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해도 잘 안나오기에 무작정 중계동 가서 방학 프로그램 플랭카드 걸려있는 것 보고
들어갔어요.
국내 여기저기 지점있는 학원이더라구요.
면담하는데 성적표 없다고하니까 '그럼 A등급인가요?' 라고 물어서 아니라고 하니
그때부터 상담교사가 뭔가 상담끝난 자세를 취하는거에요.
펜이든 서류든 주섬주섬 챙기는거 있잖아요. 표정도 정색, 급 말수가 줄어 입은 다물어버린 지경.
엄청 민망했네요. 그런 태도에 화도 나고요.
상담 끝내고 나오다 보니 의치한 입학한 것을 로비벽에 붙여놨더라구요.
저런 학원 들어가려고 다른 곳에서 공부하고 가는건가봐요.
말로만 들었었는데...
1달에 하루 종일 공부하면서 총150만원 들어간데요.
이런곳에 상중하반중 하반이라도 들어갈 수 있으면 보내는게
더 나을까요? 역시나 여기도 학원 운영비 대 주는걸까요?
저는 단순히 애 고등학교 대비다라고 생각하고 가 봤는데 거기는 이미 전쟁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