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돌림자를 따르는 이유

안타까워 조회수 : 1,811
작성일 : 2015-12-08 13:30:05

남편이랑 우리 아기 이름은 뭘로 지을까...하다가..

내 이름은 김AB, 당신 이름은 김CD이니까, 김AD로 지으면 어떠냐고 했더니..

돌림자를 쓰지 않으면 조상이 누군지도 모르게 되니, 항렬을 따라 이름을 지어야 한다고 그래서..

제가 그 이름에 나타나 있는 조상이라는 것이 아버지쪽 조상만 나타나 있는데,

그게 조상이 누군지를 나타내는 데 의미 없는 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피는 섞여도 된다고 이런.. 소리를 하는데.. 헛소리 맞죠? --;   

IP : 59.86.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소리죠.
    '15.12.8 1:33 PM (61.102.xxx.226)

    우생학적인 이유 때문에 근친결혼을 막는건데 여자피는 섞여도 된다니요?
    여자는 씨받이에 불과하다는 말이네요.
    젊은 남자가 왜 그런대요?

  • 2. 원글
    '15.12.8 1:38 PM (59.86.xxx.47)

    시댁에서 아이 이름 돌림자를 따르라고 하면 웬만하면 그렇게 하겠지만..
    그건 충돌을 피하고 싶어서 그런거지, 그 이유가 정당해서는 아닌데...
    남편이 저런 소리 하고 있으니... 안타까워요~

  • 3. 돌돌엄마
    '15.12.8 1:39 PM (112.149.xxx.130)

    따지고 보면 성씨 피가 가장 적게 섞였죠. 김씨 30대손이라면 1/2^30(이분의일의 삼십승)만큼 섞인 주제에 ㅋㅋㅋ

  • 4. 뭐....
    '15.12.8 1:45 PM (211.210.xxx.30)

    피가 어쩌고 하는건 헛소리 맞죠.
    다만, 성씨를 물려 받는 측면에서 보면 돌림자를 따져서 이름을 짓는게 맞는거고요.
    요즘은 엄마쪽 성을 받기도 하니 원글님 쪽으로 해도 상관 없을거 같아요.

    어릴땐 xx씨 xx파 몇대손 하면서 항렬 따져가며 이름 말하고 다녔는데
    결혼 해 보니 의미 없는게 그거 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성을 붙이는 것도 그렇고요.
    그냥 뭐 마음 넓은 여자들이 참아 주는거죠. 그런다고 엄마쪽 피가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요.

  • 5. 시크릿
    '15.12.8 1:59 PM (119.70.xxx.204)

    돌림자쓰면 이름이상해져요
    저희아들이름 돌림자넣은거 쓰다가 개명했어여

  • 6. 그냥
    '15.12.8 3:09 PM (58.225.xxx.118)

    요즘 세상에 누가 조상 따지는지 -_- 저희 애도 돌림자 넣었지만 넣어도 이상하지 않은 이름이고
    시부모님이 지어주신 셈 치고 쓰고.. 친가 사촌들이랑 연대감? 같은거 있어도 나쁠거 같지 않고
    그래서 지은거지 몇대손 이런거 따지는거 의미 없어요.

  • 7. ...
    '15.12.8 3:24 PM (114.204.xxx.212)

    웃기는 똥고집이죠

  • 8. 결혼
    '15.12.8 6:50 PM (211.36.xxx.142)

    잘못하셨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853 샤브샤브 소스 ,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좀 5 부탁드립니다.. 2015/12/12 2,122
508852 조용필 콘서트 9 빠순이 2015/12/12 1,486
508851 보일러 선택..후회됩니다. 42 uuu 2015/12/12 21,882
508850 진중권 "안철수, 결국 남은 것은 권력욕" 48 샬랄라 2015/12/12 2,510
508849 부조금 장례 후 나중에 드려도 될까요? 2 oo 2015/12/12 4,301
508848 응팔 오늘 처음보는데 저사람 괜찮네요..ㅋ 13 ㅇㅇㄷ 2015/12/12 8,270
508847 위로 좀 해주세요. 2 ㅜㅜ 2015/12/12 654
508846 수능영어 3등급인데 어휘책 좀 알려주세요 3 이제고3 2015/12/12 1,697
508845 돈이 있으면 책 출판 할 수 있나요? 3 ... 2015/12/12 1,140
508844 올해의 만족 가스건조기 5 만족 2015/12/12 1,654
508843 남 욕하는 사람이 동조안한다는 이유로 고집세대요 49 2015/12/12 1,378
508842 61세 아빠 겨울 외투로 이런거 어떤가요?거위털 점퍼요 9 마이마이 2015/12/12 1,195
508841 청소년 1,370명, 유엔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막아달.. 4 샬랄라 2015/12/12 670
508840 헉..열정같은 소리 하고 있네랑 도리화가.. 3 ... 2015/12/12 2,006
508839 저 정형돈을 엄청 좋아했나봐요 16 홀릭 2015/12/12 4,690
508838 이 가방 좀 찾아주세요 1 ... 2015/12/12 925
508837 미국인들도 영미문학으로 박사받기 1 ㅇㅇ 2015/12/12 1,016
508836 추운 겨울 - 이 아이를 도와주세요. .... 2015/12/12 620
508835 [부탁해요엄마]고두심 자기말대로 얌체같네요 2 불편해 2015/12/12 1,671
508834 얼굴 붓는 거 ..생리 전 아니면 할 동안? 1 ㄷㄷ 2015/12/12 851
508833 분당화재 감동이네요. 24 오~~ 2015/12/12 12,389
508832 국제선 인천공항에서 소요시간 알려주세요 1 질문 2015/12/12 906
508831 팝 고수님들 !! 1 drawer.. 2015/12/12 622
508830 응팔의 혜리 캐럭터가 이해안가는 점 5 응팔 2015/12/12 4,940
508829 미국 갔다가 적응 못하고 다시 오는 분들 많은가요?? 9 /// 2015/12/12 4,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