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제가 운이 좋지 않다고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래요
남편이 얼마전 교통사고가 난 일이 있어, 남편 지인이 유명한 사람한테 가서 봐줬다네요
저는 평소에 점이나 사주 봐본적도 없고 믿지 않는다 했는데,
막상 유명한 사람이다 다 맞추고 아무나 점 안봐준다, 는 사람이라며
얘기해주니 너무 신경이 쓰이구요
어제 저 얘기 듣고나서는 기분도 계속 안좋구요
남편 사고로 놀란 가슴, 진정이 안되고 더 힘들고 어째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조심하라는건 뭘 어떻게 조심해야 한다는 건가요?
내년이면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미취학자녀 둘이나 있고, 맞벌이로 직장다니고 있고
괜히 들었어요 심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