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안경값을 물어주어야 할까요?

학교에서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15-12-08 01:21:36

초등6 남자아이인데

좀 내성적이고 체격도 왜소하고 그런편이에요

짝인 여자아이가 좀 쎈 아이인데

이 여자애가 다른애들에게 제 아이 말투를 흉내 내더래요

그래서 제 아이가 기분 나빠서

"에휴 ~참 나.."

이렇게 옆에서 어이없다는 식으로 반응을 했더니

물건을 제 아이책상에 던지더래요

그래서 제 아이도  그 아이 책상에 던졌대요

그랬더니 우리 아이 머리 채를 휘어잡아 당겼다네요

우리 아이도 그 여자아이 머리를 잡아채려는 순간

안경이 떨어져 깨졌답니다..


집에 오니 팔에 손톱으로 세곳 깊게 패였고

머리를 감는데 두피가 아프다고 2~3일  정도 한동안 아파했어요


첨엔 친구랑 싸우다가 친구 안경이 깨졌다길래

안경값을 물어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가

아이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러고 싶은 맘이 사라지네요


그냥 있어도 될까요?

IP : 1.236.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5.12.8 2:0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머리를 잡아채려는 순간이면 아직 잡지 않았다는 거잖아요.
    안경값 달라고 민사소송을 하면 판사가 하라는대로 하면 돼요.
    그까짓 거 가지고 민사 걸면 그 엄마가 또라이구요,
    할퀸 흔적 아직 남았으면 사진을 찍든가 병원에 한 번이라도 데리고 가요.

  • 2. 원글
    '15.12.8 2:25 AM (1.236.xxx.38)

    네 사진은 일단 찍어 뒀어요...
    학습적인 면은 뒤지지 않는데
    사회성도 떨어지고 또래애들이 만만하게 봐서 항상 걱정이네요...
    울었어? 하고 물었더니 머뭇대다가.. 싸우고 나서 조금 울었다고 대답하는데.... 눈물 참으려고 표정 일그러지는 모습이 떠올라 짠하네요...에휴

  • 3. 아이말만
    '15.12.8 3:35 AM (188.23.xxx.57)

    듣지말고 일단 담임 만나보세요.
    님 아이 말이 사실이라면
    짝 바꿔달라하고 그 여자애한테 공개적으로 사과하라 요구하세요.

  • 4. 기다려보세요
    '15.12.8 5:56 AM (89.66.xxx.16)

    담임이 연락 오겠지요 뭐

  • 5. 묻어서
    '15.12.8 7:06 AM (175.209.xxx.160)

    그럴 때 아이 둘, 엄마 둘, 같이 만나서 얘기해 보면 안 되나요? 그 여자애 계속 그럴 거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180 2주일째 집밖을 안나가도 안 답답한 저. 2 모던 2015/12/31 2,322
514179 국어책은 애들 교과서가 출판사별로 다르면 내용도 다 다른가요? 6 중학국어 2015/12/31 873
514178 일산 지역 칼국수 유명한데 있나요? 23 ... 2015/12/31 2,820
514177 머리 자르는것도 용기가 필요하네요 2 .... 2015/12/31 1,039
514176 협상소식 듣고 실제 몸이 아프네요 2 ㅇㅇ 2015/12/31 634
514175 소녀상옆 한복입은 아이들... 1 ㅠㅠ 2015/12/31 1,089
514174 서정희- MBC 사람이 좋다 촬영중이라네요 15 헐~ 2015/12/31 7,495
514173 부엌 한면을 파벽돌 인테리어하는건 어떨까요??? 49 ㅇㅇㅇ 2015/12/31 3,633
514172 죽고싶네요 1 한계 2015/12/31 1,138
514171 대학캠퍼스 선교단체들은 5 ㅇㄷ 2015/12/31 818
514170 가입인사. 5 인사 2015/12/31 405
514169 싸이월드.. 공개된 정보를 수정할수가 없다네요. 49 .. 2015/12/31 2,257
514168 에베레스트산 세파데리고 가는거요. 19 산악인 2015/12/31 4,435
514167 결혼을 자본주의로만 바라보면 이거 아닐지 1 신의한수 2015/12/31 911
514166 궁핍하고 인생 안풀리고 답답한 분들 또 계세요? 8 2015/12/31 3,227
514165 애셋데리고 신랑 눈썰매장 갔는데 9 마이 2015/12/31 2,510
514164 한일 협상 폐기외치는 대학생들 2 희망찬하루 2015/12/31 530
514163 부모님 장례식후 2 ㅇㅇ 2015/12/31 2,545
514162 근데 합의할때 당사자들 데려가야 하지 않나요 2 ㅇㅇ 2015/12/31 451
514161 떡국 육수로는 뭐가 최고인가요? 28 육수 2015/12/31 6,927
514160 베이비파우더 향나는 화장품 좀 알려주세요. 3 편두통 2015/12/31 1,674
514159 와~ 이거 보셨어요? 2년전 김어준의 유시민 추궁 인터뷰 5 미리 예견!.. 2015/12/31 2,787
514158 [속보] 대학생들, 한일 협상 반대 일본 대사관 기습시위 20 장하다 2015/12/31 2,960
514157 하와이 여행 가보신 분~ 일정 추천 부탁드려요~ 1 봄봄 2015/12/31 846
514156 신년특집 여론조사,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안신당 지지도 1위 8 여론조사 2015/12/31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