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아무때나 누굴 초대할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게 사세요?
다른분들은 집에 아무때나 초대할수 있을정도로 깔끔하게 살고 계신지..
예를들어...
아이들 엄마들끼리 놀다가..오늘은 우리집에 가서 놀자...이렇게 즉흥적으로 말이나와서 어느집에 가서 놀게 될때요.
그리고 그집에 갔을때 가끔씩 식사 대접도 하잖아요.
저는 절대로 그게 안되거든요.
정리정돈이 잘 안되는 성격이라..
집에 들어가면 신발장부터 시작해서 ..
거실에는 이이들 책,물건 여기저기..
씽크대...식탁엔 컵이 ...
욕실..냉장고...
여기저기 너저분하죠...ㅡ.ㅡ;;;
만약 누가 갑자기 우리 집에 놀러온다면 걸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갑자기 식사 대접하는것도 난감하고...
그래서 저는 누구를 준비없이 초대해본적이 한번도 없었요.
항상 청소를 다하고 먹을것도 준비를 다해놓고 부르죠.
그러니 다른 사람들은 저의 본모습도 모르고 어쩜 집을 이리 깔끔하게 해놓고 사냐고...ㅡ.ㅡ;;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1. ㅇㅇ
'15.12.8 7:02 PM (82.9.xxx.212)아주 친한 동네엄마 하나 정도야 괜찮지만
절대 아니아니됩니다
화장실 거실 주방청소해야 부를수 있어요2. ...
'15.12.8 7:04 PM (121.131.xxx.108)네. 지저분한 상태를 제가 못견뎌서 늘 치워진 상태예요.
3. 집상태 괜찮아요
'15.12.8 7:04 PM (175.223.xxx.193) - 삭제된댓글근데 청소 상태보다 과일도 없고 차종류도 없도 과자나 빵도 없어서 난감해요
4. 모두 그렇게 살진 않아요
'15.12.8 7:08 PM (222.96.xxx.106)정말 자타공인 깔끔이 우리 언니도, 누가 온다고 하면 이것 저것 치워요.
그리고...깨끗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개인마다 다르구요.
저는 초대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갑자기 누구 집에 가지도 않고 또 우리집에 오라고 하지도 않아요.
물론 갑자기 들이닥치는 사람은 할 수 없지만5. 저도
'15.12.8 7:10 PM (114.205.xxx.77) - 삭제된댓글걍 집이 훵하고 깔끔해서;;;;;(미안합니다;;;) 언제든지 상관은없는데 손님전용 대접할 다과를 사러가야해요.
혼자 자취10년 넘게 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없고 휴식할수있는 호텔같은 집이 좋아서 결혼할때 가구도 쓸데없는것 절대 안사고 냄비하나 숟가락하나 고민고민해서 들여놨어요. 신발도 옷도 스카프랑 스타킹 다합쳐서 50개로 4계절을 나고요. 암튼 이리 살아서 집에 아무것도 없어서 청소 10분만에 걸레질도 할수있어요~~~
손님이 와도 놀게 없는게 함정..
손님오면 우와 집깨끗하다...하고 가만있다가 바로 나가서 커피가게 같은데로 가게 되더라구요;;6. 오
'15.12.8 7:14 PM (112.150.xxx.61)다들 깔끔하시군요.....
7. 다들이라뇨
'15.12.8 8:41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그렇지 못한 분들이 눈팅만 하시며 글을 안올리시고 계실 뿐.
8. 애들한테 하는 소리
'15.12.8 8:46 PM (122.34.xxx.74)불시에 누가 올까 겁난다
거실엔 레고를 흩뿌려 놓은것 마냥 발로 길을 만들며 걸어야 할 정도 입니다.9. ...
'15.12.8 9:15 PM (39.121.xxx.103)깔끔하게 해놓고 살아도 누가 온다하면 다시 치우고 향초피워놓고 그래요..
as기사님이 오셔두요..
제 성격탓..인생이 피곤합니다 ㅠㅠ10. ....
'15.12.8 9:25 PM (1.241.xxx.162)저도 깔끔하게 살려고 노력해요.....그래서 인생 피곤하죠 ㅎㅎ
그런데 유지가 계속되면 또 몰아서 할것이 없어서 습관이 되나봐요
다만 누가 온다고 하면 화장실 부터 청소해요....
화장실이 지저분하면 그집 인상이 달라진다고 생각이 들어서 ㅎㅎ
피곤한 성격입니다.11. 집은
'15.12.8 9:44 PM (49.169.xxx.166)멀쩡한데 냉장고에 든 게 없어서 못불러요.
요리도 못해서 사람 부르려면 밥 해먹이는 게 젤 스트레스예요.
어느 집 갔더니 오후인데도 거실에 이불이 한가득 깔려 있고
아침에 먹다 남은 밥상이 한켠에 밀려 있고 식탁은 다른 잡동사니가 다 점령해 있고...ㅎㅎ
그런 집도 있더라구요.
대신 그 집은 음식은 참 잘 해먹어요.
전 그게 부럽더라구요.
그 사람이랑 저랑 둘이 서로 집치워주고 밥해주고 그럼 딱 좋겠는데....12. ..
'15.12.8 9:54 PM (112.149.xxx.183)글쎄요. 뭐 맞벌이면 좀 어지러져 있겠지만 전업이라..항상 깔끔하고 매일 청소고 계속 치우기 때문에 아무때고 사람와도 오케이예요.. 본문 속 아이들 엄마들끼리 놀다가..오늘은 우리집에 가서 놀자...이렇게 즉흥적으로 말이나올 때도 언제든..오라고 하구요. 먹을 것도 항상 있는 편이고..
근데 아이 친구들 집 가보면 엉망 난장판 많아요 ㅎㅎ 별로 특이할 것도 챙피할 것도 없고 전 우리집은 깨끗하지만 남의 집 그런 건 개의치 않아서..별로 신경 안 쓰셔도 될 듯..13. ....
'15.12.8 10:09 PM (203.142.xxx.105)오늘 학습지 선생님 왔다 간다고 치우고 머리카락 하나에도 신경썼더니 강박증에 피곤해 죽겠어요
좋아하지도 않는 청소 가~끔하며 늘어지게 사는게 좋네요14. 성격
'15.12.8 10:24 PM (220.76.xxx.209) - 삭제된댓글'정리정돈이 잘 안되는 성격'보다
내 마음에 완벽하지 않다싶으면 남에게 보여주기 싫은 성격때문에 사람을 못 부르시는 거예요.15. 저도..
'15.12.9 2:41 PM (218.234.xxx.133)전 한군데 청소는 안된 곳이 있어요.. 주방, 거실, 안방 등...
깔끔한 분들은 언제 손님 닥쳐도 괜찮게 살텐데 그런 거보면 전 깔끔하지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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