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깔끔한 사람은 설거지도 남한테 못 맡기는 사람 있죠?

...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5-12-09 10:19:31
엄청 깔끔한 형님네 집에서 밥먹고 설거지 해줄려고 했는데 절대 못하게 말려서 못했어요
나중에 자기가 한다고
근데 형님성격에 설거지 미룰 사람이 아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자기 손으로 해야되서 말린거 같기도 하고
식기세척기도 기계 못 믿고 설거지감 쌓아두는게 싫어 안한다고 그랬거든요
어쨋든 그런 깨끗한 집 갔다오면 저도 집청소 하고 싶어져요
애들 책상조차 아무것도 없이 어찌나 깨끗한지
IP : 125.135.xxx.1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5.12.9 10:22 AM (218.235.xxx.111)

    설거지는 저도
    가족이 한대도 좀 싫어요.

    그게 깔끔하게 하기가 어렵고,,,나름 자기만의 방법이 있기 때문에.
    다른건 몰라도
    설거지는 내가 하고 싶어요.

    그리고 남이 해놓은건
    어차피 다 꺼내서 다시 해야할 경우도 있어요(특히 기름기 있는 그릇 있으면..
    거의 뭐...)

    그리고 애들 책상, 책장까지 깨끗한 집은 전 싫던데요?
    그런집은 책도 바닥에 있으면 달랑 꽂고(애들이 책을 볼 시간도 없고, 책을 장난감 삼아 놀수도 없고
    전 질리더라구요. 그런집....그리고 그렇게 한다는건 애들 의견은

    하나도 존중안하겠죠. 막 치워버리고
    막 버리고
    막 청소해주니까....)

  • 2. ..
    '15.12.9 10:22 AM (114.206.xxx.173)

    남에게 설거지 못 맡기는 깔끔이 있죠
    전 누가 해준다면 애니타임 웰컴인데.

  • 3. 저도
    '15.12.9 10:23 AM (113.216.xxx.13)

    헹굴 때 수세미질 안하고 물샤워로 한바퀴 돌리고
    끝내는 사람이 설거지 해주고가면
    손님가고 다시 헹궈요.
    근데 밖에 나가면 식당에서 더러운거 알아도
    잘먹는다는게 함정 ㅎㅎ

  • 4.
    '15.12.9 10:24 AM (117.111.xxx.184)

    저는 절대 깔끔 스타일 아닌 데
    저는 제 살림 누가 손대는 거 싫어해서
    설겆이 청소등 다 제가 해야 되요

  • 5. 동물병원39호
    '15.12.9 10:27 AM (210.117.xxx.178)

    저도 설거지 절대 남한테 안 맡겨요.
    제 살림 누가 만지는 것도 싫고요.

  • 6. ......
    '15.12.9 11:00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남한테 못맡겨요
    딸아이 아들도 손 못데게 합니다
    전 세제때문에 절말 수세로 꼼꼼히 문지르면서 행구거든요
    전 모두다 저처럼 하는줄 알았는데
    시댁에서 제가 세제로 문질러서 주면 동서가 행구는데 거짓말 안하고
    동서가 물을 틀어놓고 그릇 두어번 돌리더니 올려 놓더군요
    저 그이후 다른사람들 행구는걸 유심히 보는 버릇이 생겼고
    이젠 집안행사때 무슨일이 있어도 설거지 제가 합니다

  • 7. ......
    '15.12.9 11:00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남한테 못맡겨요
    딸아이 아들도 손 못데게 합니다
    전 세제때문에 정말 수세미로 꼼꼼히 문지르면서 행구거든요
    전 모두다 저처럼 하는줄 알았는데
    시댁에서 제가 세제로 문질러서 주면 동서가 행구는데 거짓말 안하고
    동서가 물을 틀어놓고 그릇 두어번 돌리더니 올려 놓더군요
    저 그이후 다른사람들 행구는걸 유심히 보는 버릇이 생겼고
    이젠 집안행사때 무슨일이 있어도 설거지 제가 합니다

  • 8. 남편이 해주는게
    '15.12.9 11:41 AM (211.203.xxx.25)

    남한테는 미안해서 못 맡기고 남편이 해주면 제일 좋은데 단점이 물을 너~~무 많이 쓴다는 것.
    뜨거운 물 펄펄..걍 시간도 오래걸려 답답해 제가 후딱 해버립니다

  • 9. ...
    '15.12.9 12:47 PM (223.62.xxx.25)

    저도.
    빨래 너는것 개는것
    이부자리 정리
    설겆이 이건 꼭 제가 해야해요.
    수족이 고생이죠.

  • 10. 아하
    '15.12.9 3:25 PM (1.236.xxx.90)

    이런분을이 많군요.

    저도 설겆이는 남한테 못맡겨요. 깔끔한 성격 아닌데도....
    주방은 제 사적인 공간이라는 생각을 해요.
    친정동생이 와도 설겆이 못하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558 미니크로스백 8 크로스바디백.. 2015/12/09 1,727
507557 금시세 2 금팔기 2015/12/09 1,688
507556 귤이 많이 있는데 뭘 하면 좋을까요? 49 ..... 2015/12/09 1,666
507555 박근혜…국정운영보다 선거에만 몰두 4 잿밥에눈이멀.. 2015/12/09 709
507554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상품평 100원 벌자고 양심을 파는 사.. 4 고양이10 2015/12/09 1,591
507553 검찰 수뇌부는 임은정 검사가 왜 거북한가 1 세우실 2015/12/09 549
507552 개인적인 회사 다니니, 새롭네요 11 ... 2015/12/09 2,674
507551 겨울에 흰 코트 너무 튀죠? 10 지름신강림 2015/12/09 2,833
507550 이순실 주물럭 맛있네요. 1 나혼자산다잉.. 2015/12/09 998
507549 이색 호빵 ㅎㅎㅎ ... 2015/12/09 512
507548 예비중엄마)요즘 여중생들 운동화 무슨브랜드 주로 신나요?? 1 부자맘 2015/12/09 1,935
507547 도서관에서 희망도서 신청할 때요. 8 희망도서 2015/12/09 939
507546 급질문합니다.(아산병원 초진예약관련) 4 아리엘 2015/12/09 2,165
507545 조금만 더 상대방을 이해하고 살아보려고 해도... 4 3.5mm 2015/12/09 912
507544 피아노에 페인트칠 해도 되나요? 1 뚜레뚜루 2015/12/09 1,137
507543 백악관 ˝무슬림 입국금지 발언 트럼프 대통령 자격없다˝(종합3보.. 세우실 2015/12/09 458
507542 홈쇼핑에서 보험상담만 받아도 사은품 주는거.. 8 ,, 2015/12/09 2,336
507541 코오롱스포츠 패딩좀 봐주세요~~ 49 Zz 2015/12/09 3,626
507540 칠면조 고기 맛있나요? 4 음.. 2015/12/09 4,383
507539 다먹기만 하면 공짜인 음식들 1 ㅋㅋㅋ 2015/12/09 1,147
507538 중국 무섭네요. 21 2015/12/09 6,580
507537 지금 슈가맨 재방보는데 두곡다 슬프네요 ㅠㅠ 3 .. 2015/12/09 1,121
507536 내년 운세가 안좋다는데, 어떻게 조심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1 0000 2015/12/09 1,081
507535 한국은 독재방지법이 없어 독재하기 만만한 나라인가? 1 패러디 2015/12/09 480
507534 무월경으로 자궁내막증식증 의심한다는데 행복한생각 2015/12/09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