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는 지인 집에서 지내다 왔어요

강쥐사랑 조회수 : 5,159
작성일 : 2015-12-07 23:16:45

고양이를 키우고싶다는생각은  자주해보긴하는데요.

마침  아파트 공사를 하게되어서  지인집에서  이틀보내게되었어요.

고양이를 키우는데   전에도 몇번봤고...             일년됐는데  사람을 물더라구요. 주인이며   가족들 전부... ㅎㅎㅎㅎ

좀 웃긴게   자기를 쓰다듬으라고 무릎에 앉는데요,   앉아서 쓰다듬으면   갑자기 물어요.

집안에 젤 나이많으신  할머니를  젤좋아한다는데   할머니한테도   똑같이행동해서  가끔   맞죠  ㅋㅋㅋ.


개냥이 처럼 순한 고양이도 있을텐데,    고양이들이  대개  저렇게 물고  할퀴기도 하나요?

그래도  고양이주인은   물리면서도  잘놀더라구요.

좋은점은   집안 물건은  손대지않더라구요.  집안에 가구들 긁어놓는 고양이도 있다던데

집안물건은  전혀 손대지 않더라구요.


난 역시  개가 좋구나 느꼇어요.    좀  무섭더라구요.    고양이주인도  키우기전엔  좀 무서워 했데요

IP : 125.186.xxx.7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7 11:20 PM (183.101.xxx.243)

    저도 강아지가 더 좋아요 저 처럼 정신없고 산만한 애들 너무 귀엽죠

  • 2. ..
    '15.12.7 11:22 PM (121.254.xxx.85)

    습관을 그리 들여서 그럽니다.
    어릴때 이 갈이 할때 쯤 그때 부터 시작된거라고 볼 수 있는데,
    이때 제어를 잘 해야 하는데 손을 놀잇감으로 인식해서 그렇죠 뭐..
    그래도 아픈 시늉 하면 대부분의 냥이들이 쎄게 물지는 않을겁니다.
    할퀴고 깨물리고 하면서도 웃게 되는데 그래도 이쁘고 사랑스럽답니다.ㅎㅎㅎ

  • 3. penciloo2
    '15.12.7 11:32 P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왜 그러죠?저희 냥이는 안그래요
    얼마나 사랑스럽고 착한지 몰라요
    강아지들이랑도 잘지내고요

  • 4. 나름
    '15.12.7 11:36 PM (120.16.xxx.63)

    두마리 키우는 데 한마리는 너무 착하고 앵기는 데 한마리는 만지면 물고 할켜요.
    아마도 중성화 수술이후로 그런 거 같은 데.. 뱃속에 실수로 가위가 들어갔나..아무튼
    만지면 불편한가 봐요.

    키우는 데 아주 이뻐요, 다만 한마리가 유난히 밤에 들락날락
    바깥으로 몇번이나 문열어 달라고 냐옹 왔다갔다 해서 잠을 잘 못 자기도 해요

  • 5. ..
    '15.12.7 11:53 PM (112.170.xxx.23)

    세게 물진 않아요. 나름 장난치는 거에요~
    전 제발 좀 물어달라고 애원한다는ㅎㅎ

  • 6. 아롱이다롱이
    '15.12.8 12:17 AM (222.106.xxx.176)

    종특이라기보단 고양이도 다 제각각이고
    집사들 눈엔 다 이뻐보여요. 내고양이니까요ㅎㅎ
    저도 개가 더 좋긴해요ㅋ 대놓고 애교많은거좋아하거든요.
    미리 체험해보고 자기 취향 알게되어서 좋은경험하셨네요^^

  • 7. 아뇨
    '15.12.8 12:33 AM (211.204.xxx.5)

    두마리 5년이상 키웠지만 물려본 적 단 한 번도 없어요... 특이하네요.

  • 8. 재능이필요해
    '15.12.8 12:37 AM (125.180.xxx.130)

    전 진짜 멍멍이 엄청 좋아했어요. 어릴때도 시골집에서 개 키워서 같이 지냈구요. 고양이는 싫지도 좋지도 않은 무관심. 쓰레기통 찢는 모습봐도 '어 고양이네' 이러며 무심히 지나쳤죠. 근데 30살 훌쩍 넘고 살금살금 인터넷에 고양이 사진들을 접하며 점차 관심이 생기더니 완전 사랑스럽고 귀여운 존재로 다가오더라구요. 아마 결혼을 안해서인지 본능적인 모성애가 고양이한테 쏟아지는듯, 결론은 길가다가 지나가던 똥개도 하트뿅뿅하던 모습이 고양이 상대로 바뀌었어요. 추운날 쓰레기봉투쪽에서 고양이 보는날은 마음이 너무 아파 괴로울지경이 되었네요. 지금 3마리랑 같이 살아용

  • 9. 밤호박
    '15.12.8 12:54 AM (125.182.xxx.68)

    저희집 냥이들은 제가 껴안고 귀여워서 콧등을 물어도 가만있고 욕조에 담궈도 발톱도 안내놓고 물지도 않고 냥냥거리기만 해요 냥이들 안고있으면 콧등 깨물깨물 배도 깨물깨물 발도 깨물깨물 ㅎㅎㅎㅎㅎ 울냥이들은 절대 한번도 물지 않았어요 저는 말안들으면 가끔 때려줄떄도 있어서 무서워하는데 울딸애는 어린애인데도 고냥이가 7키로 넘어서 무거워 질질 끌고 안고 다녀도 냥냥거리기만 할뿐 물지도 할퀴지도 않는 순둥이들이예여

  • 10. 글쎄?
    '15.12.8 12:57 AM (116.124.xxx.234) - 삭제된댓글

    고양이에게 한 번 빠지면 못벗어나죠 우리 남편도 고양이는 섬뜩하다고 싫어했었는데 딸 따라온 길냥이에 일주일만에 폭 빠져 사는지 5년 넘었어요 그리고 물어도 살살 물거나 장난이 심해지면 강약조절이 잘 안되지만 아프다하면서 우는 시늉하면 얼른 놓고 핥아주는 정 많은 사랑둥이랍니다

  • 11. ...
    '15.12.8 1:01 AM (114.204.xxx.212)

    좋아는 하는데 털빠짐이랑 , 어디든 올라가는거 땜에 못키워요
    식탁 싱크대 올라가면 난감
    우린 개가 낫더군요

  • 12. 강아지 고양이 다 키워봤는데
    '15.12.8 1:05 AM (175.114.xxx.185)

    우리 집의 경우, 강아지는 물어도 고양이는 안물던데요.
    고양이 두 마리 있는데 둘 다 안 물어요.
    장난 놀 때도 발톱 안나오게 해서 솜방망이로 툭툭 치는 느낌 ㅎㅎㅎ

  • 13. 고든콜
    '15.12.8 1:05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님 맞아요..그 털빠짐이란..;;;
    그러나 그 털빠짐을 받아들이게 되더군요ㅎ

  • 14. 은현이
    '15.12.8 2:33 AM (112.109.xxx.249)

    우리 냥이 지금 옆에서 자고 있는데 장난칠때 살짝 깨무는것 말고는 안물어요.
    키운지 15개월째인데 목욕도 곧잘 해서 할퀴지도 않아요.
    처음엔 많이 힘들었거든요.
    저도 고양이 많이 무서워 했던 사람인데 고양이대한 오해였더라구요.

  • 15. ...
    '15.12.8 2:51 AM (50.5.xxx.72)

    고양이 개 키우는데요.
    고양이는 교육시키니까 장난으로 살살 무는데
    강아지는 이갈이 할때고 에너지가 엄청나서 엄청 물어요 ㅠㅠ
    지금도 엄청 물리다 가둬놓고 글 쓰는 중...

    냥이는 싱크대 올라가도 우리 음식 절대 안건들이고 냄새만 맡는데, 강아지 옆에선 아무것도 못먹어요.
    빈대떡 먹다 잠시 눈돌린 사이에 파전 하나를 꿀떡 ㅠㅠ 아직 화장실도 못가리고...

    열심히 교육시키고 있는데 강아지 진짜 힘드네요.
    고양이가 너무 쉬웠어서 너무 쉽게 생각했나봐요...
    하아...

  • 16. 고양이를
    '15.12.8 5:19 AM (74.111.xxx.121)

    어릴 때 손을 장난감으로 인식하게 하면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손으로 장난감처럼 놀아주지 말라고 하죠.

  • 17. ..
    '15.12.8 7:49 AM (58.140.xxx.79) - 삭제된댓글

    저도 고양이 귀엽긴 한데 개는 100배 더 좋아요
    고양이는 지가 원하는 대로 좋아하는 대로 그냥 들이대던데요 당황스럽게..
    개는 얼마나 제 기분 제 생각 파악하려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데..

  • 18. ..
    '15.12.8 7:52 AM (58.140.xxx.79)

    저도 고양이 귀엽긴 한데 개는 100배 더 좋아요
    고양이는 지가 원하는 대로, 좋아하는 대로 그냥 들이대던데요 당황스럽게..
    개는 얼마나 제 기분, 제 생각 파악하려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데..
    말 다 알아듣고 상황 다 이해하고요
    안 그런 개도 있겠지만 제가 키운 개들은 거의 다 그렇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384 토트백 사려는데 좋은 브랜드 없을까요 5 가방 2016/01/25 2,679
521383 직장 엄마 2016/01/25 392
521382 부모의 공평한 처신이란 7 공평 2016/01/25 1,537
521381 특별히 예민한 부분과 무딘 부분 얘기해보아요 6 감정 2016/01/25 837
521380 이희호 여사 녹취록 5 .. 2016/01/25 2,264
521379 유방 초음파후 6개월 뒤에 꼭 오라함은... 9 ㅇㅇ 2016/01/25 3,703
521378 삼수 그 후 18 고민맘 2016/01/25 6,366
521377 한번 오라고 해도 안오시는 시부모님... 9 하뮤오래도 2016/01/25 2,790
521376 펌_40대 남녀가 하지말아야 할것들 67 40줄 2016/01/25 27,769
521375 핸펀 요금할인지원금 받는 분 계세요?? 8 11 2016/01/25 1,641
521374 스케일링후~^^ 하늘 2016/01/25 888
521373 “정치인 출마선언하면 모두 왜 머리 ‘올백’하지?” 조국 “올백.. 3 그러게말이지.. 2016/01/25 937
521372 남편과 대판 싸웠는데 친정가고 싶어요.. 8 ㅇㅇ 2016/01/25 2,874
521371 남편의 밥 16 .. 2016/01/25 4,286
521370 찐빵 다엿트집어쳐.. 2016/01/25 609
521369 폐결절. 아시는분 계세요? 3 6769 2016/01/25 2,738
521368 32평과 48평 같은 가격이라면? 42 이사한번 하.. 2016/01/25 7,505
521367 요즘 남편이 안스러워요. 4 000 2016/01/25 1,546
521366 싱글..입양.. 11 .. 2016/01/25 3,132
521365 82 에서 추천하는 택배되는 맛집 리스트 링크 걸어주실분이요 마의 2016/01/25 886
521364 초1남아 밥하고 생선굽네요.. 13 .. 2016/01/25 2,581
521363 교환학생 송금시 1 몰라서 2016/01/25 914
521362 제주공항 난방요청에 한국공항공사 “난방비는 누가 내나” 3 추워요마음이.. 2016/01/25 2,472
521361 터키여행 4 베어탱 2016/01/25 1,352
521360 미국 데이비스에 살아보신 분께 여쭙니다 3 걱정시작 2016/01/25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