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 갔다 제가 짠순이 된걸 알았네요.

커피 조회수 : 9,326
작성일 : 2015-12-08 17:57:44
오늘 오랜만에 마트에서 장 보면서 아 살거 다 사고 커피 한잔 마시고 싶다! 했어요. 원래 아침 눈 뜨자마자 커피 마시는게 오늘 뭐가 그리 준비 할게 많았는지. 장 본거 (거의 15만원!!) 끌고 커피 하나 사러 갔는데 다 5천원 돈 인거에요.. 그래서 에이 그냥 집에가서 한잔 만들어 마시지 하고 왔네요. 오늘 장 보는데도 돈 많이 썼으니까..

언제 이렇게 짠순이가 됐는지 저도 집에 오는길에 놀랬어요.. 좀 바보같기도하고..

이런적들 있으신지요??
IP : 121.131.xxx.5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8 6:02 PM (1.241.xxx.219)

    저도 이천오백원짜리 커피도 마시기 아까워서 집에서 마십니다.

  • 2. ㅠㅠㅠ
    '15.12.8 6:04 PM (118.139.xxx.113)

    전 항상 그래요...
    저거 집에서 먹으면....
    내가 하면 얼마를 아끼는 거야 하고...
    에휴....본전 생각나서 못 먹는게 태반.

  • 3. ^^
    '15.12.8 6:05 PM (211.243.xxx.218) - 삭제된댓글

    알뜰 주부면 장을 예산 보다 많이 봤으면 그럴 수 있죠.
    가끔은 마트 쇼핑 후 마트 안의 스벅에서 카프치노 한 잔에 행복해지기도 하고요

  • 4. 한마디
    '15.12.8 6:05 PM (118.220.xxx.166)

    사먹어본적이 거의 없네요.
    왜 먹지?

  • 5. 헤헤
    '15.12.8 6:07 PM (180.230.xxx.163)

    전 커피 장사해서 밥 먹고 산 기간이 거의 십년이지만 제 돈 주고는 안 사 마셔요.

  • 6. 11
    '15.12.8 6:09 PM (183.96.xxx.241)

    집에서 컴하면서 커피한잔 하는 게 하루일과중 하나라서 꼭하니 밖에서 마시는 건 맛이 없네요 친구만나서 마셔도 집에서 마시는 건 만 못해요 ㅠ

  • 7. ...
    '15.12.8 6:13 PM (180.228.xxx.131)

    전 커피는 꼭 밖에서 사마셔야 제 맛이더라구요
    집에서 좋은기계 좋은커피 내려마셔도
    그 기분이 달라요

  • 8. ㅠㅠ
    '15.12.8 6:15 PM (121.131.xxx.108) - 삭제된댓글

    저는 음식을 그래요.
    어지간한 건 그냥 제가 해 먹으려구 해서 큰 일 입니다.
    집에서 학디 힘든 것만 사 먹어요.
    내 발등 내가 찍..

  • 9. ㅠㅠ
    '15.12.8 6:16 PM (121.131.xxx.108)

    저는 음식을 그래요.
    어지간한 건 그냥 제가 해 먹으려구 해서 큰 일 입니다.
    집에서 하기 힘든 것만 사 먹어요.
    내 발등 내가 찍..

  • 10. //
    '15.12.8 6:17 PM (125.177.xxx.193)

    그래서 맥카페가 너무 좋아요! 라떼 1800원인데 맛있기까지.

  • 11. ...
    '15.12.8 6:33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저는 밖에서 애들 떡볶이 사먹일때 그런 생각 들어요.
    그래서 얼른 집에 뛰어가서 엄마가 빛의 속도로 만들어 줄게 합니다.
    애들 손씻고 옷 갈아입는 동안,
    저는 옷도 안 갈아입고 씽크대 앞에서 육수끓이고 어묵썰고 고구마썰고 합니다.

    떡볶이 사 먹는건 아깝더라고요.
    마트에서 국물떡볶이 포장된거 사볼까 하다가도 그냥 집에가서 내가 더 움직이지뭐 합니다.
    아껴야 살아 남는다 하면서요.ㅠㅠ

  • 12. ...
    '15.12.8 6:38 PM (122.34.xxx.74)

    저는 밖에서 애들 떡볶이 사먹일때 그런 생각 들어요.
    그래서 얼른 집에 뛰어가서 엄마가 빛의 속도로 만들어 줄게 합니다.
    애들 손씻고 옷 갈아입는 동안,
    저는 옷도 안 갈아입고 씽크대 앞에서 육수끓이고 어묵썰고 고구마썰고 합니다.

    떡볶이 사 먹는건 아깝더라고요.
    마트에서 국물떡볶이 포장된거 사볼까 하다가도 그냥 집에가서 내가 더 움직이지뭐 합니다.
    아껴야 살아 남는다 하면서요.ㅠㅠ

    해물찜도 집에서 그냥 만들어 먹습니다.
    인터넷 레서피가 넘쳐나는 세상이라 잘만 따라하면 실패없으니
    애들이 좋아하는 아귀찜에 낙지, 새우도 푸짐하게 넣어서 해 먹어요.
    밖에 나가서 사 먹으면 5만원이야. 돈 굳었어 하면서요.

    그래도 가끔 애들 데리고 외식도 합니다.
    애들은 괜찮다 하는데 이런 경험도 해봐야 해 하면서요.

  • 13.
    '15.12.8 6:40 PM (125.178.xxx.133)

    오천원으로 행복을 살래요.
    유일하게 부리는 사치라서..

  • 14. 맥 카페가
    '15.12.8 6:57 PM (219.255.xxx.213) - 삭제된댓글

    어디있나요?

  • 15. 음..
    '15.12.8 6:5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커피 왜마시긴요?
    먹고싶고 마시면 행복하고 마시는 동안 여유로운 느낌이 좋으니까 마시는거죠.
    맨날 돈만 생각하다가 죽고나면 누구 좋으라구요.


    저도 장보고 만원에 2천원 상품권 받으면 꼭~~스벅에서 커피한잔 들고 룰루랄라 집으로 간답니다.
    집에서 마시는거랑 느낌이 달라요 ㅎㅎㅎㅎ

  • 16. 헤헤
    '15.12.8 6:59 PM (39.118.xxx.16)

    저도요 머릿속으로 계산하느라
    바빠요 이건 어디마트가 싸고이건
    지마켓이싸고 할인쿠폰 언제 까지 써야하고
    오천원 하물며 이천원짜리 커피도 혼자서는
    절대 안사먹죠 집에서 먹어요

  • 17. dd
    '15.12.8 7:03 PM (180.68.xxx.164)

    까페 가서 마셔도 혼자 마시다 오기때문에 그닥 땡기지 않아요
    저는 느낌이 다른것도 모르겠고 ..

    집에서 내려 마시는게 훨씬 편하고
    코스트코 가면 가끔 천원짜리나 한잔 사서 마시고 ..

    그런데 밖에서 마시는 커피가 너무 좋다 싶으면 오천원 그냥 쓰세요 까짓껏 ㅎㅎ.남편들 맥주 마시면 오백 한잔 정도일걸

  • 18.
    '15.12.8 7:10 PM (1.224.xxx.12)

    커피를 맛으로만 입으로만 마시면 그럴수있겠네요전 집에 있다가도 일부러 커피숍 가서 한잔 사마셔요
    책도 ㅇ보며 두어시간 있다 오면 행복해서 자주 그리하네요.
    다른거 아끼고..
    대신 밥사먹는게 아까워요.
    더럽고 짜고 달고 건강에 나픈 음식 돈까지 쓰며 먹는거 짜증나요.
    어쩔수없는 상황에나 먹지호.
    집에서 만들수없는 것만 밖에서 사먹어요..탕수육이나 돈가스같은거^^

  • 19. 오랫만에
    '15.12.8 7:11 PM (14.52.xxx.27)

    기분좋게 딸이랑 바깥에서 저녁 먹고
    커피도 사먹었어요. 한 모금 마시고..아~ 이게 아닌데.. 맛이 기대에 못 미쳤어요.
    맛있었으면 간만의 작은 사치가 되었을텐데. 너무나 돈이 아까웠어요.

  • 20. ...
    '15.12.8 7:25 PM (121.78.xxx.106)

    맛있는 밥이나 커피는 비싸도 만족하는데 맛도없이 비싸면 화나요
    차라리 집에가서 먹자 ...하죠

  • 21. ~~
    '15.12.8 9:10 PM (218.51.xxx.25)

    저도 정~~ 먹고 싶으면 젤 큰 사이즈 사서 신랑이랑 나눠 먹어요 ㅋㅋㅋㅋ

  • 22.
    '15.12.8 9:40 PM (221.150.xxx.84)

    전 편의점에서 T**같은거 사먹어요.
    간 딱 맞는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커피전문점도
    잘 없을 뿐더러 (던* 아메리카노는 돈 받고도 못먹겠음. 탄맛이 너무 심함.)
    여름은 특히 얼음등 위생에 믿음이 없어서
    편의점꺼 먹어요.
    물론 넉넉히 2,000원쯤이면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제일 마음에 들고요.

  • 23. 저도 위엣분처럼
    '15.12.8 10:58 PM (182.230.xxx.93)

    밖에서 밥사먹는건 아까운데
    (밥은 금방 먹고 일어나잖아요)

    커피샵 가서
    저를 위해 만들어준 커피 마시며
    주로 다이어리도 쓰고
    계획도 세우고 하는건 아깝지 않아요.

    집에서는 커피 마셔도
    저런 일들이 잘 진행되지 않아서요.

  • 24.
    '15.12.9 9:58 AM (58.225.xxx.118)

    집에 곧 들어갈거구 내려 마실 도구가 준비돼 있다면 따뜻한 집에서 직접 내려 마시는 것도 멋이죠~
    전 주로 들어가서 시간 때울 때 카페를 가서..
    물론 카페 커피가 더 맛있는건 아는데, 집에서 카누 타먹어도 나름대로 그 맛도 있어서
    장소 이용료 커피 제공 이렇게 돈 내지 않고 테이크아웃하면 아깝더라구요 ㅋㅋ

  • 25. ㄹㄹ
    '15.12.9 5:17 PM (222.99.xxx.45)

    보통이죠..전 아깝다싶을땐 집에서 마시고 어떤땐 사마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674 생리통 심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8 나무 2016/01/26 1,919
521673 느낌이 오묘한 방송인 있으신가요? 3 00 2016/01/26 1,647
521672 중고나라 이용방법 알고 싶어요. 2 수수 2016/01/26 805
521671 4-50대분들, 젊어서 여행 vs 노후에 부동산, 어떤게 더 좋.. 46 888 2016/01/26 8,667
521670 초등 입학전 시켜야할것 알려주세요 - 구몬 오르다 피아노 등등 4 7세 아이 2016/01/26 1,796
521669 아이폰으로 알뜰폰 쓰시는 분 계세요? 10 아이폰 2016/01/26 2,107
521668 서울 카이스트 앞 많이 변했을까요? 31 혹시 2016/01/26 2,505
521667 이희호.안철수 대화 녹취록 전문 46 aprils.. 2016/01/26 4,415
521666 중학생 아이 전자사전과 책상 추천 부탁드립니다 3 ddd 2016/01/26 1,016
521665 중학생 교복에 무슨 스타킹 신어요? 8 검정 2016/01/26 2,643
521664 겨울이면 콧물 나서 코 밑 허는 경우는 5 감기처럼 2016/01/26 1,008
521663 커피숍에서 시끄럽게 구니까 옆자리 사람이 집에갔어요.. 4 커피숍 2016/01/26 2,490
521662 젊음은 못당하겠네요 24 .... 2016/01/26 6,183
521661 표창원,'새누리 해체되면 이념몰이 없이 진보정당 우뚝 선다' 3 진정한보수 2016/01/26 808
521660 밥 대신 저녁으로 먹은 1 b 2016/01/26 995
521659 안철수: "부산은 YS-盧 키워낸 혁명의 도시&quo.. 1 탱자 2016/01/26 431
521658 2배 식초 많이 신가요? 3 맛있는 식초.. 2016/01/26 883
521657 여성 110사이즈.. 11 사이즈 2016/01/26 1,844
521656 시그널 내용이요.. 11 TV 2016/01/26 3,244
521655 급) 귀리, 오색현미 일반 전기밥솥에 해도 될까요? 1 자취생 2016/01/26 795
521654 샵에서 분양받은 강아지가 눈이 안보인다고 합니다,,ㅠ 8 커다란슬픔 2016/01/26 1,948
521653 많이 안아주고 사랑표현 한 아이에게 폭력성향이 있다면 어째야하나.. 12 흠.. 2016/01/26 4,016
521652 문재인 대표직 사퇴하셨나요? 4 훈훈 2016/01/26 892
521651 영화 ~ 봄~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한국영화네요 8 2016/01/26 1,300
521650 초6학년, 올 생리가 나오는데, 어떤걸 준비 하나요? 14 마나님 2016/01/26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