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되는 아들이 너무 급격히 살이 찝니다ㅠ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5-12-09 03:05:13
1년새 거의 8키로가 늘었네요
학원 독서실 순례하고 한시쯤에 집에 오면
냉장고부터 열고 서있습니다.
그렇다고 뭘 안사놓자니 그나마 먹는 즐거움이라도..싶어서
먹을껄 채워놓게 되네요
닭가슴살만 먹겠다고 해서 허닭이니 뭐니 샀는데
이틀 먹고 안먹고 주로 빵 면류 사놔야 신나하면서 먹는데
저런식으로 1년 더 먹으면 대단해질꺼같습니다ㅜ
운동 할시간도 없고 점축(점심시간 축구)이 전부라는데
못먹게 할수는 더더욱 없으니..
살찌니까 아침에 더 피곤해하는듯도 하고ㅜ
IP : 1.230.xxx.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9 6:45 AM (210.178.xxx.234)

    제 딸도 스트레스 받으면 살찌는 타입이라
    엄마의 걱정에 절대공감되네요.
    대학들어가면 지가 운동하고 살빼요.
    요즘세상이 외모에 관대한 세상이 아니라서...
    그나마 아들이면 조금은 관대하잖아요.ㅠㅠ

  • 2. 고3
    '15.12.9 7:51 AM (14.34.xxx.58)

    아들이나 딸이나 고3때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푸는 건지 생전 찔 것 같지 않은 아이들이 생애최고 몸무게를 기록했었죠.
    대신 잘 아프지 않고 아프더라도 살짝 쉬면 이겨내서 수험생때는 그냥 두고 수능 다음날부터 바로 다이어트시켜서 10키로이상 찐 살 싹 뺐어요.
    그 다음엔 스스로 관리 잘해서 괜찮더군요.

  • 3. 울애는
    '15.12.9 8:17 AM (1.227.xxx.146)

    수능 끝나고 pt해서 지금 5키로 뺐어요.
    살빼라는 스트레스 주기엔 애들이 힘들거예요.
    먹는 즐거움이 크다고 하니 놔두고 수능후
    살빼는걸로 해주심이..

  • 4. 한나
    '15.12.9 9:06 AM (59.10.xxx.130)

    어쩔 수 없더군요
    움직임 이 적으니
    시험 끝나고 운동 안해도 5키로 빠졌어요
    걱정 마세요

  • 5. 친구 딸
    '15.12.9 9:07 AM (175.209.xxx.160)

    작년에 수능 마치고 대입 전에 15키로 빼고 변신해서 입학했어요 ㅎㅎㅎ

  • 6. ````````
    '15.12.9 9:12 A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

    울딸 대2인데 수능 끝나고 운동 심하게 하지 않았는데 12키로 빠지더라구요

    급격히 쪘던 살이 라서 그런지..

    피티를 하긴했는데 살살 한듯하긴했어요

  • 7. ㅇㅇㅇ
    '15.12.9 9:27 AM (211.237.xxx.105)

    자녀가 수능후에 살 빠진 사람만 답글 쓰나봅니다 ㅎㅎ
    저희딸은 작년 수능보고 대학생인 아인데 원래가 좀 잘 안먹는 아이라 살찌고 빼고 할일은 없었지만
    딸 친구들 보면 신입생환영회다 뭐다 선배들한테 밥얻어먹는다 신입생이라고 매일같이 저녁마다
    각종 동아리에서 술자리 갖고 하다보니 더 찌던데요.
    몇키로 단기간에 뺀 아이도 있긴 해요 헬스 다니면서 독하게 안먹고 해서요.
    근데 단기간에 뺀 살은 결국 다시 단기간에 찝니다. 계속 안먹을순 없거든요.
    학교 다니면서 피티붙여 헬스 다니기도 힘들고..
    지금 살빠졌다고 다 됐다 할일이 아니고 애당초 덜 찌게 지속적으로 관리해줘야 할겁니다.

  • 8.
    '15.12.9 9:45 A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남자애들은 저절로 빠지나봐요? 여조카 애들 보니. 대학 가서 계속 굶듯 다이어트에요. 힘들게 뺐어요.

  • 9. 저도
    '15.12.9 12:33 PM (118.129.xxx.169) - 삭제된댓글

    걱정입니다.
    새벽 두시에 독서실에서 오는데,
    학교에서 6시전에 석식 먹고, 그시간까지 공부하니
    얼마나 배가 고플까 싶어서 간단하게 뭔가를 먹이기는 하는데,
    이게 몸에 안좋을 것 같고, 먹고 바로 자니까
    저희애도 갈수록 살이 찌네요.

    그런데, 저희 큰애는 고등학교 3년동안
    성격이 예민해서 시험기간엔 밥을 반공기도 못먹고,
    암튼 엄청 말랐었는데,
    수시에 딱 붙고나서 애가 마음이 편하니까,
    엄청 잘먹더니 고딩때보다 살이 많이 쪘어요 ㅜㅜ

    관리 안하면 저절로 빠지지는 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413 우리 국민이 노동개혁에 별관심없는 이유 2 .. 2015/12/22 899
511412 기업체 출강 강사가 직접 기업과 계약을 맺을 경우 9 ..... 2015/12/22 720
511411 눈썹문신 언제쯤 자연스러워질까요? 4 문신 2015/12/22 10,208
511410 부동산경제감각 있으신분 계산좀해주세요 3 부동산 2015/12/22 784
511409 안감없는 핸드메이트 코트 ㅠㅠ 9 수선 2015/12/22 7,492
511408 녹색이야기 나와서 한마디만 할께요 6 녹색 2015/12/22 1,040
511407 말랐다고 막말 들어보신 분? 27 소소 2015/12/22 3,049
511406 담임쌤 교회 알아내서 다니는엄마 어떻게생각하세요? 17 집요하다 2015/12/22 3,260
511405 크리스마스 메뉴..뭐가 좋을까요? 2 ^^ 2015/12/22 712
511404 30~40대 과외선생님 크리스마스선물 뭐가 좋으셨나요? 4 선물 2015/12/22 1,582
511403 그린스무디 전날 밤에 만들어 놓고 아침에 먹어도 될까요? 3 .. 2015/12/22 2,665
511402 동지 양력? 음력? 남편하고 내기.. 21 햇살 2015/12/22 4,044
511401 잡월드 2 하하 2015/12/22 705
511400 [팩트체크] '무디스 못믿겠다 전해라'…국가신용등급 제대로 읽기.. 세우실 2015/12/22 821
511399 시골 창고업 어떤가요? 11 쉬울까..... 2015/12/22 1,556
511398 집이 작은데 과외샘 오시면 가족, 특히 엄마는 어디서 뭐하시나요.. 5 작은 집에 2015/12/22 2,305
511397 지진을 예견해주는 구름모양 보셨나요? 4 마테차 2015/12/22 2,539
511396 물을먹으면 오히려변비와요 1 왜그럴까요 2015/12/22 643
511395 싱겁게 된 장조림 4 초보 2015/12/22 1,248
511394 저도 이제 늙어가나 봐요 1 ... 2015/12/22 999
511393 나이 40에 몸에서 할머니냄새의 시초를 느끼고 ㅠㅠ 50 oo 2015/12/22 17,872
511392 허무한 인간관계 49 궁금 2015/12/22 5,352
511391 방광염은 완치가 안되나요?(수정) 7 알려주삼 2015/12/22 2,626
511390 팥죽 맛있는 곳 추천(강남서초) 7 ..... 2015/12/22 1,525
511389 오늘 10시 위내시경검진인데요. 4 검진 2015/12/22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