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다녀오는거 부모님들께 알리세요?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5-12-07 10:51:31

제목 그대로에요.
우리 가족 여행 다녀올 경우 부모님 특히 시부모님께 알리세요?
말씀드리면 어떤 반응 보이시나요?

저희 홀시어머니 근처에 사는 유일 자식이고 어머니가 저희 남편에 대한 의존도가 크신데요.
어머님이 참 잘해주셔요.
물론 저를 어여삐 여기셔서 그런건 아니지만 제아이 이뻐해주시고 이것저것 해주시니 참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요.
어머님은 자식=내인생이신지라 처음엔 참 힘들기도 했어요.
특히나 당신 개인생활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교류하는 사람도 한명도 없거든요.
늘 집 시장 마트 병원에만 다니셔요.ㅠ

얼마전 저희가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아시고는 서운해하시는거 같고 신랑도 굳이 얘기안하려고 하더라구요.
전 우리가 뭐 죄지은것도 아닌데 굳이 감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제주도서 사온 것들을 갖다드리니 이거 안가져왔으면 내가 너희들 제주도 갔다온거 몰랐을텐데 왜 가져왛냐고 하시는데 참 그렇더라구요. 우리끼리 갔다오면 죄송해하고 감춰야하나요?

지난해에는 어머님 모시고 같이 해외여행도 다녀왔고
주말에도 자주 같이 집에서 밥도 먹고 외식도 하는 저희인데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아 저희가 굳이 가기 전 미리 말하지 않은건 가는 날 날씨가 눈이 오고 너무 안좋았었어요.

바람만 불어도 날아갈까 걱정이 많으신 분이라 괜히 내내 걱정만 하실까봐 알리지 않았었어요.

IP : 211.181.xxx.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7 10:55 AM (210.107.xxx.160)

    집 비우고 어디 가는거면 당연히 알려드립니다. 몇일부터 몇일까지 어디 다녀온다고.

  • 2. 전 알리지않아요
    '15.12.7 11:02 AM (118.32.xxx.51) - 삭제된댓글

    분리된 가정이고싶어요

  • 3. ....
    '15.12.7 11:04 A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

    결혼한 형제도 있고 아닌 형제들은 독립해서 다 나와 살지만
    비행기 타고가거나 멀리 차타고 가는거면 부모님께 말합니다.
    가족전체가 움직이는건데
    당연히 말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 4. ....
    '15.12.7 11:05 AM (112.220.xxx.102)

    결혼한 형제도 있고 아닌 형제들은 독립해서 다 나와 살지만
    비행기 타고가거나 멀리 차타고 가는거면 부모님께 말합니다.
    식구 전체가 움직이는건데
    당연히 말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 5. ...
    '15.12.7 11:10 AM (74.76.xxx.95)

    저렇게 말씀하시면 안하는게 낫지 않나요?

  • 6. 나마야
    '15.12.7 11:15 AM (175.223.xxx.5)

    20년전에 아이 어렸을때 1박2일 설악산 갔다와서 집안이 발칵 ㅎ
    아들의존도 100프로 시부모
    갑자기 가느라 알릴틈도 없고 1박이라 그냥 갔는데
    친정까지 전화하고 난리 ㅎ
    여동생한테 파커 빌리느라 여동생은 알고
    나중에 친정까지 알았는데
    시집에선 친정에만 알리고 갔다고 노발대발
    걱정되서 그랬다는데 그게 아니고
    우리끼리 어디가면 엄청 샘부림 ㅎ
    남편도 그래서 말안함~

  • 7. 관심사
    '15.12.7 11:15 AM (175.123.xxx.93) - 삭제된댓글

    가 오직 자식인 분한테 여행 가는거 말 안한건 부모님 입장에서는 섭섭하고 미울 일이죠. 게다가 그렇게 자주 만나는 사이인데 말 안한건 좀 그렇지 않나요??
    원글님이 시어머니 관심이 많이 부담스러우신거 같아서 일부러 그러신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 8. 관심사
    '15.12.7 11:16 AM (175.123.xxx.93) - 삭제된댓글

    가 오직 자식인 분한테 여행 가는거 말 안한건 부모님 입장에서는 섭섭하고 미울 일이죠. 게다가 그렇게 자주 만나는 사이인데 말 안한건 좀 그렇지 않나요??
    원글님이 시어머니 관심이 많이 부담스러워 일부러 그러신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 9. ...
    '15.12.7 11:30 AM (183.98.xxx.95)

    한 집안인데 안알리는며느리도 있고
    꼭 전화드리는 아들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첫째냐 둘째냐에따라ㅡ달라요

  • 10. ..
    '15.12.7 11:33 AM (58.29.xxx.7) - 삭제된댓글

    여행 머하러 가냐는 시어머니
    그래서 안알립니다
    돈이 썩어 남아 돌아서 가는 줄 압니다

  • 11. 독립가정
    '15.12.7 11:48 A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알려도 되고 안 알려도 되는데,
    시어머니 심정은 모든 여행,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걸 못해서 속이 상하는거지요.
    알리고 님네만 갈때도 심술.
    안알리고 가도 심술.
    오직 모시고 가야만 해결 되는거니까 님이 조율 잘 하세요.
    알리지 않고 슬쩍 다니면서 님네만 다니는거가 당연하다는 인식 심어주세요.

    울친정 엄마.올케네가 지네식구들만 휴가다니다가 시누이들과 같이 가고 싶다해 친정엄마도 모시고 다녔더니 너무 좋아하십니다
    근데 이제는 두고 어디 갈라치면 화를 그렇거 내십니다.
    등산갈때도 안데려간다고 심술부리셔서 내가 죽겠습니다.
    지금 83세인데. 맨날 같은멘트 30년째.
    살면 얼마나 더 산다고 라는 말...
    3년전부터 슬쩍 우리끼리 휴가갑니다.
    엄마 모시고 가면 제한이 너무 많아서요.
    서운해도 할수없지요.
    대신 외식할때는 모시고 다닙니다.
    어른들도 애 같아서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 12. ...
    '15.12.7 12:17 PM (114.204.xxx.212)

    그런 성격이면 얘기 마세요
    본인이 알아서 속상하다잖아요

  • 13. ㅎㅎ199
    '15.12.7 12:53 PM (1.224.xxx.12)

    당당히 말하고 다녀버릇해야 해요.
    인간은 다 습관들여야 해요

  • 14. 독립가정님
    '15.12.7 1:21 PM (222.239.xxx.241)

    정답인거 같아요~
    알렸다한들 안모시고 가면 더 서운해하실 스타일.

    근데
    이런거 안사왔음...내가 몰랐을걸..왜...라고 말씀하신이상
    이젠 님 가족만 여행갈시에는 알리지말고 다니시고요..
    그래도
    어쩌다 가끔씩 모시고 는 가야겠죠

  • 15. ㅇㅇㅇ
    '15.12.7 1:39 PM (112.151.xxx.71)

    저는 어른들과 같이 안가는데요, 친정엄마도, 시어머니도요. 여행 패턴도 너무 다르고, 상사를 모시고 다니는 부하직원의 마음이 되어서요. 절대 말 안하고 그냥 가고 기념품도 안사줍니다. 사주면 아니깐여. 대신 여행은 따로 보내드려요(함께 가지 않아요. 패키지로 그냥 보내드림)

  • 16. ㅇㅇ
    '15.12.7 4:13 PM (182.213.xxx.89)

    남은 게 가족뿐이라.. 그렇지 않을까요?

    원글님 당황스러운 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어머니 외롭고 서운한 마음도 이해가 가요.

    안 모시고 가는 걸 많이 서운해하시는 타입이니
    그런 건 알리지 마시고 몰래 다녀오세요.

    소외받는 느낌이 없도록 차라리 평소에 자잘하게 챙겨주세요.
    그게 헌명한 길일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607 매주말 시댁에 와요 26 시댁 2016/01/31 6,560
523606 설날 때문에 시가에 전화했더니...... 3 ........ 2016/01/31 3,216
523605 남자 심리상태가 뭘까요? 호감인가요? 1 ㅇㅇ 2016/01/31 1,350
523604 쿡탑에 건전지 교환램프 있는것이 편한가요? 1 ^^* 2016/01/31 1,689
523603 설에 언제 시댁가실 건가요? 며느님들 20 시댁 2016/01/31 3,442
523602 미용사분께 질문/ 클리닉 꼭 해야하나요?? 5 82쿡스 2016/01/31 2,359
523601 혹시 바*스타 헬스 다니시는 분 가격 ? 2016/01/31 627
523600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4 트윗 2016/01/31 1,402
523599 카드 잃얼 버리지 않는 비법좀 12 ;;;;;;.. 2016/01/31 2,135
523598 혹시 아시는분들요 말씀좀 해주세요 사주 2016/01/31 477
523597 설맞이 긴 글 - 또 사적인 이야기 19 쑥과 마눌 2016/01/31 3,812
523596 부동산 관련업종 계시는분 좀 봐주세요(부산) ㅣㅣㅣㅣ 2016/01/31 673
523595 강남쪽 스시초밥부페 추천해주세요 5 희야 2016/01/31 1,471
523594 와이파이존에서 잘안되는 폰 스마트폰 2016/01/31 501
523593 40대 백팩좀 추천해주세요 넘힘들어요 6 어깨가넘아파.. 2016/01/31 3,506
523592 꿈 해몽 해주세요 ... 2016/01/31 476
523591 '국보위 전력' 김종인, 5.18묘역 참배 저지당해 9 민심 2016/01/31 800
523590 장농이 각각 85센치와53센치면 몇자인가요? 2 ^^* 2016/01/31 726
523589 바리스타..어디서 배울까요? 커피 2016/01/31 570
523588 중년의 립스틱 7 심봤다 2016/01/31 4,079
523587 민어 매운탕 끓이는 법 좀 알려주세요. 1 때인뜨 2016/01/31 1,647
523586 사람은 참 이기적이고 현실적인 존재인가봅니다. 19 섭섭하지만 2016/01/31 4,813
523585 검사외전 보러 갈 겁니다~~ 3 강동원신작 2016/01/31 1,265
523584 더페이스# 화장품 회원가입해야 할인가로 준다는데. 4 기분이영.... 2016/01/31 871
523583 황금비율 현미밥 성공했어요~~ 7 .. 2016/01/31 3,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