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뱃속에 있을때 얌전한 아이, 정말 얌전하던가요?
저는 엄마가 임신 3개월이 되도록 임신한줄도 몰랐대요
그럴수도 있나요?
엄마가 성격이 절~대 순하지 않아요
예민하고 다혈질이신데 -.-
전 타고나길 순한 편인 거 같긴해요
주변에서 다들 그리 말하니까....
근데 복불복인지 아니면 뱃속에서 얌전하던 애가 태어나서도
조용한지 궁금하네요
1. ...
'15.12.8 1:53 PM (183.99.xxx.161)얌전이란게...태동을 말씀하시는건지요?
3개월이면 태동을 못느끼죠
입덧도 포함이라면 별 상관없어 보이구요2. ㄷㄷ
'15.12.8 1:57 PM (175.209.xxx.110)제가 그렇게 엄마 뱃속 있을적 정신사납게 굴고 저희 언니가 그렇게 얌전했었대요... 어릴 때도 전 까불까불하고 언니는 얌전얌전 ....그런데 고등학생때부터 확 바뀌었어요. 전 엄청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얌전한 편...저희 언니는 완전 반대. 고로 사람 성격은 바뀌기도 하는 거니 아무도 몰라요.
3. 아프지말게
'15.12.8 1:57 PM (121.139.xxx.146)근거없는듯 합니다~^^
타고난기질이죠4. 네
'15.12.8 1:57 PM (183.106.xxx.228)우리 아들 뱃속에 있을때 태동 딱 한두번 느꼈어요..
배가 부르니 임신인 줄 알지...아님 똥배인줄...ㅋㅋㅋ
아이가 순둥이 맞아요..초5인 지금도 착해요..
또 정적이어서 운동 싫어하고 책 좋아하네요..5. ...
'15.12.8 1:58 PM (125.130.xxx.138)아니오.
저희 아이는 약간 까칠해요.
뱃속에서 엄청 얌전했네요.
아이는 안 움직이는데.. 배는 배대로 불러서 임신 맞지~ 이랬다는...6. 애
'15.12.8 1:59 PM (117.111.xxx.237)저희 애가 뱃 속에서 순했고
태어 나서도 너희 애 같은 애면 10명도 보겠다면서 순하다 했거든요
중2인 지금도 순해요
다른 케이스는 모르겠고7. ...
'15.12.8 2:00 PM (121.182.xxx.126)큰 애가 태동이 진짜 그 좁은 뱃 속에서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고 엄청 요란했고 둘째는 가~~끔 꾸물거리는 정도?
지금 큰 애는 행동 무지 빠르고 좀 민첩하고 급해요
둘째는 느긋~~~~~ 해요 잠도 많구요
형따라 다니다보니 조금 빠릿해졌는데 천성이 느긋해요
둘째가 첫 애였음 저 속 터지고 애도 힘들고 그랬을거라 웃으며 얘기하곤해요
둘이 반반씩 섞으면 좋겠어요8. 제경우는 맞더라구요..
'15.12.8 2:08 PM (61.74.xxx.243)쌍둥이 임신했는데 한애만 태동이 심했고 다른 애는 가끔 꾸물 거리는 정도?
그랬는데 낳아보니 태동 심한애는 맨날 울고 울고 또 울고..
지금 6살인데 애가 너무 부산스럽고 활동적이고요.
가끔 꾸물거리는애는 애기때부터 부터 양반님, 교장선생님 뭐 이런 별명일 정도로
얌전하고 지금도 의젓하고 듬직한면이 있더라구요.9. 딸둘맘
'15.12.8 2:13 PM (59.20.xxx.63)둘째가 뱃속에 있을때 첫째에 비해 활발하지 않고, 안에서 한쪽 발인지 손인지 지긋이 누르는 느낌이 자주 들었어요.
겉에서 보면 배모양이 한쪽으로 찌그러진채로 툭 튀어나와
엄살 좀 보태면 그대로 찢고 손이 발이 튀어나올지경..
근데 요녀석 태어나서도 제가 앉아 있으면 손가락이나 발로 제 몸을 꾹 누르고 있어야 안심이 되는지 하지 말래도 9살인 지금도 그래요. 뱃속에서 하던짓을 아직도 하는거 보면 참 희안해요.
뱃10. 순이엄마
'15.12.8 2:45 PM (211.253.xxx.83)첫째아이 - 못먹던 청량고추가 그리 먹고 싶더라는...(제가 원래 욱하는 성격인데 임신하고 예민해져서 짜증, 짜증) 그냥 그런가보다. : 우리 따님 성격이 청양고추
둘째아이 - 임신후 천하태평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화도 안나고 그러나보다 이해되고 - 우리 아드님 성격이 천하태평11. spsp
'15.12.8 3:11 PM (50.137.xxx.131)네..그러네요..
뱃속에서 약간 느물거리기만 하던 첫째
명랑하고 민첩하지만 진중하고 엉덩이 무거워요
4-5살때도 어디 데려가면 지루한 세미나 수업 하는데도
옆에서 2-3시간 꼼짝 안고 앉아있어서 어른들이 다 희안하다 했어요
12살인 지금도 그러네요.
근데 고집있고 까칠한건 반전이에요12. 사랑해아가야
'15.12.8 3:14 PM (119.207.xxx.137) - 삭제된댓글큰애는 임신기간동안 발로 차지도 않고 슬슬 움직이기만 했는데 태어나고 보니 말썽없이 얌전한 편이고
둘째는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지를정도로 발로 차기도 할정도로 우당탕탕~ 늘 바빠요....
그래서 살도 안찌나봐요 말랐어요
그런데 동네엄마 딸이 뱃속에서 그렇게 요란했다는데 아이는 엄청 얌전해요
그것도 다른가봐요13. ......
'15.12.8 3:56 PM (112.150.xxx.143)전...
첫째 폭풍 태동 -> 활발한 아이
한시도 엉덩이 안 붙이고 다니는 스타일이에요
밝고 흥 많구요
둘째 태동 거의 없음 -> 보통 아기
첫째처럼 잘 웃고 옹알이도 많아요
그렇게 순한줄 모르겠어요
첫째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한거지
밥상 다 뒤엎고 여기저기 기어가고 딱 보통 아기에요14. 우리애
'15.12.8 4:13 PM (116.123.xxx.41)잘움직이다가 태동검사하러 병원가면 절대 안움직이기
초음파 사진찍으면 가릴수있을만큼 다 가리기
어디가 발이고 엉덩이인지 다 알정도로 움직이면서 병원만가면 그러더라구요 덕분에 48시간 진통하고 수술 :)
의사가 내진하면 위로 도망가기 ㅠㅠ
지금도 조심스러운 편이어서 다른 남자친구들에 비해 매우 덜 다칩니다 축구도 잘하고 까불까불한데 넘어지고 까지는거는 별로 없네요15. 저도
'15.12.8 5:43 PM (119.70.xxx.10)막달에 너무 움직임이 없어서 태동검사까지 했는데요...태어나서 정말 순하고 지금도 초등4학년인데 너무 순해요.오죽했으면 4살정도에 식당에가서 돌아다니는 아이들 보고 부러워서 너도 좀 돌아다녀봐...할정도로
근데 지금 다른아이들 축구좋아하는데 밖에 나가 놀 생각을 안해요.16. 태동이 활발했던 아이가
'15.12.8 6:20 PM (223.62.xxx.27)태어나보면 활동적이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거랑 성격이 순한 거랑은 또 다르더라구요. 울 큰애는 잘 안움직여서 다들 얌전하다고 하지만 성격은 강해요.
그런데 3개월까진 원래 태동 못느껴요. 그건 순한거랑 상관없어요.17. 자유인
'15.12.8 6:28 PM (61.252.xxx.26)뱃속에서 순한 태아가 태어나 키워보니 순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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