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을 까먹고 있는데 울집 냥군이 빤히 처다봅니다...
이미 껍데기 하나 가지고 축구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싱싱한 껍데기가 좋은가봐요.
하나 까먹고 껍데기 뭉쳐서 던졌는데 하필 소파밑으로 가네요.
특전사 저리가랄 신속한 몸놀림으로 소파의 좁은 틈으로 뚱뚱한 몸땡이를 던졌는데..
머리를 부딪쳤습니다 쿵.
그런데도.. 얼마나 재미있게 노는지..
소파밑에서
발바닥만 보입니다.
사탕을 까먹고 있는데 울집 냥군이 빤히 처다봅니다...
이미 껍데기 하나 가지고 축구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싱싱한 껍데기가 좋은가봐요.
하나 까먹고 껍데기 뭉쳐서 던졌는데 하필 소파밑으로 가네요.
특전사 저리가랄 신속한 몸놀림으로 소파의 좁은 틈으로 뚱뚱한 몸땡이를 던졌는데..
머리를 부딪쳤습니다 쿵.
그런데도.. 얼마나 재미있게 노는지..
소파밑에서
발바닥만 보입니다.
그 쇼파 밑 들춰 보면 그 동안 안보였던 장난감 거기 다 있죠.
우유통 벗겨낸 은박껍질뚜껑, 오뎅꼬치, 쥐돌이 몇마리등등..
몸은 안 들어가지는데 손만 넣어서 꺼내려는 시늉할때 얼마나 귀여운지..ㅎㅎ
저희냥이도 사준 장난감 별 흥미없고 구겨놓은 카드영수증, 빵봉지철끈, 백원짜리 머리끈..이런거만 갖고 어찌나 신나게 노는지요ㅎㅎ
진짜 고양이들은 왜 그렇게 생활 쓰레기(?)들을 좋아할까요? 저희 중년냥님도 돈주고 산 장남감들, 아무리 반응 좋아도 얼마 못 가던데 검정머리끈, 음료수병 뜯으면 생기는 동그란 아랫부분, 고무줄, 꾸깃꾸깃 뭉쳐논 종이 공, 털실 같은건 잘 가지고 놀아요.
진짜 고양이들은 왜 그렇게 생활 쓰레기(?)들을 좋아할까요? 저희 중년냥님도 돈주고 산 장남감들, 아무리 반응 좋아도 얼마 못 가던데 검정머리끈, 음료수병 뜯으면 생기는 동그란 아랫부분, 고무줄, 꾸깃꾸깃 뭉쳐논 종이 공, 털실 같은건 잘 가지고 놀아요.
을 무슨 보물창고인줄 아는 모양이라고 하더라고요.
딸아이 말로는..
면봉, 사탕 껍질.. 종이뭉친것, 빵끈 등등 재미난 것들은 죄 쓰레기통에 넣어버리니까..
어쩌다 뚜ㅡ껑 안 덮은 날엔..
앞발로.. 툭툭..건들.. 건들..
아시죠? ㅋㅋㅋ
조심스레 만져보는거..
그러고 있대요.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고양이도 비슷한 거에 환장합니다
요샌 스누피 인형을 물고 와서
신나게 던졌다 받았다 하고
발로 차고 달려가서 물고
덤블링하고
뒷발차기 하고 난리입니다 ㅎㅎ
노란 고무줄요, 그리고 병뚜껑좋아하고요, 쥐돌이는 흥미 없고요.
울 냥이는 피자 시키면 안에 있는 기둥? 플라스틱으로 된거...
그거 갖고 축구해요...
냉장고 밑에 앞발로 막 뭘 꺼낼려고 해서 꺼내주면...
두마리가 뭥미?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꺼내줘도 난리야!!! -.-
잃어버려서 못찾던 딸아이 버스카드를 장롱밑에서 앞발로 찾아꺼내서는 이리저리 밀어가며 놀고 있더라구요.^^
기특하기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