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격살인적 모함에 대처하는 법

피해자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5-12-07 15:56:45

얼마전에 다른 사람(A) 가 말하기를,

제 이름만 아는 어떤 결정권자(B)가  저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 여자 미친 ㄴ 아니냐고 해서

A 가 깜짝 놀랐다고 제게 전해줬어요. B 가 저를 그렇게 봤다고.

실제로 B 가 제가 진행하는 일을 거의 휴지통에 쓸어담듯이 버려버렸어요.

그런 걸 보면 정말로 저를 미친 ㄴ 로 취급한 거 맞는 것도 같아요.

 

왜 B 가 나를 그렇게 생각했는지 의문이었는데

제가 얼마전에 C 가 작성한 문서를 보게되었어요.

C 가 쓴 글을 보면 누구라도 제가 미친ㄴ 라고 볼 수밖에 없겠더군요.

사실을 왜곡한 것도 있고 아예 거짓말도 있구요.

 

제가 이 문서를 보고는 너무 인생이 피곤해서 지난 주말 내내 거의 잠만 잤어요.

일어나서 밥먹고 자고, 또 일어나서 밥먹고 자고.

 

오늘 출근해서 일을 어느 정도 해놓고 보니 미카엘 관련한 얘기 보니까,

제가 사실을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지만,

미카엘 심정이 무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어쨌건 이제 제가 할 일은 C 에 대해서 관련 증거를 모아서 처리해야 할 것 같아요.

그냥 말로 한게 아니라 문서로 작성한 것이니까요.

그런데 C 가 작성한 문서 내용이 정말 너무 말도 안되는 거라서

예를 들어서 "제가 (어디) 에 가서 (무슨) 회의를 하고 (어떤 일) 작업을 하고 갔다." 이렇게 단순한 것도

"제가 (어디)에 가서 (회의내내 행패)를 부리고 (난동)을 치고 갔다." 이런 식이예요.

물론 거기에서 제가 행패를 부리거나 난동을 친게 아니고 단체로 회의를 하고

회의 파한 뒤에 다들 회의장을 나간 것을 확인해줄 사람은 있어요. 함께 회의에 있던 사람..

 

그런데 일일이 아주 사소한 것까지 모두 왜곡하고 거짓말로 점철되어 있어서

그야말로 한심하고 기가 막혀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미카엘이 호텔측으로부터 경력증명서를 딱 받아서 공개하듯이

저도 한방에 해결될 방도를 궁리하려고 해도 워낙 광범위한 거짓말이 있으니

그 거짓말 각각에 어찌 다 해명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이 세상엔 겉 모습만 사람인 생물이 제법 있네요.

IP : 112.186.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예훼손으로
    '15.12.7 3:59 PM (211.202.xxx.240)

    고소를 하는게 나을 듯요.

  • 2. 피해자
    '15.12.7 4:04 PM (112.186.xxx.156)

    네. 저도 아는 변호사께 내용을 얘기했어요.
    근데 변호사가 너무 바쁘다고 1월초에 보재요.

  • 3. ...
    '15.12.7 4:09 PM (98.164.xxx.230)

    세상에....어떻게 그런 일이ㅜㅜ

    전 방법은 모르지만
    아무쪼록 힘내시고
    꼭 명예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4. 그러면
    '15.12.7 4:13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그 변호사에게 잘 싸우는 다른 변호사를 소개해달라 해보세요.
    시일이 촉박하면요.

  • 5. 피해자
    '15.12.7 4:15 PM (112.186.xxx.156)

    변호사 말에 의하면 시일이 촉박한 건 전혀 아니랍니다.
    내가 상대방의 거짓말의 증거를 대야 한대요.
    자기가 하겠다고는 했어요.

  • 6. 명예훼손
    '15.12.7 6:26 PM (14.38.xxx.2) - 삭제된댓글

    옆에서 고소처리 진행하는것 봤는데 증인들도 따로
    시간내서 몇번을 검사앞에서 증언해줘야하고 대질도 하고 빨라야 6개월넘게 걸리더라구요.
    쉬운일이 아닌듯요. 증인확보 잘하세요.

  • 7. 피해자
    '15.12.8 3:00 PM (112.186.xxx.156)

    댓글을 써주신 분이 계셨는데 지금은 없어졌네요.
    저를 위해서 증인을 해주실 분도 법원, 또는 검찰에 가서
    여러번 증인을 해줘야 하고 대질심문도 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증인을 해주시겠다는 분들은 저를 위해서 그런 정도는 해주실 것 같아요.
    제가 부탁을 잘 드려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290 롯데마트이용시할인문의 2016/01/25 558
521289 이건 갱년기 증상일수도 있을까요? 2 ... 2016/01/25 2,043
521288 혼자서 술 드시면. 얼마나 드시나요? 24 2016/01/25 3,889
521287 신부님이 면직 되었다는건 무슨 뜻인가요 ? 2 다미 2016/01/25 8,615
521286 친노는 암덩어리? 6 종편 2016/01/25 514
521285 '여자사람친구' '남자사람친구' 이 말 25 dpdld 2016/01/25 2,788
521284 싸울 일이 뭐있어? 부부란 2016/01/25 348
521283 믿을만한 고양이 분양처 알고 계신 분 있을까요? 16 음음 2016/01/25 1,455
521282 기숙학원은 마지막 날은 어떻게 하나요? 4 고등 2016/01/25 1,065
521281 제주공항..결항 후, 드디어 첫 비행기가 떴네요 1 zzz 2016/01/25 1,811
521280 사춘기, 기다리면 반드시 끝이 오는건가요? 9 smile1.. 2016/01/25 2,125
521279 제가 라디오 듣는거 좋아하는데요 라디오 작가에대해 아시는 분 계.. 4 ..... 2016/01/25 925
521278 세종시 사시는분 5 주부 2016/01/25 1,928
521277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아이 2 라이어 2016/01/25 1,502
521276 궁금한게 있는데요 신원호피디 이우정작가 얼마나 벌었을까요? 10 궁금하네 2016/01/25 5,678
521275 환경부 저공해사업 매연저감 장치 해보신분 계.. 2016/01/25 773
521274 동안?? 3 ㅎㅎ 2016/01/25 901
521273 공황장애 겪어보신 분께 조언구합니다. 21 조언 2016/01/25 5,694
521272 즉석떡볶이집 떡 야들야들부드러운 떡 어디서 사나요? 1 일반떡이아니.. 2016/01/25 798
521271 청소용 잘 닦이는 걸레 추천 해주세요~ 3 걸레추천 2016/01/25 1,526
521270 명절 때 어른들 잘 챙기는 남편 2 효자 2016/01/25 729
521269 학교마다 꼭 폭력적인 애들 있는것 같아요. 4 ... 2016/01/25 1,151
521268 검정패딩 목부분이 허옇게 되었어요 3 ,,,, 2016/01/25 1,576
521267 그룹 아이콘 사랑인걸 들어보셨나요? 4 요즘대세 2016/01/25 1,160
521266 백내장 잘 보는곳?? 3 서울안과 2016/01/25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