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뭐길래 보고있는데 어휴.ᆞ

어휴 조회수 : 4,873
작성일 : 2015-12-06 20:07:12
조혜련가족 보고있는데요
엄마의재혼, 또 어렸을때바빠서 엄마가 시간 많이 못보내준것.
서운한마음,미운감정 이해는되는데..
엄마한테저런태도와말투 저런걸받아줘야하나요?
중학생 아들은 다 저렇진않을것같은데..
보고있다 짜증나고 어이없어서 돌려버렸어요.
그 아들 이해못 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IP : 114.108.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4
    '15.12.6 8:26 PM (125.143.xxx.122)

    역으로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원글님 어머니가 아버지와 이혼하시고 다른 남자와 재혼했다라고 가정해보시고
    그 느낌이 어떤지 스스로 생각해 보시면 답이 보일거같네요.

    조혜련 아들과 딸의 기분은 엄마가 재혼남과 사이좋게 지내도 내사랑 빼앗긴 배신감이 들겠다 생각되고
    엄마 또한 징그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을것이고
    다만 어른에게 대항할수 없는 어린아이들이라 우선은 납작 업드려 자기이익을 취하려 하는 딸자세와
    아들은 그런 계산은 없는듯 그저 엄마를 괴롭히고 냉정하게 따돌리는것으로 자기감정을 표출하는 느낌이에요.

  • 2. 그 아들이
    '15.12.6 8:32 PM (1.234.xxx.50)

    착한편이예요. 어릴때부터 일한다고 엄마 얼굴 본적도 없이 남의손에 컸었고, 붕어빵에 데리고 나와서 엄마보다 경비아저씨가 좋다는 말 몇년을 해도 바뀐거 없었죠. 이혼하면서 갑자기 전학시켜서 친구 하나 없어 몇달씩 같은 옷 입고 다녔다고 그랬어요. 그걸 또 공중파 방송에서 울면서 고백하게 했고요. 그런데 이번엔 느닷없이 재혼하고 새아빠 데려왔는데 그걸 또 전날 말했다고 합니다. 싫다는 축구 계속하게 하고, 누나도 자취 자기도 기숙사... 주말에만 보는 가족인데 방송한다고 난리고. 대체 엄마한테 무슨 감정이 남았겠어요?

  • 3. 한 번 봤는데요
    '15.12.6 8:35 PM (180.224.xxx.157)

    너무 현실적이어서 되려 현실감 없게 느껴지더라는...
    그래도 유명인이고,
    이제는 재혼해서 행복하다면서
    도대체 왜 저런 프로그램에 나왔는지...

    후반부로 가다가
    울엄마가 달라졌어요... 뭐 이런 식으로 되는 건가요?

    사춘기 이상 자녀른 키우고있는 엄마라면
    누구라도 알텐데...
    엄마가 바뀌지 않으면 아이들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걸요.

    그 방송은 한 번 보았는데
    여기서 올라오는 글들만 봐도
    아휴...
    답답해요, 그냥.

  • 4. ...
    '15.12.6 9:06 PM (182.222.xxx.35)

    저 정도면 순하고 착한편이던데요.
    대들거나 소리지른다던가 폭력적 성향이 있는것도 아니고
    저는 그나마 아이들이 참 착하게 잘컸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 5. 더블준
    '15.12.6 9:17 PM (175.113.xxx.48)

    1주일에 한번 만나면서 저 난리입니까?.....
    조혜련은 말만 거칠게 하고 해달라는 것 다 해주고 있더군요.
    거친 말을 확 줄이고 조곤 조곤한 말투로
    바람직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너에게 더이상 아무것도 사줄수 없다라고 말하고 단호하게 행동에 옮겨야지
    말은 신경질적으로 과한 잔소리를 계속하면서 고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또 고가의 운동화는 사주고
    그러니 아무런 권위도 서지 않죠.

    전 그 새신랑이 무슨 정신에 살고 있는지 불쌍하더군요.

  • 6. ..
    '15.12.6 9:20 PM (175.114.xxx.134)

    원글님 엄마가 딱 저랬다 가정해봐도
    애들이 이해가 안갈까요?

  • 7. 애들이
    '15.12.7 3:49 AM (75.166.xxx.8)

    해달라는게 엄마가 내옆에 있어달라.
    일이나 공부보다 나한테 더 관심 가져달라일때 전혀 신경 안썼던거 같던대요?
    이젠 그저 운동화나 사달라.돈이나 달라하는건데 그거 들어준다고 다 들어주는 엄마일까요?
    아이들이 이제는 재혼하지말고 우리랑 같이 살아달라.
    인생에서 우리가 일순위가 되달라하고 부탁해봐야 소용없는 일이다 생각하고 아예 엄마에대한 기대를 끊은걸로 보이던대요?
    사실 그렇게 기대가없으면 무슨 대화할께있나요?
    돈달라는거외엔 그 어떤것도 엄마에게 기대할수없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328 로맨스소설 작가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15 @@ 2015/12/28 3,506
513327 마음을 못 다스리겠어요 15 ~~ 2015/12/28 4,609
513326 치과 파출부 글 낚인건가요 12 ,, 2015/12/28 4,036
513325 82님들은 왜 그렇게 귀티나보이고 싶어하나요? 22 ... 2015/12/28 7,873
513324 효과좋은 얼굴 팩 뭐가있을까요?(마스크팩빼고) 좋은 2015/12/28 1,897
513323 군대 있는 아이 면회 가는데 3 남매같은 아.. 2015/12/28 1,322
513322 한일정부 '위안부 타결' 발표. 할머니들 격노 2 소녀상 2015/12/28 642
513321 학력을 속이는 사람 심리는 뭔가요 3 왜... 2015/12/28 2,738
513320 인터넷으로 장보기 어디에서 보시나요? 8 인터넷으로 2015/12/28 2,008
513319 같은과일 경우 소신으로 연대,적정으로 고대 3 ㅠㅠ 2015/12/28 1,143
513318 위안부 합의, 일본 법적책임 ‘쏙’ 빠졌다 6 샬랄라 2015/12/28 539
513317 정말 원하는 동으로 단지내 이사..낭비일까요...? 8 고민 2015/12/28 1,893
513316 남편자영업일때 종합소득세신고시 문의드려요 49 자영업 2015/12/28 1,192
513315 요리초보. 백주부순두부 양념 2 요리초보 2015/12/28 1,497
513314 외모는 한~나또 필요없당께‥ 1 사람은 2015/12/28 1,184
513313 삼성 패밀리넷 로긴 되시는분 계시나요?? ㅡㅡ 2015/12/28 1,883
513312 아이가 아프다는데 저는 화만납니다 7 ㅠㅠ 2015/12/28 2,535
513311 아파트를 어찌해야 할까요. 이혼하면요 5 하나 2015/12/28 2,437
513310 운전 실수 사과안하는 사람 십중팔구 여자 6 운전 2015/12/28 945
513309 대권지지율 여론조사 김무성 35.2 vs 안철수 48.1, 10 ,,,, 2015/12/28 1,029
513308 제가 시어머니께 잘못한건가요? 110 며느리 2015/12/28 20,124
513307 왜 아베는 굴욕적인 사과와 배상을 했는가. 8 외교적비밀 2015/12/28 1,368
513306 65년 한일협정문서 공개..개인청구권 정부가 나서서 박탈 4 대일청구권포.. 2015/12/28 858
513305 강아지를 키워보니... 14 도그야옹 2015/12/28 3,175
513304 구정에 훗카이도 여행 어떤가요? 1 .. 2015/12/28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