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금개혁되어도 초등교사??

ㅡㅡㅡ 조회수 : 3,771
작성일 : 2015-12-08 11:28:49

아이가 교대에 갈수 있어요

계속 교대 가겠다고 했구요

그런데 연금개혁되면

박봉에 뭐 볼게 있느냐는 말들이 있네요

방학과 연금 빼면

교사 할 사람 없다고들 하는데

저 같은 고민하는 분 계신가요?

아이는 세상 물정 잘 모르고

그저 어린 아이들 잘 가르칠 꿈만 꾸고 있는데

이런 세속적인 조건은 별 신경이 안 쓰이나 봐요

부부교사해도 집사기가 힘들다는데

나중에 후회할까봐서요

저역시 아이가 교대 간다고 결정하는데 있어서

한몫을 했기 때문에 - 이곳 자게의 영향도 컸어요

조심스럽게 아이와 대화를 해볼까 하다가

이곳 맘님들께 여쭤 본답니다.~~


IP : 49.1.xxx.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8 11:31 AM (211.46.xxx.253)

    맞는 말씀이긴 한데요.. 앞으로는 정말 할 게 없는 거 같아요..
    변호사도 레드오션 의사도 레드오션.. 공무원도 연금 개혁.. 이거저거 따지면 할 게 없을 거 같아요..

  • 2. 고민이죠
    '15.12.8 11:31 AM (175.192.xxx.67)

    2015 신규임용자부터, 퇴직 후 공무원연금 100만원초반대라고 합니다. 물가는 치솟는데 연금 생각해서 교사하는 시기는 지났구요, 다만 방학이 있고 안정적인 직장이 유지되며 퇴근 후 개인시간이 충분히 보장되는 점은 여전히 큰 메리트이죠.

  • 3. ..
    '15.12.8 11:34 AM (58.29.xxx.7) - 삭제된댓글

    부부교사해야
    대기업 만큼도 안될겁니다
    각오하고 시작해야지요
    집이 있으면 ..
    퇴근후 시간 있다해도
    돈이 있어야 움직이지요

  • 4. ...
    '15.12.8 11:36 AM (118.37.xxx.225)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가 하고싶어 하는것으로 밀어줄 듯...

  • 5. 그래도
    '15.12.8 11:37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따님이면 괜찮죠
    출산 육아가 걸리는 여자들에게는 여전히 메리트가 커요
    남자라면 봉급도 낮은데 노후도 안되니 직업으로 매력이 많이 떨어지고요

  • 6. 전직
    '15.12.8 11:46 AM (114.203.xxx.200) - 삭제된댓글

    제가 중등교사 였어요.
    적성에 맞는게 가장 우선이구요.
    사대 출신이라 지금도 동기들 많은데,
    교사 맞벌이라도 합쳐도 연봉이 그다지 높지않으니 자녀 키우며 넉넉하게 살수는 없고
    시간적 여유와 노후에 대한 보상이 있으니 그 기대가 있는거지요
    친구들끼리 하는 얘기가< 물려받은 재산>이 있는 사람에겐 좋은 직업이다라고 합니다.

  • 7. 원글
    '15.12.8 12:06 PM (49.1.xxx.60)

    계속 문과 공부를 했으니 차라리
    경영과 쪽을 권해 볼까요?
    언젠가 자게 글에서
    은행인가? 대기업인가? 10년 벌면 교사 평생 버는 만큼 번다는 글도 보았거든요
    사실 아이도
    교사가 박봉인 걸 알고 깜짝 놀라기도 했네요
    그래도
    여태껏 교사만 준비해 왔기에
    지금 진로를 바꾸게 되면 대입에 지장도 있을테고 - 학생부로 갈거거든요
    아마 그래서
    짐짓 머리를 단순하게 하고 공부만 하는 거 같기도 해요

  • 8. 그냥
    '15.12.8 12:10 PM (221.163.xxx.162) - 삭제된댓글

    여자아이면 교사가 나쁘지 않단 생각이 드네요. 여전히 ..
    어느 직업이나 확실한건 없구요. 저도 나름 꿈이있어 친구들 죄다 교대가고 하는 분위기속에 교사 싫다며
    일반 직장 다녔는데...... 여자가 길게 다니기가 정말 어려워요.

    가끔 여기서 전업맘 까는 글 올리는 워킹맘 분들 보면 까고 치고 이런걸 떠나 그런데 무슨일 하세요??
    하고 직업상담받고싶은 마음이에요.

    제친구들 일반기업다니는애들은 남은애가 없어요. 박봉에 휴가도 저 1주일이내였고 8시전에 나가려면
    뭔일있어?? 분위기였구요. 그 당시 4시에 학교 아저씨가 불을꺼서 애들 채점하고 가야하는데 무서워~~
    하던 초등교사 친구 있었네요.

    교사 공무원만 이러니저러니해도 남았어요. 아이 어릴땐 누구나 힘든거 같아요. 그런데 교사라는 자리처럼
    일찍 끝나고 방학있고 이런 직업 정말 없는듯요. 휴직도 있어서 애들 1학년 들어갈때 휴직도 하죠.
    본인들은 우리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는데... 그런점도 분명있겠지만 애들이 아무리 싸가지없어서 교실내에서
    교사는 갑인건 맞아요. 20대에 빛나는 직업은 아닐거 같은데 50대엔 부러운 모습이더라구요.
    저희 애 담임도 20대인데 아가씨여도 카리스마 있어서 반에서 군기 팍 잡고 열심히 하니 애들이 잘 따르구요
    방학마다 유럽여행 가던데요? 부러워요. 일반회사에서는돈을 벌어도 유럽여행 가려면 회사 관두고 가야되요

  • 9.
    '15.12.8 12:12 PM (61.74.xxx.54) - 삭제된댓글

    입시설명회에선 진로를 바꾸더라도 처음 진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데 어떤 것을 계기로 진로를 바꾸게
    됐는데 그 이후에는 어떤 노력을 했다는걸 쓰면 된다고 했어요
    어리니까 진로 중간에 바뀔수 있죠
    어떻게 사고하고 어떻게 노력하고 전공적합성도 본다고 하더라구요

  • 10. 뭐..
    '15.12.8 12:15 PM (61.74.xxx.54) - 삭제된댓글

    입시설명회에선 진로를 바꾸더라도 처음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데 어떤 계기로 진로를 바꾸게
    됐고 그 이후에는 어떤 노력을 했다는걸 스토리를 만들어 쓰면 된다고 하던데요
    어리니까 진로 중간에 바뀔수 있죠
    전공적합성도 보지만 어떻게 사고하고 어떻게 노력하고 어떤 판단을 하는가를 보는거젰죠

  • 11. 날아가고 싶어
    '15.12.8 12:16 PM (61.74.xxx.54)

    입시설명회에선 진로를 바꾸더라도 처음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데 어떤 계기로 진로를 바꾸게
    됐고 그 이후에는 어떤 노력을 했다는걸 스토리를 만들어 쓰면 된다고 하던데요
    어리니까 진로 중간에 바뀔수 있죠
    전공적합성도 보지만 어떻게 사고하고 어떻게 노력하고 어떤 판단을 하는가를 보는거겠죠

  • 12. 푸르름
    '15.12.8 1:44 PM (121.177.xxx.210)

    아이가 일단 원하고요
    저같으면 보냅니다
    지금 우리 애도 교대생입니다
    정말 성실합니다 최선을 다하고요
    학교생활 좋아합니다
    돈 보다는 적성과 꿈이 중요합니다
    동기생들 대부분 다 학교생활 만족해 합니다

  • 13. ...저 같아도 보냅니다.
    '15.12.8 3:50 PM (211.36.xxx.76) - 삭제된댓글

    연금만 보고 직업을 선택하낭요? 아이들과 지내는 보람도 커요. 아직도 사회적 대우도 좋구요

  • 14. ...
    '15.12.8 4:53 PM (211.114.xxx.245)

    돈이 중요하면 교사는 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028 고등어김치찜 잘하는 식당 추천 좀 해 주세요.^^ 5 츄파춥스 2015/12/14 988
509027 처진 눈 화장법 추천해주세요 1 2015/12/14 1,974
509026 지방세 악성체납자 공개..전두환 前대통령 차남 포함(종합2보) 1 .. 2015/12/14 609
509025 어린이집에서 또 사고났네요(제목 수정) 49 ... 2015/12/14 2,571
509024 폰으로 메일보낼때.. 1 더불어 2015/12/14 570
509023 대게 무한 리필 이런데 만족 스럽나요? 2 444 2015/12/14 2,726
509022 추천해 주세요 청국장 2015/12/14 285
509021 kb클리닝 거주청소 어떤가요?? 영구 2015/12/14 1,184
509020 인덕션용으로 통3중? 바닥3중? 4 궁금해 2015/12/14 4,258
509019 하얏트 파리스 그릴 가 보신 분? 5 ㅡㅡ 2015/12/14 1,000
509018 Bcbgeneration 아시는 분.. 직구 2015/12/14 391
509017 너는 탈당? 나는 입당 운동 전개 3 16일 2015/12/14 991
509016 스키장알바 알바몬 2015/12/14 444
509015 스키와 온천이 함께있는 국내 리조트 추천해주세요 ~ 49 아이좋아 2015/12/14 1,989
509014 고들빼기김치 사고 싶어요. 17 맹랑 2015/12/14 2,638
509013 노인분들 어떤 보험 들고 계세요? 5 보험 2015/12/14 645
509012 시간이 지나면 교회 끊는 사람도 있나요? 10 걱정 2015/12/14 2,183
509011 이상한 문자가 자꾸 와요. 2 문자 2015/12/14 898
509010 유통기한 5일 지난 닭 가슴살 아까워 2015/12/14 755
509009 경향신문 어리둥절.jpg 6 이게뭐지 2015/12/14 1,767
509008 최진언 백석 8 왤까요 2015/12/14 2,517
509007 개들에 대한 궁금증 12 강아지 2015/12/14 1,608
509006 검은 사제들 많이 무서워요? 11 2015/12/14 2,847
509005 스키장렌탈샵 아르바이트 6 걱정많은엄마.. 2015/12/14 919
509004 반려견 잃은 슬픔...(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21 냉정과열정 2015/12/14 3,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