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6 남자아이인데
좀 내성적이고 체격도 왜소하고 그런편이에요
짝인 여자아이가 좀 쎈 아이인데
이 여자애가 다른애들에게 제 아이 말투를 흉내 내더래요
그래서 제 아이가 기분 나빠서
"에휴 ~참 나.."
이렇게 옆에서 어이없다는 식으로 반응을 했더니
물건을 제 아이책상에 던지더래요
그래서 제 아이도 그 아이 책상에 던졌대요
그랬더니 우리 아이 머리 채를 휘어잡아 당겼다네요
우리 아이도 그 여자아이 머리를 잡아채려는 순간
안경이 떨어져 깨졌답니다..
집에 오니 팔에 손톱으로 세곳 깊게 패였고
머리를 감는데 두피가 아프다고 2~3일 정도 한동안 아파했어요
첨엔 친구랑 싸우다가 친구 안경이 깨졌다길래
안경값을 물어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가
아이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러고 싶은 맘이 사라지네요
그냥 있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