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공녀 세-라"를 보고 느낀 점
1. ㅇ
'15.12.6 9:40 PM (14.47.xxx.3)오호 어른이 되어 보는 그 당시 애니메이션은 느끼는바다 다를거같아요.
저는 일본어 못해서 그냥 최근에 좀 보다 말았는데
결말이 또 용서 라니 별로네요 ㅎㅎㅎ
아동학대 심각한거 맞고요.
소시오패스 정의도 맞는거같아요2. 음....각색해서 다른 나라로
'15.12.6 10:01 PM (180.229.xxx.3)이야기가 들어올때 학교나 교육부측에서 손 봤겟지요..
부족하고 문제 있었어도 선생님도 사람이니 그럴 수 있다..
돈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 나보다 약자를 괴롭히는건 어찌 보면 그시대에 당연하게 받아지던 논리?
세라가 아버지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다 보니...사람 미워하는것도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
원글님이 다른 사람들은 그냥 넘어갔을 인물의 세세한 심리묘사와 인간의 탐욕스러움을 정말 잘 분석해서
글을 써주셨네요....저도 초등학교때 읽었던 명작소설중에 소공녀가 제일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3. 원작...
'15.12.6 10:20 PM (122.128.xxx.177)원작(소설)에선 세라는 학교를 버리고 인도에 가지 않고 근처에 살죠. 그래서 세라가 마차를 타고 가는 것을 우연히 볼 때마다 민친 선생 기분이 나빠지죠 ㅎㅎ 그리고 민친 선생은 몰락하지 않고 계속 학교를 경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기부금까지 내고 학교로 돌아간다니 그 애니 너무 마음에 안 드네요. 원작에선 민친선생이 학교에 돌아오라고 설득하러 갔을 때 세라가 단호하게 안 간다고 했던 듯~
4. 고양이10
'15.12.6 11:02 PM (118.41.xxx.208)애니메이션은 이랬는데 원작은 저랬다고 했을 때 원작은 미국인 소설가가 쓴 원작 소설을 말하는 것입니다. 애니메이션은 일본에서 방영된 것이라 우리 나라에서 고친 게 아닙니다. 영어 원작을 읽어 볼까도 하는데, 위키에서 읽은 내용으로는, 원작에서는 인도로 간고 원장은 몰락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판본이 몇 개 있고 연극도 있고 해서 결말이 살짝 다른 게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5. 와
'15.12.6 11:30 PM (116.37.xxx.87)소공녀 너무 좋아하는 책이라 저장합니다
6. 그렇죠
'15.12.6 11:55 PM (124.50.xxx.70)당시 아동인권이란게 여성만도 못했으니까요.
탄광이나 공장에서 만4살 아이들이 못먹고 못자면서
노동했던 시절이니...그냥 사람들 인식이 작은 어른 취급을 했죠. 세라의 불행한 사건이었을 뿐 심각한 아동학대라는 점도 현대에 들어와서나 인지된 걸거에요.
당시 부모 잃거나 빈민가의 아이들의 삶이란 어미 잃은
동물새끼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던것 같아요.
현재도 아프리카 같은 곳은 달라지지 않았죠.7. 계몽사전집
'15.12.7 5:50 AM (1.225.xxx.212)이것도 일본판 번역일텐데 결말이 생각이 안나요.
갑자기 가난해진 세라, 조금씩 부유해지는 세라의 환경이
어린마음에도 신기하고 -서양식의 가난? - 베키라는 어린하녀가 더 불쌍했어요.
옆집 인도신사와 원숭이, 동거하는 쥐 멜키세덱,
배운거 다 잊는거같다고 헨리8세 부인 수 를 외우던
기억이나요.
어린이명작동화 만화 보며 우시던 우리엄마 ㅎㅎ8. 버넷 여사가 쓴 원작
'17.1.27 2:03 AM (203.81.xxx.74)소공녀 좋아해서 무삭제판으로 여러번 읽은 사람인데요
미국소설가(버넷 여사.. 비밀의화원 소공자도 썼죠)가 쓴 원작 내용이 저 위에 원작...님(122.128님) 말이랑 똑같아요. 인도로 가는게 아니라 아빠친구 인도신사랑 그 민틴학교 근처에서 살고요. 베키는 본인 몸종으로 데려가 버려요. 그래서 민틴교장이 가끔 베키가 기쁘게 시중들고 세라가 지나가는 모습 보며 속 뒤집어져하고요(반성 네버..)
세라가 부유한 상속녀 다시 됐단 말 듣고 다시 비굴하게 돌아와 달라호 하지만 세러가 단호하게 거절하고요. 이게 사이다 포인트죠~~
다만 민틴교장 동생 아밀리아 선생이 상바보로 언니의 가혹행위가 마음에 안들지만 언니위세에 눌려 새라 잘 안돌봐주다가 마지막에 새라 놓치고 나서 갑자기 바른 말 따박따박하면서 난 사실 언니가 걔한테 좀더 잘해주길 바랬다고... 돈굴러오는 학생이 사라져서 아쉽겠지만 그건 언니 자업자득이라고 민친교장은 동정심도 없고 돈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니까 자기돈생 바보로만 알고 캐무시하던 민친이 얘가 다른 사람 앞에서 또 바른말 할까봐 동생뉸치도 약간은 보게 돼요
일본 애니;; 내용 마음에 안드네요. 원작을 읽으면 항상 당당한게 소공녀의 포인트인데;;;; 호구병을 만들어놨네요;;;;;;
자기도 굶으면서도 공주답게 살려고 더 굶은 거지에게 빵을 주는 진정한 공주님인데.. 공주는 옷을 공주처럼 입어서가 아니라 감옥에 있어도 공주답게 행동하고 시련을 견디고 품위있게 행동하는 게 진짜 공주라고 말하는 소공녀님이 원작의 핵심린데;;;;;;;: ㄹ혜양에게 한번 권해주고 싶다는. 공주가 장래희망이면 좀 보고 배우시라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7104 | 바닷가 쪽 아파트 사는 분들 어떠세요? 7 | 태풍 | 2015/12/07 | 3,769 |
507103 | 이과고딩 숙제많은 수학학원 그만둬야할까요? 3 | .. | 2015/12/07 | 1,648 |
507102 | 포항 죽도시장에서 물회먹고 완전 기분 망쳤어요 8 | .. | 2015/12/07 | 7,374 |
507101 | 문재인 정치 스타일이 야권파탄의 원인입니다. 31 | ..... | 2015/12/07 | 1,585 |
507100 | 구운김 속에 들어있는 제습제 파는곳 아시는분 3 | 식품 제습제.. | 2015/12/07 | 1,894 |
507099 | 초등 중학년들 몇시에 집에 오나요? 6 | 초3 | 2015/12/07 | 1,072 |
507098 | 치아재식술 하신분 계신가요? 3 | 치아재식술 | 2015/12/07 | 3,911 |
507097 | 콩나물 키워보려고 하는데요.. 4 | 콩콩 | 2015/12/07 | 1,128 |
507096 | 군에 있는 아들에게 보낼 택배 10 | 설레네요 | 2015/12/07 | 1,998 |
507095 | 세금은 어디다 쓰고 앵벌이에 의존하는 사회 1 | 그냥 | 2015/12/07 | 823 |
507094 | 이명은 치료 방법이 없나요? 11 | ㅁㅁ | 2015/12/07 | 2,848 |
507093 | 천연 아로마 오일이 첨가된 순식물성 수제비누 유효기간? 2 | 비누 | 2015/12/07 | 1,363 |
507092 | 밍크레깅스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 ㅠㅠ | 2015/12/07 | 1,659 |
507091 | 양재에 소개팅하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2 | .... | 2015/12/07 | 1,052 |
507090 | 밥 세 그릇 먹었어요.ㅠㅠ 3 | 김장김치때문.. | 2015/12/07 | 2,400 |
507089 | 베스트 부탁 거절글 보구요... 47 | 관점차이 | 2015/12/07 | 9,117 |
507088 | 국민에 현금 100만원씩…핀란드 담대한 실험 10 | 기본소득제 | 2015/12/07 | 1,930 |
507087 | 냉동실이 더 큰 냉장고는 없을까요? 5 | 싱글싱글족 | 2015/12/07 | 7,542 |
507086 | 북해도 노보리베츠 잘 아시는 분...? 4 | 걱정 | 2015/12/07 | 1,890 |
507085 | 요새 아파트 매매 어떤가요? 1 | 쵸코코 | 2015/12/07 | 1,731 |
507084 | 스페인 이탈리아는 관광산업 있는데 경제가어렵나요? 1 | 궁금한데 | 2015/12/07 | 826 |
507083 | 치과보험 들고 취소하면 손해볼까요? 5 | 치과보험 | 2015/12/07 | 1,159 |
507082 | 핀란드, 모든 국민에게 매달 100만원씩 기본소득 지급키로 3 | 샬랄라 | 2015/12/07 | 1,522 |
507081 | 온수매트요 안 따뜻하다는데 16 | 어디게? | 2015/12/07 | 9,495 |
507080 | 변호사 없이 4 | 이혼 | 2015/12/07 | 8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