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방안하는 주택안방집 가스난로나 등유난로 괜찮을까요?

아시는분 계실까요? 조회수 : 3,164
작성일 : 2015-12-07 12:41:02
친정엄마집이 주택집인데 혼자사니까 집도 노후되고 단열이 전혀 안돼서 보일러를 떼도 떼나마나시니 겨울에도 난방을 거의 안하세요. 뽁뽁이를 창문에 붙혀드리긴 했는데 하나마나인거같아서요
재건축 말이 오가서 매매도 안될뿐더러 큰금액 들여 공사를 하기도 애매한 상황이예요. 그럴 돈도 없구요
처음엔 난방텐트를 알아봤는데 갑갑해 하실것 같구해서
난로를 봤는데 가정용 등유난로와 가스난로가 눈에 들어와서요
등유난로가 좋을꺼같은데 80다되신 엄마가 심지에 불붙히고 신경쓰고 관리하는게 쉬울꺼같지 않고 기름도 떨어질때마다 사와야 하는데 기름은 어디서 사야하는건지. 기름만 넣으면 손쉽게 켤수잇는건지 저역시 해본적이 없어서 엄마한테 사드릴 엄두가 나질 않아요
또하나 가스난로는 뭐 가스냄새가 위험하기도 하다고 가스 떨러지면 좀 작은 가스통같건데 그런건 어디가서 충전해야하는지...

써보신분들 계시면 각각 장단점좀 알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집은 복층에 난방은 전혀 안하구 안방이 옛날집이라 굉장히 큽니다.
엄마 혼자 쓰시는 안방에 가스난로나 등유난로 놔드려도 위험하지 않고 괜찮을까요? 관리나 사용법이 어렵진 않을까요?
어떤게 더 나을까요?

IP : 175.223.xxx.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15.12.7 12:46 PM (59.17.xxx.48)

    전원주택인데 난방보일러는 20도에 2시간마다 돌리는 걸론 훈훈하지 않아요 해서 벽난로가 있어 참나무장작을 1년에 한번씩 사서 쟁여놓고 쓰고 짬짬이 파세코라는 난로는 금방 열을 덥힐 때 등유를 휘발유 차에 넣을 때 사다 놓고 써요.

    차가 없으시면 벽난로 추천이요.

  • 2. 윗님
    '15.12.7 12:47 PM (175.223.xxx.14)

    벽난로는 구입하시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설치도 해주시나요?

  • 3. ..
    '15.12.7 12:51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등유는 보온시 냄새나요. 기름냄새.
    가스는 냄새는 안나요. 냄새나면 가스가 새는것이니 정말 큰일이 나는것이고요.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사용할때만 해도 간단히 스위치 눌러서 돌리는 정도로 조작법은 간단합니다

    기름은 차 기름 넣는곳에서 등유 또는 경우 사서 넣으면 되었구요.
    가스는 지역 가스에서 작은통 사서 갈아 끼우면 되기도 하고, 집에 가스가 들어오면 그 선을 연결하는 공사를 하면 됩니다. 선이 길게 나와있으니 미관성 보기는 안좋습니다.

    이 모든 단점을 모두 상쇄시키는 것이 전기 스토브입니다. 전기요금이 좀 비싸겠지만
    안방만 난방을 요한다면 생각할것없이 전기 입니다

  • 4. 가스난로
    '15.12.7 1:12 PM (112.159.xxx.99) - 삭제된댓글

    가 나을것 같아요. 등유난로 주택인 저희집도 사용하는데 다뜻하긴 엄청따뜻해요 주전자 올려서 물도 끓여 먹고.... 기름냄새 많이 나요. 기름 넣을때도 불편하구요. 나이드신 분이라면 더 하시겠죠.
    가스는 배달해주니까 어르신이 사용하시기에는 좀 편하실것 같네요.

  • 5. 예~
    '15.12.7 1:45 PM (175.223.xxx.14)

    그러게 가스가 나을꺼 같기도한데 일반 가정 안방에서 써고 될런지 걱정돼서옷

  • 6. 안방까지는 아니고
    '15.12.7 1:56 PM (14.52.xxx.27)

    거실에 놓고 써요. 시댁에서요.
    아파트 거실인데 큰 평수에 확장한 곳이라 공간이 넓거든요.
    냄새는 별로 모르겠는데 시어른들도 계속 켜 놓으시는 게 아니라서.. 그것도 아껴 때시니 그리 따뜻하진 않아요.
    안방이고 계속 켜 놓으시는 거면 좀 걱정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환기해줘야하는데 어른들은 데워 놓은 공기 나간다고 환기도 잘 안하시더라고요.
    그냥 온수매트나 전기 매트가지고는 춥겠지요? 아휴..

  • 7. 위에 가스 난로예요.
    '15.12.7 1:57 PM (14.52.xxx.27)

    정신 머리 없어서...

  • 8. 안방이면
    '15.12.7 2:17 PM (1.234.xxx.189)

    그래도 가스나 석유보다는 그냥 전기난로 쓰세요.

  • 9. 아, 맞다. 전기난로 있었죠.
    '15.12.7 2:32 PM (14.52.xxx.27)

    빨갛게 불 들어오는 곳과 더운 바람나오는 곳..둘 다 되는 전기난로 좋아요
    연소되는 게 아니니까 공기 오염 걱정 덜 하고.
    요즘 난로는 넘어지면 꺼지도록 되어 있어서 안전해요.

  • 10. ...
    '15.12.7 2:35 PM (223.62.xxx.99)

    환기도 거의 못하실텐데 산소결핍은 어쩌시려구요.
    그냥 전기제품으로 알아보세요.
    라디에이터가 좋긴한데 소비전력 잘 보시구요.

  • 11. 댓글주신분들
    '15.12.7 4:06 PM (175.223.xxx.123)

    참고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12. 그럼
    '15.12.7 5:02 PM (14.36.xxx.149)

    에스워머라고있어요 그거 검색해보세요
    이게 일본 코타츠?그런스타일로 테이블안쪽에 부착하는건데
    복사열을 이용해서 전기세도 별로 안나오고(전기장판 틀어놓는수준 100~120와트정도)
    손대도 뜨겁지않아 화재위험도 적고 좋아요
    가격은 십일만원 정도하구요
    저는 울집 냥이가 때문에 하나 구입했는데 발집어넣고있으니 아주좋네요.
    테이블안쪽에 부착도 간단하고 그위에 이불같은거 덮어놓으니 훈훈하더라구요.

    가스는 환기가 걱정되고 전기는 누진세때문에 쉽게 못사겠구요

  • 13. ....
    '15.12.7 8:56 PM (211.172.xxx.248)

    등유는 주유소에서 사요. 말통이라고 약수물 떠오는 통 비슷한거에 담아와요.
    가스 난로는 가스통째로 구입해서 쓰고요. 떨어지면 가스집에 배달시켜서 통 바꿔가요.
    점화는 가스가 더 쉬울거에요. 가스 떨어졌을 때 금방 배달 안되면 좀 곤란하겠죠.
    둘 다 냄새가 나고 머리 아파요. 수시로 문 열리는 매장은 괜찮은데 주택은 환기 잘 해야돼요. 대신 전기보다 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016 부조금을 저희 남편이 받는게 맞을까요? 11 스피릿이 2015/12/09 3,461
508015 2억으로 9억대 집을 산다는 게 14 모르쇠 2015/12/09 8,954
508014 집은 먼저 팔고 그뒤에 이사갈집을 알아보는건가요? 5 ㅣㅣ 2015/12/09 2,487
508013 서울시의회 하나고 특위, 임직원자녀전형 폐지 요구 샬랄라 2015/12/09 845
508012 이런 과외쌤 어떤가요. 좀 비싼 수업료인가해서요 9 이런 2015/12/09 2,689
508011 인터스텔라 다운 받아 보신분~ 1 ㅇㅇ 2015/12/09 765
508010 우리아이 공부 못하는거 맞죠? 8 지친다 2015/12/09 2,575
508009 질투해서 경계받는거랑 내가 이상해서 경계받는거 어떻게 구분해야 .. 49 ........ 2015/12/09 4,217
508008 이국주씨는 살이 잘 안빠지는 체질일까요..?? 9 ... 2015/12/09 4,640
508007 중고생 자녀가 영어마을 봉사활동 해본적 있으세요?? 봉사 2015/12/09 679
508006 척추 협착증 잘보는 대학병원이 어디일까요 8 어르신 2015/12/09 12,442
508005 배심원으로 간 남편 4 2015/12/09 2,325
508004 한상균씨 체포되면ᆢ 1 모모 2015/12/09 1,500
508003 같은동기인데 넘 힘드네요!이런직원 어떻해? 2 회사 2015/12/09 1,086
508002 학원수강료 안내고 애 그만두게 하는 학부모들이 왜이리 많나요~ 13 감사 2015/12/09 4,797
508001 시설로 모실때 5 요양원 2015/12/09 1,759
508000 중앙대 간호와 아주대 간호 선택의 기로입니다. 조언구해요 16 고3맘 2015/12/09 5,159
507999 세월호603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분들에게 꼭 돌아오.. 9 bluebe.. 2015/12/09 543
507998 이연복 탕수육vs김학래 어느 것이 더 맛있나요? 13 먹거리 고민.. 2015/12/09 4,933
507997 여자가 혼자 야동보는거.. 정상 아닌건가요.? 49 Sj 2015/12/09 22,330
507996 보육원에서 본 사람사는 세상 3 moonbl.. 2015/12/09 2,117
507995 교육관련정보들 이런저런정보.. 2015/12/09 514
507994 안철수 문재인 요새 지켜보고 있자면 예전 제 상황 보는 것 같네.. 57 2015/12/09 1,935
507993 20년된 40평 아파트 거실 확장 고민. 10 ... 2015/12/09 2,826
507992 강황 한달 후기 10 벌써 한달 2015/12/09 6,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