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체사상 창시자 빨갱이 황장엽..국립묘지 안장시킨 이명박정부

알고있나요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15-12-06 18:55:25
김영삼 정권당시 이 황장엽 망명의 막후 총괄책임자가 이병기.. 현 청와대 비서실장.. 당시 안기부 제2차장이네요 
그리고 2010년 황장엽이 죽자 국립묘지에 안장시키고 무궁화 훈장까지 수여한 이명박 정부.
그들은 왜 무엇때문에 이토록 빨갱이에게 극진한 대우를 하는걸까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64815

지난 10월 14일, 새누리당이 내걸었던 거리 현수막을 보고 국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놀랍게도 붉은 글씨의 현수막에는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습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이후 불어온 후폭풍은 새누리당이 원하는 기대 이상이었다. 검인정으로 발행되어온 그동안의 역사 교과서가 '사실은 북한의 주체사상을 교묘하게 가르치는 용도로 활용되어 왔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국민의 뇌리를 강타할 만했다.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왜 우리 학생들이 주체사상을 배워야 하느냐"며 소리쳤으나 알고 보니 그 주체사상을 서술하라는 지침을 내린 곳은 놀랍게도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하에서의 교육부였다. 

더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 바로 정부와 여당이 "현행 역사 교과서가 주체사상을 가르치고 있어 안 된다"며 국민을 선동하고 있지만, 문제의 '주체사상을 만들었다는' 창시자가 지금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다.

국립묘지 대전현충원, 황장엽의 묘

'주체사상을 만들었다는' 황장엽씨는 놀랍게도 대한민국 국립묘지인 대전 현충원에 안장되어 있었다. 대전 현충원 국가·사회 공헌자 묘역에서 그는 마라톤 우승자인 손기정 선생 등과 함께 나란히 안장되어 있었다. 도대체 어찌 된 것일까.

그런데 그의 묘비를 유심히 살펴보던 중 나는 뜻밖의 문구를 마주하게 되었다. 황장엽씨가 주체사상을 만든 긍지를 담아 돌에 새겨 기록해 놓은 문구였다. 그가 만들었다는 주체사상 문제로 오늘날 우리 사회는 시끄러운데 정작 주체사상의 창시자인 황장엽씨는 국립묘지에 안장된 상황이다. 황장엽씨 묘비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인간중심 철학 창시자'

'인간 중심의 철학'은 최근 교육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웹툰에서 나온 바로 그 표현이었다. 문제의 웹툰에서 교육부는 "아이들의 역사 교과서, 한 번 관심 있게 보신 적 있나요?"라며 '주체사상은 인간 중심의 새로운 철학사상'이라는 내용이 현행 역사 교과서에 있다는 식으로 소개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만약 대전 현충원을 참배하러 온 학생들이 이러한 황장엽씨의 묘비 글을 본다면 어떨까. 이에 대해서 교육부는 뭐라고 할까.

순국선열보다 더 높이 안장되어 있다니

이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따로 있었다. 바로 황장엽씨의 묘가 위치한 자리다. 황장엽씨가 사망한 후 이명박 정부는 그에게 '대한민국 무궁화장'에 추서했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것 중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이다. 국가보훈처가 황장엽씨의 현충원 안장 여부를 심의할 자격을 갖췄다고 본 이유도 바로 무궁화 훈장이었다.


황장엽씨는 주체사상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사망한 그가 현재 안장된 곳이 대한민국 국립묘지라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IP : 222.233.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고있나요?
    '15.12.6 6:56 PM (222.233.xxx.22)

    주체사상 창시자 황장엽, 묘비엔 이런 문구가
    [주장] 국립대전현충원 안장된 황장엽씨, 순국선열보다 높은 자리 차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64815

  • 2. 북한에게
    '15.12.6 7:50 PM (66.249.xxx.249) - 삭제된댓글

    돈 줘가면서 총질 도발해달라고 했던 반역도당들인데 이 보다 더 한 짓인들 못하겠어요?ㅎㅎㅎㅎ진짜 빨갱이 ㅅㄲ들이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443 오래된 동치미 활용법 알려주세요~ 7 아까워라 2015/12/11 9,895
508442 sns 보니 다들 행복한 가정이네요. 13 .. 2015/12/11 4,760
508441 에스프레소 5 커피조아 2015/12/11 1,036
508440 이런 중2 공부 잘할 수 있을까요? 1 눈사람 2015/12/11 1,081
508439 국제선 처음 타보는데요... 7 여행 2015/12/11 1,364
508438 부산2층버스투어 방학 2015/12/11 963
508437 쌀50키로있는데 쌀벌레가 드글드글.. 패닉상태에요 ㅠ 13 패닉 2015/12/11 5,468
508436 급질!! 수육을 어떻게 싸가야하나요??? 7 점심 2015/12/11 1,288
508435 휴대폰 바꿔야하는데....어디가야 저렴하게 구할수있을까요? 1 2015/12/11 759
508434 가족이 함께 볼만한 한국 영화, 드라마,... 무엇이 있을까요?.. 5 ... 2015/12/11 2,484
508433 불면증 치료 잘하는 한의원 추천좀 해주세요 1 한의원 2015/12/11 1,609
508432 에코세대, 정부 신뢰 '아시아 꼴찌' 부모세대보다 '국민 자긍심.. 샬랄라 2015/12/11 503
508431 아름다운 당신 강은탁.. 2 Dd 2015/12/11 1,272
508430 소트니코바의 근황ㅋ 3 2015/12/11 4,977
508429 잠실이랑 잠원동 중에 고민입니다~ 10 고민 2015/12/11 3,319
508428 수학 잘하는 사람들이 아이큐가 높은가요? 48 궁금 2015/12/11 5,881
508427 남편한테 매달 생활비 얼마나 받으시나요? 27 mistlw.. 2015/12/11 13,686
508426 아들과 연락이 안된다는게 말인가요? 막걸리인가요 ? 9 철면피 2015/12/11 4,200
508425 카톡 개인톡 나가기하면 상대톡에 나갔다고 뜨나요? 4 Dd 2015/12/11 10,536
508424 층간소음때문에 죽겠어요 4 구름 2015/12/11 1,700
508423 유치원 남아 밍크퍼 인조가죽스키니 이상한가요? 7 이상한가 2015/12/11 1,279
508422 아내는 없나요? 2 인간극장 2015/12/11 1,078
508421 본인은 요구 못하면서 남의 부탁 다 들어주는 초4 아들 7 아들아ㅠ 2015/12/11 1,341
508420 유영석 & 김형석 대표곡 한 곡씩을 꼽으라면? 6 작곡가 2015/12/11 2,573
508419 한국, 1∼10월 일본산 농림수산물·식품 4천억원어치 수입 3 후쿠시마의 .. 2015/12/11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