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쯤 되면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하는 순간이 다시 오나요?

..........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5-12-08 09:37:01

어려서 엄마 품 좋아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5, 6세 아니 7세 초반까지만 해도 그냥 무난하게 엄마 안녕히 다녀오세요~ 하고 손 흔들던 애였거든요

잠 잘때만 엄마옆에 꼭 붙어 자야 하는 아이였는데, 그것도 한 두달전부터는 졸리면 혼자 들어가서 자더라구요.

(혼자 들어가서 자는건 어쩌다이고, 여전히 시간되면 제가 방으로 들여보내서 다 같이 자요)

그래서 다 컸네.. 대견한 마음 80, 엄마 품을 이젠 슬슬 벗어나나부다 서운한 맘 20 이였는데

한달전부터 갑자기 출근을 못하게 해요.

아침마다 붙잡고 엄마 가지 말라고 징징...

왜 그럴까요..

다른 아이들도 7세쯤 되면 또 엄마를 찾기도 하나요?

과정인가요?

IP : 122.203.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달째
    '15.12.8 9:37 AM (122.203.xxx.2)

    한달째 아침마다 힘들어 하는아이 보려니 저도 마음이 쓰여 글 올려봅니다.
    다른 엄마들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 2. 누가 돌보나요?
    '15.12.8 9:39 AM (188.23.xxx.57)

    혹시라도 시터와 문재있는 경우 아이가 그러기도 해요.

  • 3. 누가 돌보나요?
    '15.12.8 9:39 AM (188.23.xxx.57)

    문제.

  • 4. 지금은
    '15.12.8 9:43 AM (122.203.xxx.2) - 삭제된댓글

    아침에 아이아빠가 좀 여유가 있어서 유치원차를 태워보내고, 저녁에 퇴근하면서 제가 데리고 와요
    유치원은 3년째 다니고 있는 곳인데, 너무 즐거워하면서 다녀서 큰 문제는 없어보여요

  • 5. 지금은
    '15.12.8 9:44 AM (122.203.xxx.2)

    아침에 아이아빠가 유치원차를 태워보내고, 저녁에 퇴근하면서 제가 데리고 와요
    유치원은 3년째 다니고 있는 곳인데, 너무 즐거워하면서 다녀서 큰 문제는 없어보여요

  • 6. ...
    '15.12.8 9:44 AM (222.100.xxx.166)

    우리애는 혼자 못자요. 자기는 암소공포증이래나, 그러면서 화장실 거실 부엌 다 엄마나 아빠 형 끌고 다녀요.
    예전에는 혼자 할때도 잠깐 있었어요. 그런데 크면서 상상력이 많아지면서 점점 더 심해지는거 같아요. 외계인이 나타날것 같데요.
    근데 굳이 엄마를 찾지는 않아요. 우린 온가족 중 아무나 걸리면 따라 다녀야해요.ㅜㅜ 이런애 저런애 있는거니 잠깐 맞춰주세요. 좀 그러다 말겠죠. 뭐..

  • 7. 저는
    '15.12.8 9:45 AM (110.70.xxx.169)

    제가 성격이 점 무딘 편인디 애들이 이럴때도 저럴째도 있는거 같아요. 큰애랑 작은애도 키워보면 너무 다른데 일빈화될 문제는 아닌가 같아요. 잘 지켜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잘 받아주게요
    여태 잘 떨어졌대도 그동안 은근 쌓인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고 참은것이 퇴행으로 잠시 나타날 수도 있구요. 그간 잘 떨어졌다면 좀 많이 받아주시고 달래주시고 하심 좋을 거 같아요.

  • 8. ....
    '15.12.8 10:25 AM (122.203.xxx.2)

    암소공포증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키우다 보니까 비슷하게 흘러가는 흐름이 있더라구요.
    사춘기같은...?
    그래서 다른 아이들은 어떤가 궁금해서 올려봤어요

    아침마다 참 미안하긴 하네요...
    직장이 뭐라고..

    윗분들 댓글처럼 당분간 좀더 신경 써주고 잘 다독여줘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773 고기채워서 호박전 해 보셨나요? 5 Roio 2016/01/23 1,237
520772 소녀상에 방한텐트 허용됐돼요 12 다행 2016/01/23 2,325
520771 그것이 알고싶다 보세요? 15 우이ㅠ 2016/01/23 5,847
520770 강아지 공포증 ..극복하고 싶어요 10 @@ 2016/01/23 2,435
520769 엄마표영어 잘하고 있는건가요? 20 0행복한엄마.. 2016/01/23 3,805
520768 아파트 살다 주택 오니 너무 좋아요 49 호홋 2016/01/23 24,451
520767 보일러에 시간 이라는 메뉴가 있던데 .. 이건 어찌 사용해야할까.. 5 난방 2016/01/23 1,008
520766 지금 날씨에 떡볶이 배달 시킴 안되겠죠? 14 음‥ 2016/01/23 3,572
520765 수학과or물리학과? 19 .. 2016/01/23 5,223
520764 가스렌지 2구 ? 2 뭘로 2016/01/23 929
520763 문재인님 주진형 영입철회 안하면 지지철회 하겠습니다. 56 ........ 2016/01/23 4,240
520762 자동차세 웬말인지 ㅠㅠ 27 아웅 2016/01/23 9,781
520761 아파트 1 2016/01/23 757
520760 동파방지, 물 얼마나 틀어야? 2 추워 2016/01/23 2,121
520759 학교 근처 원룸을 계약했어요 3 .. 2016/01/23 1,312
520758 덕선.택이 동영상만 계속보다..서글퍼지네요 4 ㅜㅜ 2016/01/23 1,969
520757 분당 최선,아발론 정상 학원비 얼마나하나요..? 8 2016/01/23 5,515
520756 역류성식도염 목이물감 7 연을쫓는아이.. 2016/01/23 3,196
520755 치과치료 하는데요 금니 레진봐주세요. 3 ..... 2016/01/23 1,553
520754 남편감 직업으론 의사가 최고인가요? 21 생각 2016/01/23 9,178
520753 호텔에 혹시 와인잔있나요? ^^;; 2 저.. 2016/01/23 2,499
520752 천만서명운동에 기자가 직접 참여해봤습니다. 1 조작조작정권.. 2016/01/23 579
520751 생리전 가슴두근거림 답답함 떨림 있으신분계세요? 1 걱정 2016/01/23 14,597
520750 내일 세탁기 돌리면 안되나요? 2 ㅅㅅ 2016/01/23 2,709
520749 이이제이182회/청년오창석,부산에 바람을 일으키겠다!!! 9 11 2016/01/23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