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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유없이 우울한게..

... 조회수 : 3,141
작성일 : 2015-12-09 10:13:53
계속 누워만 있고 하루에 바짝 힘내서 두세시간 집안일 하는게 전부에요.. 애들 원에 갔을땐 그냥 멍한상태에요..
이게 우울증인가요... 아침에 일어나기도 싫고...에휴.. 대체 왜이런지..
그냥 스폰만 쳐다보고 있네요. 아무 의미없는 기사 클릭하고...
할일은 많은데 그냥 지치네요...
집안정리도 할거 많고.. 그냥 쳐다보고만 있어요.
근데 가만보니 친정맘하고 통화하고 나면 이런것 같아요.
친정 근처만 가도 제가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그냥 싫어요. 근데 애들이랑 남편은 좋아하니
주기적으로 한번씩 가요.. 지지난주에 한번 다녀오고 그 후로 무슨일 때문에 친정과 통화했는데...
그냥 무기력해 져요...

무의식중에 제가 에너지를 많이 쓰는건지...
그래서 우울해서 무기력해지는건지 무기역해서 우울해지는건지..

일어나기 싫고 할일은 많은데 멍때리고...
억지로 사네요.
근데 돌아보면 결혼전까지 그렇게 산거 같아요
어렸을때부터 억눌러서 늘 부모눈치 보며 살았고..
학교가기 싫은데 학교 다니고 12년동안
그리고 대학도 대충 다녔고 다니면서 뭐 한건지...
직장도 정말 아침마다 눈뜨고 출근하기 싫었어요.
불합리한일들..상사스트레스...

지금은 나에게 명령내리는 사람도 없고 억지로 할 필요도 없는데..
그냥 하기 싫어져요..
친정과 뭐가 얽힌일이 생겨나며
어린시절의 억지로한 그런 습같은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건지
이렇게 한참을 우울하게 지내요...
이게 병인건지.. 약이라도 먹어서 이겨내야ㅠ하나요..
정말 요즘 듀세시간 아이들 때문에 집안일 하는고 말고는
나머지 시간 그냥 죽치고 있어요.... 의욕이 안생겨요...
IP : 182.215.xxx.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날 친구도 없고
    '15.12.9 10:16 AM (182.215.xxx.8)

    만나서 수다 떨어도 다 뮤의미하게 느껴지고..
    이럴때 극약처방으러 뭐 쇼핑이라도 하거나 해서 기분을 업시켜야 할까요...

  • 2. 무기력증
    '15.12.9 10:17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병원가서 상담받으세요

  • 3. 일단은
    '15.12.9 10:18 AM (218.235.xxx.111)

    바닥까지 가봐야
    다시 위로 올라올수 있어요.

    일단은
    친정을 끊으세요(전화도 끊으시고요)

    전반적으로 에너지도 없는상태에 운동도 안하는 상태같으니
    두번째 할일은 보약을 지어먹으세요(반달정도..그래도 비쌀겁니다)

    세번째는 운동을 하세요
    거창하게 헬스나 보여지는 그런 운동 안해도 돼요
    매일 동네를 한바퀴 돌든지

    장바구니 끌고 들고,,,다른동네까지 걸어갔다가
    집가까운 곳에서 장보는거(이것도 운동입니다. 무시하지 마세요...내게 도움 이 돼요)

    그리고 의욕없을땐 음식 잘 안되니까
    배달이나 일회용. 사먹거나 하시고
    몸 좀 괜찮아지면 직접 해먹으세요

  • 4. ..
    '15.12.9 10:2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작년에 히트친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 재미없어서 대충 봤는데도 공감가는 구절이 있었어요.
    트라우마란 없다.
    어떤 식으로 받아들일지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친정 핑계대지 말고 게으른 자신을 탓해요.
    친정 싫다면서 남편, 아이가 좋아해서 간다는 게 문제네요.
    가지 말든가, 품든가.

  • 5. ..
    '15.12.9 10:29 AM (121.88.xxx.35)

    뭔가 나에게 스트레스가 되는것들이 있을꺼에요..
    다른사람 보기에 행복해보여도 내 내면은 나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고 본인이 정말 즐거운 일을 찾는게 좋을듯 해요.
    불행하면 인간관계부터 살펴보라는데 친정과의 관계도 되돌아보며 스트레스 안받는 방법을 찾으시구요..
    마음관련 책을 읽으니 좀 나아졌어요..

  • 6. 에너지에너지
    '15.12.9 11:03 AM (220.86.xxx.215)

    게으르게 21년을 살면서 대학교 1학년 때 무기력과 우울증 고친 사람입니다. (사실 고쳤다기 보단 평생 싸우며 살고 있죠)
    "해야 하는데"가 아니라 "그럼 이제 하자"가 되면 됩니다.
    그냥 하는거에요.

    일단은 운동이 제일 먼저에요.
    햇빛받으면서 하루에 1시간 혹은 2시간씩 걸으면
    모든 근심이 씻기고 생각은 정리되며 겁나는 일들에 용기가 생기고
    하루를 살아갈 힘이 생기더군요.

    다른 거 다 내버려두시고
    일단 걸어보세요-!!
    그럼 다른 것들을 할 에너지가 또 생기실거이요.

  • 7. 걸어볼께요..
    '15.12.9 11:23 AM (182.215.xxx.8)

    미세먼지는 높지만 햇볕은 좋네요
    도움 주시는 말씀감사해요 너무 집안에만 있었나봐요.
    헬스 같은건 할만한 체력이 못되고...
    친정엔 그래요 핑계일수 있지만.
    아이들에게 외가를 뺏을순 없어요.
    그것도 1년에 두번 3번 최소한으로만 가요.
    그래도 아직도 그래요... 한번 다녀오면요..
    가서 저 괴롭히는 사람 아무도 없지만.
    전화도 저는 안해요.
    엄마가 저 필요해서 하는거지요.
    일체 어떤 도움 안받으려 해요
    친정에서 제 도움이 필요해서 연락하는거지요...
    그래사 전화받기가 더 싫어요.
    안해주면 욕 도와주면 당연시 고맙다는 말도 가식처럼 느껴져요.
    햇빛 받고 몸 좀 움직여야 겠어요.
    심리상다 받고 싶지만. 한번 갔었는데 시간 딱 맞쳐놓고
    애기하는거 별로였어요 결국 날 이해하는게 아니라 이 사람도 돈벌이구나.. 당연한 애기지만요. 그런식으로 해결하려면 무지막지한 돈과 시간 걸릴것 같고 해결될지도 모르겠더군요.
    그냥 정신과 가서 약 처방 받을까. 내가 그정도일까도 싶고.
    햇빛... 받아야 겠어요. 동네 언니한테 전화해서 같이 걷자고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8. ....
    '15.12.9 11:24 A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 댓글로 조언 주시는 분들은, 다 겪어보고 말씀하시는거예요?
    무턱대고 병원상담부터 꺼내는 사람들은 뭔지도 싶고.

    원글님의 글로 봐서는, 하루 아침에 나타난 증상 같지는 않고,
    어린시절부터 억눌린 감정이 쌓여서, 지쳐버린거 같거든요.
    특히, 학교 다니기 싫은데 12년 동안 학교 다니고...
    대학도 대충 다녔고...
    이런 일들이 원글님한테 분명히 뭔가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거 같습니다.

  • 9. 점 4개님.
    '15.12.9 11:39 AM (182.215.xxx.8)

    네 오랜기간동안 뭔가 억눌린것들이 내재적으로 있는것 같아요.
    지금 이순간 절 괴롭히는거 아무것도 없어요.
    단지 제 마음이 그런것 뿐이죠..
    이런저런 책도 읽어보고 나름대로 힘내서 살아갈때도 있어요.
    그런데 그러다가도 이렇게 주기적으로 찾아와요..
    어린시절 어른이 되서도 부모님은 늘 불안하셨어요
    이혼을 입에 달고 사시면서 딸인 저는 그냥... 늘 불안했어요.
    고딩때 술먹고 화난 아빠한테 엄마랑 같이 집에서 쫓겨놨을때 아무도 우릴 도와줄 사람이 없구나 나는 혼자구나 느꼈었어요.... 그때는 엄마를 위해서 버티었던것 같아요. 더 열심히 살고 직장가니면서 돈 모으고... 그거 다 친정 갖다주고..
    그래도 그런것 헛짓안하고 열심히 산덕에 때문에 어찌보면 지금 신랑 성실하고 가정적인 사람 만나서 풍조하진 않지만 남이 봤을때 행복한 가정 꾸리고 살고 있어요. 하지만 그냥 평범히 자라온 신랑은 이해하지 못할 마음속에 공허함이랄까.. 밑바닥의 외로움 무기력 이런것이 있네요 한번씩 치고 올라오면 그냥 축 늘어져서 지내요...
    어렸을땐 지켜줘야할 엄마가 있었는데 커서 보니
    그 엄마 또한 원망스러웠어요.
    지금은 전화만 와도 우울해요. 부부싸움에 어린 제가 무슨 해결사라도 되는양
    다 제가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힘든 삶을 살았어요. 이젠 그 해결사 노릇 내려놓고 싶어요. 그래서 친정일에 가능한 눈감고 살아요. 그런데도 한번씩 사소한것조차 저에게 매달려요.. 전 아무리 작은것이라도 저거워요..
    엄마에겐 이모들이 있지만. 저는 아무도 없어요.
    이럴땐 남자형제 말고 여자 형제가 있음 얼마나 좋을까 눈물나네요. 친구들도 사교적인것 같으면서도 전 내성적이에요.. 한두명 빼고는 제 속마음을 안내놓으니 남들은 절 친구로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제 생각엔 친구가 별로 없고 그러니 점점 혼자되는것 같고.. 제 맘 알아주는 그런 좋은 친구에게 힘든애기 꺼내기 싫어요.. 사는곳도 멀리 떨어지니 전화나 가끔...

  • 10. ....
    '15.12.9 11:57 A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제가 감히 조언은 못 드리고, 그래도 원글님께서 자각을 하고 계시고, 이렇게 글도 남기시고, 나을려는 의지도 있으신거 같아서, 다행인거 같습니다.
    저는 밖에 나가는게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사람구경 하고, 버스도 타고, 이런 소소한거요.
    원글님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작은거부터 차츰 늘려나가세요.
    기운내세요.

  • 11. 네 점네개님.
    '15.12.9 12:04 PM (182.215.xxx.8)

    나갈려고 보니 밥을 굶고 있어서. 우선 밥에 무말림무침 사다놓은게 있어서 먹고 있어요. 먹어야지요. 반찬도 이제 고민안하고 사다 먹어요. 이렇게라도 굶지 않고 먹어야죠.
    이렇게 그냥 가만 있는다고 나아지지 않는다는거 알고 있으니
    밥먹고 나가서 잠깐이라도 걸을께요.
    이제 곧 아이들 올시간도 되니 얼렁 기운차려야지요.
    전 아이들에게만은 이런 모습 물려주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이렇게 혼자 책도 읽고 자각하려고 노력하는거에요.
    그냥 댓글쓰는데 슬픈애기도 아닌데 눈물이 나네요 ㅎㅎ
    님 고마워요. 이렇게라도 소통할수 있는 누군가가 있네요.
    댓글 주심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12. ....
    '15.12.9 12:24 PM (112.160.xxx.125) - 삭제된댓글

    마음이 우울하고 힘들어도, 건강 만큼은 꼭 챙기세요.
    나중에 정신 차리고 기운 차렸을때, 건강은 회복 하기가 힘들잖아요.
    말은 쉽지만, 사실 실천은 엄청 어렵지요.
    캬 좋은 엄마가 되려는 원글님의 마음 멋지네요ㅋ
    좋은 엄마, 좋은 부모가 되려는 마음이, 원글님을 기운 차리게 하고, 그런 마음이 원글님을 지탱해주는 힘이 될거 같습니다.
    멋지십니다.

  • 13. 여기
    '15.12.9 3:00 PM (101.181.xxx.89)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면

    운동만이 살길입니다. 많은분들이 왜 운동을 추천하시는지 지금은 이해가 안되겠지만 여튼 운동만이 오직 그 우울증과 게으름을 벗어나서 살수 있는 길입니다.

    그리고

    먼훗날 친정어머니의 영향으로 괴로워하는 님의 지금의 모습처럼, 자식들이 님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정신이 바짝 차려질거예요.

    아이들에게 독을 주는 엄마가 되고 싶지 않으면 벌떡 일어나서 나가서 운동하셔야만 해요.

    저나 원글님처럼 자란 사람들 다 그렇게 무기력에 빠지더라구요.

    만나서 술 한잔이라도 하며 격려해드리고 싶네요.

    절대 무기력증에 빠져서 자식들 망치지 맙시다. 우리.

  • 14. ..
    '15.12.9 4:03 PM (118.219.xxx.32)

    윗님
    무슨 운동하시는지 좀 갈켜주세요?
    저도 공감 백배임다.

    집에서 낸시의 홈짐 하려는데 잘안돼요. 독기가 없어서 그런지요.
    무슨 운동하세요?

  • 15. lovemarch
    '15.12.9 6:38 PM (118.45.xxx.138)

    댓글달려고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저도 님의 모습과 지금 같아요.. 애도없고 직장도 최근에 그만둬서 낮밤

    이 바뀌어서 밤엔 잠이 안오고 점심나절까지 잡니다. 남편이 전화가 오죠.. 몇시까지 잤냐고...10시까지 잤다

    고하면 그정도면 괜찮다고 합니다 -,.- 사실은 점심때 일어나요.. 그전에 깨어있긴한데 움직이고 싶은 의욕

    이 안생겨요. 복잡한 가정사중심에 있던 장녀였습니다. 무기력과 우울증 그러다 괜찮아지면

    경조울증 저 자신에 대한 협오감, 예민함으로 20대와 30대를 보냈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우울증으로 문밖

    출입안하고 잠만잘때 남편을 만나 어찌어찌 결혼에 이르렀죠.. 우리남편은 자부심이 있어요..누워있던 저를

    일으켜세운 장본인이 자기라고 ㅎㅎㅎ..

    우울증은 계절과도 연관이있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특히 겨울철에

    심함 무기력증에 시달리다 봄이 되면 말짱해집니다. 햇볕쬐기 좋아하는데 겨울엔 일조량이 적잖아요.

    어학연수갔을때 선생님이 계절성우울증이 심해서 그걸 아는 친구들이 일부러 밖으로 불러내곤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요즘 뭔가 재미난게 없다 싶어요 그치만 머리로 난 겨울에 계절성우울증이 있으니까..이러면서 무시하려고 합니다.

    요가학원 주4회 다니고 있고 가능하면 햇볕쬐며 걸으려고 노력합니다. 기분이 한결 나아지거든요.

  • 16. sksmssk
    '15.12.9 10:57 PM (211.186.xxx.117)

    저랑 너무 비슷해서 ....로긴해요. 저도 온갖 년 이란 소리에 머리채 휘어잡던 엄마가 이젠 저를 찾는데도 외면하고 삽니다. 운동 쇼핑...다 해봐도 잠시였고요 저는 계약직이지만 애 모유 끊은날부터 쉬지않고 일해서 이젠 좀 나아뎠어요. 일하면 잡념과 과거기억 되씹는 게 줄어들어요. 그리고 자존감이 좀 생겨요...내가 번 돈으로 해외여행도 가보고...난 그렇게 무시당할 ㄴ 이 아니다....이렇게 엄마에게 보여주며 자신있게 살아요. 님 글케있으면 엄마가 더 무시할걸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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