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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신자분들 조언말씀주세요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15-12-06 16:03:47
저는 날라리신자입니다
교우집안에서 자랐지만 아는건 별로 없네요
남편은 불교집안에서 자랐고
천주교 세례받은지는 1년남짓입니다
문제는
아들아이는 9살이예요
8살때부터 평일미사를 주2회 다니고
성당을 좋아하고
미사시간이 참으로 좋고 기쁘답니다
그러더니 신부님 되고싶다고 하는데요
제가 부모로서 무엇을 해줘야할까요?
도움말씀 주세요
IP : 121.168.xxx.1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6 4:11 PM (101.250.xxx.37)

    내년에 첫영성체 시켜주세요^^
    수녀님께 말씀드려서 활동 열심히 하는 형아 대부로 좀 추천해달라 하시면
    성당생활하는데 챙겨주기도 할거구요.
    그리고 주일학교 교리 다니게 해주시고
    하고 싶어하면 복사단에 들어서 복사도 할 수 있게 해주시면 좋지요~
    기특하네요 ㅎㅎ이뻐라

  • 2. ...
    '15.12.6 4:11 PM (101.250.xxx.37)

    복사 하는 아이들 중에 신학교 가는 아이들이 많답니다^^

  • 3. ^^
    '15.12.6 4:18 PM (61.81.xxx.22)

    기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3학년 첫영성체 때 교리 잘 받게 해주세요
    엄마가 아이를 위해 기도하시구요
    좋으시겠어요

  • 4.
    '15.12.6 4:19 PM (121.168.xxx.15)

    신부님되고싶다고 간간히 말해 왔어요
    그러나 제가 날라리라 그런가보다 하며
    귓등으로 들었어요
    오늘도 또 말하길래.. 정신이 번쩍..
    제 아이에게 하는 엄포는
    너 숙제안하면 성당 못간다 ㅜ
    이러면 제까닥합니다
    지금은 첫영성체 안시켜준다 할까봐 걱정하는 아이예요ㅜ
    제가 부모로서 무엇을 해줘야할까요????

  • 5. ㅎㅎㅎ
    '15.12.6 4:24 PM (101.250.xxx.37) - 삭제된댓글

    기도 외에 별다른 할 일은 없어요
    자모회 이런 활동하면 아이가 성당에 있는 동안
    엄마도 함께 활동하고 오며가며 늘 마주치니
    아이가 좀 힘이나고 든든한 그런건 있을거예요
    근데 이런 모임활동은 아무리 종교단체라고 해도 인간관계라서
    괜한 분심거리가 될수도 있고 상처받는 일이 생길수도 있구요
    다 장단점이 있으니
    원글님 성향에 맞게 종교활동을 같이 하시든
    아니면 뒤에서 조용히 기도하고 조력자 역할만 하시든 본인 결정에 따르면 되구요
    꼭 내가 부모로써 뭘 해줘야만 하는건 아니예요
    성소는 부모가 만드는 것도, 아이가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하느님이 부르시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 열심히 하시는거 외엔 없다고 생각해요^^

  • 6. ...
    '15.12.6 4:26 PM (101.250.xxx.37)

    부모로써 꼭 해야할 그런건 없습니다
    기도 외에 별다른 할 일은 없어요

    자모회 이런 활동하면 아이가 성당에 있는 동안
    엄마도 함께 활동하고 오며가며 늘 마주치니
    아이가 좀 힘이나고 든든한 그런건 있을거예요
    성당이란 공간이 훨씬 친숙해지겠죠

    근데 이런 모임활동은 아무리 종교단체라고 해도 인간관계라서
    괜한 분심거리가 될수도 있고 상처받는 일이 생길수도 있구요

    다 장단점이 있으니
    원글님 성향에 맞게 종교활동을 같이 하시든
    아니면 뒤에서 조용히 기도하고 조력자 역할만 하시든 본인이 결정하신대로 하시면 되구요
    꼭 내가 부모로써 뭘 해줘야만 하는건 아니예요

    성소는 부모가 만드는 것도, 아이가 만드는 것도 아닙니다
    하느님이 부르시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 열심히 하시는거 외엔 없다고 생각해요^^

  • 7. 그런데
    '15.12.6 4:27 PM (218.155.xxx.45)

    크면서 많이 바뀌긴 해요.
    자녀가 신부님 되길 바라셔요?
    예전에 반장 교육 중에
    신부님께서
    아들이 신부 되길 원하는 사람들 손 들어보라니
    백명정도 되는데
    두명인가
    손 드는거보면서
    아하 내자식이 신부님의 길을 가는걸 대다수 부모들이
    원치 않는구나 싶었어요.

    엄마도 아들도 원하면 좋죠.
    아직은 어리니
    아이들이 할수 있는 신앙생활,
    미사 참례,복사 이런 정도이지 않을까요.
    기도는 하시구요.

  • 8. 성소는
    '15.12.6 4:43 PM (121.154.xxx.40)

    오직 하느님의 부르심 이예요
    기도밖에 하실게 없는듯.........

  • 9. ㅁㅁ
    '15.12.6 5:12 PM (58.229.xxx.152)

    특별히 해줄 것 없어요.
    그냥 성당에 잘 다니게 내버려두시면 됩니다.
    9살에 저는 대통령이 꿈이었고 10살엔 판사가 될까 생각한 적도 있어요.
    다 저와는 상관없는 길이었죠.
    9살 아이의 말을 너무 심각하게 받으시는듯.
    19살에 신부님 되겠다고 하면 진짜지만 아직 아이잖아요.
    성당이 너무 좋아서 단순하게 하는 말일 수도 있어요.
    그 꿈이 변하지 않으면 그게 아이의 길이니 축복해주면 되고요.
    그냥 자기 갈 길 알아서 잘 가도록 내버려두세요.
    엄마가 할 일이 뭐가 있겠어요?
    예비신부님 교육이라도 시키시게요? ^^
    성당을 좋아하니 성당다니는 것을 막지 않는 것밖엔 할 일이 없어요.

  • 10. 6769
    '15.12.6 5:13 PM (223.62.xxx.50)

    애들 꿈 열두번도 더 바뀌는거 아시죠?

    그래도 지금 너무 이쁘네요~

    신부님 되기 생각보다 어려워요
    본인의 확고한 결심은 물론
    건강, 지적능력, 가정환경, 성장과정중 주위평가
    다. 고려해서 선택 되는거예요

    지금은 그저 같이 열심히 기도하는게 다죠~
    사제가되던 평신도로 열심히 살던
    다 주님의 뜻이라 생각하세요~

  • 11. ㅎㅎㅎㅎ
    '15.12.6 5:14 PM (59.6.xxx.151)

    기도 많이 해주세요
    성소는 알 수 없는 일이나
    어미 기도만큼 세상에 좋은게 어디있겠습니까

    그리고 성당에 성소후원회가 있을 겁니다
    성소자들을 위한 기도모임이니 함께 기도하시면서 익슥하지 않은 부분들을 서서히 보세요

    성당마다 다르지만
    첫엉생체 후 복사단 모집하면 아이에게 물어보시고
    신학교에 예신 모임 아마 토요일마다 있는듯 하니 한번 알아보세요
    ^^

  • 12. 같이
    '15.12.6 5:31 PM (89.135.xxx.65)

    미사 다니세요. 그리고 성당으로 협박하지 마시구요.
    아이가 참 이쁘지만 아직 어리고 자라면서 한참 변하겠지만
    저 고운 마음 부모로서 잘 지켜주시고 키워주셔야죠.

  • 13. ..
    '15.12.6 6:12 PM (66.249.xxx.249)

    전 개신교 신도입니다만
    어려서 부모님이 사두신 신앙 서적에
    참 도움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부모님의 신앙은 깊지 않았어도
    신앙 서적들이 대신 스승이자 안내인 노릇을 해주어
    저를 비롯한 동생들이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결정적으로 힘이 되어줬어요.
    세속 교육 과정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그 오류를 깨닫게 하는 역할도 해줬구요.

    아이의 꿈은 앞으로 어찌 변할지 몰라도
    믿음을 다지는 작업은 처음부터 해야지요.
    잠언서 말씀대로 일어나거나 누웠거나 길을 걷거나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면 좋겠지만
    부모가 할 수 없더라도 조력자들은 늘 곁에 둘 수 있어요.

    신앙 서적을 특히 많이 읽었던 제 동생의 경우는 부모님보다 더 믿음이 깊어져서
    이젠 본인이 낳은 아이의 기상 전후, 출퇴근 시간에 축복 기도하고
    매일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아기 시절부터 그렇게 해오고 있는데
    아기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참 좋더군요.
    하나님께서 부모와 아이를 축복하시고 아름다운 가정으로 지키시는 것을
    형제로서 보는 기쁨이 아주 커요..

  • 14. ..
    '15.12.6 6:12 PM (121.134.xxx.91)

    정말 좋은 신부가 되려면 부모의 기도와 희생이 많이 필요할 것 같네요. 주변에 신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조언도 얻어보시고 복사라든지 주일학교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진정 자신의 길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네요. 꼭 신부가 안되더라도 신앙을 어릴때 확고히 다져놓으면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니깐요.

  • 15. ..
    '15.12.6 6:16 PM (66.249.xxx.253)

    ..정정 : 아이의 기상 전후 시간에
    그리고 본인들의 출근 시간에
    꼭꼭 아이를 안고 축복 기도 합니다.
    표현이 부정확해서 오해하실 듯 하여 다시 씁니다. ^^

  • 16. ...
    '15.12.6 6:46 PM (116.32.xxx.15)

    복사 서게 해주세요~~

  • 17.
    '15.12.6 7:00 PM (121.168.xxx.15)

    다양한 조언말씀 감사합니다!
    아이의 꿈이라 12번도 더 바뀌리라 생각되고
    그 어려운길을 감히..하는 생각에
    귓등으로 들었었지요

    주일학교 열심히 다니고 있고요^^
    당연히 복사 설 꿈에 부풀어서 살고있어요
    지금 복사서는 형아들도 저희 아이보고
    복사들어오라고 하는 형들도 있어
    한껏 고무되어
    아이가 첫영성체를 손꼽아 기다리네요

    조언말씀 더더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8. 우와~
    '15.12.6 7:46 PM (114.204.xxx.75)

    기특하네요..아이가..
    일단 복사는 기본이고요.
    복사 설 때마다 원글님이 함께 미사 참례하고 기도해 주시면 아이가 영적으로 쑥쑥 자랄 겁니다.
    좋은 성소가 되시길 저도 기도드릴게요.

  • 19.
    '15.12.6 8:24 PM (121.168.xxx.15)

    귀한덕담말씀감사합니다..
    아이의 소망이라 그게 미래의 사실로 확정도 아니고
    그 어려운 길을 저는 날라리라 감히 생각도 못하고
    성당에서는 조심스러워 말도 못하고
    아이가 워낙 어리니 조언은 엉감생심이고
    익명이라 용기내어봤습니다
    성소이든 아니든 아이에게는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는
    믿음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 ㅎㅎ
    '15.12.6 8:46 PM (112.146.xxx.117)

    귀엽네요.ㅎ 저 어릴 때 생각나서 댓글 달아요.
    어렸을 때 성당 다니고, 카톨릭 계통 초등학교 다녀서 꿈이 수녀였어요.ㅎㅎ
    부활절되면 열심히 달걀에 그림 그렸던 기억이 새록새록.ㅎ
    지금은 유부녀이지만요.ㅎ
    성당에서 하는 활동들 참여하게 해주세요.^^
    수녀님한테 교리배우고, 활동했던 기억들 모두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어요.ㅎ

  • 21. ..
    '15.12.6 9:30 PM (1.241.xxx.203)

    성당에 수녀님 계시면 면담요청 하시고
    아이가 신앙인으로써 잘 성장하려면
    부모로써 어떻게 본보기가 되면 좋은지 여쭤보세요.
    엄마가 성경공부 시작해보시라고 권유해보고싶네요.
    성경의 본뜻을 알고, 묵상하시다보면
    하느님 말씀 은총을 많이 느끼게된답니다.

  • 22. 제 아들도
    '15.12.6 11:25 PM (221.139.xxx.117)

    그랬지요..
    그리고 위에 수녀님이랑 면담하지 마시구요.. ^^;;

    전 그냥 신부님들이랑 친하게 지내게 했어요.
    그러다가 고등학교 가더니 그냥 재미있게 살겠다고 하더군요.
    주변의 신부님들은 되려 안심하셨어요.
    신나게 살다가 결국엔 돌아온다구요.
    저한테는 절대로 안한다고 하는데 뭐 내 맘대로 되나... 하느님이 결정해주시겠지... 라고 해요.

    기도는 아빠가 열심히 하기 때문에 저는 안합니다.. 음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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