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남자들의 사고방식

조회수 : 12,049
작성일 : 2015-12-08 18:12:53

저는 남초직장, 크게 분류를 해보자면 공기업다녀요.

아마 이글을 쓰면 회사분들중에 보게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름대로 충격을 받아서 글올립니다.

이게 우리직장 남자들만의 문제인지, 아니면 이게 현실인지

현실이라면 소수의 좋은남자를 어찌 고를것인지 궁금하네요.

남직원들의 공통점은 결혼적령기 나이대 인원들이 꽉찼고

출신학교들이 좋고 집안이 다들 중산층이상이라는것.

강남3구 거주자 비율도 굉장히 높아요.

얼마전에 어떤 남직원이 무슨 조사결과를 보고 여자들이

혐오하는 남자3위가 맞벌이하자는 남자였다면서

판이 깔리기 시작했어요.

남직원들 얘길 요약해보면, 집값은 반반해야한다,

애키운다고 화장도 안하고 집에만 들어앉아있는거

보기도 싫고 애는 키워야하는데 사람을 써야할거같다,

여자가 일을 그만둬버리면 나중에 좋은직장잡을 가능성이

없기때문에 그만두면 안된다, 모든 경조사나 제사는 자기집

우선이다, 왜냐하면 전통이고 어른들 일이기때문에.

자기가 어른들이랑 사이가 틀어지면서까지 전통은

못바꾼다, 혹여나 아이키우느라 경력단절되게되면

여자집이 재벌아닌이상 공무원공부라도 해야한다.

알바같은일 하는건 창피해서 안하는게 낫다.

애엄마들이랑 어울려다니며 사는 한심한 여자들하고는

살기싫다. 애키우는게 힘들겠지만 현실적으로 여자가

더 책임이 크다.

이남자들 결국 다 결혼할 남자들이겠죠?

물론 여자들에게는 이런내색 전혀 안하겠지만요.

여자들이 맞벌이하자는 남자를 꺼리는 이유는 어차피

육아 가사가 내몫이 더 많음을 알기때문이잖아요.

형편이 어렵고 남자가 힘들고하면 나가서 맞벌이안할

여자가 얼마나 될까요?

핵심은, 집에서 애키우며 널부러져있는 꼴 보기싫고

회사여직원들처럼 단정하게 살아야 덜늙는다고...

외모도 멋지고 집안도 좋고 직장도 좋은데 결혼못한 남자들

왜그런지 이유를 알았네요. 그리고 여자가 이게 싫다면

본인들은 결혼안할거라고, 어차피 노총각 노처녀들이

남아봤자 결혼에 안달하는건 여자라고...

요즘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의무는 바라고 가부장적인건

유지하고싶은거 같아요.

소수의 괜찮은 남자를 잘고르라는데 어떻게 고르나요?

거의 없는듯 합니다...

회사나 대학 여선배님들이 결혼하면 여자가 무조건

참아야하게 되어있다는말을 이제 좀 알거같아요.

그래도 주변에 대부분 어찌어찌 결혼들하고 사는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구요.

제 결론은 결혼은 나중문제고 직장에서 끝까지

붙어있어야겠다는거네요.

직장에서 대쉬하는 분들도 많고(전 같은직장 다니는분은

싫지만), 컨퍼런스가도 명함 자주받는편인데

결혼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이게 정말 현실인가요?

저는 반반이 아니라 제가 집도 해갈수 있는 정도니까

혹여나 이상한분들 된장녀로 보실필요는 없구요.

IP : 175.213.xxx.17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8 6:17 PM (211.36.xxx.200)

    그래서 요즘 경제력 되는 여자들은 결혼 잘 안해요.
    능력 안되고 회사 다니기 싫어하는 여자들이
    취집하고서 결혼부심 쩔죠.

  • 2. ..
    '15.12.8 6:2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냥 희망사항인 거잖아요.
    여자가 전업하면서 공무원공부 안한다고 이혼을 하겠어요,
    동네 아줌마들이랑 몰려다니면서 소일한다고 이혼을 하겠어요.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나요.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이겨먹기도 하고, 양보하기도 하면서 사는 거죠.

  • 3. ...
    '15.12.8 6:22 PM (183.98.xxx.95)

    서로서로 힘들다는 거 알기때문에 결혼을 안하는거 같아요

  • 4. 원글
    '15.12.8 6:22 PM (175.213.xxx.17) - 삭제된댓글

    희망사항이 아니고, 자기주변에 누구는 여자가 맞벌이한다고 약속하고 결혼했는데 애낳고 힘들다고 직장 관둬버려서 이혼하고싶다고 한다고... 그냥 희망사항이었음 제가 충격받을 이유도 없죠..

  • 5. 원글
    '15.12.8 6:24 PM (175.213.xxx.17) - 삭제된댓글

    희망사항이 아니고, 자기주변에 누구는 여자가 맞벌이한다고 약속하고 결혼했는데 애낳고 힘들다고 직장 관둬버려서 이혼하고싶다고 한다고... 그냥 희망사항이었음 제가 충격받을 이유도 없죠.. 여자를 완전 사기꾼으로 몰던걸요? 맞벌이하기로 약속하고 결혼해놓고 사기쳤다고요. 밖에서 볼땐 다들 젠틀하고 다정해보이는 훈남들인데요ㅎㅎ

  • 6. 원글
    '15.12.8 6:25 PM (175.213.xxx.17) - 삭제된댓글

    희망사항이 아니고, 자기주변에 누구는 여자가 맞벌이한다고 약속하고 결혼했는데 애낳고 힘들다고 직장 관둬버려서 이혼하고싶다고 한다고... 그냥 희망사항이었음 제가 충격받을 이유도 없죠.. 여자를 완전 사기꾼으로 몰던걸요? 맞벌이하기로 약속하고 결혼해놓고 사기쳤다고요. 밖에서 볼땐 다들 젠틀하고 다정해보이는 훈남들인데요ㅎㅎ
    결혼들 안한다고는 하는데(결혼연령이 늦긴해요) 결국은 서른중반이후는 급하게 다 가더라구요. 마흔넘어까지 솔로인분은 거의 없어서 신기하구요.

  • 7. 쉽지않네
    '15.12.8 6:25 PM (211.36.xxx.86)

    요즘 그런 직종 사람들이랑 주로 선 보고 있는데 ㅡㅡ;; 뒤통수맞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네요.

  • 8. ;;
    '15.12.8 6:25 PM (1.225.xxx.243)

    윗댓글님말대로 그냥 희망사항인거잖아요..
    자기네들끼리 그런 말 할 수도 있죠.
    다만 일부러 원글님 앉혀놓고 그런 말 했다면 진짜 고소해도 되는 상황인거구요.
    여기서 문제는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기 힘들어진 이 작금의 사태를 탓해야지 남자들을 비난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9. ㅇㅇ
    '15.12.8 6:26 PM (58.140.xxx.46)

    흙탕물 사이에서도 진주는 있는거니까 그걸 찾아보는 안목을 기르는수밖에요.
    그런데 진짜보석은 정말 별로 없어요
    직장에 강남살고 대학은 명문대 출신에 누가봐도 인성도 괜찮네해도 정말 인간 말종인 남자들 많죠.
    결혼해서 아이사진 컴화면에 뛰워놓고 애가 영재같다고 자랑 엄청하던데 남자동료사이에서 바람피고 다닌다고 소문다나고
    조건만보면 선시장에 나가면 인기좋을 남자들일텐데
    이런 남자들 많이보다보니 남자에 대한 기대랄까 그런건 전혀 없고 무섭기까지 하죠.
    누가 결혼은 복불복이라는 농담도 이해되고.

  • 10. 원글
    '15.12.8 6:27 PM (175.213.xxx.17)

    희망사항이 아니고, 자기주변에 누구는 여자가 맞벌이한다고 약속하고 결혼했는데 애낳고 힘들다고 직장 관둬버려서 이혼하고싶다고 한다고... 그냥 희망사항이었음 제가 충격받을 이유도 없죠.. 여자를 완전 사기꾼으로 몰던걸요? 맞벌이하기로 약속하고 결혼해놓고 사기쳤다고요. 밖에서 볼땐 다들 젠틀하고 다정해보이는 훈남들인데요ㅎㅎ
    "그런여자들이랑 결혼할바엔 절대 안한다"는게 단순 희망사항인가요? 그리 느껴지진 않던데;;
    결혼들 안한다고는 하는데(결혼연령이 늦긴해요) 결국은 서른중반이후는 급하게 다 가더라구요. 마흔넘어까지 솔로인분은 거의 없어서 신기하구요.

  • 11. ..
    '15.12.8 6:2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혼할 땐 더 막장인 사람이 승자더라구요.
    그런 놈들 여자가 애 니가 키우라고 하면 더 맨붕이에요.
    지네 엄마한테 맡기든, 방치하든 골칫거리니까.
    글구 밖에서 쎈 척하는 놈들, 집에 가면 다정한 남편 노릇 할지도 몰라요.

  • 12.
    '15.12.8 6:29 PM (110.11.xxx.251)

    저말중에 노처녀 노총각 남아봤자 결혼에 안달하는건 여자라고.
    노총각들이 더 안달해서 외국여자 데려오고 있쟈나요?? 오히려 여자들은 걍 사는구만....

  • 13.
    '15.12.8 6:38 PM (220.80.xxx.101) - 삭제된댓글

    남자나 여자나 모두들 자기에게 유리한 것은 옛날거 불리한 거는 현대 가치관. 뭐 거꾸로도 되고요. 이런 식으로 자기에게 맞게 취해요. 곧 있으면 시어머니 친정 부모도 그렇게 될거에요. 옛날 시모들은 인터넷을 안 해서 요즘 며느리들 속 마음을 몰랐는데 요즘 시모들은 다 알아버렸으니 ‥

  • 14. 원글
    '15.12.8 6:47 PM (175.213.xxx.17)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엔 남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직장만 다니면 되는데 여자만 의무가 추가되는거 같아요. 아이때문에 반차내는 남자상사분들도 보질 못했구요. 저는 맞벌이며 집값 반반이며 다 그럴수있다는 입장인데 가부장적인 전통을 못바꾼다는것도 웃기고, 여자한테 육아의 책임이 더 크다는 암묵적인 생각이 있는것도 웃긴거 같아요. 의무가 추가되면 권리가 늘어나야하는데 그게 아닌거 같아서요.

  • 15. 원글
    '15.12.8 6:48 PM (175.213.xxx.17)

    제가 보기엔 남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직장만 다니면 되는데 여자만 의무가 추가되는거 같아요. 아이때문에 반차내는 남자상사분들도 보질 못했구요(일반 사기업보다 휴가가 자유로움에도 불구하고).저는 맞벌이며 집값 반반이며 다 그럴수있다는 입장인데 가부장적인 전통을 못바꾼다는것도 웃기고, 여자한테 육아의 책임이 더 크다는 암묵적인 생각이 있는것도 웃긴거 같아요. 의무가 추가되면 권리가 늘어나야하는데 그게 아닌거 같아서요.
    실정이 이런데(제가 잘못알고있는게 아니라면) 어찌어찌 다들 결혼은 하는지 신기할 따름이어요;;

  • 16. 사짜인기가 말해줌
    '15.12.8 6:53 PM (125.152.xxx.163)

    그러니까 공기업이든 쪼코만 사무일이든 다니는 회사원남자들보다 사짜 기업가 아님 돈많은 시댁 선호하잖아요.. 월급쟁이남자는 맞벌이 안할수가없어요.

  • 17. 사짜인기가 말해줌
    '15.12.8 6:54 PM (125.152.xxx.163)

    사무일 노노 사무실

  • 18. 음...
    '15.12.8 6:58 PM (119.192.xxx.81)

    서울시내대학나오고 중견기업지만 대기업연봉정도 받는 회사다니고 자기명의로 된 집도 있고 부모님 노후대책 다 된 40가까이 된 남자 조카 대놓고 말하던데요. 백얼마짜리 가방 척척사고 해외여행 다니고 그런 여자들 만나기 싫다고 일반 직장인 월급 수준 뻔한데 아낄줄 모르는 여자 싫다고 하는데 좀 놀랬어요. 요즘 여자들 보는 시선이 그렇구나...
    한마디로 돈도 잘벌고 집안일도 잘하고 애들도 잘카우고 자기 부모님한테도 잘하는 여자 게다가 외모도 예뻐야하는 여자
    원한다는 거죠. 과거에 남자들은 책임감이라도 있었는데 요즘 남자들은 자기들 권리에 더 민감하게 구는 것 같아요.

  • 19. 원글
    '15.12.8 6:59 PM (175.213.xxx.17)

    메이저쪽이라 월급 적지않고 정년기니까 대기업보다는 당연히 나아보이고요. 의사나 변호사, 감평사, 변리사(이쪽도 어느정도 스펙되는 경우만) 제외하고 더 좋다싶은 직업은 사실 잘모르겠어요. 세무사나 회계사는 월급쟁이 개념이라 메리트도 없고 저희직장에 이미 그자격증있는 직원들도 많아서요... 우리나라 여자들이 다 의사 변호사랑만 결혼할수도 없는 노릇이니ㅎㅎ

  • 20. ㅇㅇ
    '15.12.8 6:59 PM (82.9.xxx.212)

    결혼은 여자가 손해인건 맞아요
    그래서 똑똑하고 경제력 있는 여자들 결혼에 목매지 않아도 되고요
    근데 눈이 멀어 사랑에 빠지면 남자고 여자고 위에 말한
    조건들 다 상관안하고 결혼하지요
    요즘은 이런 눈머는 상태가 잘 안오는듯 해요

  • 21. ...........
    '15.12.8 7:00 P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

    예전에.. 영어공부한다고 20대 초반 많으면 중반 애들이랑 스터디 한적 있었는데.. 마인드가 저때랑 완전 달라요 우리때는 직장다니다가 결혼하고 관두고 애낳고.. 그런게 자연스러웠다면.. 요즘 여자애들은 그런생각 전혀없던데요 직장은 꼭 가져야 되고 .. 결혼을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뭐그런마인드..
    절대로 남자에게.. 기대거나.. 그런마인드 없어서 신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
    그리고 우리때는 데이트하면 첫데이트는 남자가 비용 내거나 남자들이 돈 내는거에 대해서 별.. 반감이 없었는데.. 요즘 남자애들은 데이트 하면 더치페이.. 외치던데..
    경제가 그래서 그렇게 변했나봐요 ...

  • 22. ...........
    '15.12.8 7:02 P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

    예전에.. 영어공부한다고 20대 초반 많으면 중반 애들이랑 스터디 한적 있었는데.. 마인드가 저때랑 완전 달라요 우리때는 직장다니다가 결혼하고 관두고 애낳고.. 그런게 자연스러웠다면.. 요즘 여자애들은 그런생각 전혀없던데요 직장은 꼭 가져야 되고 .. 결혼을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뭐그런마인드..
    절대로 남자에게.. 기대거나.. 그런마인드 없어서 신기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
    그리고 우리때는 데이트하면 첫데이트는 남자가 비용 내거나 남자들이 돈 내는거에 대해서 별.. 반감이 없었는데.. 요즘 남자애들은 데이트 하면 더치페이.. 외치던데..
    경제가 그래서 그렇게 변했나봐요 ...

    그리고 저런 남자들 원하는 여자랑 결혼해요..
    예를들면 여의사나 간호사나 공무원 합격한 여자나.. 교사그런여자랑 결혼하더라구요

    그남자들이 한 말이 맞아요 나이들면 남자는 느긋해지고 여자만.. 손해예요 ..
    외모 훈남에.. 좋은직장 남자라고 그랬죠? 좋은직장의 남자들 나이들어서 결혼하는 여자들 보면.. 직업이.. 남자보다 좋은경우가 더 많아요 ...

  • 23. 원글
    '15.12.8 7:08 PM (175.213.xxx.17) - 삭제된댓글

    좀 덧붙이자면 자기들은 20대 안바란다고... 어차피 예쁜애들은 30대에도 예쁘고, 원래 예쁜애들은 왠만한 20대보다 더 예쁘다고요. 그리고 요즘 20대에 결혼하는 여자들은 대부분 안정적인 스펙도 못갖춘 경우가 태반이라네요. 그러면서 그런여자가 나랑 결혼 안할거같은데 결혼은 해야한다고 고민하던데... 그런 여자들이랑 결혼하기 힘든거 알긴 아니까 그나마 다행이더라구요.

  • 24. 원글
    '15.12.8 7:09 PM (175.213.xxx.17)

    좀 덧붙이자면 자기들은 20대 안바란다고... 어차피 예쁜애들은 30대에도 예쁘고, 원래 예쁜애들은 왠만한 20대보다 더 예쁘다고요. 그리고 요즘 20대에 결혼하는 여자들은 대부분 안정적인 스펙도 못갖춘 경우가 태반이라네요. 그러면서 그런여자가 나랑 결혼 안할거같은데 결혼은 해야한다고 고민하던데... 그런 여자들이랑 결혼하기 힘든거 알긴 아나봐요;;

  • 25. 고쳐나가야..
    '15.12.8 8:53 PM (210.217.xxx.48)

    그래서 유부남이 총각보다 매력적이라고 하는거죠 뭐
    결혼하면 마누라가 죽기살기로 그딴 생각 고쳐놓거든요
    총각때 그런생각 하는거지 결혼하면 죽도록 싸우면서
    이혼하던 아님 서로 절충해서 맞춰져가요.. 저희 부부도 그렇고.. 그런 고생은 모르고

    유부남 멋있다고 바람나는 싱글미친녀들이 있어서
    그렇지..

  • 26. 고쳐나가야..
    '15.12.8 8:54 PM (210.217.xxx.48)

    그래서 결혼은 반드시 비슷한 사람끼리 해야..
    자기랑 대등해야 여자 말 듣고 조금씩 고쳐지지
    여자를 무시하는 놈은 잘 안 고쳐져요

  • 27. ...
    '15.12.8 9:09 PM (218.51.xxx.25)

    얼마 전 네이버 뉴스 댓글 보고 한참 빵 터졌어요.
    한국의 육아, 가사 불평등 수준이 심하다~ 이런 글이었는데
    (아마 한국 아래로 인도 하나 있었나 그랬을거에요.)
    베스트 댓글이 "한국 여자분들 위해 결혼 안 하겠습니다 ^^" 더라구요.
    제 친구들도 다들 그거 봤냐며, 제발 부탁이라고
    맞벌이 하면서 가사 반반 안 하고 "도와줄게~~"라고 헛소리 떠는 놈들 멀쩡한 여자 잡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그래서 정신머리 제대로 박힌 남자 못 찾아서 결혼 못한 친구들 많아요.
    결혼 하면 어차피 가사일도 여자가~ 육아도 여자가~ 하지만 돈도 벌어 와야하고
    시댁, 친정 행사가 겹치면 시댁이 우선~~ 명절에도 시집 우선~~
    하지만 집 값은 반반~ 이런 현실 잘 알거든요.
    결혼한 친구들도 어차피 결혼 하면 3D 뒤집어 쓸거, 받을거나 제대로 받고 차라리 전업 하라 충고합니다.

  • 28. ..
    '15.12.8 9:28 PM (119.192.xxx.73)

    그런거 진작 알고 있어서 결혼할 생각 없는데...
    결혼 하고 싶은 분들은 옥석 가려서 해야죠.

  • 29. ㅇㅇ
    '15.12.8 9:42 PM (66.249.xxx.253)

    그러니 애 둘 이상 낳으면 망하는거임
    하나야 힘들어도 내가 일하며 키울 수 있지만
    둘 이상이고..돌보느라 경력 단절이라도 되면 평생 저 패러다임에 코 꿰이는거

  • 30. ㅎㅎ
    '15.12.8 10:03 PM (175.118.xxx.50)

    참.. 습쓸하긴 한데... 현실이니까 어쩔수없다는 입장입니다만 참 .. 갈수록 살기가 힘들어지네요..ㅠㅠ

  • 31. 어차피
    '15.12.8 10:06 PM (223.62.xxx.73)

    결혼적령기 여자들이 배우자감 고를때
    신중하게 따질거 다 따지고,노처녀가 될지언정 서두르지 않듯이,
    결혼적령기 남자들도 배우자감 고를때,
    신중하게 따질거 다 따져보고,
    노총각이 될지언정 서둘러 아무나와 결혼할 필요가 없게된 세상인거죠..

    남자든 여자든,
    맘에 안드는 상대방과 결혼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예전에는 자기 생각과는 달리,
    부모 등에 떠밀려 결혼하던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제 세상이 바뀌었어요,
    저도 곧 자식 결혼 시킬 나이가 되지만,
    제 자식이 꼭 결혼해야한다는 생각안해요.
    맘에 맞고,기꺼이 자신의 삶을 희생해도 좋을만큼의 배우자감을 만난다면,결혼 지원해주고 응원하겠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면,
    혼자서라도 즐겁게 행복하게 풍요롭게 살기를 바랍니다.
    결혼 못한다고,
    싱글이라고 이상한 시선 보내던 과거와는 달라진 시대이고,
    처자식 부양하느라 헉헉대는것보다는
    결혼 안하더라도 연애도 하고 친구도 만들고
    취미생활도 해가며
    재밌게 살기를 바랍니다.
    물론,저 또한,자식,손주들 신경쓰기보다는,
    남은 인생,나 자신을 더 신경쓰며,
    더 즐겁고 행복하게 여유롭게 여생을 보내고 싶구요..
    그러려면,기본이 건강과 경제력일테니,더 늙기전에 경제력도 더 키우고,건강도 잘 관리하려고 합니다..

    남자든,여자든,
    자기 자신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걸,
    모두가 알게된 시대가 된겁니다.
    서로 손해보지 않고 균형있게 조화롭게 살아가길 원하는거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죠..
    남자라는 이유로,
    또는 여자라는 이유로,
    또는 부모라는 이유로,
    타인의 희생을 강요할수 있는 시대가 아닌거죠..

  • 32. 원글
    '15.12.8 10:11 PM (175.213.xxx.17) - 삭제된댓글

    똑같이 직장다니는데 남자가 무슨 희생을 더하나요? 개인적 성향으로 뭉뚱그리기에는 너무 어이없는 현상 아닌가요. 여자는 돈도 벌고 애도 키우고 시가도 잘챙기고 남직원들 말대로라면 무슨 노예를 들이자는거죠. 게다가 집값까지 반반이라는데 남자가 희생한부분이 대체 어디에 있어요?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 33. 원글
    '15.12.8 10:13 PM (175.213.xxx.17)

    똑같이 직장다니는데 남자가 무슨 희생을 더하나요? 개인적 성향으로 뭉뚱그리기에는 너무 어이없는 현상 아닌가요. 여자는 돈도 벌고 애도 키우고 시가도 잘챙기고 남직원들 말대로라면 무슨 노예를 들이자는거죠. 게다가 집값까지 반반이라는데(실질적으로 남자가 더가져온다쳐도 대출낀 경우가 대부분 아닌가요?) 남자가 희생한부분이 대체 어디에 있어요?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여자들도 결혼자금 적게가져가면 뒷말나오는 세상이던데요.
    최소한 동등한 의무를 원하면 시가문제 쉴드나 육아가사 참여도가 비슷하게 가야죠. 그것도 아니면서 원하는것만 많은걸 단지 남자가 시대상황에 따라 변화했다고보기엔 무리가 따르는거 같아요.

  • 34. 맞벌이
    '15.12.8 10:16 PM (112.121.xxx.166)

    좋아요~ 반반도 좋아요~
    그러면 시댁친정 똑같이 하고 우선순위도 넘나들어 똑같이 해야죠. 그리고 유럽이나 호주처럼 정시퇴근 이후 가정문화가 보편화 돼야 합니다. 가사분담에서 요리는 남자가 하는 게 좋아요. 여자는 육아에 전적으로 도맡아 시달리니 빨래 청소까지 여자가 하더라도 요리를 남자가 하면 균형맞고 딱 좋음. 실제로 요즘 소수 가정적인 남자는 아내가 애들한테 허덕이는 거 보고 알아서 그렇게 하죠. 쓸데없는 회식, 술모임도 안하게 되고 좋은데...애초에 그럴 생각이 없는 놈들이라 핑계 만들어 퇴근 후 늘 유흥판으로 빠지는 거.

  • 35. 어차피
    '15.12.8 10:29 PM (112.169.xxx.81)

    원글님~~

    당사자가 희생이라고 생각하면,희생이고 힘든 겁니다.

    남자든,
    여자든,
    결혼은 싱글 생활보다
    희생이 수반되는 겁니다.
    부모가 된다는건,
    더 큰 희생이 전제되는겁니다.

    남자든 여자든,
    누가 무얼 더 하느냐,내놓느냐 이전에,
    싱글보다는 결혼생활 자체가 희생을 전제로 하는겁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남자든 여자든,
    혼자 벌어 혼자 스스로를 감당하는것 보다는,
    결혼후 둘이 벌어 둘이나 셋을 감당하는게 더 힘든거고,
    혼자 벌어 둘이나 셋을 감당하는건 더더욱 힘든겁니다.
    즉,결혼 자체가 희생이 전제되는 겁니다.자식을 낳는다면 더더욱이요..

    집값을 포함한 결혼비용을 똑같이 분담하고,
    남녀가 월급도 똑같이 벌어오고,
    생활비도 똑같이 쓰면서,
    아이없이 생활한다면,
    싱글보다 손해가 없겠지만,

    결혼과 동시에,
    누군가는 상대방보다 주거비용이든 결혼비용이든 더 내는 순간,손해를 보는거고,
    결혼후 누군가가 상대방보다 월급을 더 받아와서 둘의 생활비로 나눠쓴다해도,그사람이 손해 보는거고,
    결혼후 가사노동을 더 하는 쪽도,싱글때보다 손해보는거고,
    자기 부모에게 혜택만 받던 싱글보다는,
    양가부모를 조금이라도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토한 손해보는거고,

    자식이 생기는 순간,
    남녀 그 누구가 되든,
    부모로서 희생

  • 36. 원글
    '15.12.8 10:38 PM (175.213.xxx.17) - 삭제된댓글

    희생이라는 단어를 자꾸 사용하시는데요. 시가가 우선이라는게 전제된다면 그건 여자의 희생이 더 큰거예요. 사위와 며느리의 입장은 저보다 결혼을 이미 한분들이 더 잘아실테니 말할 필요도 없구요. "나도 잘할게, 너도 잘해"하는게 서로 다독이며 사는거죠. "우리집이 우선"이라는 대전제가 있는데 결혼생활이 원래 그런거라는 말로 어찌 정당화가 되나요?
    결혼하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야하는것도 제나이가 몇인데 모르는바가 아니고요. 희생을 가족이라는 범주에 넣어서 정당화하시는분들은 전제조건을 생각해보셨음 하네요. 처가에도 잘하면서 자기부모에게 잘하라는 남자, 누가 욕할까요? 어른들에게 대들어 전통을 못바꾸니 어쩔수없다는건 동방예의지국 감안해서 그렇다쳐요, 육아는 엄마가 우선인데 직장 그만두는게 배신이라는식으로 말하는것도 역시 이상한 전제조건이죠. 생각은 조선시대에, 의무는 현재에 머물러있다는게 문제라는거예요. 예전 어머니들은 참고사셨을지 모르지만 이젠 아니죠.

  • 37. ..
    '15.12.8 10:39 PM (175.114.xxx.142) - 삭제된댓글

    한국남자들 아무리 맞벌이여도 술먹고 성매매할 시간은 있어도 가사육아할 시간은 없어요. 여자가 더 벌어도 마찬가지고요.

  • 38. 어차피
    '15.12.8 10:41 PM (112.169.xxx.81)

    글이 갑자기 올라갔네요..

    덧붙여,
    자식이 생기는 순간,
    부모라는 이름을 갖는 순간,
    그때부터는 남자든 여자든,100%희생의 시간이 되는거고,싱글때보다는 손해가 되는겁니다.

    남자가 더 손해다,여자가 더 손해다~~를 따지기에 앞서,
    결혼하는 순간,
    싱글때보다는 희생의 시간이 되는겁니다.

    부모가 되어 희생한다는게
    자연의 섭리이기는 하지만,
    요즘같이 개인의 행복이 우선시 되는 시대에,
    나 자신을 희생시켜가면서,
    자식을 낳아야하는가,결혼을 해야하는가~~고민이라는거죠..

    어쨌든,
    결혼한다는건,자식을 낳는다는 전제로 결혼한다는건,
    남자든 여자든,
    싱글때보다
    희생을 전제로 자신의 삶을 어느정도는 양보해야하는겁니다.
    예전처럼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세상에,
    굳이 희생을 전제로,손해보며 결혼을 할 사람은 흔치않다는겁니다.
    여자가 결혼에서 부담을 갖는것과 마찬가지로,
    남자 또한
    손해보는 결혼을 하고싶지 않은 거란거죠..

    또한,
    그런 사실을 알고있는
    50대의 저같은 아줌마는,
    제 자식들이
    굳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원치않는 결혼을 하길 바라지않구요..
    물론,본인이 원한다면,
    상대방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당할만한 배우자를 만난다면,
    그런 결혼은 응원하고 지원할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혼자 벌어
    혼자 여유롭게 쓰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골치아프게 타인과 엮이어 힘들게 사는걸 원치 않아요..

  • 39. 원글
    '15.12.8 10:45 PM (175.213.xxx.17) - 삭제된댓글

    희생이라는 단어를 자꾸 사용하시는데요. 시가가 우선이라는게 전제된다면 그건 여자의 희생이 더 큰거예요. 사위와 며느리의 입장은 저보다 결혼을 이미 한분들이 더 잘아실테니 말할 필요도 없구요. \"나도 잘할게, 너도 잘해\"하는게 서로 다독이며 사는거죠. \"우리집이 우선\"이라는 대전제가 있는데 결혼생활이 원래 그런거라는 말로 어찌 정당화가 되나요?
    결혼하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야하는것도 제나이가 몇인데 모르는바가 아니고요. 희생을 가족이라는 범주에 넣어서 정당화하시는분들은 전제조건을 생각해보셨음 하네요. 처가에도 잘하면서 자기부모에게 잘하라는 남자, 누가 욕할까요? 어른들에게 대들어 전통을 못바꾸니 어쩔수없다는건 동방예의지국 감안해서 그렇다쳐요, 육아는 엄마가 우선인데 직장 그만두는게 배신이라는식으로 말하는것도 역시 이상한 전제조건이죠. 생각은 조선시대에, 의무는 현재에 머물러있다는게 문제라는거예요. 예전 어머니들은 참고사셨을지 모르지만 이젠 아니죠.
    시부모님 또는 친정부모님이 될 예전세대분들이 직장다니며 아이키우셨나요? 요즘 세태가 그러니까 여자인 니가 참아라 희생하라 이런 분위기인거죠. 직장다니며 아이까지 케어하는게 저희직장 워킹맘들을 봐도 보통일이 아닌데, 대부분 가사에만 전념하셨던 부모세대들이 그걸 별거 아닌 가족을 위한 희생이라고 포장할 자격이 있는가 싶습니다.
    희생이라는게 어떤건지는 충분히 저도 잘알구요. 누가봐도 여자의 희생이 더 커졌다는걸 제가 여러번 반복해서 말하기도 그렇네요. 당연한 얘길 왜 반복하고 있어야하는질 모르겠어서요.

  • 40. 원글
    '15.12.8 10:47 PM (175.213.xxx.17)

    희생이라는 단어를 자꾸 사용하시는데요. 시가가 우선이라는게 전제된다면 그건 여자의 희생이 더 큰거예요. 사위와 며느리의 입장은 저보다 결혼을 이미 한분들이 더 잘아실테니 말할 필요도 없구요. "나도 잘할게, 너도 잘해"하는게 서로 다독이며 사는거죠. "우리집이 우선"이라는 대전제가 있는데 결혼생활이 원래 그런거라는 말로 어찌 정당화가 되나요?
    결혼하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야하는것도 제나이가 몇인데 모르는바가 아니고요. 희생을 가족이라는 범주에 넣어서 정당화하시는분들은 전제조건을 생각해보셨음 하네요. 처가에도 잘하면서 자기부모에게 잘하라는 남자, 누가 욕할까요? 어른들에게 대들어 전통을 못바꾸니 어쩔수없다는건 동방예의지국 감안해서 그렇다쳐요, 육아는 엄마가 우선인데 직장 그만두는게 배신이라는식으로 말하는것도 역시 이상한 전제조건이죠. 생각은 조선시대에, 의무는 현재에 머물러있다는게 문제라는거예요. 예전 어머니들은 참고사셨을지 모르지만 이젠 아니죠.
    시부모님 또는 친정부모님이 될 예전세대분들이 직장다니며 아이키우셨나요? 요즘 세태가 그러니까 여자인 니가 참아라 희생하라 이런 분위기인거죠. 직장다니며 아이까지 케어하는게 저희직장 워킹맘들을 봐도 보통일이 아닌데, 대부분 가사에만 전념하셨던 부모세대들이 그걸 별거 아닌 가족을 위한 희생이라고 포장할 자격이 있는가 싶습니다.
    희생이라는게 어떤건지는 충분히 저도 잘알구요. 누가봐도 여자의 희생이 더 커졌다는걸 제가 여러번 반복해서 말하기도 그렇네요. 당연한 얘길 왜 반복하고 있어야하는질 모르겠어서요.
    물론 편하게 먹고살려는 일부 여자분들의 사고방식은 저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지만요.

  • 41. ...
    '15.12.8 10:51 PM (121.157.xxx.158)

    요즘은 외벌이로 살기 어렵잖아요. 그러니 남자들도 그런 생각 안 할 수가 없죠.
    그걸 꼭 ‘능력있는 여자는 결혼하면 손해다’라는 결론으로 귀결시켜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잘 하는 거 같진 않은데…굳이 그렇게 생각이 드신다면야 혼자 안 하시면 되는 거잖아요.

  • 42. 원글
    '15.12.8 10:55 PM (175.213.xxx.17) - 삭제된댓글

    이런얘기 왜 안나오나 했어요;; 너가 안하면 되잖아라는 논리ㅎㅎ 네 저는 생각 좀 해보려구요. 저는 능력있는 여자가 결혼하면 손해라고 안했어요. 시가가 우선이 되길바라면서 의무는 동등하게 지는게 웃기다는거죠.

  • 43. 원글
    '15.12.8 10:56 PM (175.213.xxx.17)

    이런얘기 왜 안나오나 했어요;; 너가 안하면 되잖아라는 논리ㅎㅎ 네 저는 생각 좀 해보려구요. 저는 능력있는 여자가 결혼하면 손해라고 안했어요. 시가가 우선이 되길바라면서 의무는 동등하게 지는게 웃기다는거죠. 제가 언제 맞벌이하는게 손해라고 했나요? 그리고 맞벌이 하는게 맞죠. 다만 맞벌이하면 양가 동등하게, 집안일도 비슷하게 가자는거죠. 그건 바꾸기싫고 일은 똑같이 하길 원하는게 이상하지않다는게 더 이상한데요.

  • 44. 요즘세상에 똑같이 교육받고
    '15.12.8 11:00 PM (125.180.xxx.190)

    전업하면서 남자 등골빼먹고 살려는 여자들이 있다면 그게 더 한심하고 이상한 거...
    결혼은 의무가 아니니 원글은 혼자 사쇼. 그럼 될 걸 동료들 뒷담화나 하고 참...

  • 45. 어차피
    '15.12.8 11:02 PM (112.169.xxx.81)

    원글님,
    결혼해보면 아시겠지만,
    시대가 꽤 바뀌었답니다.

    예전에는
    남자 위주의 가부장적인 사회였던지라,
    남자보다 조금 못한(조건이든 집안이든 능력이든 뭐든)
    여자를 만나 결혼하는 경우가 흔했기에,
    시댁 우선과 같은 문화가 대부분이었죠..

    여자가 더 낫고 남자가 못할 경우,
    여자가 주도권 쥐고 생활합니다.

    비슷한 경우,
    부부가 주도권을 누가 갖고 있느냐에 따라
    그 정도는 달라집니다..

    50대인 저도,
    남편 소득이 제 소득보다 훨씬 많지만,
    양가에 거의 똑같이 하고 있고,
    명절만 시댁우선으로 하고 있어요.(시댁 우선에 대해 전혀 불만 없습니다.)
    남편월급이 훨씬 많은데,내 적은 월급과 더해서 반으로 나눠 똑같이 쓰면서 생활하기 때문에,오히려 고맙기까지 하답니다..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선 남편이 더 많이 기여하기때문에,
    저는 가사노동에 대해 더 기여하고,
    명절같은거 시댁이 먼저라도 전혀 불만 없습니다..

    어차피,쌍둥이가 아닌 이상,
    모든걸 똑같이 나눠할수도 없는거고,
    이것저것 조금씩 양보하고 균형을 맞출수 있는거죠..

    그렇지만,
    남편도,나도,
    결혼을 안하고 싱글로 살았다면,
    더 여유롭게 살 수 있었겠죠..
    자식이 없었을테니,
    자식에 대한 부담과 희생이 없었을테니까요..
    자식 키우는데 드는 돈이
    고스란히 세이브되었을거고,
    그만큼 여유롭게 살았을거고,
    그만큼 가사,육아노동도 없었을거고,
    힘들지도 않았을테죠..

    물론,자식이 주는 기쁨과 행복감을 선사받았기에,
    기꺼이 그런 희생을 한 것이지만,

    원치않는 결혼과 출산이라면,
    굳이 그런 희생을 할 필요가 있느냐 하는겁니다.

    즉,
    결혼만큼은,
    자신을 희생해도 좋을만큼의 상대방과 결혼해야 하는겁니다.
    그런 사람을 못만난다면,
    굳이 결혼해서 희생할 필요가 있는건가 하는겁니다.
    그건,
    남자든
    여자든,
    똑같은겁니다.

  • 46. 원글
    '15.12.8 11:06 PM (175.213.xxx.17)

    남직원들 면전에서 여직원들도 다 저와같은 얘기했어요. 바라는게 너무 많은거같다고 주제파악이 안된다고 웃으면서요. 남자상사분들도 요즘 남직원들 왜이렇게 이기적이냐고 하시더군요. 같이 일하고 애는 너가보라고하면 어느여자가 결혼하겠냐고요.
    답답한 난독분들 굉장하시네요. 맞벌이하면서 시가우선, 애는 엄마책임이라는게 문제라고요.
    제경우는 어찌 고생해서 들어간 직장인데 쉽사리 그만둡니까? 저보고 너만 결혼안하면 된다는 생각 가지신분들은 그냥 글 패스해주세요. 설득력있는 댓글아니면 스킵할게요.
    자기이익만 챙기려는 여자분들 또한 이해가 안되고 이상하다고 이미 써놨구요.

  • 47. 원글
    '15.12.8 11:08 PM (175.213.xxx.17) - 삭제된댓글

    그리고 50대라고 쓴분, 그렇게되면 전혀 문제가 없지요. 친정에 먼저가선 안되고 시가 먼저갔다가 가는거라고 못을 박더라구요.

  • 48. 원글
    '15.12.8 11:13 PM (175.213.xxx.17)

    그리고 50대라고 쓴분, 그렇게되면 전혀 문제가 없지요. 친정에 먼저가선 안되고 시가 먼저갔다가 가는거라고 못을 박더라구요. 전통이 그러니 어쩔수없다는 말로 회피하면서요.

  • 49. 독신녀
    '15.12.8 11:33 PM (175.114.xxx.142) - 삭제된댓글

    댓글에 나오는 "저런 남자들이 원하는 여자-여의사나 간호사나 공무원 합격한 여자나.. 교사" 중 하나인 여자인데요.
    원글에 나오는 남자들이랑 결혼한 여자들 저희 직장에 꽤 많고 그런 남자들과 결혼 10년차 이상도 많아요.
    그런 남자들 결혼한다고 절대 생각 안바뀌고 오히려 자기 생각을 적극 실천하더군요.
    연애할땐 꼬시려고 자기본성을 숨기기도 하지만 결혼하면 본격적으로 드러내고요.
    여자들은 배울만큼 배운 여자들이고 억울하고 속상해 하면서도 어느순간 포기하고 살더군요. 말해봤자 안통한다나요.
    맞벌이 가사육아독박 가격후려치기로 무시당하고 살면서도(여자보다 연봉도 적으면서 여자 무시하니 기가 찰 노릇) 이혼하는 여자 한명도 못봤어요.
    왜냐하면 그런 남자들은 첨부터 고분고분하고 순종적인 여자를 귀신같이 찍어서 결혼하더라고요.
    목표물과 결혼하기 위해선 물불을 안가리고, 그러니 여자는 이남자가 자길 사랑하나보다 착각하고요.
    남잔 노예를 얻기 위해 물불 안가린건데.
    사례 몇개만 얘기해 주는데 옆에서 듣기만 해도 혈압오르더라고요.
    안그런 남자랑 결혼하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제가 본 한국남자들 중 안그런 남자를 못봤고, 그래서 내린 결론은 혼자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도달하더군요.
    전통도 개뿔도 아니고 그냥 이기적인거예요.
    결혼 안하면 여자가 더 안달이다? 전혀요.
    전 지금에 만족하고 결혼 생각 전.혀. 없어요.
    지금 40인데 20대부터 그동안 남친 많았죠. 다행히 못생기진 않아서요. 남친이 결혼얘기 꺼내서 헤어진 케이스들도 있었고요.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결혼생각은 전혀 없네요. 한국남지들 보면 답이 안나와요.

  • 50. 독신녀
    '15.12.8 11:38 PM (175.114.xxx.142) - 삭제된댓글

    댓글에 나오는 \"저런 남자들이 원하는 여자-여의사나 간호사나 공무원 합격한 여자나.. 교사\" 중 하나인 여자인데요.
    원글에 나오는 남자들이랑 결혼한 여자들 저희 직장에 꽤 많고 그런 남자들과 결혼 10년차 이상도 많아요.
    그런 남자들 결혼한다고 절대 생각 안바뀌고 오히려 자기 생각을 적극 실천하더군요.
    연애할땐 꼬시려고 자기본성을 숨기기도 하지만 결혼하면 본격적으로 드러내고요.
    여자들은 배울만큼 배운 여자들이고 억울하고 속상해 하면서도 어느순간 포기하고 살더군요. 말해봤자 안통한다나요.
    맞벌이 가사육아독박 가격후려치기로 무시당하고 살면서도(여자보다 연봉도 적으면서 여자 무시하니 기가 찰 노릇) 이혼하는 여자 한명도 못봤어요.
    왜냐하면 그런 남자들은 첨부터 고분고분하고 순종적인 여자를 귀신같이 찍어서 결혼하더라고요.
    목표물과 결혼하기 위해선 물불을 안가리고, 그러니 여자는 이남자가 자길 사랑하나보다 착각하고요.
    남잔 공짜 노예를 얻기 위해 물불 안가린건데.
    사례 몇개만 얘기해 주는데 옆에서 듣기만 해도 혈압 오르더라고요.
    안그런 남자랑 결혼하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제가 본 한국남자들 중 안그런 남자를 못봤고, 그래서 내린 결론은 혼자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도달하더군요.
    전통도 개뿔도 아니고 그냥 이기적인거예요.
    결혼 안하면 여자가 더 안달이다? 전혀요.
    전 지금에 만족하고 결혼 생각 전.혀. 없어요.
    지금 40인데 20대부터 그동안 남친 많았죠. 다행히 못생기진 않아서요. 남친이 결혼얘기 꺼내서 헤어진 케이스들도 있었고요.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결혼생각은 전혀 없네요. 한국남지들 보면 답이 안나와요.

    위에 50대 전업주부가 공정한 딜이라 얘기하시는데 그 시절엔 남자의 돈과 여자의 노동력이 공정한 딜로 보일 수 있겠지만 요즘처럼 남자의 돈에 여자의 돈과 가사노동력 교환은 불공정거래죠.
    남자들도 이걸 알지만 이기적이라 불공정거래를 주장하는거죠

  • 51. 독신녀
    '15.12.8 11:44 PM (175.114.xxx.142)

    댓글에 나오는 \\\"저런 남자들이 원하는 여자-여의사나 간호사나 공무원 합격한 여자나.. 교사\\\" 중 하나인 여자인데요.
    원글에 나오는 남자들이랑 결혼한 여자들 저희 직장에 꽤 많고 그런 남자들과 결혼 10년차 이상도 많아요.
    그런 남자들 결혼한다고 절대 생각 안바뀌고 오히려 자기 생각을 적극 실천하더군요.
    연애할땐 꼬시려고 자기본성을 숨기기도 하지만 결혼하면 본격적으로 드러내고요.
    여자들은 배울만큼 배운 여자들이고 억울하고 속상해 하면서도 어느순간 포기하고 살더군요. 말해봤자 안통한다나요.
    맞벌이 가사육아독박 가격후려치기로 무시당하고 살면서도(여자보다 연봉도 적으면서 여자 무시하니 기가 찰 노릇) 이혼하는 여자 한명도 못봤어요.
    왜냐하면 그런 남자들은 첨부터 고분고분하고 순종적인 여자를 귀신같이 찍어서 결혼하더라고요.
    목표물과 결혼하기 위해선 물불을 안가리고, 그러니 여자는 이남자가 자길 사랑하나보다 착각하고요.
    남잔 공짜 노예를 얻기 위해 물불 안가린건데.
    사례 몇개만 얘기해 주는데 옆에서 듣기만 해도 혈압 오르더라고요.
    안그런 남자랑 결혼하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제가 본 한국남자들 중 안그런 남자를 못봤고, 그래서 내린 결론은 혼자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도달하더군요.
    전통도 개뿔도 아니고 그냥 이기적인거예요.
    결혼 안하면 여자가 더 안달이다? 전혀요.
    전 지금에 만족하고 결혼 생각 전.혀. 없어요.
    지금 40인데 20대부터 그동안 남친 많았죠. 다행히 못생기진 않아서요. 남친이 결혼얘기 꺼내서 헤어진 케이스들도 있었고요.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결혼생각은 전혀 없네요. 한국남지들 보면 답이 안나와요.

    위에 50대 전업주부가 공정한 딜이라 얘기하시는데 그 시절엔 남자의 돈과 여자의 노동력 맞교환은 공정한 딜로 보일 수 있겠지만 요즘처럼 남자의 돈에 여자의 돈과 가사노동력
    맞교환은 불공정거래죠.
    남자들도 이걸 알지만 이기적이고 뻔뻔해서라 불공정거래를 주장하는거죠.
    남자들은 서열짓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서열이 자기 아래라 생각되면 상대의 고통에 감정이입하는거 없어요.
    아랫것의 고통은 당연하다 생각할 뿐.

  • 52. ..
    '15.12.8 11:44 PM (207.244.xxx.1)

    전업으로 결혼하려고 하는 여자들, 외모경쟁도 심해졌어요..
    한국은 남자들만 신난거죠. 맞벌이도 하면서 외모도 괜찮은 여자들을 고를 기회가 많아졌어요.
    고연봉에 잘난 여자들은 확실히 결혼하긴 아깝긴 해요.

  • 53. 독신녀
    '15.12.8 11:55 PM (175.114.xxx.142) - 삭제된댓글

    뿐만 아니죠.
    여자에게만 적용되는 혼후 정조관념, 남자에겐 혼후 정조관념이란게 없어요.
    굳이 그런 결혼을 왜 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 54. 125.180
    '15.12.9 12:04 AM (112.121.xxx.166)

    요즘 맞벌이 시대에 여자등골 빨아먹고 가사기생에 효도기생에 총각유흥놀음까지 하려는 사람이 더 많소만.

  • 55. 원글님
    '15.12.9 12:06 AM (175.114.xxx.142)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 과반수가 남자예요.
    몇년전 82 성별이 5:5란 통계를 봤는데 요즘 댓글 달리는거 보면 남자가 60-70% 쯤 되는거 같아요.
    여자말투 쓰면서 여자인척 댓글 다는 남자들 꽤 많고요.
    여기 댓글도 직장 남자 같은 남자들이 댓글 달았다 생각하시고 너무 열받지 마세요.

  • 56. 원글님
    '15.12.9 12:07 AM (175.114.xxx.142)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 과반수가 남자예요.
    몇년전 82 성별이 5:5란 통계를 봤는데 요즘 댓글 달리는거 보면 남자가 60-70% 쯤 되는거 같아요.
    여자말투 쓰면서 여자인척 댓글 다는 남자들 꽤 많고요.
    여기 댓글도 직장 남자 같은 남자들이 댓글 달았다 생각하시고 너무 열받지 마세요. 한국남자들 거기서 거기예요.

  • 57. 아하
    '15.12.9 12:26 AM (183.96.xxx.97)

    원근님이랑 독신녀님 똑똑하신듯요 ㅠㅜ

    능력없는 전 이딴 그지같은 나라에서 어찌살아야할지...

    그리고 우리사회에서 일베가 처벌받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표현만 저질 막장이고, 지향은 사실 같아요. 여성을 노예 취급하고 조리돌림하며 말강간하는 자들하고 저 공기업 엘리트들하고 기본적 뽄새가 거기서 거기에요. 드런 것들

  • 58. Dd
    '15.12.9 12:27 AM (211.195.xxx.121) - 삭제된댓글

    여자들만 힘드네요 정말
    제가 육아해보니까 정말 힘들어요 일 안하고 하나 키우는것도 힘든데 사람쓰려면 대체 여자가 얼마나 벌어야하나요?
    200-300벌어봐야 사람쓰는 비용으로 다 들텐데 30대초반 20대 후반 여자가 벌어야 얼마나 잘번다고 전문직 아닌이상요
    그냥 미래를 위해서 못 그만두는건가요?

  • 59. 그래서
    '15.12.9 12:27 AM (180.224.xxx.141)

    신혼여행 다녀오고 멘붕옵니다.
    애낳고 2차 멘붕
    참 남자고르기 쉽지않아요.

  • 60. 독신녀
    '15.12.9 12:46 AM (175.114.xxx.142) - 삭제된댓글

    일베 얘기 나와서 말인데
    여자들은 일베의 여성혐오와 정치성향을 욕하지만 남자들은 일베의 정치성향만 욕하고 여성혐오엔 동의합니다.
    최근 10년간 일베의 여성혐오가 남자들에게 전파되고 보편화되어서 일반남성들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어요. 그냥 남초사이트를 가봐도 여혐 사고는 일베와 별 차이 없더군요.

  • 61. 독신녀
    '15.12.9 12:47 AM (175.114.xxx.142) - 삭제된댓글

    일베 얘기 나와서 말인데
    여자들은 일베의 여성혐오와 정치성향을 욕하지만 남자들은 일베의 정치성향만 욕하고 여성혐오엔 동의합니다.
    최근 10년간 일베의 여성혐오가 남자들에게 전파되고 보편화되어서 일반남성들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어요. 그냥 남초사이트를 가봐도 여혐은 일베와 별 차이 없더군요.

  • 62. 게자니
    '15.12.9 1:05 AM (61.254.xxx.111)

    원글님 속 시원하게 말씀 잘하신다!!

    여기 난독증 왜 이리 많나요. 특히 50대라는 분.

    원글님 진짜 지지합니다. 그리고 저 위에 교사 간호사 등 직업군에 계신 미혼여성분도 지지합니다

  • 63. ...
    '15.12.9 12:45 PM (118.38.xxx.29)

    >>예전에는 남자 위주의 가부장적인 사회였던지라,
    >>남자보다 조금 못한(조건이든 집안이든 능력이든 뭐든)여자를 만나
    >>결혼하는 경우가 흔했기에,
    >>시댁 우선과 같은 문화가 대부분이었죠..

  • 64. 냐랑냥
    '17.11.9 3:40 PM (220.79.xxx.23)

    일베 회원수가 600만입니다.
    정신 못차리는 여자인지 여자인척하는 남자인지
    그것도ㅠ아니면 불쌍한 인생 정당화 합리화 하고싶어하는 가련한 여자들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얼렁 일처다부제가 합법화 되어
    그런 불쌍한 남자들을 개념찬^ 님들이 싹다 끌어가줬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474 은따인 저희아이가 다른 왕따아이한테 신고당했네요. 19 --- 2015/12/09 3,940
507473 삼* 드림캠프에 아이 보내보신 분요~ 1 아들둘 2015/12/09 678
507472 호박즙 하루에 열잔정도 마셔도 상관없을까요? 8 ㅇㅇ 2015/12/09 3,484
507471 ˝용서 안 했는데˝…법원에 돈 맡기면 형량 줄여주나요? 1 세우실 2015/12/09 687
507470 세탁기 고장과 세탁력 dd모터 2015/12/09 716
507469 스마트폰의 부작용 4 ,,,, 2015/12/09 1,779
507468 저도 꿈풀이 좀 부탁 드려요 ^^ 쫄지마 2015/12/09 571
507467 학습지 선생님 간식... 49 ..... 2015/12/09 3,433
507466 저 방금 아주 맹랑한 기집애를 봤어요 47 .. 2015/12/09 26,995
507465 [팩트TV]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초청 관훈토론회 풀영상 2015/12/09 511
507464 삼성생명에서 전세자금대출 최근엔 몇프론가요? 대출 2015/12/09 1,488
507463 다이소 후라이팬 좋네요 8 세라 2015/12/09 5,557
507462 죽은 사촌과 입맞춤하는 꿈 ㅠ 18 ㅠㅠ 2015/12/09 4,224
507461 감기 들었을 때도 운동 하세요? 4 건강 2015/12/09 1,240
507460 길냥이가 장이 안좋은거 같아요 .. 사료바꿔야 할까요 14 걱정 2015/12/09 1,575
507459 세입자인데요....이거 제 잘못인가요?? 18 곰팡이 2015/12/09 4,227
507458 신민아가이쁜가요?어제드라마처음봤는데 절실히더느끼네요 34 이해불가 2015/12/09 7,696
507457 삼재가 정말 있나요? 22 ..... 2015/12/09 5,870
507456 교복 학교 공동구매한경우 소득공제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1 ㅇㅇ 2015/12/09 895
507455 화장실 스위치쪽에서 탁탁 거리면서 연기가..ㅜㅜ 5 세입자 2015/12/09 1,260
507454 타월 색깔 추천해주세요 12 ㅇㅇ 2015/12/09 3,819
507453 2015년 12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2/09 496
507452 한그릇 음식 뭐 있을까요 49 급질문이요 2015/12/09 2,029
507451 노트북에 샴푸가 들어갔어요!ㅠㅠ 2 샴푸 2015/12/09 768
507450 크리스마스가 명절도 아닌데 그 날 왜 시댁에 오라는지. 47 봉평샘물 2015/12/09 9,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