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체육관 엽니다.

퐁퐁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15-12-08 06:03:22
안녕하세요..
남편이 이제 체육관을 열려고 하고 시설이니 이것저것 준비하는데요.. 지금 사는동내말구 다른동내서 하는데...
남편이 운동도 오래햇고 전부터 연ㄷㅏ고 했는데
올해가 가기전에 결국 시작하네요.
태권도가 아닌 킥복싱 체육관인데...
주위에 초등학교도 두군데 있고 아파트단지도 있는곳이긴 한데
이것저것 준비하는거 보니 생각보다 시설비가 더 들어가네요
이롷게 투자한거 다 다시 벌수있을까 , 한 6개월간은 있는돈 까먹을 생각하니 밤에 잠이 안오네요.
저는 지금 임신 중반기인데 ... 아무래도 산후조리원 예약도
취소해야 하지않나 싶네요.
저는 적은돈이라도 요즘같은 경기에 월급쟁이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결혼한지 얼마되지도않아 이러니 아기도 나아야
하는데... 걱정이 안될수 없네요.
관원 30명이 모이면 생활비 200은 나올수 있을것 같은데
몇달안에 가능할지 모르겟네요.
지방이고 아껴쓰면 되겠지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이밤에 잠도안오고... 이 경기도안좋은 때에 왜 하필 이런걸
하려고할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그렇다고 속에있는말을 다 하자니 남편이 맘이 여려?서
주눅들까봐 그럴수도없구요.

남편이 사업 처음 시작했을때... 아내들은 어떻게 내조 하면
되나요? 다들 힘든시기를 겪을때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걱정이많아 주절거립니다ㅠ

IP : 49.174.xxx.15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5.12.8 6:14 AM (188.23.xxx.57)

    순산하시길 바라고요 마음 편히 먹으세요.
    산후조리원은 꼭 가세요. 그 돈 모아봤자 도움 안되구요
    님 건강이 최고에요.
    동네학원은 일단 입소문을 타야하고, 태권도도 같이 가르치면 안되나요? 자격증 있으신가요?

  • 2. 퐁퐁
    '15.12.8 6:26 AM (49.174.xxx.155)

    합기도나 킥복싱? 그런거 사범 자격 있어요. 생활체육지도사도있고. 킥복싱협회도 등록되있고 그렇더라구요.태권도는 단증만있고 가르치는건 안되지싶어요~

  • 3. ㅇㅇ
    '15.12.8 6:54 AM (180.68.xxx.164)

    입소문 잘 타면 좋을거에요.아이들 운동보내는 이유가 한시간 맘껏 운동하고 이러라고 보내는거지 단증 따라고 보내는거 아니거든요.저같은 경우는..
    그래서 태권도 보내다가 주짓수 보내고 있어요.
    아이들 다치지 않게. 성장에도움되는 그런 수업 위주로 짜도 좋을거에요.주말 농구반.이런것도 좋을거 같고
    아낀다고 냉난방 소홀하면 별로구요

    순산하시고 화이팅!!

  • 4. ..
    '15.12.8 6:56 AM (39.121.xxx.103)

    주부다이어트교실같은 여성들 위한 프로그램 만들어보세요.
    이왕 시작한거 옆에서 격려 많이해주시구요..

  • 5. 다이어트
    '15.12.8 7:05 AM (211.36.xxx.76)

    저도 윗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다이어트 때문에 킥복싱을 해보고 싶었는데
    막상 체육관 문을 열고 들어갈 용기가 없었어요
    게다가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성인층도 공략해보세요
    코치가 진실하고 잘가르치면 인간관계까지
    오래갑니다 그게 운동의 매력입니다
    힘내세요

  • 6. 막대사탕
    '15.12.8 7:15 AM (39.118.xxx.16)

    주부들 대상도 좋네요
    저도 솔깃 한데요

  • 7. ..
    '15.12.8 7:28 AM (210.179.xxx.156)

    저희 동네에서도 오전 시간에 엄마들이 가서 운동 하더라구요 아이를 보내고 있는 엄마도 있고 엄마가 먼저 가보고 아이 보내볼려는 경우도 있고요 저도 여름내 걷기운공했는데 요즘 추워서 실내 운동 찾아보는 중이예요 참, 중학생 되니까 스스로 방어를위해 보내달라 하던대요 ㅎㅎ
    내조 따로 없고요 순산 최고예요 ~ 가정이 편해야 바깥일에전념할 수 있겠죠^^ 꼭 산후조리원 가세요^^

  • 8. ...
    '15.12.8 7:48 AM (116.41.xxx.89)

    저도 킥복싱 했었는데 ㅎㅎ
    코치가 열심히 하면 입소문 많이 나요.
    그리고 초등대상으로 오후에 줄넘기 강좌 넣으면 좋을듯 싶어요.
    저희애도 일주일에 3회 줄넘기 다니는데 매일 가야하는 태권도보다 부담없고 좋더라구요.

  • 9. ..
    '15.12.8 8:2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아이들 너무 빡세게 굴리지 말고 놀이위주로 해야 어린애들이 많이 와요.
    유치부도 매출에 엄청난 기여를 하거든요.
    초등도 힘들면 안 오고요.
    태권도처럼 품을 따려는 목표가 덜해서 무조건 재밌어야 돼요.
    그리고 엄마들 상대하는 건 비추요.
    직접 도장 운영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말 많다고 관장들이 질색을 하더라구요.
    우리 동네에 웬만한 도장들이 오전에 주부반 열었는데 몇 달 안가 접었어요.

  • 10. ..
    '15.12.8 8:43 AM (175.195.xxx.19) - 삭제된댓글

    급하게 댓글 달아봅니다
    산후조리원은 꼭 가셔서 정말 푹 쉬셔야 나중에 돈 덜 들어요
    체육관은 저학년은 놀이체육 위주로 짜시고 줄넘기 급수 따기 하면 좋을거 같아요
    중고등부는 킥복싱 하면서 기초체력 잡아주시니 좋더라구요
    저희 애들은 초고학년인데 지들이 먼저 하고 싶다고 해서 보내는데 운동 하루 한시간 하고 오니 좋더라구요

  • 11. 농협
    '15.12.8 9:01 AM (121.182.xxx.34)

    저희남편같아서 로그인합니다. 친구랑 동업한다며 태권도장 차렸었어요..그당시결혼할때 집 산다고 일억대출ㅠㅠ 빚갚느라 돈을 모을 수가 없더군요..
    그렇게 3년이 지나고..동네 태권도장이 너무 많이 생겨 잘안된다며 이제 체대입시학원을 차렸는데 이마저도 적자에 허덕이네요..살겠다고 노력하는 것 같아서 별말은 안하는데 저는 많이 힘드네요..
    돈이 안들어오니 내조라는게 힘들더라구요. 대신 지켜봐줄뿐!!!!

  • 12. 저는
    '15.12.8 9:14 AM (1.240.xxx.48)

    그냥 복싱운동하러 다녔는데...애들 되게 많았어요..직장인도많고 중고딩도많고..

    일단은 관장님이 사람을 모으는 재주가 있어야해요..

    그럼 줄줄이 회원이 늘더라고요.

    제가다닌곳은 회원이 100명~ 물론 돈내고 안나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요즘애들 태권도보다 복싱이나 킥복싱 재밌어하더라고요.인기 더 많아요.

  • 13. 저는
    '15.12.8 9:16 AM (1.240.xxx.48)

    그리고..저희 복싱장은 관장님이랑 코치님이 매일매일 한명씩 개인지도해주셨어요.

    혼자가서 스스로 하고오는건 애들이건 어른들이건 금방 관둔대요.

    미트쳐주는거 다 일일이 매일 1:1개인지도 남편분께 하시라고 해보세요.

    3셋트씩 9분이니깐...가능하실걸요..

  • 14. ...
    '15.12.8 9:35 AM (223.62.xxx.203)

    요즘 다이어트 때문에 복싱학원 잘돼요.
    건투를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326 자영업하시는분들께...이런경우 물건 파시겠어요? 4 ... 2016/01/28 1,383
522325 빌라 꼭대기층 괜찮을까요 12 씨그램 2016/01/28 6,157
522324 [단독]하태경 ˝선거조직 뒷거래의혹 무혐의˝…거짓말 들통 2 세우실 2016/01/28 410
522323 프린터.재생토너 써도 괜찮을까요 3 급해서요 2016/01/28 807
522322 제사 지내실거예요? 26 궁금이 2016/01/28 4,410
522321 시사나 실생활 정보 등을 알고 싶어요, 신문이나 잡지구독 뭘로 .. 1 그게그러니까.. 2016/01/28 348
522320 안감,충전재가 폴리 100 패딩 물세탁되나요? 3 겉감,나일론.. 2016/01/28 786
522319 아들래미의 애교 워킹맘 2016/01/28 463
522318 대학 고민되네요 5 happy 2016/01/28 2,176
522317 초등학교 들어가는 둘째, 휴직해야할까요? 4 초등입학둘째.. 2016/01/28 924
522316 천만원이 생겼는데 10 룰루랄라 2016/01/28 3,432
522315 나이와 경제적 이유로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데.. 남자친구는 아.. 12 ... 2016/01/28 3,014
522314 제주도 한달살기 서귀포시에 숙소 잡으면 어떨까요? 6 한달살기 2016/01/28 5,085
522313 표준점수 527이면 백분위 어느정도 되는건가요? 13 fsfss 2016/01/28 2,100
522312 좁은아들방 여의봉행거 어때요? 여의봉행거 2016/01/28 894
522311 홈쇼핑 저가형핸드폰 어때요? 1 . . 2016/01/28 525
522310 헬프 액셀자료에서 상부에 메뉴가 하나도 안나와요 2 도와줘요 2016/01/28 433
522309 취직될만한 자격증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5 .. 2016/01/28 1,932
522308 정팔 x 도롱뇽 면도기 광고 보셨어요? 5 ㅎㅎㅎ 2016/01/28 2,475
522307 분당 수내동이나 정자쪽에 검도 잘 가르치시는 곳 아시나요? 분당수내동 .. 2016/01/28 326
522306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 7 ㅠㅠ 2016/01/28 2,385
522305 명절마다 스팸주는 분께 거절하고 싶은데... 83 고민 2016/01/28 16,881
522304 강동 송파에 임플란트 믿을수 있는 치과 4 임플란트 2016/01/28 1,504
522303 체했을때 호박죽 먹어도 되나요? 1 ,,, 2016/01/28 4,037
522302 어제 추적60분... 아이들이 너무 위험한 나라 5 .. 2016/01/28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