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로스쿨 학생의 속사정

진실 조회수 : 8,224
작성일 : 2015-12-06 16:05:37
어제부로 자퇴서를 냈던 서울대 로스쿨 학생입니다. 로스쿨이 현대판 음서제라는 비판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중고등학교 내내 4인 가족 건보료가 3만원을 넘어가지 못하던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학부 재학 시절, 사시 보고 싶다는 말 했다가 거기 고시촌에서 산다는데 돈은 어쩌니... 학원비랑 책값은 어쩌니... 만약 실패하면 어쩌니... 결국 돈 없어서 엄두조차 내보질 못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제발 속지 말아 주세요... 없는 집에서 무슨 수로 사시를 보나요? 사람이 짧아야 삼년 간 길게는 10년 간 일 안하고 공부하는데 그 돈은 땅 파서 나오나요? 학원비는 누가 빌려라도 주나요? 절대 못합니다. 저희 집은 제가 졸업이 일년이라도 늦어지는 걸 싫어했습니다. 가진 게 다행히 공부 열심히 하는 자식 뿐이라, 그 자식들이 빨리 돈 벌어야 해서요.



학교가 학원과 가장 다른 점은 교육과 동시에 기회의 평등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그렇게 욕하는 고등학교도 감사하며 다녔습니다. 학교를 다녀야, 제가 공부할 공간이 생기거든요.. ... 법조인이 되는 길을 공교육에 넣지 않으면 없는 집 자식들은 절대 법조인이 될 수가 없습니다. 사시 비용보다 더 무서운 건, 실패했을 때 걷어줄 집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요. 그렇게 위험부담이 큰 선택을 어깨에 어머니, 아버지, 내 형제, 가족들을 얹고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나요?



학비 이야기를 하는데, 저 3년 간 정확히 650만원 냅니다. 학비보다 감사한 건, 생활비까지 대출이 된다는 거고, 3년으로 시한이 정해져 있어서 그걸 갚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는 거에요. 제 인생과 제 가족을 다 거는 모험을 하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전액장학금 대상자도 아니에요. 저보다 어려운 학우들이 학년 별로 20% 넘게 있고 그 친구들은 로스쿨이 없었다면 사시는 도전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 나라 최고의 금수저. 대한민국에 딱 3개 있다는 그 금수저의 총선 전략에 저희가 이렇게 당해야 하나요?



실력 이야기를 하시는데, 로스쿨 제도 특성상 사법고시를 붙고 연수원을 졸업한 사람들보다 갓 졸업한 학생들이 법학을 공부한 시간이 짧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로스쿨 재학생 대부분은 2009년도 이후에 대학교에 들어온 학생들입니다. 이미 대학 들어올 때부터 사시는 폐지 예정이었고 시간적으로 준비하기가 불가능한 학생들입니다. 그 동년배 집단은 처음부터 로스쿨을 준비했고, 각자 전공에서 수석씩은 하고 이 학교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사시 붙을 실력이 없다니요. 그냥 한 세대가 다 실력이 없다는 말인가요?



네. 바로 그게 변호사협회에서 노리던 것입니다. 포화상태인 법조시장 유지를 위해 기성세대가 생각해낸 가장 좋은 방법이 청년의 시장 신규진입을 막는 거거든요. 그렇게 해서라도 '변호사님은 검사님이랑 부부동판 골프치시느라 바쁘시니' '사무장님께 말씀하라는' 그 기득권을 지키고 싶거든요. 변협은 이미 오래전부터 태스크포스 팀까지 만들어서 "사시 존치를 새누리당 당론으로 만들 것" "새민련은 친노 대 비노 구도를 이용할 것" "관악구 원룸상인들과 고시서점상인들 위주로 관악구 의원을 당선시킬 것" 등등 내부 지령을 내려서 활동해왔습니다. (자세한 건 기사 참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 지금 인터넷 기사들도 다 그런 물밑 작업으로 시작했던 겁니다.



국민을 그렇게 위하면 사법고시와 로스쿨을 병행하라는 의견도 보았습니다. 역시 변호사협회에서 바라던 바입니다. 그래야 적은 수의 사시출신 변호사에게 프리미엄을 유지하여 자기들을 차별화 시킬 수 있거든요. 지금까지의 법조계는, 사법연수원 성적이 평생 따라다니는 곳이었습니다. 그 성적대로 판사 법원 지역까지 정해지는 곳이거든요. 꼬리표 붙이면 끝이에요. 로스쿨=이류, 이러면 그냥 끝이라고요. 경쟁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일반 사기업을 생각하시면 안돼요... ... 오십세 육십세가 되어도 "연수원 수석 출신" "사시 차석 출신" 꼬리표로 먹고 사는 동네입니다. 그런 동네에도 로스쿨 이류 꼬리표를 붙이고 일을 하라는 건 일제시대에 조선인임을 이마에 써붙이고 일하라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확히는 사시와의 병행이 아니고 사법연수원과의 병행입니다. 사법연수원이 1년 1000명에게 붓는 880억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건 아시나요? 1000명 중, 250명 정도는 판검사를 합니다. 공직에 가는 분들이야 세금으로 교육시키는 게 옳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750명은 변호사합니다. 이름있는 로펌들에 가서 억대 연봉 받기도 하고요. 그리고 대기업 변호하죠.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 안 드세요?



서울대 로스쿨 면접볼 때 교수님이 물어보시더군요. 여기 붙으면 부모님이 기뻐하실 것 같냐고요.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빨리 일하고 결혼하고 자리잡기만을 바라셔서 잘 모르겠다고.. 그런데 저는 이게 너무 하고 싶다고요. 그 부모님께 어제 법무부의 사시존치 유예 보도자료를 보여드렸더니 그러시더라고요. 말이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랑한다고요. 이 분들이 빽 써서 법무부 하루만에 태도 바꾸게 만든다는 그 학부형입니다.



동기들끼리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솔직히 우리로서는 문 좁은 게 좋지만, 변호사 정말 많아지고 접근 가능성 쉬워져야 하는 것 맞다고요. 법을 배우면 배울수록 변호사 선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당하기가 너무 쉽다는 걸 느낀다고요.. 바꿔야 한다고요.. 저희가 그 꿈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댓글 읽고 보충합니다.

1. 네, 로스쿨도 생활비 듭니다. 저 사실 그래서 돈 좀 벌고, 모아서 왔습니다. 사시는 그럴 수가 없죠. 회사 관두고 그런 선택을 할 수가 없으니까요. 이왕이면 바로 오면 더 좋겠습니다. 정부가 로스쿨 재원을 마련해준다는 약속만 지켰어도, 사법연수원 입소생 줄어들면서 아낀 연수원 예산을 로스쿨에 제 때만 돌려줬어도 그러지 않았겠죠. 제 후배들은 그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 로스쿨생 사시 못 보게 법으로 정해놨습니다. 처음 제도 만들 때부터요.



3. 말씀드렸듯 지금 대다수가 대학 들어올 때부터 로스쿨을 준비해왔던 학생들이 사시 붙을 실력이 없다는 건, 지금의 세대가 자질이 떨어진다는 논리인가요? 기성세대의 논리 그대로네요.



4. 주작 논란 하시길래 인증샷 추가합니다.. 제가 극소수 사례 아니냐고 하시는데 2학기짼가 장학금 반액으로 줄어든 적이 있어서 교수님 면담한 적이 있습니다. 저보다 어렵고, 그래서 저보다 장학금 많이 받는 학생들 명수 직접 확인한 것만 20% 넘습니다.
IP : 223.62.xxx.160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실
    '15.12.6 4:06 PM (223.62.xxx.160)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97&l=481974&iskin=wow 원출처 네이트판

  • 2. ..
    '15.12.6 4:14 PM (123.215.xxx.26)

    없는 사람들 다 그리 삽니다
    뭐 누구는 집에 아이들 가르칠 돈 쌓아놓고 사나요

  • 3. 지지
    '15.12.6 4:14 PM (218.38.xxx.81)

    옆에서 보면
    그냥 밥 그릇 싸움
    근데
    분명한 건
    로스쿨이든 사법고시든
    화수분이 더 이상 아니라는.

    한의사가 내려앉고
    치대가 서서히
    침몰하듯
    정답이 무엇인지는
    알아서 찾아가야 할듯

  • 4. 반박할
    '15.12.6 4:14 PM (211.227.xxx.153)

    반박할말이 너무 많아서 어디부터 해야할지.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다 반박내용을 이미 알고 계실거고

    원글님 글의 논리적 오류 하나만 지적하자면

    사법연수원 --- 왜 세금으로 교육하냐고 난리해놓고
    로스쿨 ------- 사법연수원에 쓰였던 세금을 로스쿨로 돌려달라.???? 왜요 왜 세금으로 교육해요?

    세금을 사법연수원에 쓰면 세금낭비고 로스쿨에 쓰면 인재양성 인가요 ㅎㅎ

    오히려 사법연수원 학생들은 이미 사법고시에 붙은 검증된 인재인데다 정식 국가 공무원 신분인데
    세금쓰면 안되고 로스쿨은 연수원 세금 끊고 그 돈으로 도와줘야 되고... 무슨말이 이래.

  • 5. --;;
    '15.12.6 4:33 PM (110.8.xxx.118) - 삭제된댓글

    반박할 말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해야할지...-2222

    서울대 로스쿨생이라는 분이 이렇게 논리가 부실해서야..

  • 6. 마이너스
    '15.12.6 4:34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왜 로스쿨생이라고 쓴글이 82에 만 자꾸 올라오는지?
    무슨 서민을 대표하는 직업군도 아니고
    여론을 이용하고 싶은지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여태 이런 논란 있을때 마다 조용하더니

    갑자기 흙수저. 가난타령.아 정말 비호감이네요.
    얼마나 앞으로 사회 이바지 할지 모르겠으나
    현재로써 이런식 감정팔이 소통 안 통합니다.
    오히려 마이너스

    어느새 갑자기 로스쿨이 무슨 가난한 학생 대표하는
    집단이 되었는지 웃겨요.

  • 7. --;;
    '15.12.6 4:35 PM (110.8.xxx.118)

    반박할 말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해야할지...-2222

    왜 음서제라 불리우는지 졸업하고 취업 시장, 사회에 나오시면 뼈저리게 느끼게 되실 겁니다.

  • 8. 진짜
    '15.12.6 4:39 PM (124.51.xxx.155)

    진짜 왜 그러죠? 로스쿨 가족부터 본인에다 이제 펌글까지. 왜 계속 올라오죠? 누가 당신들 보고 음서제 혜택 본답니까? 로스쿨 금수저 집단 보고 얘기하는 거예요.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그것도 많이. 그런 집단이 없다고 못하실 테죠?
    그리고 사시 폐지될까 봐 로스쿨 갔다 했는데 당신처럼, 아니 그리고 당신보다 형편 어려운 사람 위해 사시 문 열어 두는 게 그렇게 배아픕니까? 당신은 못 치니까 남들도 못 쳐야 합니까?

  • 9. 사시환영
    '15.12.6 4:42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이런 글 보면 로스쿨생들 완전 이기주의자들 같아서
    사시 백프로 대환영 하고프네요.

  • 10. 50대
    '15.12.6 4:42 PM (211.218.xxx.219)

    로스쿨제도를 찬성합니다.
    특정학교 혹은 특정지역 출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우리나라 법조계를 불신하기 때문입니다.
    이참에 미국처럼 명망있는 변호사들이 판사가 되는 환경으로 바꿨으면 합니다.
    세상물정 모르는 새파란 젊은 판사들의 판결을 믿지 못하겠어요.

    사시출신이냐 로스쿨출신이냐보다 경험을 많이 갖고 있는 변호사를 더 선호합니다.
    현재의 법조계 카르텔이 깨지려면 로스쿨출신 변호사들의 왕성한 활동이 필요합니다.

  • 11. 어거지
    '15.12.6 4:45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님 논리대로라면

    수능도 금수저에게 유리한 시험이니
    그 시험죄다 없애버리고 인문계고만 대학 보내는게 맞아요.

  • 12. 명망
    '15.12.6 4:47 PM (211.227.xxx.153) - 삭제된댓글

    명망있는 변호사라.....

    그 명망도 사건몰아주기로 쌓을 수 있다는 건 모르시나 보군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명망있는 변호사가 판사 될 수 있습니다. 옛날부터.

    당장 최근으로 양창수 대법관은 서울대 교수 셨죠.(물론 사시패스한 변호사자격증 소지자)



    그리고 그 특정학교 카르텔이 바로 지금 로스쿨 인데요?????
    사시는 출신대학을 떠나 다 같은 사시출신 이라는 공통점이라도 있었죠.

    아직 초기라 그렇지 한 십년뒤면 서울대 로스쿨 파 그아래 연고대파 ///넘사벽////서울파////넘사벽///그외

  • 13. 어거지
    '15.12.6 4:48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님 논리대로라면

    수능도 금수저에게 유리한 시험이니
    그 시험죄다 없애버리고 인문계고만 대학 보내는게 맞아요.ㅋㅋ

    그리고 윗님 유능한 변호사 기준이? 결국 변호사도 장사인 마당에 판사가 그리 못 미더우면 배심원제로 가는게 맞지요.

  • 14. 노무현대통령도
    '15.12.6 4:48 PM (220.117.xxx.115)

    고졸에 밭 옆에 움막짓고 헌책으로 공부했고...아직도 절간에서 헌책방에서 산 책으로 공부해서 사시 붙는사람 많습니다. 돈 없으면 사시도 못한다는 말은 비굴한 변명처럼 들리네요.

  • 15. 사실그대로
    '15.12.6 4:50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어거지

    글이 밀려서 저기 211.218 님
    명망있는 변호사를 판사로? 참 말이 안되는
    배심원제 추천하세요. 차라라

  • 16. 어거지
    '15.12.6 4:51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글이 밀려서 저기 211.218 님
    명망있는 변호사를 판사로? 참 말이 안되는 판타스틱 같은 소설같은 소리를.

    배심원제 추천하세요.

  • 17. 어거지
    '15.12.6 4:52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님 논리대로라면

    수능도 금수저에게 유리한 시험이니
    그 시험죄다 없애버리고 인문계고만 대학 보내는게 맞아요.ㅋㅋ

    그리고 위에 50대님. 유능한 변호사 기준이? 결국 변호사도 장사인 마당에 판사가 그리 못 미더우면

    배심원제로 가는게 맞지요.

  • 18. ..
    '15.12.6 4:57 PM (221.146.xxx.47) - 삭제된댓글

    아직도 절간에서 헌책방에서 산 책으로 공부해서 사시 붙는사람 많습니다. ------> 이건 틀린 얘긴데요.수천개의 법률및 규칙 시행령 등이 시도때도 없이 변하고 판례의 태도도 변하기 때문에 헌책방에서 산 책으로는 절대 공부 못해요. 절간 공부? 이것도 남들이 웃을 얘기네요 주변에 법공부하는 사람 없으세요?

  • 19. ..
    '15.12.6 5:01 PM (221.146.xxx.47) - 삭제된댓글

    아직도 절간에서 헌책방에서 산 책으로 공부해서 사시 붙는사람 많습니다. ------> 이건 틀린 얘긴데요.수천개의 법률및 규칙 시행령 등이 시도때도 없이 변하고 판례의 태도도 변하기 때문에 헌책방에서 산 책으로는 절대 공부 못해요. 법전도 매년 다시 사요. 절간 공부? 이것도 남들이 웃을 얘기네요 주변에 법공부하는 사람 없으세요? 신림동 강의 안듣고 사시합격하는건 100프로 불가능이고요. 학원비가 기본강의 1과목에 100이 좀 넘었던걸로 기억하고 각 과목마다 기본강의 판례강의 진도별모의고사등등 들어야 해요. 베리타스 합격의법학원 한림 이 메이저3학원이 1년내내 들을 학원스케쥴을 내놓고요 제 경험에 비춰보면 학원비만 1년에 몇백들었어요. 이건 제가 특별한게 아니고 모든 고시생이 동일하게 듣는 거에요.90%가 저처럼 들어요.

  • 20. ..
    '15.12.6 5:02 PM (221.146.xxx.47)

    아직도 절간에서 헌책방에서 산 책으로 공부해서 사시 붙는사람 많습니다. ------> 이건 틀린 얘긴데요.수천개의 법률및 규칙 시행령 등이 시도때도 없이 변하고 판례의 태도도 변하기 때문에 헌책방에서 산 책으로는 절대 공부 못해요. 법전도 매년 다시 사요. 절간 공부? 이것도 남들이 웃을 얘기네요 주변에 법공부하는 사람 없으세요? 신림동 강의 안듣고 사시합격하는건 100프로 불가능이고요. 학원비가 기본강의 1과목에 100이 좀 넘었던걸로 기억하고 각 과목마다 기본강의 판례강의 진도별모의고사등등 들어야 해요. 베리타스 합격의법학원 한림 이 메이저3학원이 1년내내 들을 학원스케쥴을 내놓고요 제 경험에 비춰보면 학원비만 1년에 몇백들었어요. 이건 제가 특별한게 아니고 모든 고시생이 동일하게 듣는 거에요.90%가 넘는 사시생이 저처럼 들어요.

  • 21. 욕 나온다
    '15.12.6 5:12 PM (218.236.xxx.165)

    어쩌다 천명중 하나 있을까 말까한 예외사례(그나마 자작의 냄새가 물씬)를 들어 우리나라 법 체계에 맞지도 않고 공정성이라고는 없는 엉터리 제도를 두둔하는지? 뭐 누구나 자기 이익을 추구할 수야 있지만 자기의 호화로운 밥상을 위해 남의 밥상 자체를 박탈하려 들면서 이 무슨 짓들인지?

  • 22. ㅎㅎ
    '15.12.6 5:18 PM (223.62.xxx.74)

    사시 준비생들이 화내더군요. 로스쿨생들이 사시생 생활비까지 다 계산해서 사시도 부유층이어야 준비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요. 실제로 학원 안 가고 오히려 과외 아르바이트하면서 사시 붙은 학생 봤는데요. 고시원도 안 끊고 학교 도서관 다니면서요. 아래는 사시생 평균 비용요.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1101185951710

  • 23. 보통
    '15.12.6 5:24 PM (211.36.xxx.4)

    로스쿨학비 한학기에 2천이잖아요. 싸면 천만원대고. 서울대라는 특수한 경울 예를 들어서 로스쿨 전체 학비가 다 안 비싸다고 써놓은 건가요?

  • 24. 거짓말
    '15.12.6 5:29 PM (89.135.xxx.65)

    자퇴서 냈다구요? 거짓말하지마세요.
    로스쿨도 돈 없으면 못 가는거.

  • 25. ..
    '15.12.6 5:31 PM (221.146.xxx.47)

    한학기 2000? 이것도 틀린 얘기에요. 비싼 축인 학교가 한 학기 800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전액 다 내는 사람은 거의없어요. 그리고 저 위 기사 자료도 이상하네요. 사시준비기간동안 한달에 30만원 미만 쓴사람이 대다수? 저걸로 식비 교통비 책값 고시원비 학원비를 다 충당했다니 말이 안돼죠.가장 저렴하게 끼니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고시식당 식비만 해도 1장씩 구입했을 때 3500원, 묶음으로 구입하면 2500인가 그레요. 식비만 해도 한달 20은 들텐데 무슨..

  • 26. 도대체가..
    '15.12.6 5:36 PM (182.224.xxx.43)

    유언비어로 이상한 말 흘리기 장난 아니네요..

    제가 로스쿨 등록해본 적은 없는데 주변에 듣기로 싼 편이 1100만원, 연대로스쿨은 입학금이 2천355만원이였어요. (기사에 나왔음)입학금이라 조금 더 높다 감안해도 800이상인 곳이 없다니...너무하네요 진짜
    장학금으로 500 면제된다 해도 1100만원 기준 한학기 600만원 내야하네요.

  • 27. 그러면서
    '15.12.6 5:37 PM (182.224.xxx.43)

    고시원 근처 식당비 3500원 가지고 따지고들고.
    집단이기주의 답 없다...

  • 28. ..
    '15.12.6 5:38 PM (121.254.xxx.158)

    자퇴 할려면 다 하시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24825&s_no=22...

    위의 링크 가서 클릭해 보세요.
    하는짓이 국정원 애들하고 똑같아요.
    조직적으로 여론 조작해서 지금 커뮤니티 여기저기 글 올리는거 다 들켰습니다.
    메갈리아, 일베, 여시.. 여성 커뮤니티..
    일베 사법연수원으로 검색어 조작해서 올리기등..

  • 29. 보다보다
    '15.12.6 5:38 PM (182.224.xxx.43)

    황당해서 몇자 적고 갑니다.

  • 30. 미치겠네
    '15.12.6 5:41 PM (221.146.xxx.47)

    연대 로스쿨 2천이요? 틀린정보에요.
    제가 다니는 학교가 학비 비싸기로 순위권에 드는데 첫학기 입학금까지 1000, 한학기 800이에요.못믿으시면 내일 학교마다 전화해서 등록금 얼마냐고 문의하시먄 되겠네요.

  • 31. '...
    '15.12.6 5:43 PM (89.92.xxx.234)

    사시 공부할때 꼭 학원다녀야한다고요?
    그럼 로스쿨은 학원 안다니고 어떻게 붙습니까??
    참나 말이 되는소릴해야지...

  • 32. 그럼문의해볼게요.
    '15.12.6 5:49 PM (182.224.xxx.43)

    어느학교로스쿨이세요?
    (한학기 800도 싸진 않은데)

  • 33. 연대입학금
    '15.12.6 5:50 PM (182.224.xxx.43)

    2013년도 입학금 쓴 거예요.
    그후로 반값 됐나요?

  • 34. ..
    '15.12.6 5:51 PM (221.146.xxx.47) - 삭제된댓글

    윗님
    제가 말하고자 했던건 로스쿨은 학원안다녀도 된다가 아니고 위의 댓글님이 쓰신 것처럼 절간에서 헌책보면서 혼자 공부해서 붙는 사람이 많다고 쓰셨는데 그런 사람은 이제 없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고시식당 언급은, 링크된 기사에 사시준비하며 대부분이 한달 30만원 이하로 산다고 되어있기에 30으로는 생활비로도 빠듯한데 학원비며 책값까지 30이하는 말이 안된다는 요지로 쓴 거고요. 이해를 잘 못하셨나봐요.

  • 35. ...
    '15.12.6 5:51 PM (114.240.xxx.98)

    미안하지만 공감이 안가요.
    사시제도는 충분히 공감가요.

  • 36. ..
    '15.12.6 5:52 PM (221.146.xxx.47)

    윗님
    제가 말하고자 했던건 로스쿨은 학원안다녀도 된다가 아니고 위의 댓글님이 절간에서 헌책보면서 혼자 공부해서 사시붙는 사람이 많다고 쓰셨는데 그런 사람은 이제 없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고시식당 언급은, 링크된 기사에 사시준비하며 대부분이 한달 30만원 이하로 산다고 되어있기에 30으로는 생활비로도 빠듯한데 학원비며 책값까지 30이하는 말이 안된다는 요지로 쓴 거고요. 이해를 잘 못하셨나봐요.

  • 37. 그리고
    '15.12.6 5:52 PM (182.224.xxx.43)

    그럼 보통들 한학기 800만원에 장학금으로 얼마 면제받고 다니나요? 그리고 로스쿨 학생들은 한끼 3500 2500 이하 밥 먹나요?

  • 38. 정신들 차려요
    '15.12.6 5:53 PM (221.140.xxx.236) - 삭제된댓글

    이 어리석은 사람들아! 그리고 잊지 말아요. 법전원의 설립 취지가 일반 서민을 위한 것임을. 가난한 집 출신이 사시에 붙는다고 그 아이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지금까지 무슨 일을 했는데요?
    왜 쥐뿔도 없는 사람들이 있는 자들의 논리에 놀아나고 있는데요?
    파출부 환경미화 등 사회의 취약계층이 개누리 찍어대는 양상과 똑같아요.
    노무현이 죽자 모두가 반성했잖아요. 생전 그를 놀리고 조롱한 우리가 잘못했다고...그런데 지금 또다시 잘못을 반복하고 있어요.
    사시존치를 진짜 원하는 사람들이 누군가를 잘 생각해 봐요. 뭣도 모르면서 사시존치 외치는 부류들은 빼고...

  • 39. ..
    '15.12.6 5:54 PM (221.146.xxx.47)

    2013년이건 어느 년도건 한학기 2000이었던 적은 결코 단한번도 없어요. 그리고 제 댓글은 공감받고자 하는게 아니고 틀린 사실을 지적하는게 목적입니다. 공감 안하셔도 돼요. 그치만 틀린 정보는 수정해야죠.

  • 40. 사대강의
    '15.12.6 5:56 PM (211.227.xxx.153) - 삭제된댓글

    공사취지도 국토의 효율적 개발 및 자연보호였죠.

    한일합방 취지도 연약한 조선의 보호와 개발이고요.

  • 41. 저도
    '15.12.6 5:58 PM (182.224.xxx.43)

    부풀리는 건 싫어요.
    사시 비용 터무니없이 낮추고
    로스쿨 비용 높이고 이런거 싫으네요.
    근데 서울대 기준으로 3년 학비 600만원대 글을 써놓고 물타기 하는 건 아닌 듯 싶어요.

  • 42. ...
    '15.12.6 6:00 PM (116.37.xxx.87)

    흙수저 때문에 무능한 법조인만 양성(?)하는데 세금을 써야하는 건가요? 대다수의 국민들이요?

  • 43. 그런데
    '15.12.6 6:15 PM (203.226.xxx.116) - 삭제된댓글

    로스쿨은 가난하지만 실력있는 사람들을 위한 제도가 아니에요.
    그런 사람들은 굳이 로스쿨이 아니어도 사법시험을 통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충분히 이룰 수 있으니까요.
    로스쿨은 사회적 지위가 있으나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는 그것을 물려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제도에요.
    사법시험이 있을 때는 아버지가 대법원장이나 대형로펌대표라도 아들이 사법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그 지위를 물려받지 못했지만 로스쿨이 생기면서 그것이 가능해졌어요.
    로스쿨에도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있을 거에요.
    왜냐하면 기득권자들이 공정한 경쟁을 피해서 사회적 지위를 물려주는 걸 가려줘야 하니까요.

  • 44. 그런데
    '15.12.6 6:22 PM (203.226.xxx.116)

    로스쿨은 가난하지만 실력있는 사람들을 위한 제도가 아니에요.
    그런 사람들은 굳이 로스쿨이 아니어도 사법시험을 통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충분히 이룰 수 있으니까요.
    로스쿨은 사회적 지위가 있으나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는 그것을 물려줄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제도에요.
    사법시험이 있을 때는 아버지가 대법원장이나 대형로펌대표라도 아들이 사법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그 지위를 물려받지 못했지만 로스쿨이 생기면서 그것이 가능해졌어요.
    로스쿨에도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있을 거에요.
    왜냐하면 힘있는 사람들이 공정한 경쟁을 피해서 사회적 지위를 물려주는 걸 가려줘야 하니까요.

  • 45.
    '15.12.6 6:51 PM (220.117.xxx.17)

    공감안되네
    변명이 많다
    억울하면 자퇴해 ㅗㅗᆞ

  • 46. 진짜
    '15.12.6 8:13 PM (112.169.xxx.81)

    공감 안되네요..

    원글님은 지금 이미 갖고있는 기득권(서울대,로스쿨생)을 수호하고 싶은 마음에,
    또 자기 밥그릇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본인의 가난을 핑계로,
    공정한 법조인 선발 과정인
    사법고시 폐지를 주장하는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사법고시 존치를 얘기하는 사람들이
    평생 연수원성적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닌다는둥 비판하지만,
    마찬가지로,
    원글님에게도 평생 서울대 로스쿨 이라는 꼬리표가 평생 따라 다니겠죠..사법고시만 폐지된다면,그 분야에선,연수원성적 상위권과 똑같은 효력을 발휘할테니까요..

    사법고시가 존재한다면,
    치열한 경쟁을 거쳐 고시 패쓰한 일부 사람들에게만 그런 꼬리표가 주어지겠지만,
    현재의 로스쿨 제도는,
    검증 과정조차 불투명한 선발과정을 통해 들어간 사람들에게 ,
    돈이 없다면,생활비조차 없다면 도저히 진학하지못할 대학,로스쿨..생들에게만,
    그런 꼬리표가 주어져,
    마찬가지로 기득권을 갖게 되는겁니다.

    어차피 누군가가 기득권을 갖게 될거라면,
    고졸이든,
    지방대 출신이든,
    배달만 하던 아저씨든,
    국민 누구라도,
    응시할수 있는,
    사법고시를 통해 법조인이 선발되길 원하는겁니다.

    중,고등학교 몇년간 나라에서 시키는대로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고,
    돈 없이는 진학조차 꿈도 못꾸는 로스쿨 간 사람들에게만,
    법조인이 될수있는 그런 제도보다는,

    중고등때 생활이 어려워 방황했다가도,
    또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형편이 어려워 사회진출해서 돈 벌다가도,
    뜻을 세우고 꿈을 꿔가면서,
    뒤늦게라도,
    법조인의 꿈에 도전해서,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시할수있는,
    사법고시 도전해 법조인 될수있는 제도를,
    말살시키지 말아달라는 얘기입니다.

    대학은 비록 못갔어도,
    돈이 없어 사회에서 알바,노동으로 연명했더라도,
    뒤늦게라도,
    사법고시 패쓰하고,
    연수원성적 좋게 받아서,
    서울대 출신보다 더 좋은 성적의 꼬리표 좀 달면 어떻습니까?

    중고등 몇년간의 성적으로도,
    스카이 꼬리표 달고,
    평생 우려먹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응시할수있고,
    패쓰하기도 어려운 사법고시 꼬리표 좀 달아주면 어떻습니까?

    금수저들 자녀들이 사법고시는 자기들 맘대로 패쓰하진 못하지만,
    로스쿨은 쉽게 들어가고,졸업하면 좋은 로펌,좋은 직장 꿰어 차는게
    훨씬 더 불합리하다고 생각지 않습니까?

    원글님이 이미 기득권의 배에 올라탔다고,
    다른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꿈꾸는 사다리조차 치워버리고 싶으신건가요?

    원글님도 생각해보세요.
    당신보다 더 어려워서,
    로스쿨 진학조차 꿈도 못꾸는 사람들을 안보시는건가요?
    그 사람들에게도 기회 좀 줍시다..아주 적은 기회라두요..

    로스쿨 폐지하자는 것도 아니고,
    사법고시로도 법조인 뽑자는 거잖아요..

    로스쿨,사법고시,양쪽에서 배출되는 법조인이 경쟁하면,
    국민들에겐 더 좋은 법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겠어요?

    원글님보다
    더 어렵고 가난해서
    대학도 못가고 로스쿨도 못간 사람들에게도,
    법조인이 될 꿈과 기회 좀 나눠주자구요

  • 47. unna
    '15.12.6 10:14 PM (211.36.xxx.102)

    제가 연수원 나온지 3년됐는데 한달에 25만원 썼습니다.학원은 안 다녔고요.고시반에서 강의 중요한거 테이프를 사놓습니다.그거 빌려듣고 고시반 독서실은 공짜.밥은 세끼 다 먹을수는 없어서 점심은 컵라면 작은거 아님 삼각김밥으로 때우고 저녁만 학생식당서 젤 싼걸로..다행히 학교 근처에 외사촌이 살고 있어서 집값은 안냈어요.외사촌들에겐 지금도 감사할뿐입니다.로스쿨로 돌릴까 생각도 해봤는데 리트응시료가....한달 생활비랑 맞먹어서;;;

  • 48. unna
    '15.12.6 10:16 PM (211.36.xxx.102)

    책도 판 바뀐다고 다 사는거 아닙니다.보통 추록이 나오고요 그럼 고시반에서 대표로 한 사람이 사서 학교 복사기로 복사하거나 양이 좀 적음 손으로 필사합니다.철마다 책 척척 사서 공부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 49. unna
    '15.12.6 10:20 PM (211.36.xxx.102)

    고시생활 하다보면 가장 신경쓰이는게 돈입니다. 어떻게든 생활비 줄이고 안 쓸수 있는 돈은 안 쓰려고 얼마나 노력하는데요.근데 몇년 그러다가 합격하고 마이너스 통장이 생기니 그동안 억압받았던 물욕이 폭발;;;해서 3년차인 지금도 연수원때 썼던 빚을 갚고 있다는;;;;;;;;

  • 50. 자퇴서 내셨으면
    '15.12.6 11:06 PM (121.161.xxx.177)

    번복하지 마시고 그대로 자퇴하셨으면 좋겠네요.
    이 참에 로스쿨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집단적으로 이런 글 계획적으로 올리고 다니는 짓도 정말 한심해 보이고
    하여튼 로스쿨생들 갈수록 참 밉상입니다.

  • 51. 언제부터
    '15.12.7 3:31 AM (208.54.xxx.162)

    얘네들이
    가난한 집 자식 코스프레하고 자빠졌는지...

    짜증.비호감..

    안상수 아들이실력도 안되는데 검사 됐다는 거나
    기억하고 있겠음.

  • 52. ...
    '15.12.7 10:34 AM (220.85.xxx.217)

    법률공부는 내가 하면 됨. 소송은 하지 않는 곳이 최선. 이런 서비스직이 그동안 누린 특권은 없어져야 함. 그런 의미에서 로스쿨 있는 게 맞는 거긴 함. 대신 로스쿨 출신들과 사시출신들 경쟁 붙여 특권을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 변호사 숫자가 많아지면 결국 기득권은 점점 사라질테니.

  • 53. 자퇴 지지
    '15.12.7 11:33 AM (121.151.xxx.185)

    당신의 선택을 지지합니다.

  • 54. 저기요
    '15.12.7 4:43 PM (115.145.xxx.135) - 삭제된댓글

    ..

    '15.12.6 5:31 PM (221.146.xxx.47)

    한학기 2000? 이것도 틀린 얘기에요. 비싼 축인 학교가 한 학기 800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전액 다 내는 사람은 거의없어요. 그리고 저 위 기사 자료도 이상하네요. 사시준비기간동안 한달에 30만원 미만 쓴사람이 대다수? 저걸로 식비 교통비 책값 고시원비 학원비를 다 충당했다니 말이 안돼죠.가장 저렴하게 끼니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고시식당 식비만 해도 1장씩 구입했을 때 3500원, 묶음으로 구입하면 2500인가 그레요. 식비만 해도 한달 20은 들텐데 무슨..

    라고 하신 저 윗님...
    저 이번학기 등록금 천구십만원인가.. 거의 천백만원 냈습니다. 이게 등록금 총액이고 지난학기에도 저정도 냈고요
    전액 다 내는 사람 없다고요.. 물론 장학금 받아서 전체학생의 4~50프로 받기도 합니다만 저는 어쩌다보니 집안 소득도 무난 성적도 무난해서 장학금은 잘 못받아봤네요 그래도 다행히 학자금 대출로 해결하고 있고요 저처럼 학자금 대출 6000만원 넘는 사람들 제 주변에 꽤 많습니다

    학비 비싼게 자랑도 아니고 자칫 또 결국 너는 그래서 금수저다 라고 할꺼리밖에 안되긴 하고 어지간하면 이 로스쿨 관련 싸움에 끼고 싶지는 않지만..
    좀 정확히 알고 쓰시죠..--

  • 55. 저기요
    '15.12.7 4:46 PM (115.145.xxx.135) - 삭제된댓글

    \'15.12.6 5:31 PM (221.146.xxx.47)
    한학기 2000? 이것도 틀린 얘기에요. 비싼 축인 학교가 한 학기 800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전액 다 내는 사람은 거의없어요. 그리고 저 위 기사 자료도 이상하네요. 사시준비기간동안 한달에 30만원 미만 쓴사람이 대다수? 저걸로 식비 교통비 책값 고시원비 학원비를 다 충당했다니 말이 안돼죠.가장 저렴하게 끼니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고시식당 식비만 해도 1장씩 구입했을 때 3500원, 묶음으로 구입하면 2500인가 그레요. 식비만 해도 한달 20은 들텐데 무슨..

    라고 하신 저 윗님...
    저 이번학기 등록금 천구십만원인가.. 거의 천백만원 냈습니다. 이게 등록금 총액이고 지난학기에도 저정도 냈고요
    전액 다 내는 사람 없다고요.. 물론 장학금 전체학생의 4~50프로 받기도 합니다만 저는 어쩌다보니 집안 소득도 무난 성적도 무난해서 장학금은 잘 못받아봤네요 그래도 다행히 학자금 대출로 해결하고 있고요 저처럼 학자금 대출 6000만원 넘는 사람들 제 주변에 꽤 많습니다
    학비 비싼게 자랑도 아니고 자칫 또 결국 너는 그래서 금수저다 라고 할꺼리밖에 안되긴 하고 어지간하면 이 로스쿨 관련 싸움에 끼고 싶지는 않지만..
    좀 정확히 알고 쓰시죠..-- 본인이 모른다고 틀린 이야기라 까지 마시고요
    참고로 저희 학교는 포털에서 검색하면 로스쿨 등록금 비싼 곳 탑급에 들어가는 학교입니다 매년 1~2위 하는걸로 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999 남동향인데 거실에 우드블라인드를 설치할까하는데요 망설여지네요. .. 4 첫 내집 2016/01/24 2,034
520998 엄마와 너무 다른딸 1 ... 2016/01/24 1,105
520997 스웨덴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10 sverig.. 2016/01/24 4,805
520996 라미란 성희롱 글보니 생각나는 82사연이요 2 dd 2016/01/24 2,743
520995 도와주세요~~세탁기가 급수는 되는데 물이 안빠져요ㅠㅠ 7 헬프 2016/01/24 2,314
520994 예쁜 머그컵으로 바꾸고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12 어른으로살기.. 2016/01/24 3,572
520993 주민등록 일제정리기간 조사왔는데 그냥 돌려보냈어요. 32 나만이래 2016/01/24 5,082
520992 미국-재벌 꼭두각시 박근혜의 마지막 동아줄은… 23 경제위기심화.. 2016/01/24 2,262
520991 초5학년 딸아이..사춘기 2 휴일 2016/01/24 1,625
520990 선 보는데 남자 외모가 대머리면 어떠세요? 14 ㅇㅇ 2016/01/24 5,684
520989 춥다따뜻한곳에 오면 얼굴이 화상환자가 됩니다 6 알려주세요 2016/01/24 2,235
520988 진한 국물나는 미역국 끓이려면 뭘 넣어야하나요 11 .. 2016/01/24 3,799
520987 남편한테 신경써주고 있다는 느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6 내참 2016/01/24 1,451
520986 요즘 새로 나온 정관장 광고..넘 싫네요 5 zzz 2016/01/24 2,802
520985 고양이라는 말만들어도 12 냐옹 2016/01/24 1,997
520984 키자니아 알바 해보신분 있나요? 린다 2016/01/24 4,169
520983 아이이름으로 청약저축 든 것도 연말정산포함 2 복잡해요ㅠ 2016/01/24 1,508
520982 강남 일반고에서 최하위권은 어떻게 되나요.. 10 교육 2016/01/24 3,749
520981 시골도 작은 집이 잘 팔리네요 9 부동산 2016/01/24 3,461
520980 복면가왕 같이보실분 모이세요 44 추운겨울 2016/01/24 3,361
520979 명절에 시댁안가요 5 .... 2016/01/24 2,512
520978 만일 사람이 죽으면요 메일같은거.. 궁금 2016/01/24 774
520977 애들은 싫어하는데 교대는 가고 싶은 사람 저말고도 있을까요? 23 꼬모띠 2016/01/24 3,852
520976 자식한테 올인하고 자식이 독립한 엄마는 어떨까요 11 2016/01/24 3,523
520975 주병진씨 키..커보지 않나요 ? 7 모니 2016/01/24 5,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