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 방학 공부 시키려 학원갔다가 A등급 아니라 무안했어요

민망 더하기 화남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15-12-09 11:52:40

인터넷 검색해도 잘 안나오기에 무작정 중계동 가서 방학 프로그램 플랭카드 걸려있는 것 보고

들어갔어요.

국내 여기저기 지점있는 학원이더라구요.

면담하는데 성적표 없다고하니까 '그럼 A등급인가요?' 라고 물어서 아니라고 하니

그때부터 상담교사가 뭔가 상담끝난 자세를 취하는거에요.

펜이든 서류든 주섬주섬 챙기는거 있잖아요.  표정도 정색, 급 말수가 줄어 입은 다물어버린 지경.

엄청 민망했네요.  그런 태도에 화도 나고요.

상담 끝내고 나오다 보니 의치한 입학한 것을 로비벽에 붙여놨더라구요.


저런 학원 들어가려고 다른 곳에서 공부하고 가는건가봐요.

말로만 들었었는데...

1달에 하루 종일 공부하면서 총150만원 들어간데요.


이런곳에 상중하반중 하반이라도 들어갈 수 있으면 보내는게

더 나을까요?  역시나 여기도 학원 운영비 대 주는걸까요? 

저는 단순히 애 고등학교 대비다라고 생각하고 가 봤는데 거기는 이미 전쟁터더라구요.




IP : 175.192.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란맘
    '15.12.9 12:09 PM (118.47.xxx.71) - 삭제된댓글

    결국 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건데..
    저런 곳에 간다고 좋은 대학 들어가는게 아니더라고요.

    공부는 자기가 하는건데
    공부방법을 잘 익힌 아이들은 일반고라도 상위권 의대를 잘도 가더라고요.

    반면에 특목고에 이전부터 저런 학원 다녔지만
    결국 그저그런 대학에 가고.

    제가 아는 친구아들도 너무 부럽게
    그런 공부방법 아는 과외선생님 만나서
    그렇게 못하던 공부를 전국등수를 따질 정도더라고요.
    학교에선 수능만으로도 최상위권 의대에 갈 정도라던데.
    (제 이름으로 검색해보면 관련글 나와요)

    그 아이가 하는 과외는 그 과외선생님이 하는 영어과외 달랑하나인데
    국어나, 수학, 과학 공부방법을 가르쳐주고 확인해주니
    그렇게 성적이 잘나오더군요.

    지금은 주위에 특목고 간 친구애들이 걔 성적 땜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할 정도고요.

    학원강의나 수업등은 백날 들어봐야 결국 머릿속에 20-30% 남고 70-80% 그냥 버려지는거라더군요.
    불안감에 계속 수업듣고, 결국 실패로 끝나는데..
    그런걸 저런 학원이 이용하는 거죠.

  • 2. ㅏㅏ
    '15.12.9 12:14 PM (211.36.xxx.71)

    과외시키세요

  • 3. ..
    '15.12.9 12:14 PM (218.38.xxx.245)

    무슨 과목이길래 목동이과수학 특강 육주에 110인데 더비싸네요

  • 4. ....
    '15.12.9 12:21 PM (175.192.xxx.186)

    5과목이구요. 4시까지 공부하고 그 이후 10시까지 자습하나봐요. 한달내내 하루종일 학원에
    있는거에요.

  • 5.
    '15.12.9 12:49 PM (122.34.xxx.63)

    혹시 청*인가요? 거기 유시험전형도 있더라구요. 제느낌엔 올a로 마감안되니 시험봐서 뽑나하는생각 했거든요. 다시한번 물어보셔요.

  • 6. 그럼
    '15.12.9 2:23 PM (183.98.xxx.46)

    종합학원인가요?
    종합학원은 공부 습관이나 동기 부여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학습적인 면만 보면 효과 별로였는데요.

    하여간 낙담하실 필요 없어요.
    저희 애도 중3 겨을방학에 선행 안 되어 있다고
    유명학원에서 다 거절당했는데
    일대일 학원에서 3년 꾸준히 공부해서 4등급이 1등급 되고
    연고대 갔어요.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늦지 않았어요.

  • 7. ,,
    '16.1.3 11:23 PM (182.221.xxx.31)

    위 그럼님..댓글 도움되네요.
    일대일 학원이나 과외 찾아야겠어용~^^
    원글님 글엔 도움글 못써 지송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979 시어머니 환갑 선물 조언 부탁드릴게요~ 1 ㅇㅇ 2015/12/30 2,535
513978 미국은 무슨 약점을 잡고 있길래 6 ㅇㅇ 2015/12/30 1,655
513977 패딩 이월상품 정말 저렴하네요. 30 ... 2015/12/30 22,830
513976 경구피임약 추천해주세요 ㅁㅁ 2015/12/30 870
513975 맛있는 김치를 맛있다고 못하는 7 김치 2015/12/30 2,232
513974 고등남학생 코트 2 ^^ 2015/12/30 1,039
513973 하나고, 공익제보 교사에 ‘낙제점 보복’ 의혹 5 샬랄라 2015/12/30 765
513972 혈압이 150~120틀려요 7 엄마 2015/12/30 1,704
513971 mbn은 경제신문 아니에요???근데 수준이...;; 7 종편수준이다.. 2015/12/30 1,038
513970 와~ 아래 영상 표창원 교수님 정말 멋지네요! 3 한여름밤의꿈.. 2015/12/30 1,082
513969 밥상에서 반찬의 양이 많은 거 같은데 8 밥한상 2015/12/30 1,817
513968 중소기업, 중견기업 차이가 뭔가요? 1 ㅇㅇ 2015/12/30 1,321
513967 참하진 않는데 맏며느리감이다...라는 말은... 29 질문 2015/12/30 4,330
513966 신정음식 4 애기엄마 2015/12/30 1,521
513965 give me excuse to buy 는 무슨 말이에요? 7 .. 2015/12/30 2,044
513964 본죽 장조림 어느 홈쇼핑에서 6 22222 2015/12/30 2,441
513963 싸이월드 문의 드려요. 미니꿀단지 2015/12/30 690
513962 정대협 후원하시는 분~ 4 ... 2015/12/30 640
513961 카레 비법 알려주세요.. 21 .. 2015/12/30 4,134
513960 바람피는 남자들 대부분 능력남들이네요 11 .. 2015/12/30 5,936
513959 위안부협상 이재명 시장님 비유. 8 성남가서살고.. 2015/12/30 1,496
513958 최태원은 몸에 안맞는 옷을 입고있는거같아요. 10 skt 2015/12/30 6,907
513957 표창원님 일당백입니다. 16 다른분도 배.. 2015/12/30 3,453
513956 경박한 박 대통령, 빌리 브란트의 이 사진을 보라! 2 샬랄라 2015/12/30 1,401
513955 아이 키즈폰 구형 가지고 계신분 바나나똥 2015/12/30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