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적인 회사 다니니, 새롭네요

... 조회수 : 2,688
작성일 : 2015-12-09 13:20:10

예전 회사는

상하조직적인 회사였어요

밥 먹을 때도 직급별로 우르르 나가서 밥 먹었고요


그런데 이번 회사는

너~무 개인적이라

점심 시간에도 함께 밥 먹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다들, 점심시간에 헬쓰하고 쇼핑하고 독서하고

자기 시간으로 쓰는 듯해요


나름의 장단점이 있네요

예전 회사는 그런 조직이어서 답답했는데


이번 회사는 넘 개인적이어서

뭐랄까... 유대 관계 같은 게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ㅎㅎ

각자 자기 대문 닫고 사는 아파트 같은 느낌?


저도 점심시간에 앞으로 뭘할지 생각해 봐야겠어요

82님들은 점심 시간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IP : 59.6.xxx.1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9 1:27 PM (210.217.xxx.81)

    저희 회사는 초소규모인데 12시에는 식당에 사람이 몰리므로
    11시 30분부터 밥먹고 12시~13시에는 특별한 거 없음
    각자 인터넷 티비? 뭐 잠도자고 그럲네요 대화없는 식사 휴식 이거에요 ㅋ

  • 2. ...
    '15.12.9 1:28 PM (125.128.xxx.122)

    다 그런 분위기면 참 편하고 좋겠네요. 전 혼자 먹고 싶은데...늘 몰려다녀서...아주 가끔 시간이 되면 백화점도 가고 커피숍 조용한데 찾아가서 책보고 점심은 샌드위치로 때우고 그래요. 차가 있으면 마트 가서 장 봐서 차에 실어놓기도 하구요. 운동하기엔 좀 빠듯하네요

  • 3. ...
    '15.12.9 1:34 PM (59.6.xxx.189) - 삭제된댓글

    날씨가 좋으면 산책도 천천히 하고
    도시락 싸와서 먹어도 좋을 텐데
    밖은 너무 춥고ㅜㅜ

    헬쓰장은 요즘 최소 3개월 이상만 등록되네요

    전 이 회사를 내년 2월까지만 다닐 꺼라서 애매하네요...

  • 4. ..
    '15.12.9 1:34 PM (218.148.xxx.65)

    저두 님과 같은 분위기의 회사에요
    옆사람이랑 출퇴근시 인사나 할까 별다른 말안해도 업무는 유하게 흘러가니까 별다른 문제는 없어요.
    점심 후딱 먹고 근처 마트가서 소화 시키고 커피도 마시고 들어와요
    오늘도 날이 따뜻해서 마트 서점 가서 책 몇장 보고 들어와 앉았어요

  • 5. ....
    '15.12.9 1:35 PM (59.6.xxx.189)

    맞아요 오늘 같은 날은 마트 서점 가서

    책 조금 보다 들어와도

    기분 전환될 것 같아요 :)

  • 6.
    '15.12.9 1:38 PM (223.62.xxx.22)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렇게 가능한가요??? 신기

    전 점심좀 제발 간단히먹고 자유시간 쓰는게 꿈인데
    늘 부글부글 끓는 찌개--/-꼭 바닥앉아서......ㅠㅠㅠㅠㅠ

  • 7. ....
    '15.12.9 1:41 PM (112.220.xxx.102)

    점심시간이 40분이라 (그래서 20분 일찍 마침)
    밥먹고 자기 바뿌네요.
    늦게 마쳐도 좋으니 점심시간 좀 늘렸음 좋겠어요
    자도 잔것 같지도 않고
    볼일 좀 보려 나가면 밥은 못먹고
    좀 그래요

  • 8.
    '15.12.9 1:51 PM (211.36.xxx.42) - 삭제된댓글

    사회적기업이세요? 거기가 그런분위기 많던데

  • 9. ...
    '15.12.9 2:08 PM (59.6.xxx.189)

    작은 출판사예요~ :)

  • 10. ..
    '15.12.9 2:24 PM (210.107.xxx.160)

    저희는 개인적인 일을 볼 수도 있지만 대체로 함께 밥 먹고 함께 돌아와요. 오면 30분 정도 개인시간이 남는데..
    저는 그냥 밥도 개인적으로 먹으면 좋겠네요. 그럼 그냥 커피로 떼우던지, 도시락 싸오던지 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니까 어쩌다 한 번 저 오늘은 같이 못먹는다고..말씀드리면 뭐 하는지까지 보고해야 해서 피곤할 때가 좀 있네요
    그냥 커피만 마시고 넘기고 싶은 날이 제법 많아서..ㅠㅠ

  • 11. ㅡㅜ
    '15.12.9 4:32 PM (58.140.xxx.98)

    작은 출판사에 그런분위기가 가능하다니
    신기하네요

    작은회사 분위기 별로잖아요

  • 12. 삐리리
    '15.12.9 7:44 PM (1.243.xxx.175)

    저도 출판사 다닐때 비슷한 분위기 였어요 ㅋㅋ

  • 13. ..
    '15.12.9 9:55 PM (27.35.xxx.12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분위기 직장 다녔었는데~ 개인적으로 할거 하면서도 또 아침에 엘레베이터에서 만나 인사하다 이따 점심이나 같이 할까요? 하는 식으로 다른 팀 사람들하고도 잘 어울렸구요ㅎ 점심시간 되면 약속있는 사람들은 조금 미리 나가고 남은 사람 중 같이 먹을사람은 먹고 어디 갈 사람은 가고 정말 편했어요! 점심시간이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구요~ 일에서 해방된 시간 ㅎㅎ
    이직하고 밥은 꼭 자기랑 먹으라는 팀장 만나니 어찌나 피곤하던지~ 억지로 같이 가서 억지로 먹는 기분.. 쉬는느낌이 전혀 안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306 노래 가사 하나가 매끄럽게 해석이 안되요 1 해석 2015/12/14 577
509305 생활패턴고치기 14 심각해 2015/12/14 3,202
509304 어제 풀꽃 향기나는 15년전 향수 찾는다는 글~~찾았어요. 15 뮤뮤 2015/12/14 5,590
509303 문재인,안철수 혁신만화 인기 5 jjjj 2015/12/14 952
509302 PT 복장.. 사이즈 타이트하게 사야 하나요? 5 초보 2015/12/14 2,778
509301 스티브 잡스에 본인을 비교하는 어이없음 3 ㅔㅔ 2015/12/14 1,182
509300 남편이..ㅠㅠ (일부 펑 합니다. 감사해요!!) 49 ㅠㅠ 2015/12/14 5,054
509299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줄 착각하다가 내가 더 관심을 가지게 되네.. 2 ... 2015/12/14 4,352
509298 콜센터 재취업 두달차입니다. 13 whffhr.. 2015/12/14 7,426
509297 오늘 냉장고를 부탁해 보신분 1 ㅇㅇㅇ 2015/12/14 1,625
509296 급질문)세탁 후 자꾸 갈색 얼룩이 생겨요 도와주세요 4 2015/12/14 1,686
509295 수학학원 선생님이 아이 실력 보는게 정확하시겠죠.? 21 ㄷㄷㄷ 2015/12/14 4,892
509294 허리에서 열이 나는 느낌 1 ㅇㅇ 2015/12/14 1,362
509293 기내 면세점에서 주황색 립글로스 제품 좀 알려주세요 3 기내 면세품.. 2015/12/14 1,255
509292 유보통합되면 왜 어린이집 선생님이 불리할까? 4 지니휴니 2015/12/14 1,663
509291 문재인대표님 정치후원금 어떻게 내나요? 15 국정교과서 .. 2015/12/14 2,591
509290 아는 댁 방문하는데 꽃이나 화초를 사려고 해요, 양재? 어디서 .. 4 어디서? 2015/12/14 769
509289 마이스터팝 써보신 분 .... 2015/12/14 472
509288 마이너스통장 질문 4 ... 2015/12/14 1,989
509287 조교수 연봉은 어느정돈가요 1 ㅇㅇ 2015/12/14 9,154
509286 안철수의 판단 정확했네요..모두가 윈윈 13 ..... 2015/12/14 4,598
509285 손을 따는게 체한데 도움이 진짜 되는걸까요? 신기방기... 14 ... 2015/12/14 3,849
509284 이상한 남편이랑 헤어지지못하고 두둔하는 엄마 심리가 뭔가요? 7 dsadas.. 2015/12/14 1,750
509283 어제 밤에 엠비씨 특집극 보셨나요? 4 .. 2015/12/14 2,107
509282 냉장고추천해주세요 추천 2015/12/14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