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 중에 제가 제일 시댁과 가깝게
살고요..어머님 내내 지병으로 아프시다가
올 여름 2시간거리에 요양원들어가셨어요..
요양원 입소 초기에 이런저런일이 많아
아버님모시고 제차로 요양원갔다가 다시
아버님집으로 모셔다 드리면 하루6시간
정도 소비되고 장거리운전으로 몹시 지치더라고요
많으면 한달에 3번 모셔다 드린적도
있고 병원모시고 가는 일이 있으면 당연
제몫이고요.. 반찬 국도 해다드리기도 하지만
노인네 반찬이라 나물류 해가기도 힘들더라고요..
가깝게 산다는 이유로 혼자되신 아버님 뒷치다거리를
해야 할걸 생각하면 어깨위에 누가 짖누르는것같고부담스럽기만 합니다...나도 늙는다..라고 되내어보지만 그동안 시댁일로
너무 많이 지치네요...안부전화드리기가 겁날정도예요...어쩌죠?
저는 못된거 맞죠...
마모스 조회수 : 1,988
작성일 : 2015-12-06 17:55:11
IP : 115.136.xxx.1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해해요
'15.12.6 5:57 PM (39.116.xxx.214)가까이 사는게 뭔 죄라고 ㅠㅠ
2. 마모스
'15.12.6 6:00 PM (115.136.xxx.133)큰형님 시댁전화해서 한번 안받았다고
저희집에 전화하셨던데 화나더라고요...자꾸 부담
주는것같아서.. 제가 예민한가요?3. 힘드시죠
'15.12.6 6:00 PM (123.199.xxx.117)못된게 아니고 당연한겁니다.
착한건 약한거고 악한겁니다.
착하니까 말을 못하고 약하니까 날 힘들게 하는 사람이 죽기를 바라고 이런 마음이 들때까지 표현을 못한 내가 악한겁니다.
표현하는건 죄가 아닙니다.
말로 표현만 해도 화가 쌓이지 않고 같이 나눠지자고 제안하면 문제를 해결할수 있습니다.
용기내셔서 말해보세요.4. 마모스
'15.12.6 6:06 PM (115.136.xxx.133)최근에 어머님 요양원 옮기셔서 어머님 짐 이고지고
막히는길 운전해서 집근처요양원 옮겨드렸더니
어머님 옮긴 요양원에서 고기드시고 이빨에
뭐 꼈다고 아버님께서 저더러 이쑤시게 얻어오래요...
어머님 이빨쑤시게..어휴....5. ..
'15.12.6 6:09 PM (222.99.xxx.103)뭐가 못된건가요.
혹시 못됐다고 하는 인간들이 있으면
그 인간들이 못되처먹은거지.
가능하다면 멀리 이사가시라고 한다면
저도 못된걸까요?6. 흠
'15.12.6 9:4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차를 없애면 어때요.
주말에 남편과 같이 하면 힘이 덜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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