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에 돈 빌리려다 거절당했네요..

.. 조회수 : 17,787
작성일 : 2015-12-07 14:14:41

이사가는 집이랑 2달정도 기간이 떠요..

그래서 일단 이사갈 집에 계약먼저 해주고 그 사이 두달 있다 기존 집 정리되면 바로 해결되는거라서

두 달정도 뜨는 사이에 필요한 돈을 빌리려했거든요 물론 원금도 두 달이면 바로 상환되는거라서;;


현재 집 빠지면 바로 채워넣을 수 있는 상황이라 빌릴 수 있을까했는데..

엄마는 아빠를 설득해보겠다고 하셨는데 아빠가 거절하시네요..

친정입장에서는 그냥 있는 여유자금 아니라 집 담보 대출로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서 그랬겠죠?

얘기 꺼낼때도 고민고민하면서 얘기하긴했는데 거절당하니까 솔직히 섭섭한 마음도 살짝 들고..

정말 저희가 돈이 없어서 빌리는것도 아니고 집 계약 기간이 떠서 그러는건데..기간도 딱 두달만 있으면 되는건데

얘기 괜히 꺼냈나봐요..사람 마음이 이리 간사한게 처음 부탁할 땐 안되면 말고..라고 했지만

막상 거절하시니 섭섭한 마음이 드는게 ...제가 무리한 부탁을 한게 맞고 제가 잘못한거겠죠?ㅠㅠ


저희 남편에게 뭐라고 말할지가 가장 고민이네요..저는 당연히 될거라고 생각하고

남편에게 어짜피 한달반 두달이니까 당연히 괜찮을거 같다면서 제가 먼저 얘기했는데..

거절당한 이 상황을 어찌 얘기해야할지...





IP : 218.157.xxx.126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7 2:18 PM (118.139.xxx.113)

    아니....친정집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대출받아야 한다면 그냥 원글님이 대출받으면 되지....왜 일을 이런식으로 처리하나요???

  • 2. ㅇㅇ
    '15.12.7 2:19 PM (180.182.xxx.66)

    속상하시겠어요 남편에겐 호언장담 안하시는게
    좋을뻔했어요 다음부터는 말을할때 더신중히 생각해보시고하세요 행동도 말도 거듭생각하고
    이것이 이번일에 얻은 수확 돈주고도 못사는 인생경험이죠

  • 3. ...
    '15.12.7 2:19 PM (114.204.xxx.212)

    어차피 대출이면 님이 받는게 낫죠
    중도금이면 지금집, 잔금이면 새집에서 받으면 될걸 왜 친정에서 받으려고 하시는건지요

  • 4. ..
    '15.12.7 2:21 PM (218.157.xxx.126)

    네..제가 잘못한 거 맞아요..지금 이사는 당장 가야하는데 계약할 집이 놓칠 수 없는 집이고..한달반 두달 때문에 놓치게 생겨서 ...ㅠㅠ 친정이라고 제가 너무 가깝게 생각했나봐요..제가 대출 받는거보다 친정이 간단하게 대출받을 수 있고 기간이 짧으니 가능할거라고 생각한 제 잘못이예요..ㅠ

  • 5. --
    '15.12.7 2:21 PM (220.118.xxx.84) - 삭제된댓글

    있는 돈 안 빌려주시는 게 아니라 대출까지 받아서 빌려주셔야 하는 돈이라면 섭섭해 하실 일이 아닙니다.

  • 6. ...
    '15.12.7 2:22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집담보대출이라니... 남편이 시댁에 부탁한다해도 결사코 말렸을 것같은데...

  • 7.
    '15.12.7 2:23 PM (223.62.xxx.14)

    아버지 맘은 편하시겠어요?
    담 부턴 신중하게

  • 8. 은행에서
    '15.12.7 2:23 PM (206.212.xxx.200)

    은행에서 빌리세요.
    왜 가족한테 빌리려 하나요?
    우리 언니가 이렇게 우리 엄마한테 돈 빌려달랬다가 거절당하고부터
    우리 엄마를 미워하더라고요 ... 그런 언니 꼴도 보기 싫어요 ...

  • 9. 네..
    '15.12.7 2:23 PM (218.157.xxx.126)

    말씀들 감사해요...제 잘못이라는 걸 이렇게 질타라도 받아야 마음이 정리될거 같아서 글 올렸는데 , 올리길 잘했네요 ㅠㅠ

  • 10. ..
    '15.12.7 2:24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두달 은행대출 받았어요.
    집빠지면 바로 채워넣을 수 있는 상황인데 아무래도 부모님 집 담보보다 훨씬 낫죠.
    사실 부모님이 섭섭해하실지도 몰라요.

  • 11. 친정에
    '15.12.7 2:24 PM (125.187.xxx.228) - 삭제된댓글

    여윳돈있는거면 섭섭할일이지만 집담보 대출 요구는 원글님이잘못하신거맞아요.. 섭섭하실일은 아니에요.

  • 12. ..
    '15.12.7 2:27 PM (218.157.xxx.126)

    아..지금 집도 전세이고 옮겨갈 집도 전세예요 전세자금 대출은 집주인에게 부탁해야 한다기에
    제가 그보다 가족이 낫겠다 싶어서 그런건데..저의 생각이 짧았네요..

  • 13. 생각의 착오
    '15.12.7 2:27 PM (144.59.xxx.226)

    친정에던 시집에던
    돈문제 부탁하는 것은 살면서 안하는 것이 좋아요.
    할 수 있으면 내선에서 해결을 하고,
    그것이 안되면 조금 더 내가 번거롭고 조금 더 이자를 내고 하면서....
    그래야 서로서로 마음 안 상하고 사는 것이라.

  • 14. 대출
    '15.12.7 2:29 PM (72.182.xxx.180)

    섭섭하셨겠네요
    허나 좀더 신중하셨었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저희 시댁에도 시동생이 비슷한 경우 있었어요. 단 두세달 빌리는건데도 시어른께서 단칼에 거절하시더라구요.
    나중에 몇달이라는게 결국 해결안되는 상황이 됐었구요
    시동생과 동서는 꽤 속상해했지만 저는 잘하신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시고 부모님께는 너무 섭섭해하지 마세요
    또 남편분께도 말씀을 잘하셔서 장인장모님께 섭섭해하시지 않게 잘 푸세요

  • 15. 루팽이
    '15.12.7 2:30 PM (183.107.xxx.51)

    집에 돈이 남아도는거도 아니고 대출받아야하는데
    해줄수가 없죠~~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먼저 대출해보다가 안될때 부탁하셔야지 쉽게 생각하신듯

  • 16. 어휴
    '15.12.7 2:31 PM (115.95.xxx.202)

    제발 결혼했으면 경제적독립하세요.
    원글에서 썼듯이 돈이 없는게 아니라면서요.
    그럼 원글 부모님이 더 꽤씸합니다.
    낳아주고 키워주고 시집보내주고 또 시집보내줬더니 집사는데 돈없다 아쉬운소리해봐요.
    지금저도 동생이 새아파트입주하는데 미혼언니인 저한테 중도금없어서 6개월만 쓴다고 무이자로 천만원만빌려달려합디다.
    기가차서. 지신랑 교사에 박사에 벌이 괜찮고 요즘 대출이자 저리라 2-3%대 못갚을 능력안되는것도아니고
    단칸방에 화장실도 밖에있고 욕실도 따로없는곳에 대학때부터 살던데 살고있는 저한테 벌어논돈 능력되니까
    빌려달라고 어디돈을쌓아놓고사는지
    나는 안입고 안쓰고 화장품샘플쓰고 걸어다니고 사는데
    철이 없어도 없어도
    서려워서 어제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 17. zzz
    '15.12.7 2:32 PM (119.70.xxx.163) - 삭제된댓글

    돈이 있는데 안 빌려주신다면..그건 섭섭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집은 담보고 대출이라니..그거 거절했다고 그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 18. zzz
    '15.12.7 2:32 PM (119.70.xxx.163)

    돈이 있는데 안 빌려주신다면..그건 섭섭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집을 담보로 대출이라니..그거 거절했다고 그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 19. 저라도
    '15.12.7 2:33 PM (182.228.xxx.84)

    빌려주고 싶지 않았을 거 같아요.
    저라면, 마음 약해서 빌려줬겠지만.. 부모님들 참 좋으신 분들이네요. 부럽습니다.
    따님도 부모님 좀 닮으시길...

  • 20. 첫댓글..
    '15.12.7 2:33 PM (118.139.xxx.113)

    전세군요....
    이왕 이리 되었으니 전세대출 알아보시고...
    원래 이사 앞두고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고 그렇죠...뭐.
    이사 잘 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 21. 어휴
    '15.12.7 2:35 PM (115.95.xxx.202)

    시집장가보내줬으면 효도는 못할망정
    자기 결혼전에 저랑 같이살면서 뒷바라지 해주고 대학등록금까지 갚아주고 시집보냈더니
    이제 언니 등골을 빼먹을려고 하는지
    내년에 유치원갈 지자식들 교육비 대출이자만 아깝고
    고생하며 안쓰고 개같이 모은돈을 벼룩의 간을 내먹지
    능력안되면 30평대 새아파트입주 안가는게 맞지
    넘한테 아쉬운소리 어떻게 하는지 몰라
    호적도 출가외인아니냐고

  • 22. ㅇㅇ
    '15.12.7 2:35 PM (218.156.xxx.117)

    친정에 여윳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무리한 부탁 입니다. 전세대출 필요하면 집주인한테 문의 하여할 님 부부의 몫을 왜 친정부모님한테 떠넘기려고 하나요? 길 바닥에 나앉게 생긴거 거절한것도 아니고 당연한 거절 이라고 생각.

  • 23. ...
    '15.12.7 2:35 PM (175.223.xxx.233)

    우리 시아버님은 우리 집 옮길때 두달정도 1억넘는돈 담보 대출 받아 주셨는데..물론 바로 이자쳐서 갚아 드렸지만...많이 감사드려야겠구요.

  • 24. 네..
    '15.12.7 2:38 PM (218.157.xxx.126)

    진심어린 따뜻한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제가 나이만 먹고 철이 없었나봅니다..제가 부모님께 사과를 드려야겠네요..부끄럽고 또 부끄럽네요ㅜ

  • 25. 가족이든
    '15.12.7 2:40 PM (115.136.xxx.158)

    친구든 친한 사이일수록 돈 빌리는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희도 내 집 마련하면서 전세금이 바로 안 빠져서리
    두 달정도 돈을 융통해야 되는데 은행에서 빌렸어요.
    돈 빌리는건 은행이 제일 편해요. 눈치 안봐도 되고~
    열심히 모아서 후딱 갚으면 되니깐요.

  • 26. zzz
    '15.12.7 2:44 PM (119.70.xxx.163)

    ************ 원글님이 부끄럽고 부끄럽다고 댓글 달았으니
    악플이나 안 좋은 댓글은 이제 그만해요 ******************

  • 27. ..
    '15.12.7 2:46 PM (58.29.xxx.7) - 삭제된댓글

    결혼초--완전 맨손으로 분가했습니다--몽땅 빚으로
    아무래도 안되길래 분양 받으려고 시댁에 집 담보 달랬다가 --말꺼내고 1초내에 거절
    한참 지나서 시누네가 돈 빌린다고--이미 시아버지 퇴직--보증서달라고 하네요
    --그때가 딱 우리 입주할때--대출 몇천 받어서--못해준다고 하니까
    --시아버지가 친히 전화까지 하셔서 너가 보증 못서준다고 했다면서

    아버님 잊으셨어요
    저희가 집 담도 대출 받게 해달라고 하니까 말 꺼내자 마자 안된다고 하셨잖아요
    자식도 안되는데 동생은 더 안되는 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다시는 아무도 돈은 말안합니다

  • 28. 댓글에 감동!!!
    '15.12.7 2:46 PM (206.212.xxx.200)

    원글님 댓글에 감동받았습니다.
    우리 언니도 여기와서 이 댓글들 좀 읽고 철들었으면 좋겠네요 ...
    저 위에 ... 언니 꼴도 보기 싫다고 글 쓴 사람입니다.....

  • 29. ..
    '15.12.7 2:51 P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착한 따님이에요. ㅎㅎ 사실 예전엔 저도 잘몰랐어요.

  • 30. 딸 엄마
    '15.12.7 3:00 PM (183.109.xxx.232) - 삭제된댓글

    우선 님의 일처리가 잘못 됐군요.
    그렇게 기간이 뜨게 이사 가게 만든 상황이 크게 잘못 된 거고요.
    할 수없이 대출을 받으려면, 님네 스스로 알아서 해결해야지요.
    엄마 아버지보고 대출 받아 달라....에구...나도 안 해 줍니다.

    돈사고가 그렇게 해서 시작이고요.
    적은 돈도 아니고, 쌓아둔 돈도 아니고, 생명줄인 집을 담보로 해달라니요.
    만에 하나...그거 못 갚으면 거리로 나 앉는 거에요.
    시작은 100% 갚는 걸로 하지만, 상황이 그리 안 될 수도 있는 겁니다.

    좋은 경험 했다고 하시고요.
    이 사건으로 님은 많은 것을 잃었어요..
    부모님과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을 겁니다.

  • 31. 딸 엄마
    '15.12.7 3:04 PM (183.109.xxx.232) - 삭제된댓글

    나라도 그런 상황이면 안 해 줍니다.

    님의 첫번째 잘못은, 이사를 뜨게 만든 상황이고요.
    대출 받으려면 본인들이 알아서 해야지, 친정 집 담보 해달라는 것입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자식에게 집담보 안해주는 겁니다.
    그거 해줘서 풍지 박산 난 집 많습니다.
    님의 생각으로는 100% 갚는 거겠지만, 현실에서는 상황이 그리 안될 때도 많아요.
    님은 이 사건으로 많은 것을 배웠을 겁니다.
    부모님과의 관계도 예전 같지 않을 수 있어요.

    근데 현명하게 사과하겠다고 하니...잘 해결될 듯 합니다.

  • 32. ..
    '15.12.7 3:28 PM (182.224.xxx.118)

    그래도 부모는 자식을 위해 살점이라도 내줘야한다고봄
    부모되기 쉬운게아님.

  • 33. ㅇㅇ
    '15.12.7 3:35 PM (39.7.xxx.105)

    이렇게 돈문제 가지고 주변사람하고 거래하며 신경쓰이게 하는 스타일 민폐네요. 이사는 뜨면 안되는거에요... 부모님 한테까지 그랬다는게 참 궁상맞네요

  • 34. ..
    '15.12.7 5:45 PM (223.62.xxx.220)

    읽다보니 저는 참 친정아버지한테 죄진 느낌이네요.
    이번에 월세받을 건물을 무리해서 사면서 돈마련하느라 동분서주하니까 친정아버지가 선뜻 5천을 빌려주셨어요.
    담보대출은 아니고 은행 몇군데 저금해두셨던데서 범위내대출 받아주셨어요.
    아버지도 갖고계신 현금의 전부에서 빌려주신거라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남편하고도 얼른 모아서 아버지돈부터 갚자고 얘긴했지만...
    나이드신분이 수중에 돈을 빌려주셔서 힘빠지고 허전하지않으실지 걱정이네요.

  • 35. 토닥토닥
    '15.12.7 8:58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이건 아니잖아요~~ 속상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전혀 서운할 일 아니에요~~마음 푸시고 친정에서 독립하도록 해요!

  • 36. 00
    '15.12.8 2:23 AM (175.114.xxx.44)

    저는 원글님이랑 원글님아버님마음모두 이해가 되네요 원글님은 친정이랑 가까우니까 그냥 한두달정도는 대출받아주시겠지 편안하게 생각하셨죠 하지만 저희아버지를 보면 집을 저당잡아서 대출받으면 집완전히 은행에 넘어가는줄 아시면서 완전 큰일나는줄 아시더군요
    원글님 아버님이 그런스타일아닐까요? 그세대분들의 사고방식이라 너무 서운해하진마세요 저도 비슷한경험한적이 있어서

  • 37. 으음
    '15.12.8 2:39 AM (69.196.xxx.18)

    돈에관한 생각은 참 사람마다 많이 다른거같아요.
    가족끼리는 특히 그게 서로 맞아야하는데 원글님같은 성격과 아버님같은 성격이 가족으로 만나면 서로 이해하기 힘들죠. 저는 당장 나앉을 상황 아니면 가족한테 돈 부탁할 생각 절데 안하는데 (두달만에 갚을수있다없다는 중요하지 ㅇㅇㅎ아요) 시댁부모님이 원글님

  • 38. 으음
    '15.12.8 2:39 AM (69.196.xxx.18)

    같은 성격이라 많이 힘들어요.ㅠㅠ

  • 39. ...
    '15.12.8 2:54 A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아빠가 현명하시네요

  • 40. ..........
    '15.12.8 3:40 AM (64.180.xxx.57)

    제 경우는 친정에서 돈 빌려 달라고 할 때 1억 가까운 돈을 빌려 줬고 한 달 쓰고 딱 은행 이자만 주더군요.
    내가 돈이 급해서 돈을 좀 빌릴려고 친정에 말했더니 한 두달 내로 갚을 수 있다고 하고 말하니까 친정모 하는말 돈이 없다. 못빌려준다. 그래서 은행 대출 받아서 해결했었죠. 애아빠 보기 정말 창피하더군요.
    그래도 부모라고 경조사 챙기고 하다가 지금은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고해서 인연 끊었네요.

  • 41. 글쎄요
    '15.12.8 3:57 AM (74.77.xxx.3) - 삭제된댓글

    전세대출이면 빌려줄수도 있을거 같은데...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서라도...
    우리나라에선 딸이라서 안되는건가요

  • 42. 글쎄요
    '15.12.8 3:59 AM (74.77.xxx.3)

    전세대출이면 빌려줄수도 있을거 같은데...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서라도...
    딸이라서 안되는건가요
    주변에 전세대출하려면 집주인한테
    얘기해야 되고 번거로워 시댁에 도움 청하는 일
    여럿 봤는데요..

  • 43.
    '15.12.8 6:30 A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

    사과까지 할 건 없다 보는데

  • 44. 아픈기억
    '15.12.8 8:08 AM (122.61.xxx.129)

    사람이 살다보면 일이천도 없어서 동분서주할때가 생기죠, 은행에서 대출이 쉽게되면 정말
    다행인거고 또 은행대출이자는 저렴하니....

    저는 아주 예전에 이천만원이 필요할때가 있었어요, 외국이고 이곳에선 대출이며 주변에 돈빌릴곳도 없었고 또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도 시댁어른들에게도 외국에서 잘 지내고있다는 안심시켜드릴려고 절대 돈이야기는 꺼내지 않는데 한달내에 이천만원이 생겨야하는 일이생겼어요.

    사춘언니가 그당시 한국에서 이자놀이를 하였는데 저는 언니에게 이잣돈을 빌려달라했지요, 언니도 처음엔 알았다 하더니 돈이당장은 없으니 자기가 가지고있는 주식이라도 팔아서 빌려줄테니 걱정말라며 저의 애를 태우더군요, 저는 조카들 유학오면 책임도 줘주겠다며 빨리확답달라해도 이런저런 핑계만되면서 시간을 이주정도 끌더군요...

    저는 이자 3부생각한다고 ( 제 생각은 은행이자로 주고싶었지만 크게 말했어요 .... 언니가 한국에 있을때 저에게 신세진것도 있었었고 ㅎ ) 언니가 깜작놀라며 자긴 여태것 3부 거래해본적없다 최소가 5부다 라고 말하는데 정말 기가막히고 서럽더군요, 3부고 5부고 빌려준다했음 빨리처리해줬으면 하는데 너무 약만 올리는거같아....

    그날 친정엄마랑 통화하면서 서러워 울었어요, 이러저래해서 사춘언니가 5부달라 한다... 엄마가 화를내시며 그런일이있으면 친정에 이야기해야지 돈독오른사람에게 이야기했다고 그 다음날 당장 ( 엄마도 수중에 돈없으시니 아파트담보대출로 이천만원 보내주셨어요 )

    그 당시 사춘언니의 행동은 두고두고 괴씹해서 연을 끊었고 친정부모님은 제가 사는곳에 모시고와서 잘지내고있어요.

  • 45. ..
    '15.12.8 8:21 AM (175.113.xxx.132) - 삭제된댓글

    집담보는 마지막 보루입니다. 그거 안해줬다고 누구도 원망? 해달라는 사람이 정말 미안해해야 되죠..보증도 마찬가지...집이 얼마나 마음에 드는지 몰라고 부모 집까지 잡혀가면서 살고 싶으세요? 2달안에 무슨일 있을줄 알고..

  • 46. 시댁은뭐하고
    '15.12.8 9:10 AM (1.240.xxx.48)

    친정에 부탁하세요?

  • 47. 000
    '15.12.8 9:19 AM (112.170.xxx.40)

    친정부모님이면 당연히 두달이면 그 돈 떼먹히는 것 아니라는 것 아실텐데
    좀 수고스럽지만 은행 담보 대출 2달 받아서 주면 되는 것인데
    딸 위해서 그정도 수고도 못하시다니
    전 개인적으로 시어머니가 잠시 몇달 돈을 융통해야해서 제 마이너스 최대한 만들어서 몇달 빌려드렸어요.
    함께 살고 있어 돌아가는 것 뻔히 알고, 돈을 당연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요.
    상황 모르는 낯선 사람에게 몇달 융통할 돈 빌리기는 어려워도 당연 자주 왕래하고 당연 뻔히 아는 처지하고는 다르지요.

  • 48. 이해가 안되내요
    '15.12.8 9:37 AM (211.192.xxx.229)

    친정에 집담보대출로 빌려야한다면
    원글님 새로 사는집을 담보로 대출하면되잖아요.
    내집에 하면되는걸 굳이 아버지집으로 할필요는없죠

    집담보대출을 하려면 집에 압류해야되서 등기부상 기록에 남는데 아버지도 싫죠.
    빌렸다가 다시갚는데도 이자내고 중도상환하느라 수수료 내고
    그런것도 감안해야하니깐.

    그냥 새로사는집으로 대출냈다 갚으세요
    내 새집에 빨간줄은 싫고 친정집에 빨간줄(?) 생기는건 괜찮나요?

    여유자금이라면 몰라도..그건 저라면 아예 얘기도 안꺼내겠어요

  • 49. 아무리 그래도
    '15.12.8 9:37 AM (222.106.xxx.90)

    전세대출이면 빌려줄수도 있을거 같은데...
    마이너스 통장 만들어서라도...
    딸이라서 안되는건가요
    주변에 전세대출하려면 집주인한테
    얘기해야 되고 번거로워 시댁에 도움 청하는 일
    여럿 봤는데요.. 2222222222

  • 50. 원글님은
    '15.12.8 9:40 AM (222.106.xxx.90)

    지금 자기집이 있는데도
    대출을 안받고 친정에 손벌린 것이 아니라

    전세대출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집주인에게 말해야 하고
    집주인이 잘 협조 안해줄 수도 있고 해서

    두달만 친정부모님께
    부탁하려는 건데...

    경제적 독립을 안한다는 댓글들은 다 뭐임??
    이럴때 부모가 두달 정도 도와주는 것도
    절대 안되는 일인가요?

  • 51.
    '15.12.8 10:00 AM (175.197.xxx.104)

    비슷한 상황이 저희에게도 있었지요. 저희 친정오빠에게도 있엇고요.
    저도 전세에서 전세에서 옮기는건데,,,몇달 붕뜨게 되었고요..
    엄마한테 얘기는 했지만, 차마, 친정집 담보로는 말을 못 꺼내겠더라구요..
    그래서, 주인집에 여차저차 자세히 설명해 드렸어서, 저희는 대출받아서 진행했고요.
    몇백 모자라는돈은,친정엄마가 가지고 계신 현금으로 빌려주셔서, 작년에 이사 무사히 했지요.
    이사하자마자, 친정엄마에게 바로 갚아드렸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이해를 잘 해준 집주인에게도 고마웠고, 진짜 돈이 없을때는 몇백도 없더라구요.
    그것도 친정엄마가 빌려주셔서, 넘 감사히 잘 이사했어요...

    그리고, 저희 오빠네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오빠는 진짜루 담보로 꿔달라고해서, 친정집에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지요.
    결론은, 엄마,아버지가 모두 거절하셨어요.
    제가 엄마와 솔직하게 대화를 해 보니,
    여유돈이 있는게 아니고, 늙은 부모님이 가지고 계신 집이, 남은여생의 마지막 보루더군요.
    그걸, 젊은(?) 아들이 손댄다고 하니, 가슴이 덜컥하시더랍니다...
    물론, 오빠네가 여유가 없는집이 아닌데, 급전이 필요했었고요..

    부모님이 여유가 있으신 분이 아니면,
    부모님 집담보로 잠깐이라도 대출을 받게 한다는것은 부모님에게 큰 상심이 되는 일이더라구요...

    아예 길이 막혀서, 그것밖에 없다면, 꼭 갚는다는 조건으로 어쩔수 없이 빌리는거지만,
    웬만하면, 다른길이 있기라도 한다면 말은 안 꺼내는게 좋은거 같아요..

    원글님 맘은 섭섭하시겠지만, 다른곳에 길이 있다면 해 보세요..
    기운내시고요.이사 잘 하셔요..~~

  • 52. 저도
    '15.12.8 10:01 AM (58.140.xxx.232)

    비슷한 케이스, 외국서 집사는데 당장 계약금이 송금이 늦어서 바로 옆에 사시는 부모님께 부탁드렸더니 얼굴색 싹 바뀌면서 앞으로 그런얘기 꺼내지도 말라고. 근데 한달도 안돼서 제명의로 수억 빌리심. 오년째 안갚고 일년마다 연장하시네요. 원글님 친정부모님이 앞으로 님한테 돈꿔달란 말씀만 안하신다면 우리부모님보단 양반이십니다.

  • 53. ...
    '15.12.8 10:19 AM (118.176.xxx.202)

    지금쯤 후회중이시겠지만
    이런건 좀 하지 마세요....

    양쪽모두 기분 안 좋잖아요.

    아무리 가족간이라도
    갖고있는 돈 빌려주기도 힘든건데

    집담보 대출받아서 받아 빌려달라니....
    많이 심했어요.

  • 54. ...
    '15.12.8 10:28 AM (118.222.xxx.165) - 삭제된댓글

    지금 자기집이 있는데도
    대출을 안받고 친정에 손벌린 것이 아니라

    전세대출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집주인에게 말해야 하고
    집주인이 잘 협조 안해줄 수도 있고 해서

    두달만 친정부모님께
    부탁하려는 건데...

    경제적 독립을 안한다는 댓글들은 다 뭐임??
    이럴때 부모가 두달 정도 도와주는 것도
    절대 안되는 일인가요? 22222

    아들이면 해줬을텐데,,,딸이라;;;

  • 55.
    '15.12.8 10:42 AM (211.209.xxx.166)

    제가 봐도 아들이면 해줬을 부탁인 것 같은데요ㅋㅋ

    아니 원글님이 자기 집이 아니라잖아요
    전세대출은 좀 까다로워요 집주인한테도 연락 가고
    암튼 집주인이 좀 꺼려하는 경우도 많고요

    사업 한다고 돈 달라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두달만에 갚을 수 있는 돈인데 친정아버지한테 서운할 만 한데요?

    지금 제 딸이 자라서 저에게 저런 부탁 한다면 당연히 들어줍니다 내 노후자금 내 놓으라는 것도 아니고

  • 56. ..
    '15.12.8 11:13 AM (210.107.xxx.160)

    친정이 여유있으신 것도 아니고 친정집 담보대출 받으셔야 하는거면 그 2개월짜리, 당연히 님이 대출받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세대출이고 뭐고를 떠나서 말입니다. 이게 왜 친정에 서운할 일인지 영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님은 "겨우 2개월"에 방점을 두고 계시지만 제 눈엔 "집 담보대출" 이게 더 크게 들어옵니다.

    정 빌리고 싶으시면 친정집 담보대출 받고 2개월치 이자 및 감사금을 대출원금에 포함시켜서 친정부모님께 드리고 차용증을 써드리세요. 그러면 친정아버지께서도 오케이 하실 수도.

  • 57. 부모님돈인데..
    '15.12.8 12:24 PM (114.240.xxx.98) - 삭제된댓글

    당연히 해 줄주 알았다니..

  • 58. ///
    '15.12.8 1:48 PM (61.75.xxx.223)

    부모님 노후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고의든 의도한거든 부모님들이 자식들에게 거금 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 딱 한 달만 쓸게요.
    딱 두달만 쓸게요 하고 빌려가거나 대풀받아가서 상황이 틀어져서 못 갚아
    노후생활이 박살나는 상황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원글님이야 정말 딱 두달이지만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은 이런 것을 구별해낼 능력이 없으세요.
    당신들의 자식들은 모두 정직하고 안쓰럽고 착하니까요?
    그래서 노후 안 털리려면 그냥 원칙을 약속이 틀어질 경우
    당신들 생활에 위협이 될만한 부탁은 무조건 거절하는게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262 동경을 알뜰하게 가려는데 어떤여행사가 좋을까요? 일본 동경.. 2016/01/25 357
521261 도곡1동 태권도 어디가 좋나요? 추천해주세요.. 태권도 2016/01/25 337
521260 KT 핸드폰 요금제 변경 조심하세요~~ 4 테라스 2016/01/25 7,593
521259 홍두깨살 장조림 말고 쓸 요리 있나요? 4 2016/01/25 7,161
521258 초등학교 전과 어떤게 좋을까요? 초등 2016/01/25 561
521257 바삭한 날개 붙은 군만두 만드는 법이에요. 3 혹시 2016/01/25 1,449
521256 생활력 강한 여자가(엄마) 되려면 어떻게 하나요? 14 킁킁 2016/01/25 5,133
521255 시누들이여 8 울나라 2016/01/25 2,458
521254 초등 6년, 중고등 6년 111 2016/01/25 512
521253 이런 아내는 .. 28 .. 2016/01/25 6,657
521252 분전기 비용? 1 아줌마 2016/01/25 548
521251 남편 영양제 추천 3 분노조절잘하.. 2016/01/25 935
521250 오리솜털80/깃털20/..230그램 춥겠죠? 1 덕다운 2016/01/25 753
521249 외국인 친구 데려갈만한 분당의 중식당, 까페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추천 2016/01/25 802
521248 뒤통수 친 국민의당 인천시당.jpg 2016/01/25 864
521247 ... 남편의 반응 짜증나네요 22 아오 2016/01/25 5,919
521246 개인회생 누가 만든건가요? 2 도대체 2016/01/25 1,647
521245 세월호 민변 박주민변호사 더민주 입당. 6 환영합니다 2016/01/25 753
521244 가슴 오른쪽이 멍든거처럼 아픈게요... 1 ... 2016/01/25 808
521243 1층인데 어느 집에서 세탁기 돌리네요 15 1층살아요 2016/01/25 7,369
521242 이민 고민... 22 .... 2016/01/25 4,806
521241 뻥튀기 옛날과자 잔뜩먹고있는데 2 살찐여자 2016/01/25 839
521240 급질)바보 주의!!! 7 헐~~~ 2016/01/25 1,152
521239 조언좀부탁드려요 대학결정 한양대와 경희대 7 ?^^ 2016/01/25 1,994
521238 호남정치 - 상대방 뒤통수 때리기? 뒤통수 2016/01/25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