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에서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조회수 : 1,363
작성일 : 2015-12-08 18:49:59
사립초에서 예체능 과목 강사를 해요
방과 후 아니고 정규 예체능 과목을 가르치는 거죠
저는 시간강사의 직급으로 고용 됐는데요
시간강사는 4대 보험, 퇴직금 모두 적용 안되고 딱 시간 당 계약된 금액 만을 받는 거에요

근데 연말에 이것 저것 학교 행사가 많아 3주 가까이 수업 끝나고 두세시간 정도를 더 일하게 되었습니다
계산 해보니 시간 외 32시간 정도를 무보수로 일한 거죠
근데 제가 5년째 여기서 근무 중인데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시간강사로 고용된 사람이다 시간 외 수당을 쳐 주시던가 아님 시간 외 근무는 하지 않겠습니다 했더니 내년부터 나가라고 합니다


아쉽지는 않아요 나가도 됩니다 돈이 아쉬웠던 것도 아니고 정말 애들이 예뻐서 남은 게 더 커요
이미 학교에 오만정 떨어져서 내년에 나갈 건데
그냥 이대로 나갈 수는 없겠더라구요

시간 강사에게 시간 외 일을 무보수로 시키는 게 정당한 건가요?
한두시간 일이 많아 해주는 게 아니라 한달에 30시간이 넘게 무보수로 시간 외 일을 한 상태구요
혹시 그게 불법이라면 저는 어디에 신고하면 될까요
서울시교육청에 하면 될까요?
늦은 시간이라 교육청에서는 전화도 안 받을 거고 인터넷에도 적당한 답변이 없어서요

너무 억울하고 화납니다
IP : 211.209.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동청
    '15.12.8 7:16 PM (182.215.xxx.8)

    이요. 문의해보세요. 요즘은 고용센터인가요...

  • 2. ㅇㅇ
    '15.12.8 10:11 PM (119.64.xxx.55)

    얼마전에 예체능선생님 구하는데 몇십명이 왔다는 이야길보고 나서 이글을 읽으니 그학교에서 아쉬운게 없어서 그렇게 나오는것 같네요.너 아니여도 줄섰다 이거죠.다음에 오는 선생님은 제발 부당하게 일하고도 돈 못받는일 없도록 처음부터 단호하게 거절해야할것 같구요.원글님은 지금껏 무보수로 일했다는것을 증명할 자료가 있을까요? 노동청에 고발할수 있을것 같구요. 관두기전에 억울하게 잘린것에 대해 보상받으시고 더 그학교에서 일하기 힘드시면 실업수당과 재취업등에 대해서도 도움받으실수 있을것 같아요.

  • 3. 날개00
    '15.12.9 12:53 PM (58.29.xxx.76)

    교육청 민원 넣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5322 고추청 방금 걸렀는데 남은 고추는 버리나요? 5 ... 2016/03/08 1,165
535321 한완상 "생각 짧은 안철수, 개인실수 넘어 역사후퇴&q.. 8 샬랄라 2016/03/08 1,556
535320 김광진 ˝국정원, 사이버테러방지법 통과에 사활 걸 것˝ 外 4 세우실 2016/03/08 753
535319 발목쪽의 화상 수술해야할까요? 2 ㄱㄱ 2016/03/08 519
535318 요즘은 왜 이렇게 가정내 무서운 사건들이 많아지는걸까요? 20 강력사건 2016/03/08 3,318
535317 100세 시대 인생이 너무 긴거같아요...힘이들어요.인생 짧나요.. 8 인생 2016/03/08 2,456
535316 변액연금보험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세요? 4 그냥 2016/03/08 1,079
535315 기가 차는 맛의 토스트... 10 ... 2016/03/08 4,931
535314 조진웅, 너무 치명적인 매력의 그 남자 6 그남자 2016/03/08 2,492
535313 아침에 소화안된다는 아이 6 호호맘 2016/03/08 810
535312 활전복 손질 방법 좀 알려 주세요!!! 6 멘붕 2016/03/08 1,114
535311 김원준 신부 로스쿨 출신 검사네요 23 흠냐 2016/03/08 9,598
535310 김치통 뚜껑이 안열려요 6 2016/03/08 1,855
535309 네스까페 크레마 뭐가 맛있나요 1 겨울 2016/03/08 584
535308 70넘으신 부모님께서 갑자기 편의점을 하겠다 하시네요. 33 고민 2016/03/08 5,276
535307 미국 대공황 원인, 요즘의 세상과 어떻게 다른가요? 궁금 2016/03/08 870
535306 조여정 어쩜 하나 하나 인형같이 생겼을까요? 8 뻐드렁니 2016/03/08 3,370
535305 천혜향. 황금향 괜찮은데 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4 오렌지족 2016/03/08 1,153
535304 나이키 불매 7 ;;;;;;.. 2016/03/08 1,385
535303 강원도여행갈긴데 차안에서 먹을거리 뭐뭐 준비해야됨니꺼 8 // 2016/03/08 1,361
535302 미국이나 유럽에 가보신 분들 14 ㅇㅇ 2016/03/08 2,882
535301 자유수영이나 아쿠아로빅도 래쉬가드 입음 이상할까요? 6 수영하시는분.. 2016/03/08 2,536
535300 부모님 아프실때 넘 힘들어요 5 전업주부비애.. 2016/03/08 3,183
535299 외토리가 되었어요. 5 외롭다 2016/03/08 1,880
535298 필라테스 & PT 중 추천 부탁드려요 1 핑구 2016/03/08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