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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놀러온다 하면서 거처, 가이드 당연시하는 사람들 너무싫어요

dd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15-12-08 17:42:08

옆에 베스트글보고 제가 겪었던게 생각나서 글만봐도 답답하네요

평소부터 놀러갈까 찔러보면서 어느순간 진짜로 온다고하는데

몇시간 만나는건 반갑고 좋은데

온종일 가이드해주면서 거처까지 제공해줄거라고 착각하는사람들 제일싫어요

나도 여기에서 할일이 있고 놀러나온것 아닌데

자기 뒷바라지해줄것마냥 당연시하는 사람들이요


물론 놀러오라고 하지도 않았어요, 여기 진짜좋다 이런말을 한것도 아니며

 갈까?하면서 떠볼때 안좋은쪽으로 말했는데 굳이 기를 써서 올려고하는 사람들...

그것도 정말 친하고 진국인 사람들은 안그러는데

약간 애매하게 친하면서 깐족대는 스타일들이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해외여행 간다면서 자기가 언어가 안되니까 같이가자고 꼬득여서(그럴만한 친분도 안되는데)

같이 갈려고하는사람들도 너무싫으네요

그나라 가보고는싶은데 패키지는 싫고 자유로 가고는싶은데 지리랑 온갖정보 알아보긴 귀찮고 언어도안되서

앵간한 사람 같이 데려가서(비용은 물론 각자부담) 무임승차하려는 사람들이요


두가지부류 진작에 다 쳐냈어요,

저렇게 처음부터 성가시게 하는사람들일수록 돌려말해서 거절하면 못알아듣더라고요

(정말 못알아듣는건지 그러는척 하는건지 모르겠지만요)

그냥 단호하게 확실하게거절하고 쳐내야되요

절교하게 된 결정적인원인은 그 일이었지만

그 일이 아니었더라도 상대방 성정을 생각하면 여태까지 인연이 이어졌을지는 의문이네요


저도 딴나라 여행갈때 아는사람들 잠깐 만날 계획은 세우지만 그사람들한테 가이드나 숙박같은 기대는 안하고

상대방이 먼저 얘기꺼내서 우리집에 묵어도 좋다(빈말 말고) 이럴경우아니면 제가 알아서 예약하고 머물러요

(우리집에 와서 자라고 하는데-물론 빈말 아니었음- 제가 따로 호텔에서 잔적도 있어요)

친하지만 피해주기 싫고,,내가 가서 머문다고 뭐 큰 난리를치는것도 아니지만

손님맞이하기가 이래저래 신경쓰이고 고생스러운거 알기때문에요.

어떤상황에서건 무임승차하려는사람들 정말싫어요

IP : 111.161.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막히죠.
    '15.12.8 5:58 PM (75.166.xxx.8) - 삭제된댓글

    남이면 절교라도하죠.
    명퇴당하고 맘이 심란해서 머리식히러 울집에와서 몇달 골프치고 쉬고가겠다던 친척도 있었어요.
    난 중고등학생 애셋데리고 살림하랴 가게하랴 미친* 널뛰듯이사는데 거기에 밥상에 숟가락하나만 더얹고 남는차(?)...남편은 남편대로 나는 나대로 차 두대 다 필요하구만 무슨 남는차가 있다는건지...남는차 지가 타고 골프치러 알아서 혼자갈테니 민폐끼칠것도 없다던 그때 그 기억이 또 사무치네요.
    결국 그 인간이 머리식히러오면 내가 머리식히러 그 인간집에가서 그 마누라한테 밥얻어먹어야겠다고 어깃장놔서 못오게했더니 삐져서 몇년을 둿말하던 울 남편 형님네...남이면 차라리 진상이구나하고 절교나하지 진상이 친인척이면 징글징글해요.

  • 2. ...
    '15.12.8 6:07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지방에서 서울올라오는 내 형제도 싫은데..
    일주일 연수받는다고 우리집에 머문다는데
    눈치가 없어도 그렇지....

  • 3. 간단해요.
    '15.12.8 6:08 PM (94.219.xxx.119) - 삭제된댓글

    외국 어디에 놀러간다.
    어 호텔값이 비싸네.
    거기게 누가 사네?
    연락해서 거기 묵어도 되냐고 물어봐야지.
    (온다고 통보한다는 인간은 온우주와 혼을 교감하는 인성인듯)

    사람마다 다르지만
    모든걸 니가 알아서 다해줘~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힘든가봐 호텔 묶기 힘든가봐~하면서 본인도 빈정 좀 상해봐야겠죠.

  • 4. 맞아요.
    '15.12.8 6:09 PM (94.219.xxx.119) - 삭제된댓글

    남이면 그냥 데면데면 하고 살면 되는데
    시댁얽히고 친척얽히고 욕은 욕대로 하고 징글징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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