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폭력 가해아이한테 직접 전화해도 될까요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5-12-07 22:11:25

중1아들 학기초부터 은근히 괴롭히던 녀석이 있었어요
학폭위 전단계까지 가고 사과편지 쓰고(다시는 괴롭히지 않겠다는)
마무리 했는데 계속 은근 왕따를 시키는데. 내일 학교에서 어디 가는데 다른애들으 우리아이랑 같이 가자는걸 그놈이 일학기때일때문에 우리애는같이가면안된다고 하는 카톡을 애들한테 하는것을 봤네요. 우리아이가 속상해하며 보여주었어요. 지난번엔
무슨 체험갈때도 그래서 우리아이 혼자갔어요
진짜 망할놈같으니라구. 걔한테 전화해서 사과안하면 학폭위넣겠다고하면 협박죄되나요 그 엄마가 학교선생님인데 교묘하게 우리를 가해자만들려고 했었거든요. 학기가 얼마안남아서 참으려해도 그동안에 당한거생각하면 학기초에 그놈 반성문을 복사해서 전교생한테뿌리고 싶어요.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고. 정말 올한해 힘드네요. 마음을 다스리고 싶은데 그놈헌테 아이가 당한거생각하면 이가갈려요
IP : 59.20.xxx.1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7 10:14 PM (58.239.xxx.76) - 삭제된댓글

    내년에 또 같은 일이 반복되지않기위해서는 그 아이와 만나서 이야기해야될듯하네요
    전교생에게 뿌린다면... 극단적인 방법이고 님 아이에게 더 피해가요ㅠㅠㅠ

  • 2. ...
    '15.12.7 10:14 PM (58.239.xxx.76) - 삭제된댓글

    저 아이가 내년에 또 안괴롭힌다는 보장 못하잖아요ㅠㅠ 일단 같은 반 안했으면 좋겠다고 담임이랑 만나서 말하세요
    학교 적응 못하는 아이들 친한 아이 한명이랑은 같은 반 될수있게 해줬어요

  • 3. ...
    '15.12.7 10:15 PM (58.239.xxx.76) - 삭제된댓글

    저 아이가 내년에 또 안괴롭힌다는 보장 못하잖아요ㅠㅠ 일단 같은 반 안했으면 좋겠다고 담임이랑 만나서 말하세요
    학교 적응 못하는 아이들(님 아이가 적응 못한다는 뜻은 아님) 친한 아이 한명이랑은 같은 반 될수있게 해줬어요,
    반편성하기전에 이 단계가 우선인듯

  • 4. 학폭위 열어야되는거 아닐까요
    '15.12.7 10:17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따돌림도 정신적폭력입니다..
    때리고 피가 나야 폭력이 아니잖아요.
    크게 판을 벌려야 딴 애들도 쟤한테는 저럼 안되겠다하지않을까싶어요.
    내년에 같은반도 안되게하고요.

  • 5. dd
    '15.12.7 10:21 PM (221.153.xxx.251)

    일부러 님땜에 로긴했어요. 절대 가해자에게 직접 전화하지 마세요. 괜히 나중에 그걸로 맞폭 당할수 있으니까요. 지금 카톡 증거면 충분합니다. 더이상 봐주지 말고 학폭 넣으세요. 글로 남겨진 증거면 더이상 왈가왈부 할수 없는 확실한 증거에요. 그 카톡 내용 가지고 무조건 학폭 넣으세요. 그런아이는 학폭 해야됩니다.
    제말 꼭 들으세요. 그 엄마나 그 아이한테 따로 연락하지 마시고, 학폭 넣으세요.

  • 6. ㅉㅉㅉㅉ
    '15.12.7 10:25 PM (1.254.xxx.88)

    내가 이럴까봐 학폭위 열게 만들었습니다.
    초등6학년. 2학기 마지막.

    원글님...112경찰서에 전화해서 학교폭력 신고하고 싶다고 말하세요.
    경찰청의 학폭담당상담사가 자세한사정 다 들어주고 이리저리 알려줄거에요. 24시간 운영합니다.
    저도 도움 엄청 받았습니다. 정말 상냥하게 상담해주시고 도와주세요.

  • 7. ///
    '15.12.7 10:40 PM (61.75.xxx.223)

    사과 요구하지 말고 곧장 경찰서에 학교폭력으로 신고하세요.
    그게 제일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절대 가해자에게는 어떠한 연락도 하지마세요

  • 8. 뭐든
    '15.12.7 11:10 PM (123.199.xxx.117)

    법의심판대앞에서 해결하세요.

  • 9. 절대
    '15.12.8 2:18 AM (188.23.xxx.57)

    개인적으로 나서지 마시고, 카톡 증거확보하고 학폭위여세요.
    반성문 복사해서 뿌리거나 전화하면 님이 가해자로 변함.
    이래서 절대 용서하면 안되는건데.
    개나 소나 다 용서하니까 이 나라 꼬라지가 요모양 요꼴,

  • 10.
    '15.12.8 6:42 AM (175.223.xxx.181)

    정말 학폭위 열어서 혼내주고 싶은데 아이가 반대하네요. 누구도 누구도 몇개월동안 왕따당해도 학폭위 안열고 참는데 왜여냐고 애가 너무 여리고 소심해요. 이런 아이를 설득해서 열어야 하는지 몇일만 참고 학년 바뀌기를 기다릴지 ...담임샘 정말 이상한분 만나서 맘고생도 많고 참 일년이 힘드네요. 내년엔 제발 좋은 샘 좋은 애들 만나길 빌어요. 아직 맘은 안정했지만 조언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 11. 원글
    '15.12.8 11:46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직접 연락은 절대 마세요. 도리어 뒤집어써요.
    그리고 왕따가 자주 일어나나보네요. 그쪽 엄마랑 연계해서 학교 뒤집어놔야하는거 아닌지.
    왕따하면 난리나는구나 그쪽 아이들한테 보여줘야되지않을까요.

    그쪽 아이도 참으니 너도 참아야되는거냐고 아이랑 잘 말해보세요.
    참는게 당연시되는거 같은데요....
    당하고 반격하는게 이상한게 아니라, 왕따시키는게 비정상이고 이상한거라고 알려주세요.
    담임 이상하니까 그냥 교장이나 교육청이랑 바로 얘기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182 신은경 옷값 한달에 1억? 8년간 2번 찾아온 신은경? 2 장애아 2015/12/08 5,169
507181 1가구2주택이 되었을때 3년내 못팔면 세금이 더 나온다고 3 1가구 2주.. 2015/12/08 2,089
507180 신은경 의외네요 24 ... 2015/12/08 23,946
507179 한지를 물에푹적셔 가습기대용으로 쓸까요? 9 궁금 2015/12/08 1,428
507178 위염/식도염 때문에 카베진 드신 분들,,,,, 2 건강 2015/12/08 4,443
507177 우리나라 의료기술 수준이 어느정도 되나요? 4 저기 2015/12/08 1,264
507176 이챕터나 다른 영어도서관 운영중이시거나 보내보신분 계세요? 1 Derby 2015/12/08 1,271
507175 서울시 비방댓글 단 강남구 댓글부대 팀 이름이 시민의식 선진화팀.. 6 2015/12/08 865
507174 7세쯤 되면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하는 순간이 다시 오나요? 7 ........ 2015/12/08 1,738
507173 혹시 칼라렌즈 껴보신 분께 궁금한게 있어요. 4 궁금해요. 2015/12/08 620
507172 세상에, 이 기사 뭐죠? 9 2015/12/08 2,880
507171 할아버지들은 왜 음악을 크게 틀고 다니실까요?ㅡ.ㅡ;;; 25 소음 2015/12/08 3,444
507170 제가 애를 잘 못 키웠나 봅니다 7 웃자 2015/12/08 2,545
507169 한국, 내년 유엔 인권이사회 의장 맡는다(종합2보) 1 세우실 2015/12/08 443
507168 관악구 또는 광명의 정신과 추천 좀 제발 해주세요 2 제발 2015/12/08 1,536
507167 여행갈 때 가볍게 입을 패딩 봤는데...어떤가요? 27 패딩. 2015/12/08 4,038
507166 농협 가계부 나왔어요 ^^ 2 ........ 2015/12/08 1,547
507165 비비만 바르면 얼굴 번질거리는거 심한 지성이라 그런가요? 비비 2015/12/08 556
507164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오일 파스타 비법 좀 알려주세요 1 오일 2015/12/08 940
507163 오늘 아침 그믐달과 샛별 보셨어요? 5 샛별 2015/12/08 982
507162 용인에 있는 크@@마스의원 어떤가요?? 아시는분 꼭 답변부탁드려.. 5 궁금해요 2015/12/08 901
507161 [강남구청 ‘댓글부대’] 강남구 ‘서울시 비방’ 댓글팀 가동 1 세우실 2015/12/08 538
507160 해수담수 공급 강행에 성난 기장민심, 시청서 눈물로 철회 요구 6 후쿠시마의 .. 2015/12/08 809
507159 50대 되면 남편과의 관계가 좀 친밀해지나요? 4 부부 2015/12/08 3,588
507158 심한 감기몸살 이후에 잇몸이 부워 아파해요 3 고딩 2015/12/08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