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누구보다 뼈저리게 알고 있기에 더더욱 감사드리고 어깨가 무겁습니다 . 제가 좀 더 이 사회에 자리매김하고 어른이 되어 나이를 먹어가도 절대 이번 일 잊지 않고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http://www.imbc.com/broad/tv/culture/sisa2580/bbs/index.html  

IP : 61.74.xxx.243
1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9 1:54 PM (175.223.xxx.246) - 삭제된댓글

    정말 대견하고 바르네요. 글 하나하나 읽으며 제모습이 부끄러워질정도로.. 저도 후원금 보내야겠어요..!

  • 2.
    '15.12.9 1:54 PM (175.223.xxx.246)

    정말 대견스럽고 바르네요. 글 하나하나 읽으며 제모습이 부끄러워질정도로.. 저도 후원금 보내야겠어요..!

  • 3. ....
    '15.12.9 1:55 PM (112.220.xxx.102)

    http://www.imbc.com/broad/tv/culture/sisa2580/bbs/index.html

  • 4. ㅅㅅ
    '15.12.9 1:55 PM (116.40.xxx.2)

    격하게 응원해요.
    절대로 용기를 잃지 말아요.

  • 5. ㅅㅈ
    '15.12.9 1:56 PM (119.70.xxx.159)

    세상에나ㅡ
    이 글이 18 세 소년이 쓴 글인가요!
    부모도 없이 고생고생하며 제대로 학ㅇ교도 못다녔다는데
    글이나 글에 드러난 심성이나 나무랄 데가 없군요.
    부디 잘 자라서 나라의 역군이 되어 주세요.

  • 6. 아유
    '15.12.9 1:5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기특해라.
    앞으로도 힘내고 하고 싶은일 하면서 행복하게 살길 바래요.

  • 7.
    '15.12.9 1:58 PM (175.196.xxx.209)

    헉..글을 왜 이렇게 잘썼어요???
    19살짜리 글이 아닌거같아요....
    특히 남자애가 쓴거같지 않을정도로
    섬세하면서, 품위있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묻어나네요.

  • 8. 어쩜
    '15.12.9 1:59 PM (119.197.xxx.61)

    아이가 이렇게 반듯한가요
    세상에
    바로 설 수 있게 도와야겠어요

  • 9. ..
    '15.12.9 1:59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김군 너무 잘컸어요 지금처럼 흔들리지말고 바르게 자라서 이사회에 꼭 보탬이되는 사람으로 성장해주세요
    화이팅입니다.^^

  • 10. ...
    '15.12.9 2:00 PM (59.6.xxx.189)

    저도 후원금 보냅니다~
    단 돈 만원이라도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이 친구가(비단 김군뿐만 아니라... 어려운 아이들이)
    건강하게 커 갈 수 있도록
    함께 관심 좀 가졌으면 좋겠어요...

  • 11. ^^
    '15.12.9 2:01 PM (14.45.xxx.221)

    에구에구ㅜ.ㅜ 궁디팡팡~~~~ 천사가 따로 없네..

  • 12. ,,
    '15.12.9 2:02 PM (121.148.xxx.62)

    저 나이인 우리 딸보고 그 아이 소식을
    전하면서 mbc 들어가서 보라고 했네요
    어제 1차 소액이지만 보냈고 매달
    정기적으로 보낼 생각입니다
    작은 기적을...

  • 13. 어머나...
    '15.12.9 2:02 PM (211.210.xxx.30)

    글도 너무 잘 썼네요.
    응원합니다.

  • 14. 정말로
    '15.12.9 2:02 PM (121.151.xxx.26)

    응원합니다.
    내자식만큼 응원해요.
    건강하고
    원하는바 꼭 이루기를 바래요.
    정말정말 이십년 후에도
    세상에 빛이 되기를 바래요.
    지금 이순간에도 충분히 빛나고 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고요.
    세상이 당신을 너무 많이 괴롭히지 않기를
    또한 바랍니다.

  • 15. ...
    '15.12.9 2:03 PM (223.62.xxx.71)

    그 가정에서 그대로 자랐으면 훌륭한 청년이 되어있을텐데 제가 다 안타깝네요..그 힘든 세월을 지내왔는데도 불구하고 글솜씨가 정말...놀랍고도 놀랍습니다.부디 지나간 힘든 세월 다 잊으시고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저도 후원 계좌 알아내서 작은 도움 드려야겠네요

  • 16. ...
    '15.12.9 2:04 PM (59.6.xxx.189)

    후원계좌라네요

    < 김군 후원 계좌 >



    - 부산은행 : 101-2015-4189-09

    (해운대정신보건센터 서덕웅)



    - 후원 문의 : 해운대구 정신건강증진센터 황민용팀장

    ( 051-741-3567 )



    김군이 미성년자인 관계로 공익단체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후원계좌가 이 단체의 후원금 통장이므로 김군 후원시

    반드시 '김군 후원'으로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금은 해운대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취합해 김군에게

    전달식을 할 예정입니다

  • 17. 힘내라 힘
    '15.12.9 2:04 PM (183.101.xxx.198)

    아...눈물나...
    정말 쓴 글을 읽으면서도 엄마 아빠에게 사랑 많이 받으며 바르게 잘 자란것 같단 느낌을 많이 받네요.
    저희아이가 그 또래라 더욱 감정이입도 많이 되네요.
    부디 이 나라의 훌륭한 일꾼으로 잘 자라나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또한 아프지말고 늘 건강하길,비록 보이진않겠지만 엄마의 마음으로 힘차게 응원하며 기도합니다...

  • 18. 개인계좌
    '15.12.9 2:04 PM (119.69.xxx.61) - 삭제된댓글

    개인계좌 알수없나요

  • 19. 헐~!!!
    '15.12.9 2:05 PM (211.114.xxx.79)

    어려웠던 어린시절에 제대로 학교도 못다녔다더니 글을 너무 잘 쓰네요.

  • 20. ...
    '15.12.9 2:06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원래 82쿡이 이런 곳이었어요.
    어려운 사람이 있으면 십시일반 모아서 후원하는 곳...
    그 따뜻함이 뭔지 알기에 이곳을 떠나지 못하잖아요.

    아가야...
    어여 기운내고 건강 되찾자~
    따뜻한 집밥 해주고 싶은데 너무 멀어 후원만 하지만
    마음속 깊이 널 잊지 않고 있을께~~
    더이상 아픈일이 없기를...

  • 21. 낭중지추
    '15.12.9 2:09 PM (222.107.xxx.182)

    낭중지추라,
    이런 기회가 아니었어도
    언젠가는 보석처럼 반짝였을거라 생각듭니다.
    이렇게 진심어린 솔직함을 본지가 오래라
    마음이 씻겨지는 기분이네요
    잊지 않을테니 행복하게 잘사는 모습 꼭 보여주세요

  • 22. 따뜻한세상
    '15.12.9 2:10 PM (58.232.xxx.87)

    김군! 이 글도 보고 있겠죠?
    김군의 사연이 수많은 사람들을 울리는 이유는, 단지 그 처지 때문이 아니라 김군의 그 올곧은 마음때문인 거 같아요. 그 상황에서 어찌 그리 바른 생각들을 가지고 자랐을까...믿기지 않아서요.
    이곳의 아줌마들, 누나들이 바라는 것은 하나일 거예요.
    김군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그리고 김군이 겪은 그 아픔들을 딛고 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것.
    82에 신규가입이 다시 허용되면(지금은 왜 안되는지 모르겠네요.ㅠ) 꼭 이 게시판에 글 남겨주세요.
    거창한 거 아니어도 돼요.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과 고민거리도 올려주세요.
    아줌마들이, 누나들이 같이 고민하고 애써줄게요.
    지금까지 살아줘서 너무 고마워요.

  • 23. ..
    '15.12.9 2:10 PM (210.217.xxx.81)

    정말 생각이 바른 청년이네요 글이 저를 울리네요
    고맙고 어른으로써 미안합니다..

  • 24. 후원계좌를
    '15.12.9 2:11 PM (119.69.xxx.61)

    메인글에 올려주시는것이 어떨까요
    시간 지나면 잊혀지는데
    아무튼 후원 할께요

  • 25. 세상에나
    '15.12.9 2:12 PM (112.150.xxx.63)

    정말 이 학생 글도 잘 쓰네요
    돌아가신 부모님께서 참 반듯하게 잘 키우신것 같아요.
    조금만 주변에서 신경써준다면
    잘 될것 같아요
    한달에 한두번이라도 가서 영양보충 시켜주고 용돈도 주고 오고 싶네요

  • 26. 호야맘
    '15.12.9 2:14 PM (223.62.xxx.102)

    힘든 환경속에서도 너무 바르게 자란것같아 부모님이 어떻게 키웠을지 상상이 가네요 항상 밝은 마음으로 씩씩하게 잘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께요

  • 27. ㅡㅡㅡㅡ
    '15.12.9 2:14 PM (112.170.xxx.123)

    대박이네요 어른스러운글..부모님 다 계셨으면 분명 명문대 가고 남았을텐데...

  • 28. ㅇㅇ
    '15.12.9 2:16 PM (223.62.xxx.71)

    이 글이 베스트에 올라갔으면 좋겠어요..많은분들이 기억하고 응원메세지 보내주세요..사람을 그리워하고 정이 고픈 아이같은데 어렵지 않잖아요..여기 댓글들도 볼수있으니 응원보내자구요..저도 오늘 후원금 보냈어요..기자님이 고생많으셨네요..아이가 너무 진중하고 착하네요..힘내요 김군~~

  • 29. 꺼이꺼이
    '15.12.9 2:18 PM (14.33.xxx.226) - 삭제된댓글

    눈물이 멈추지를 않네요..
    너무나 곱고 바른 심성이 사람을 이리 뭉클하게
    하네요
    안그래도 티비 잘 안보는 제가 그날
    방송보고 얼마나 기특하고 고맙고 밥한끼라도 해주고
    팟어요
    다들 똑같은 마음이셨나봐요
    부모님을 대신할 순 없지만 혼자가 아님을 알고
    꼭 검정고시 보길 바래요
    후원계좌에 입금합니다~^^

  • 30. 마음으로 울고 있어요.
    '15.12.9 2:18 P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세상에 어린 학생이 어쩜 저렇게 대견할까요ㅜㅜ
    그 어린나이에 혼자 이험한 세상 견뎌낸것도 기특한데,
    주변 사람들 원망하지 않고, 세상 탓 하지도 않고,
    정말 너무 잘컸어요.
    제아이도 고2인데, 마음 같아선 데려다 따뜻한 밥이라 한끼 먹이고 싶네요.
    김군~ 정말 고마워요.
    앞으로도 힘내고, 건강하고, 잘 살길 바랍니다.
    82 회원들이 응원 할게요~

  • 31. ...
    '15.12.9 2:19 PM (211.36.xxx.30)

    김군.
    멀리서 멀리서 항상 응원할께요.
    이제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는걸 아셨죠!.
    힘내요..

  • 32. 82후원
    '15.12.9 2:22 PM (112.161.xxx.14)

    82에서 후원회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집밥도 먹이고싶다, 따뜻한 격려가 필요하다는 분들이 많으니
    우리들이 이모,고모가 되어주면 좋겠어요

  • 33. ㅇㅇ
    '15.12.9 2:22 PM (223.62.xxx.80)

    김군 고마워요..글도 너무 잘 쓰도 훌륭한 청년이네요.. 김군에게 조금이나마 저도 힘이 되고 싶네요

  • 34. ..
    '15.12.9 2:23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아가
    그렇게 이쁘고 바르게 잘 커줘서 너무 고마워.
    항상 널 위해 이 이모가 빌께.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씩씩하고 바르게 잘 자라주길 바래.

  • 35. 존경
    '15.12.9 2:25 PM (121.161.xxx.194)

    많이 힘들었을텐데 이렇게 바르게 자라줘서 정말 고마워요.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 36. ....
    '15.12.9 2:31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김군의 이야기는 아직 어린 십대 소년이 모진 불행과 풍파를 겪고도
    선한 마음과 자기 중심을 지켜나가는 데서 큰 울림을 줍니다.
    천애고아 불쌍하다, 세상이 박정하다, 사회안정망이 형편없다 그런 부정적 감상보다
    어떤 사람에 대한 믿음과 희망의 메시지가 제게는 더 강하게 와닿았어요.
    엄마뻘 아줌마이지만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하는 계기도 되었고요.
    김군! 정말 고맙고 빨리 건강과 체력 되찾아 김군이 누려 마땅한 멋진 인생의 주인공이 되세요.

  • 37. ....
    '15.12.9 2:31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김군의 이야기는 아직 어린 십대 소년이 모진 불행과 풍파를 겪고도
    선한 마음과 자기 중심을 지켜나가는 데서 큰 울림을 줍니다.
    천애고아 불쌍하다, 세상이 박정하다, 사회안정망이 형편없다 그런 부정적 감상보다
    사람에 대한 믿음과 희망의 메시지가 제게는 더 강하게 와닿았어요.
    엄마뻘 아줌마이지만 스스로를 많이 돌아보게 하는 계기도 되었고요.
    김군! 정말 고맙고 빨리 건강과 체력 되찾아 김군이 누려 마땅한 멋진 인생의 주인공이 되세요.

  • 38. 김군아,
    '15.12.9 2:34 PM (71.206.xxx.163)

    이제 건강 제대로 챙기고, 미래를 위해 지금 너의 나이에 할 수 있는 공부에 주력했음 좋겠구나.
    직접 전해지지는 않더라도 너를 기억하며 기도해주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의 기운이 너를 따뜻하게 해 주길 소망해본다.

    장하다!

  • 39. ..
    '15.12.9 2:34 PM (39.120.xxx.55)

    정말 글을 잘 쓰네요. 바른 청년으로 잘 자라길...

    근데 댓글에 있는 계좌는 좀.. 이름으로 보나 뭘로 보나 공익 단체 같이 보이지 않는데..
    믿고 보내도 되는건가요? 자선 단체에서도 비리가 있는 마당에 저런 계좌를 어떻게 믿는지..

  • 40. ..
    '15.12.9 2:39 PM (39.120.xxx.55)

    홈페이지 가서 저 단체 담당자분이 쓴 글을 봤는데 영 믿음이 안가네요.
    후원금 보내실 분은 김군이 이메일 주소 열었다고 하니 직접 연락해서 보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41. ㅇㅇ
    '15.12.9 2:39 PM (223.62.xxx.71)

    ㄴ김군이 미성년자라서 어쩔수가 없다고 하네요..원래 김군을 관리했었던 곳이라서 저쪽으로 후원을 해야한다고..휴..저도 입금하면서 좀 그렇네요..ㅜㅜ 이런맘을 먹으면 안되지만..나중에 취합해서 김군에게 제대로 전달하고 내역도 공지한다고 하니까 믿어야겠죠...

  • 42. 토닥토닥
    '15.12.9 2:39 PM (211.203.xxx.148)

    어찌 이렇게 대견하게 잘자라줬는지~~
    부모님 심성이 좋으신 분이었을거에요
    어서 건강 되찾고
    나중에 꼭 잘 지낸다는 글 한번 올려주렴

    우리 후원계좌에 입금합시다~~!

  • 43. ㅜㅜ
    '15.12.9 2:41 PM (125.130.xxx.102)

    글 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ㅜㅜ

    앞으로 건강하고 좋은 일만 생기길 아줌마가 기도할께요...

  • 44. 잘 자란 청년
    '15.12.9 2:42 PM (121.142.xxx.120)

    정말 잘 자란 청년이네요.
    김군의 선하고 바른 마음이 읽혀져요.
    항상 건강하고 강인하고 지금처럼 선하고 바른 어른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 45. ...
    '15.12.9 2:43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저 단체가 원래 그동안 김군을 돌봐주던 곳이래요.
    그래서 김군이 제일 신뢰한다고 김군이 지정한 단체래요.
    아이의 믿음이 또다시 배신으로 다가가지 않게
    투명하게 전달될때까지
    2580 측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봐주길 바랍니다.

  • 46. 노파심에~
    '15.12.9 2:43 P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후원 계좌 입금 하실때

    꼭!!!!! 김군 후원이라고 남겨야 한대요.

    혹시 82쿡회원 또는 힘내요 등등의 메세지를 남기신 분들은,

    저쪽으로 전화해서 꼭~ 김군 후원계좌라고 말씀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 47. ....
    '15.12.9 2:44 PM (110.8.xxx.118)

    방송은 안봤으나... 이 글만으로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어디서든 건강하고 행복하길 빌께요.

    후원 계좌는 이중, 삼중 확인하고 보냅시다. 워낙 사기 계좌 사건이 많지 않습니까?

  • 48. 노파심에~
    '15.12.9 2:45 P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저는 김군후원(82쿡)이라고 보냈어요 ~

  • 49. 남의 자식이지만
    '15.12.9 2:45 PM (220.117.xxx.115)

    참 대견하네요...이런 애들이 많아야 좋은 사회가 될텐데.

  • 50. 김군! 이글보고 있다면
    '15.12.9 2:48 PM (123.254.xxx.123) - 삭제된댓글

    김군이 가장 먼저 할일은,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에요.
    건강이 세상에서 가장 최고예요. 특히 혼자사는 사람은...젊다고 자만하지 말고요.
    옆에 있다면 억지로라도 끌고라도 갈텐데...

  • 51. ...
    '15.12.9 2:49 PM (1.236.xxx.103)

    마음이 별빛같은 소년이네요.
    훌륭한 부모님께서 정성들여 키우신 티가 납니다.
    힘 들 땐 다른 사람도 붙잡고 의지하고 훗날 또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면 되는 것이니,
    지금 도움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우린 누구나 다 그렇게 살아가니까요.
    이 보석같은 소년에게 건강과
    축복이 있기를 늘 기도하겠습니다.

  • 52. ㅇㅇ
    '15.12.9 2:49 PM (222.109.xxx.71)

    그동안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잘 버텨와줘서 제가 다 고맙네요.
    뭐라도 돕고 싶어요.

  • 53. ....
    '15.12.9 2:49 PM (112.220.xxx.102)

    돌봐주는 단체가 있는데도
    아이가 저래야만 했는지..
    하루 세끼 밥만 챙겨줬어도 저리 삐쩍 마르진 않았을텐데 싶네요..

  • 54. ㅇㅇ
    '15.12.9 2:50 PM (222.109.xxx.71)

    해운대구 정신보건센터
    http://www.hmhc.or.kr/
    여긴가봐요.

  • 55. 저도 노파심
    '15.12.9 2:53 PM (39.7.xxx.1) - 삭제된댓글

    근데 계좌가 개인명의 계좌인거 같은데 좀 그런데요. 지금 의지 할곳이라고는 저기 밖에 없다고 하지만요.
    이럴바에야 차라리 주민센터의 사회복지사가 정리를 좀 하는게 낫지 않아요?
    공무원인 사회복지사가 국가 지원 받을수 있는 것등은 지원 받도록 해주고 후원 관련도 제대로 투명하게 해주고요.
    우리가 머리 좀 짜내 봅시다 .
    여기 주민센터에 근무하시는 사회복지사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 56. 김군아!
    '15.12.9 2:53 PM (124.48.xxx.211) - 삭제된댓글

    짜 아 씩!!
    멋지데이!!!
    그 어려움에서도 그리 반듯하다니....
    네본성을 잘 나타내준 말이나 글에서도 넌 품위가 있구나
    진흙속의 연꽃같은 품위였어.

    이제 군은 우선 허약해지고 지친 건강을 먼저 회복하고
    공부와 책읽기에 매진하면 좋겠구나.
    네가 좋아하는 과목이나 원하는 대학의 학과가 무엇인지 몰라도
    거기에 부합하는 최고의 직업을 가질수 있게 말이야
    너는 해낼수있다고 보거든.
    넌 내게는 오랫동안
    멋진 짜아~씩으로 기억될거고 할거야
    자 이젠 앞만보고 가자.

  • 57. 엄마
    '15.12.9 2:56 PM (211.46.xxx.253)

    응원합니다. 정말 잘 컸어요.
    부모님은 일찍 가셨지만, 한 사람으로 정말 잘 키워주신 것 같아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 58. 김군
    '15.12.9 2:57 PM (180.228.xxx.13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31542&page=1&searchType=sear...

    꼭 이글 읽어 봐요 ...김군을 응원하는 댓글이 많은데 혹시 놓쳤을까봐 링크해요
    김군을 보면 부모님이 사랑으로 귀하게 키우셨다는게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예의바르고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려고 하는게 어른인 제가 봐도 존경스러워요...
    저도 돕고 싶어요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카페나 모임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2580 제작진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 59. ㅁㅁ
    '15.12.9 2:57 PM (223.62.xxx.71)

    애가 말라도 너무 말랐네요..기름진 음식을 제대로 못먹고 숙식할곳이 없어서 글을 올릴 정도라고 했는데 관리하는 단체는 연락이 끊겼서 도움을 못줬다고 말이 참 씁쓸하네요.당장 안경도 없고 가슴에 통증이 있다는데 후원금 기다리기전에 얼른 건강검진부터 좀 해주세요...이건 진짜 급한건데ㅜㅜ

  • 60. 김군아!
    '15.12.9 2:59 PM (124.48.xxx.211)

    아 맞다 ..울 아들 딸이랑 친구하면 좋겠는데
    그말을 깜박했네.
    우린 경기도라 만나기가 쉽지 않겠다 그지.
    참 너무 아쉽네.

  • 61.
    '15.12.9 3:01 PM (223.62.xxx.26)

    세상에....과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글을보니
    크게될 아이네요
    부디 잘 성장해서 보란듯이 성공하길....

  • 62. dd
    '15.12.9 3:01 PM (175.193.xxx.100)

    김군..지난 힘들었던 시간 모두 잊기를 바래요.위에 이모들이 많이 써 주셨지만 건강이 우선이니
    꼭 병원진료 받고, 잘먹고 체력회복되길 빌어요. 그리고, 이제는 혼자가 아니고 방송보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고 있으니.. 꼭 행복해 지세요..님은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 입니다.
    아웅...아들삼고 싶다 ㅡ.ㅡ (아들 없슴요)

  • 63. 김군
    '15.12.9 3:03 PM (175.223.xxx.217)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워요.어디서나 김군이 잘되길 기원할께요.하늘나라 엄마마음으로 늘 기도할께요..

  • 64. dd
    '15.12.9 3:05 PM (175.193.xxx.100)

    후원계좌 때문에 저도 어제 좀 망설였는데 아이가 그쪽을 그래도 신뢰 하고 미성년자고 하니
    어쩔수 없는거 같았어요.. 그 기관도 할말은 있겠지만, 후원도 후원이지만, 아이 병원부터 데리고
    가셔서 진료좀 받게 해 주세요.
    그리고, 후원금도 투명하게 쓰이도록 우리가 관심갖고 보면 될거 같아요.

  • 65. ..
    '15.12.9 3:11 PM (114.205.xxx.147)

    요 며칠은 이 아이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서
    혹시 또 다른 소식 올렸나 싶어
    2580게시판 확인해보고 했는데
    이렇게 의젓한 글도보고 메일도 확인할수 있고
    좋네요.

    어쩜 글도 이렇게 잘 쓸수가 있나요.

    김군. 여기 82에 들어와서 공부하다가 막히는 문제
    영어라든지 수학문제있음 물어봐요.
    여기분들 성심성의껏 다들 답해줄거예요.
    고민거리도.
    엄마다 생각하고 수시로 들어와요.
    (회원가입 시기가 열릴때 있으니 수시로 들어와서 확인하고요)

    그리고 이 세상에 태어나 주어서 고마워요~^^

  • 66. 어쩜
    '15.12.9 3:12 PM (116.39.xxx.233)

    이리 잘 컸을까~
    하늘에 계신 부모님이 항상 널 지켜 주시는것 같아.
    건강 잘 챙기고 나중에 정말 좋은 짝 만나
    행복한 가정 이루고 잘 살거 같아.
    많은 사람들의 좋은 기가 너에게
    전해져 앞으론 웃을일만 있을거야~

  • 67. 심약한이
    '15.12.9 3:13 PM (182.222.xxx.32)

    저는 두렵고 떨려서 그런 프로 잘 못보는데 좋은 결과는 이렇게 열어보는데 아이가 잘 컷다니 감사하네요.
    근데 김군 본인명의의 계좌는 없나요? 직접 보내면 더 신뢰가 갈텐데요.... 이궁~ 제가 너무 불신사회를 살아서 제 머리가 썩은거겠죠?ㅠ

  • 68. 그때 그꽃
    '15.12.9 3:18 PM (223.33.xxx.122)

    김군의이야기가 마치 이 팍팍한세상에 비춰지는부드럽고 따스한 온기같아요. . 비록 여리디여린 그 나이에 현실에 곤란을 겪었지만 이겨내고 우뚝 설수있겠죠. . 절망하지않고 세상을 차분히 바라보는 김군의 모습이 대견합니다. .귀감이 되네요. 꿈을 갖고 열심히 사세요~

  • 69. 이팝나무
    '15.12.9 3:18 PM (58.125.xxx.166)

    김군,,잘자라줘서 고마워요,,앞으로도 살면서 힘든일 있거나 의논할 어른이 필요하면 여기 82쿡을 언제든
    이용하세요,,수많은 엄마들이 김군에게 애정어린 조언,현명한 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도와줄거에요.
    앞으로도 기운잃지 말고 건강하게 지금처럼 쭉........

  • 70. 조앤맘
    '15.12.9 3:19 PM (175.117.xxx.25) - 삭제된댓글

    일단 저도 소정의 돈을 보내긴 했지만 일과성으로 끝내지말고
    바르게 설 수 있을 때 까지 82쿡에서 나서주시면 꾸준히 성원하겠습니다.

  • 71.
    '15.12.9 3:21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이번 그 장기밀매단이 잡힌것도 하늘에서 김군부모님이 지켜주신듯~

  • 72. ^^
    '15.12.9 3:26 PM (223.33.xxx.101)

    여기 아줌마들이 김군을 응원하고 후원하는 건
    김군이 잘난 사람, 착한 사람이 되라고 하는게 아니라
    더 이상 외롭거나 고통스럽지 않게
    밝고 명랑하게, 가끔 일탈도 하는 그런 평범한 우리 아들처럼 자라줬으면 하는 마음일 거라고 생각해요.
    먼저 몸부터 추스르고 학업 계속해나갔으면 좋겠어요.

  • 73. 이상해요?
    '15.12.9 3:28 PM (124.48.xxx.211)

    후원계좌가 이상합니다
    이건 확실히 짚고 가야하고 M기자님께서 확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후원계좌는 단독으로 개설되어야하는데
    김군후원이라는 글이 표기되어야한다면
    단독계좌가 아니라는건데
    모르고 표기않고 넣으신분들 또는 넣으실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단단히 알아야할 문제입니다.

  • 74. 김군에게...
    '15.12.9 3:34 PM (223.62.xxx.26)

    여기 82 게시판에는 불특정다수의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글 쓰는 곳이에요.
    이상한 사람들..이상한 글도 있어요.그러나 이렇게 좋은 분들도 아주 많아요 ...
    생활 하다가 힘들고 지치고 뭔가 궁금하거나 질문이 있으면 편하게 글 써도 되요
    좋은 이모 엄마같은 분들이 도움이 되주실 거에요
    어디선가 김군을 항상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 꼭 기억해 줘요.

  • 75. ass
    '15.12.9 3:37 PM (121.165.xxx.133)

    아니 무슨 어린애가 글을 이리도 잘쓸까요...하아....
    생각이 반듯하고 멋지니 글에 나오는구나 싶어요

    저도 정말 불러서 밥먹이고 싶을정도로 마음이 찐하고 자꾸 생각하고 그렇네요
    김군이 정말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힘들면 혼자 끙끙 하지말고 손을 뻗어주몀 좋겠어요 서로 잡아주려고 이 아줌마들이 난리일겁니다^^

  • 76. 그러게요
    '15.12.9 3:39 PM (110.70.xxx.38) - 삭제된댓글

    일을 왜 저리 할까요?
    명의는 다른사람이리도
    통장을 이번에 새로 개설해서 오롯이 거기 들어오는 돈은 김군으로 가야지요.
    그냥 이전에 쓰던 개인통장과 섞어서 쓰면 어떡하나요....

  • 77. 그러게요
    '15.12.9 3:42 PM (110.70.xxx.38)

    일을 왜 저리 할까요?
    명의는 다른사람이라도
    통장을 이번에 새로 개설해서 오롯이 거기 들어오는 돈은 김군으로 가야지요.
    그냥 섞어서 쓰면 어떡하나요...
    기자님라도 따로 그분한테 새로 통장 개설 부탁해야죠.

  • 78. 60
    '15.12.9 3:46 PM (175.211.xxx.81)

    넘 가슴이 아파서 요며칠 눈물로 보냈습니다.
    먼저 후원금을 보냈고,다른 후원자분들과 같이 지속적인 보살핌이 계획되었음 합니다.

    기숙사에 있는 아들에게도 읽어보라고 했어요.
    그리고
    따뜻한 집에서,따뜻한 밥 먹으면서 얼마나 미안하든지요.....
    우리,절대로 잊지 말기로 해요.김군을!

  • 79.
    '15.12.9 3:47 PM (223.62.xxx.26)

    저도걱정스럽네요
    계좌 관리가 어떻게 되는 건가요?
    분명히 중간에 뜯어먹을려고 혈안이 된 사람들 있을거 같은데.......

  • 80. dd
    '15.12.9 3:56 PM (175.193.xxx.100)

    또 댓글 답니다..계좌때문에 다들 불안해 하시는데 갑작스레 후원이 모이다 보니 그런거 같아요.
    우선 기관에서 김군 후원 단도계좌를 개설해야 맞는거 같아요
    어제 저도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앞뒤 생각없이 출근하자 마자 보냈어요 근데 "김군후원" 이라고 쓰라고
    해서 다행이 저는 썼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거 같네요.
    그냥 개인명의로 들어온 금액들은 기관에서 김군후원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하실건가요?
    그것부터 확실하게 해놓는게 나중에 시끄럽지 않겠죠? 기관에서 처리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개인기관인거 같아요.

  • 81. 김군!힘내세요.
    '15.12.9 4:01 PM (39.116.xxx.100)

    맞아요.
    저 계좌 자체가 저 단체의 후원계좌라 다른 후원금과 섞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요.
    그 날 방송이후 들어온 후원금은 거의 김군을 위한 후원금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은데
    저 단체에서 정리를 좀 투명하게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 맞나요?

  • 82. 어쩜
    '15.12.9 4:04 PM (211.114.xxx.145)

    내 아들이였음 좋겠네요
    어쩜 이리 잘 키웠을까.....
    대학교 등록금까지 안전하게 만들어 주었음 좋겠네요

  • 83. kyo
    '15.12.9 4:19 PM (223.62.xxx.71)

    이 계좌통장이 김군 단독계좌 맞나요?.제가 무지해서 모르지만 미성년자는 부모말고 제3자가 인감증명서로 만들순 없는건지..물론 아이가 어리고 관리가 안되니까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 김군후원으로 모르고 입금한분도 계시던데 그리고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타명의로 된거면 더 찾기도 힘들지 않을까요?.ㅜㅜ뭔가 구분이 확실했으면 좋겠어요.

  • 84. 지나다가
    '15.12.9 4:22 PM (223.62.xxx.136)

    후원계좌 문제 정확히 짚고 나가야겠습니다
    좋은 일 하는 것부터 원칙적으로 나가는게 좋겠습니다

  • 85. 따뜻한세상
    '15.12.9 4:34 PM (58.232.xxx.87)

    황민용 팀장의 답변입니다. 우리 조금만 기다려 보기로 해요...

    "현재후원계좌로 올라가있는 저희기관계좌는 현재 다른 후원을 받지 않고 김군 후원계좌로만 사용되는 계좌입니다 김군 후원및 본인 이름으로 하셔도 모두 김군에게 후원될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늘 구청, 경찰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희 센터 회의한결과를 빠르게 정리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김군후원 내역등도 공개할예정이니 걱정하시지 마시길바랍니다"

  • 86. .....
    '15.12.9 4:45 PM (222.100.xxx.166)

    김군, 힘든 시간 많았을텐데 잘 버티고 살아주어서 고마워요. ㅠㅠ
    사람들이 나이를 먹으면 다 이런 어려움, 저런 어려움 겪으면서 사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려움과 타협을 하거나 자신을 놓아버리거든요.
    김군의 어려움은 잘 가늠도 되지 않을만큼 큰 시련이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그런 시련에 쓰러지지 않고 올곧은 마음 잘 지키고 사는게 얼마나 어려웠을지,
    어마만큼의 용기가 필요했을지..
    그런 점들을 생각해보면, 이만큼 살아온 우리 어른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네요.
    김군은 그만큼 훌륭하고 강한 사람이니 스스로를 믿고 꼭 지켜가시길 바래요.
    누구나 김군같지 않거든요. 그 점을 꼭 말해주고 싶었어요. 앞으로도 본인을 믿고
    살아가라고요. 김군이 옳은 거라고요. 힘들어도 잘 버티고 잘 살아주길 바란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음.. 그럼 앞으로 꼭 행복했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인생은 원래 행복하지
    않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행복한 날이 있어서 감사한거예요. 그러니까 좌절하지 말고
    지금처럼 씩씩하게 살아주길 바래요. 김군이 있어서 너무 고마워요. 김군같이 바른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고맙고, 잘 살아주길 바랍니다.

  • 87. cko
    '15.12.9 4:57 PM (220.73.xxx.200)

    2580김군

  • 88. 힘내요
    '15.12.9 5:23 PM (220.118.xxx.160)

    김군의 사연을 보고 많이 울고 그러면서도 그 태도와 마음씀을 보고 감동받았어요.
    나도 가난한 집에서 혼자 서울살면서 많이 굶으면서 학교를 다녔어요. 지금 너무 힘들겠지만 앞을 보고 굳건히 걸어가세요. 김군의 선하고 곧은 의지가 분명히 좋은 곳으로 인도 할꺼에요.
    지나면 지금의 고통이 다 나를 만들어줍니다.
    김군 가까이 있으면 정말로 밥을 해주고 같이 티비도 보고 우리 아이들도 소개하고 싶어요. 작은 후원으로 대신합니다.

  • 89. 초록
    '15.12.9 5:27 PM (115.136.xxx.176)

    김군! 넘훌륭하게 자랐어요. 어른인 나보다도 훨씬요.
    부모님께서 정말 아들하나 잘기르셨네요.
    따뜻한 마음, 바른 성품을 가진 김군 파이팅이여요!!!
    잘자라주어 고마워요.
    꼭 잘먹고, 잘자고 해요.알았죠? 건강이 젤 중요해요.

  • 90. 저기 전화했었어요
    '15.12.9 5:33 PM (182.222.xxx.79)

    한시라도 빨리,
    입금내역,공개해달라고 했어요.
    받는 입금주가 저기 대표라는데,
    가여운애 앞세워,
    엉뚱한데로 후원금이 안가는거 확인하고
    후원하려구요.

  • 91. ㅇㅇㅇ
    '15.12.9 5:34 PM (180.230.xxx.54)

    돈 받으면 병원부터 가서 아픈거 싸악 치료하고 건강하길

  • 92. 주민증
    '15.12.9 5:42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18세면 주민등록증 나왔을텐데요.
    그럼 계좌도 만들수 있구요. 주민증 없어도 본인이 직접 가면 계좌 만들 수 있어요. 김군 계좌 좀 직접 만들었음 해요. 뭐하러 일을 두번 할까요?

  • 93. 아이가
    '15.12.9 5:45 PM (49.174.xxx.157) - 삭제된댓글

    맑고 예쁘네요. 지난 글 보니 라이트님이 공부 할 수 있게 후원하겠다는 내용도 있던데 잘 됐으면 좋겠어요.
    응원의 의미로 후원금 보냈습니다. 이 글도 보고 있으려나요. 이모들이라고 생각하고 마음 따스하게 보내요 김군.

  • 94. ...
    '15.12.9 5:50 PM (122.34.xxx.220)

    김군 화이팅~~
    후원금 보내러갑니다

  • 95. ...
    '15.12.9 5:53 PM (175.118.xxx.50)

    어머어머... 정말 천재는 하늘이 보낸다더니 이 아이는 사람 부모는 없어도 하나님이 부모가 됩니다.(성경에 적혀있죠)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지 정말 기대되는 인물이네요

  • 96. 따뜻한세상
    '15.12.9 5:57 PM (219.255.xxx.112)

    조금 더 생각해보니 김군 명의의 계좌를 만든다는 것은 김군의 실명이 그대로 노출되는 거라서 조심스럽기도 할 거 같아요. 이번에 표적이 된 김군 외에 박군 쌍둥이 형제는 언론 노출 자체를 극도로 꺼려서 취재진이 만나지도 못했다고 하거든요. 어딘가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는 또다른 악의 무리에게 김군 실명이 그대로 노출되는 것도 우려할 일인 거 같아요. 위 기관의 투명성만 보장된다면 김군 실명 노출을 막는 지금의 방식도 괜찮을 거 같아요.

  • 97. ...
    '15.12.9 6:39 PM (61.74.xxx.243)

    방송도 봤고, 기자 분이 쓴 취재 후기도 읽어봤어요. 짧지만 영상에서의 모습, 그리고 이 글에서도 김 군이 얼마나 좋은 심성을 가진 사람인지 충분히 느껴집니다.

    어린 소년이지만, 김군의 모습에서 많이 배우고, 감동 받았고, 열심히, 착하게 살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비록 부모님이 일찍 곁을 떠나셨지만 이렇게 좋은 바탕을 주셨으니, 지금처럼 씩씩하게 살다보면 머지 않아 스스로 행복한 가족을 꾸리는 날도 올거에요. 응원할게요.

    다만 너무도 어린 나이에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벼랑끝까지 몰리게 한 점은, 사회를 구성하는 어른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도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앞으로는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 지나치지 않고 살펴보리라 다짐합니다.

  • 98. 나미야1004
    '15.12.9 7:05 PM (59.28.xxx.120)

    저도 기꺼이 후원했어요 소액이지만ㅠㅠ

    언젠가 오늘의 절망이 김군 삶의 커다란 밑거름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결핍은 인간을 강하게 한답니다
    훗날 큰 사람으로 성장해
    아픈과거, 위험했던 날들, 절망의 생활,
    그리고 2580 인터뷰, 소소한 도움준 사람들
    이 모든 일들이 김군의 무용담으로 남을수 있길
    언젠가 웃으며 말할수 있는 즐거운 에피소드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구요
    힘내요 화이팅이에요!!!!!

  • 99. 저역시 엄마의 마음으로
    '15.12.9 7:06 PM (211.112.xxx.82)

    김군을 응원합니다.
    건강검진부터하고 다시 공부도 시작했으면 좋겠어요.꼭요.
    큰어른이 되어 사회에 되돌려주세요.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응원하겠습니다.

  • 100. 하늘아래
    '15.12.9 7:18 PM (114.206.xxx.103)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길거구요.
    늘 기억하고 응원 할께요~~

  • 101. 계좌는...
    '15.12.9 7:27 PM (124.48.xxx.211)

    계좌는 김군 이름이 아니더라도
    단독계좌는 새로 만들수 있는거지요
    같은 이름이라도 계좌번호 다르게 새로 만들면 되는거지요
    그래서 의삼스럽다는 겁니다.

  • 102. 김군
    '15.12.9 7:48 PM (218.38.xxx.28)

    글을 몇번이나 읽으면서 울기도하고 부끄럽기도 했어요.
    어쩜 이렇게 바른 생각과 긍정적인지.. 어른으로써 내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됐네요.

    건강도 생각하고 앞으로는 좋은일만 생기기를 응원하고 기도 합니다

  • 103.
    '15.12.9 8:04 PM (223.62.xxx.105)

    한해가 가기전에 김군을 알게되고 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어서 감사하고 마음 따듯해 집니다.
    김군!! 올 해 슬픈일들 모두 털어내고 다가오는 새해를 기쁘고 벅찬 마음으로 씩씩하게 시작해요~~!!!
    사랑합니다^^♡

  • 104. ...
    '15.12.9 8:22 PM (182.218.xxx.135)

    2580 김군 후원합니다.

  • 105. 정말
    '15.12.9 8:23 PM (223.33.xxx.89)

    김군,
    그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정말 반듯하게 잘 자란 청소년이군요..
    앞으로도 희망 잃지말고,
    씩씩하게 살아가길 응원합니다.

  • 106. 잘될거야!
    '15.12.9 8:37 PM (99.225.xxx.136) - 삭제된댓글

    김군... 마음이 아프고 먹먹해서 몇일동안 계속 기도하고있었어요. 응원합니다.

  • 107. 기특해라
    '15.12.9 9:28 PM (211.196.xxx.205)

    안아주고 싶네요...

  • 108.
    '15.12.9 9:29 PM (122.34.xxx.218)

    아마 저 세상에 계신 김군 부모님께서
    두고 온 자식 안타까와 하며.. 못다한 부모-자식 간 사랑으로 절절해 하시며

    아이를 지켜보고 염려해오고 계셔온 것 같아요..

    그 고생 - 세상에 장기 밀매 조직에 죽임을 당할 뻔했다니 -
    한 아이치고는 너무 맑고 건전하고 순수해서요 . .

    정말 보통 아이, 보통 존재가 아닌 듯 싶고요

    부모님 살아 생전에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며 지극정성 키우셨는지
    짐작이 될 정도네요.. 어찌 이렇게 가슴 아픈 일을 겪어왔을까요..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으로서 정말 눈물이 흘러내리는 심정이에요.

  • 109. 82
    '15.12.9 9:32 PM (1.241.xxx.219)

    82자체내 후원 했음 좋겠습니다.
    그냥 우리끼리 돈모아서 정기적으로 전달하며 아이의 근황을 살폈음 좋겠습니다.
    일단 저 손들께요.
    한달에 한번쯤 정기적으로 아이에게 몇명씩 가서 보고 사는거 보고 뭐 사서 먹이고 돈좀 전달해주고
    아이가 스물두살이나 군대 갈 무렵까지는 그렇게 해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 110. 눈물나네요
    '15.12.9 9:36 PM (175.213.xxx.5)

    비슷한 나이 아이를 키우다보니 더 맘이 아프네요
    아가 세상살며 더큰 시련이 닥칠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마음 간직하며 씩씩하게 살아가길 빈다
    제일터에서도 알바하는 아이들중 인성 바르고 부지런한 아이들은 더 맘이가고 뭐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ㅅ싶고 그렇더라구요
    이런 마음을 가졌으니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자격있어요

  • 111. 힘들 때 이곳에 와요
    '15.12.9 9:39 PM (175.196.xxx.139)

    비슷한 또래 아이를 키우는 엄마예요.
    혼자서 버거운 날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티비보고 가슴이 아팠어요.그래도 이렇게 반듯하고 배려심이 넘치는 건 좋은 부모님 영향이겠지요
    우리 모두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다들 응원하고 있으니 간간이 소식 남겨주길..검진 꼭 받고 밥 잘 챙겨 먹구요..응원합니다.

  • 112. ..
    '15.12.9 9:41 PM (115.161.xxx.152)

    글 올려주신 원글님께도 감사드려요~
    따뜻한 응원의 댓글 써 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저도 작지만 후원금 조금 입급 하렵니다.

  • 113. ..
    '15.12.9 9:44 PM (210.179.xxx.156)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집니다 너무도 훌륭한 글이네요 무엇보다 몸 잘 추스려 학업에 열중했으면 합니다 충분히 해낼 수 있을거예요!!!! 의심 많아 절대 후원금 보내 본 적 없는 사람이지만 처음으로 작은 돈이지만 후원금 보내겠습니다~^^

  • 114. 나나
    '15.12.9 9:47 PM (116.41.xxx.115)

    아우 진짜 이녀석 기특하고 장하고 ㅠㅠ
    이모가 기도 많이할께!!!!

  • 115. 방송은 못봤는데
    '15.12.9 9:51 PM (220.121.xxx.167)

    글만 봐도 마음이 아프네요.
    시련 잘 이겨내어 훗날 굳건하고 당당한 아이로 자라있을것을 믿어 의심치 않아요.
    열심히 살아주어 고맙고 앞으로도 쭉 그래주길 바랍니다.
    김군 당신을 응원합니다. 힘내요.

  • 116. ...
    '15.12.9 9:57 PM (117.111.xxx.84)

    열심히 살길 바래요.
    부모님이 늘 바라보고 계실 거예요.
    꼭 부디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

  • 117. 정말 정말
    '15.12.9 10:28 PM (39.116.xxx.134)

    응원한다..꼭 잊지 않을게..약속해.
    잘 살아줘...
    내가 돈이 많은 부자였다면 꼭 아들 삼고 엄마의 따뜻한 정 느끼게 해주고 싶었단다.
    엄마 아빠도 이젠 조금 편해지셨을거 같아.
    진짜 이쁘다..

  • 118. 고마워요
    '15.12.9 10:32 PM (1.229.xxx.197)

    이제부터 정말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당신의 삶을 응원할게요

  • 119. 계좌
    '15.12.9 10:34 PM (1.229.xxx.197)

    저도 소액이라도 후원하고 싶은데 제대로 전달되는거 맞겠지요?

  • 120. 어쩜
    '15.12.9 10:39 PM (1.238.xxx.110)

    눈물나게 글도 정말 잘쓰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네요
    멋진 청년이 될겁니다^^

  • 121. 건강하고 언제나 화이팅!
    '15.12.9 10:44 PM (221.139.xxx.195)

    김군 글을 읽어보니 정말 멋지게 자기몫 이상으로
    꿋꿋하게 열심히 살아내고 있군요.
    mbc에서 계속 김군후원금에 대해서는 잘 이뤄지는지
    또한 좋은 멘토들이 김군 가까이에서 자립할때까지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 122. 안그래도
    '15.12.9 10:45 PM (125.182.xxx.154)

    82쿡에서 글읽고 방송도 찾아봤어요
    어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바르게 자란 청년 느낌이 드는지..
    너무 아까운 인재구나 싶고
    커서 뭔가 해낼거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82에서 따로 모금해서 보내면 좋겠다 생각들었어요
    나라에서 못하면 우리 어른들이라도 나서서 보살펴야할거 같고
    젊은 애가 못먹어서 저리 살이 빠지고
    혼자 살아가기 얼마나 벅찰까 가슴이 아팠어요.
    떡잎을 보니 뭔가 사회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성장할거 같아요. 넘 듬직하고 기특하고..

  • 123. 희망
    '15.12.9 10:55 PM (39.7.xxx.51)

    많은 분들이 위로와 격려, 그리고 후원까지 해주는데
    전 되려 김군에게 위로받고 갑니다.
    빚 때문에 힘든데 남편은 실직ㆍ재수생 아이는 결국 수시 실패.
    제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듯 힘든 나날입니다.
    하지만 김군 사연 듣고 마음 아파 눈물 흘렸고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었어요.
    부모없이 사는 삶이 얼마나 서글프고 힘들지 . .
    그런데 김군 편지 보고 저도 기운 얻어갑니다.

    김군에게 도움을 주는 분들 마음도 그럴거예요.
    도움을 주는 게 아니라 용기와 희망을 배워갈 겁니다.

    힘들 때면 나를 보고 감동받아 더 열심히 살아야지 결심한 아줌마가 있었지. . 생각하고 기운내세요!!

    그리고 공부 꼭 다시 시작하세요.
    책도 많이 읽은 거 같은데 도서관에서 책 빌려읽으세요.
    글을 참 잘쓰는데 작가 생각해 본 적은 없나요?
    꿈을 놓지 마세요.
    조언해줄 만큼 잘난 어른은 아니지만 희망과 꿈을 놓지 않았기에 잘 헤쳐나가고 있답니다.^^

    건강 잘 관리하고,
    남들이 다 반듯하다 반듯하다 하는데
    천성이 그런 거겠지만
    그런 평가나 시선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살았으면해요.

    하늘에 계신 부모님은 김군이 반듯하지 않고 좀비뚤어져도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할거예요.

    좋은 소식으로 또 만나요.
    이 아줌마도 희망을 가지고 노력했더니 좋아졌다는 소식으로 만날 수 있게 힘낼 테니까.

  • 124.
    '15.12.9 11:38 PM (112.168.xxx.225)

    힘내서 잘살았음 합니다

  • 125. 역시 82!
    '15.12.9 11:51 PM (219.255.xxx.213)

    방송 앞 부분 보다가 도저히 가슴 아파서 못 보겠더라구요
    그리고 다음 날 혹시나 하고 여기 들어왔더니 후원하고 싶다는 글을 보고 정말 감동받았어요
    정말 감사해요
    저 글이 20세가 안된 아이의 필력인가요
    너무 너무 바르게 잘 자라줘서 기특하고 고맙네요
    혹시 김군을 위한 카페 만드는건 어떨까요
    소통할 곳은 있는지..걱정되네요
    저도 적지만 힘내라는 의미에서 참여할게요
    계좌 올려주신 분 감사해요
    김군아! 이 엄마들이 니 마이 사랑한다!

  • 126. ....
    '15.12.10 1:18 AM (58.233.xxx.131)

    나이 어린 꼬마애조차도 통장만들수 있는데 굳이 특정업체를 거치는거는 좀 찝찝하네요..
    김군 직통계좌를 알고 싶네요..

  • 127. 김군아~!
    '15.12.10 1:25 AM (112.170.xxx.222)

    김군! 나도 사랑한단말 먼저할게
    멀리서 응원하고있는 누나야
    이댓글 읽을거라 생각하고 적고있어
    남의인생을보고 슬프다안쓰럽다하고싶지않아
    누나는 그저 김군이 대견하고 훌륭해서 기특해.
    김군은 비바람이 몰아쳐도 이겨낼수있는 강인함을가진
    좋은유전자를 가진 축복받은 사람이야 부러워
    진심이야.부러워
    그리고 주제넘지만, 이런시련도 절대자의 어떤의지에따른게 아닐까 라고생각해
    이겨낼수있는 김군같은사람한테 이런시련을줌으로써
    사회를바꿔낼수있는 큰쓰임이있어 그런게아닐까
    어떤종교든 상관없이 맘의지할데없으면
    아무종교든 하나가져보는것도 추천할게
    그리고 김군이 일찍 알아그런것일뿐
    우리어른들도 살면서 이런사기저런사기 나쁜놈좋은놈겪어가며
    아. 이세상이 이렇게 드러운세상이구나 알게돼
    그건 잘사는사람이든 못사는사람이든상관없이 느끼는거야
    잘사는사람은 좋은일들만 겪을꺼같지?아니
    어른이되면 알게돼. 이세상엔 나쁜놈들이많구나
    어차피어른이되면 알일들을 김군은 조금일찍 조금압축적으로 겪은것뿐이야
    예방주사를 독하게놓은것 정도로 여겨^^
    김군에겐 좋은일들만있을거야
    그리고 마지막당부!
    돈관리는 꼭 본인이직접해 알았지?
    보이스피싱도 조심하고!

  • 128. 선우맘
    '15.12.10 1:33 AM (223.62.xxx.66)

    김군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늘 함께 있단다ᆞ
    그중 누구를 친구로 삼는지는 나에게 속한 일이고 ᆢ
    그보다 중요한건 ,네가 다른 누군가의 어떤친구가 되어 주는가도 너에게 달린일이라는 거지ᆞ
    이제껐 보여준 너의 아름다운 인간다움이 ,너의 생애에 늘 지속되기를 기도한다ᆞ 부끄럽고, 고맙다

  • 129. 중간까지 댓글 읽다가
    '15.12.10 2:05 AM (220.126.xxx.167)

    저 갑자기 생각난건데요...
    저 단체에서 김군 후원계좌를 아예 따로 만들어 주시면
    보내는이도 일하는이도 김군에게 지원되는 후원금이 누락되는것없이
    편할텐데 일을 불편하게 하시네요... (김군지원이라고 안쓰면 어찌되는겨? 얼마전 케찹사러 갔다 마요네즈 사온다는글이 나이 먹으니 남의일이 아니기에ㅠㅠ 건망증~)
    그래서 말인데요.. 유지니맘님께 부탁해서 신규계좌 개설해서 김군이 미성년자 지날때까지만이라도 후원금은 82쿡 회원들께 계속 연중무휴로 받고 유지니맘님께서 분기별로 목돈으로 한꺼번에 저 단체에 보낸후 저 단체에서 김군에게 지급이 되면 김군이 메일을 만들었다니 그때마다 바로바로 얼마가 입금되었다고 김군이 확인메일을 유지니맘님께 보내주면 어떨까요? 성인이 된후로는 다들 김군 통장으로 직접 보내시면 되지 않을까요? ..........................................................
    김군아!
    참 고통스런 나날이었겠지만 그런 힘든 상황에서도 올곧은 심성을 지켜온걸보니 이걸 인연으로 네가 어쩌면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이렇게 사회적 뒷받침이 미흡해서 힘들어하는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을 위해서, 네가 앞으로 얼른 건강 회복해서 아프지않고
    지금처럼 잘 자란다면 앞으로 큰 일을 해낼수도 있겠다는
    싹이 보인다~
    사랑하는 김군!
    여기 많은 분들이 김군이 건강하길 행복하길 마음을 모아 항상
    응원할꺼래~ 난 이 에너지가 분명히 김군에게 전달된다고 믿어!
    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알지?
    콜라가 아스팔트도 녹인뎌~
    이늠 짜슥 콜라 그만 먹어어어~~~
    사랑한다 아들아~
    이 아줌마가 일찍 결혼했음 너 만한 아들이 있을텐데
    초딩들만 고물고물한다..
    얼마전 우리집 아저씨가 간만에 영화보여준다며
    시간 늦는다고 급하게 차를 몰더라...
    그깟 영화가 뭐라고.. 사고나서 둘다 죽으면 우리 애들 누가
    돌봐줄줄 아냐고! 막 화를 냈지...
    에휴~ 김군아! 네 말처럼 가난한 사람은 사람이 아니더냐!
    우리 너의 사연을 계기로 네 말처럼 또다른 김군들이 부모님께서
    갑자기 안계셔도 사회적 뒷받침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조금씩이라도 힘을 모아 만들어 가자! 건강 꼭 되찾길 바랄께~ 사랑한다~^^

  • 130. ....
    '15.12.10 2:24 AM (221.141.xxx.19)

    82별도로 후원금 모아서 전달한다에 한표.
    유지니맘님 해주시면 고맙고, 힘들면 다른분이라도요.

  • 131. 뒤늦게
    '15.12.10 6:24 AM (211.204.xxx.197)

    이 글들을 읽고, 방송기사들을 찾아 보았어요.
    어쩜 이렇게도 반듯한 심성으로 자랐는지?
    원망 가득찬 마음으로 독기를 품었을 법도 한데
    성인군자와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네요.
    김 군~
    아줌마는 더 어린 중학생 아들 키우는 아줌만데
    정말 기특하고 대견하고 고마워.
    얼굴 대면한 적 없지만
    항상 잊지않고 건강하고 잘 되라고 응원할께.

  • 132. 코리
    '15.12.10 6:29 AM (175.120.xxx.230)

    이새벽에 눈물나네요
    혼자여도 너무기특하게커줘서 고마워요
    늘 마음속에 내아들이라생각하면서 잘되길
    기도할께요 이아줌마도 어렸을적 갑자기부모님
    두분다돌아가시고 주위도움으로 참 힘들게컸지만
    세상이 늘 힘든건아니예요
    좋은날 웃음이 더많은날이올거예요
    심성이 바르니 그성정그대로 앞으로도
    잘자라도록우리모두 관심을 가질거예요
    세상은 절대혼자가 아니라는것을
    가슴속생각하며살길바래요
    추운겨울날 훈훈한얘기에
    내가슴이더따뜻해져가니
    고마워요

    화이팅~

  • 133. ^^
    '15.12.10 6:35 AM (211.207.xxx.133)

    어려움 속에서도 바른 마음으로 사는 김군~~
    건강 잘 챙기고 항상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래요..

  • 134. 멀리서 응원해요
    '15.12.10 7:13 AM (160.39.xxx.226)

    그리고 여러분들이 말했지만, 일단 몸 챙긴다음, 이번 기회에 힘들더라도 마음 부여잡고 공부 해봤으면 해요. 공부 잘할거라는건 본인도 알고 있을거고. 차분하게 한 단계 밟아가며 대학 진학도 생각해보고요. 대학문 넘는다고 단번에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회가 많이 생기는건 사실이예요. 좋은 대학일수록 각종 장학금도 있고요, 인생을 함께 할 친구들도 사귀면서 20대는 좀더 쉽게 가기를 고대합니다.

  • 135. 축복이 함께 하길
    '15.12.10 8:55 AM (220.121.xxx.167)

    김군은 또다른 누군가에겐 희망이야.
    항상 기억하고.. 이 사회에 우뚝 설수 있길 바랄게.
    험난한 시기를 잘 버텨준 김군아 너의 앞날에 축복이 함께 하길~

  • 136. 부디
    '15.12.10 9:03 AM (223.62.xxx.156)

    잘 자라서 꼭 자립해서 잘사는모습보고싶어요
    세상에 부모없고 돌볼이없는천애고아라고 장기밀매라니 손이부들부들떨리고 심장이떨려며칠간 우울했어요 발달된 현대의학이 처음으로혐오스럽습니다 그런장기받아서사는인간들은 도대체 인간이랄수있는걸까요ㅜ
    김군이 그런 사지에서벗어난건돌아가신 부모님의도움이십니다 힘내요 그리고 보호단체는건강검진부터 해주세요
    아이가너무말랐어요 지금 밥은 잘먹고있는거니ㅠ

  • 137. 소액이나마 계속 후원하려구요
    '15.12.10 9:19 AM (180.229.xxx.3)

    저는 월드비젼이나 세계구호기구들도 모금된 돈의 적지않은 부분을 기아지역 아동들에게 쓰지 않고
    헛짓거리 한다는걸 국제기구단체의 비리에 대해 좀 아시는 분께 듣고부터 기부에 회의적이었어요
    더구나 어느기한이 되니 공과금처럼 돈을 더 보내라는 강요성 전화를 하더라구요
    하지만...이렇게 김군처럼 직접 사연듣고 보고... 정신이 바르고 건강하고 다른 사람 원망없이 열심히
    사는 김군같은 젊은 분들을 돕는 일이라면 제가 허리띠 졸라매고 아껴서 도와줄 생각입니다
    기부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직접 연결되는 그런 시스템도입이 시급하다고 보고요..
    조금전 후원금 보내면서 마음이 참 좋네요...
    김군이 앞으로도 세상을 이렇게 밝고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고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 관심을 가질 생각입니다

  • 138. ..
    '15.12.10 9:40 AM (14.38.xxx.247)

    김군화이팅~!
    앞으로 좋은일만 있기를 앞으로도 그렇게 바른게 씩씩하게 잘살길 기도할께요.

    그리고 82에서건 어디서건 후원회만든다면 꼭 함께하고 싶네요~
    후원금은 후원금대로..그보다는 가족같은 지속적인 따뜻한 관심이 더 필요할거 같아요~

  • 139. ///
    '15.12.10 9:43 AM (218.239.xxx.74)

    바르게 살아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잘 살아주세요.
    많은 엄마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들리지요?

  • 140. 아뜨리나
    '15.12.10 9:47 AM (125.191.xxx.96)

    어쩜 저리도 반듯하게 자랐을까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금만 따듯한 관심과 도움이면 훌륭한 청년으로 자랄것 같아요

    김군 화이팅!!
    힘들어도 열심히 살아요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거예요

    아침부터 눈물 한바가지 쏟고 가네요

  • 141. 저 계좌
    '15.12.10 10:18 AM (211.43.xxx.2) - 삭제된댓글

    저 계좌주 분 해운대구청에서 정신상담 쪽 업무로 밝은 분이고
    김군이 결정할 만큼 믿을만한 분입니다.
    걱정않으셔도 될겁니다.

    김군 개인 이름 나오는 계좌는 불안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개인정보를 이용해 어떤 사람이 찾아서 나쁘게 활용할 일이 더 걱정됩니다.

  • 142. 먼저
    '15.12.10 10:25 AM (110.47.xxx.154)

    무섭고 두려웠을 그 곳에서 살아 돌아와줘서 고맙고 또 힘겹게 용기내줘 세상에 나와준거 고맙고 미안해요. 앞으로 살다보면 믿는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을 일이 많이 생길거예요. 하지만 드러내지 않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절대 잊지말고 살길바래요. 일단 병원가서 건강부터 챙기고 뭘 먹으면 건강해지는지 의사쌤한테 꼭 물어보고 시간정해서 식사시간 지키세요. 그 누구도 김군을 지켜줄수는 없어요. 도와줄수는 있어도ㅠ 더 길어지몃 잔소리가 끝이 안날거 같고 마지막 김군에게 후원금이 많이 갈거 같은데 어떤 명목으로든 그 돈을 탐을내는 사람들이 한둘 생길거예요 (미안 아줌마가 좀 썩었어;;) 그럴땐 강하게 거부하시고 힘들면 여기에 글 올려요.. 제발 그런일이 안생겼으면 좋겠지만.. 따뜻한 보리차 마시고..... 건강해요 꼭~~!!

  • 143. .........
    '15.12.10 10:28 AM (221.140.xxx.160) - 삭제된댓글

    김군 응원하는 한 사람입니다.
    믿음이고 종교고 떠나 저런 말씀은 들을 때마다 거부감이 들어요.
    절대자의 의지니, 견딜 수 있는 사람에게 이런 시련을 준다느니..
    너무 사랑해서 일찍 데리고 가셨다라는 말만큼 끔찍해요.
    김군이 너무 힘들어 몇번이나 세상을 등지려고 했다는 것도 보셨나요? 그런 말은 제발 혼자만 생각하시고 밖으로 꺼내지 마세요.

  • 144. .........
    '15.12.10 10:28 AM (221.140.xxx.160)

    김군 응원하는 한 사람입니다.
    믿음이고 종교고 떠나 저런 말은 들을 때마다 거부감이 들어요.
    절대자의 의지니, 견딜 수 있는 사람에게 이런 시련을 준다느니..
    너무 사랑해서 일찍 데리고 가셨다라는 말만큼 끔찍해요.
    김군이 너무 힘들어 몇번이나 세상을 등지려고 했다는 것도 보셨나요? 그런 말은 제발 혼자만 생각하시고 밖으로 꺼내지 마세요.

  • 145. 깅군
    '15.12.10 10:58 AM (1.229.xxx.118)

    주변에서
    관심을 계속 가지고
    잘 보살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 146. ㅇㅇ
    '15.12.10 11:03 AM (180.182.xxx.66)

    댓글 초반몇개읽고 댓글답니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싶은데
    직접전달할 방법은 없나요?
    중간보호단체 솔직히 못믿겠어요

  • 147. 모금
    '15.12.10 11:45 AM (122.43.xxx.32)

    세월호 때 처럼...

    "82별도로 후원금 모아서 전달한다에 한표.
    유지니맘님 해주시면 고맙고, 힘들면 다른분이라도요." 222222222222222222


    82회원님들 께서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전달하는 게 안전 하지 안을까요

    세상이 워낙 음흉해서...

  • 148. 장인수기자님글
    '15.12.10 12:43 PM (175.223.xxx.178) - 삭제된댓글

    (펌)많은 분들이 김 군의 이메일 주소를 물어보셨습니다.

    김 군이 이메일 계정이 없어 답변을 못드렸는데
    새로 만들었다며 주소를 알렸습니다.

    제 이메일(mangpoboy@naver.com)로 문의해 주시면 김 군의 이메일 주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149. 학교관련 좋은 글도 있네요.
    '15.12.10 12:51 PM (175.223.xxx.178) - 삭제된댓글

    2580 김군 취재기자의 2차답변과 해운대구 정신건강센터 팀장의 글입니다. - - ::: 알찬살림 요리정보가득한 82cook.com

  • 150. 학교관련 댓글도 보이네요
    '15.12.10 12:55 PM (175.223.xxx.17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032645&reple=15703660

  • 151. 저도 유지니맘님이
    '15.12.10 1:00 PM (175.223.xxx.178) - 삭제된댓글

    총대를 매셨으면해요.

  • 152. 국정화반대
    '15.12.10 1:17 PM (112.217.xxx.123)

    그동안 손 못내밀어서 미안해요.
    힘내고요. 함께 해요. 이메일 주소도 궁금하네요.


    따로 하는 것에도 좋구요. 유지니맘님 힘드시면 제가 총대맬게요.

  • 153. 독수리 날다
    '15.12.10 1:33 PM (220.120.xxx.194)

    김군의 됨됨이가 너무 발라 제가 그동안 사람들한테 받은 상처가 치유된 기분이었어요.
    상처 안 받으려 잔뜩 가시 세우며 살다가
    가시 세우지 않아도 둥글거리며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의 본을 보니깐(그것도 부모님도 없는 미성년자;;;) 눈물까지 나며 힘을 보태고 싶은 생각이 나네요.

    엄마, 이모, 누나같은 분들의 윗댓글 다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더 멋진 어른으로 자라길 기도할께요~

  • 154. 저도
    '15.12.10 4:11 PM (112.150.xxx.63)

    유지니맘님 같은분께서 투명하게 모금 해서
    전달한다거나 지원을 해주신다면
    후원하고 싶네요.
    저 단체..제 노파심인지....김군에게 후원하는 금액이
    전액 제대로 전달이 될런지...저는 신뢰를 못하겠어서...요

  • 155. 코리
    '15.12.10 5:58 PM (175.120.xxx.230)

    유지니맘님!!!
    나타나주세요~^^
    총대매주실 믿을만한분

  • 156. 유지니맘님
    '15.12.10 9:19 PM (219.255.xxx.213)

    또 고생하시게 생겼네요 ㅎㅎ 국정화 반대님도 감사합니다
    역시 우리 82님들 사랑합니다
    김 군을 위한 카페 좀 만들면 좋겠어요

  • 157. 제청이여!!!
    '15.12.10 10:20 PM (122.43.xxx.32)

    유지니맘님!!!
    나타나주세요~^^
    총대매주실 믿을만한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58. 유지니맘
    '15.12.10 11:35 PM (121.169.xxx.106)

    아....
    저 지금 오긴 왔는데요 ~~^^

  • 159. 유지니맘
    '15.12.10 11:37 PM (121.169.xxx.106)

    일단 상황을 조금 파악해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 160. 전에 올라온 글
    '15.12.11 2:10 AM (175.223.xxx.2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032069&reple=15690160

  • 161. --
    '15.12.11 2:37 AM (175.223.xxx.24) - 삭제된댓글

    유지니맘님 쪽지 보냈어요. 확인해주세요.

  • 162. 전에 올라왔던 글
    '15.12.11 2:55 AM (175.223.xxx.24)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32069&page=1&searchType=sear...

  • 163. 후원에관한 비타민님 댓글
    '15.12.11 3:00 AM (175.223.xxx.24)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31583&page=1&searchType=sear...

  • 164. 처음 올라온 글
    '15.12.11 3:03 AM (175.223.xxx.24)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31554&page=1&searchType=sear...

  • 165. 유지니맘님이 나서주셨네요.,
    '15.12.11 11:53 A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33932&page=1

  • 166. ...
    '15.12.13 3:14 PM (220.116.xxx.75)

    김군, 응원해요.

    하늘에서 부모님이 지켜봐 주시리라 믿어요.

    얼마 안 되지만 김군,
    마음으로 응원하며 보냅니다.

    잘할 수 있는 일, 왠지 관심 가는 일 중에서
    사회에서 수요가 있는(필요한 사람이 있는)
    분야의 일을 꼭 잡기를 바래요.

    김군에게 많은 기도와 사랑을 보냅니다.
    훗날, 김군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래요.
    그렇게 될 거예요.
    그렇게 믿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694 학원수강료 안내고 애 그만두게 하는 학부모들이 왜이리 많나요~ 13 감사 2015/12/09 4,782
507693 시설로 모실때 5 요양원 2015/12/09 1,754
507692 중앙대 간호와 아주대 간호 선택의 기로입니다. 조언구해요 16 고3맘 2015/12/09 5,139
507691 세월호603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분들에게 꼭 돌아오.. 9 bluebe.. 2015/12/09 540
507690 이연복 탕수육vs김학래 어느 것이 더 맛있나요? 13 먹거리 고민.. 2015/12/09 4,926
507689 여자가 혼자 야동보는거.. 정상 아닌건가요.? 49 Sj 2015/12/09 22,274
507688 보육원에서 본 사람사는 세상 3 moonbl.. 2015/12/09 2,113
507687 교육관련정보들 이런저런정보.. 2015/12/09 512
507686 안철수 문재인 요새 지켜보고 있자면 예전 제 상황 보는 것 같네.. 57 2015/12/09 1,932
507685 20년된 40평 아파트 거실 확장 고민. 10 ... 2015/12/09 2,821
507684 강황 한달 후기 10 벌써 한달 2015/12/09 6,540
507683 8살 연하 사귈수있으세요 67 ㅇㅇ 2015/12/09 15,441
507682 문이과학생들수.. 3 2015/12/09 1,321
507681 예비고2 문과 갈 아이 교재 여쭈어요. 1 예비고2 2015/12/09 647
507680 아들이 최택6단 실물 봤다고 엄청 흥분을ㅋㅋ 7 ... 2015/12/09 4,924
507679 모녀가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건 성향이 비슷해서인가요? 49 모녀 2015/12/09 2,110
507678 수련활동,수학여행은 거의 다 실시하나요? 49 초등 고학년.. 2015/12/09 674
507677 지오디 god 신곡 나왔네요. 49 나의 젊음 2015/12/09 1,237
507676 갑자기 쓰러지면.. 2 ... 2015/12/09 1,460
507675 수시 광탈 수험생 엄마 드림 19 힘내자 2015/12/09 7,400
507674 노후대비로 지방에 오피스텔 분양 어떨까요? 1 오피스텔 2015/12/09 1,203
507673 남편에게 제일 많이 하는 잔소리가 뭔가요? 20 잔소리 2015/12/09 4,149
507672 아파트 전체 필름지로 리폼하신 분 계세요? 6 겨울나무 2015/12/09 2,409
507671 한국방문.. 시어머니가 친정에 못가게 해요.. 47 고민입니다 2015/12/09 14,885
507670 초등아이들 아침양치 잘하고 등교하나요? 5 치카 2015/12/09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