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김장녀인데 하루만에 물이너무 많이 생겼어요 ㅠ
같은아파트엄마가 주문했던 30분거리의 배추밭에서 절인것으로요. 그엄마는 나이도많고 경험도 많아서 배추 괜찮다기에 주문했는데요...
어제아침에 도착한 절임배추 30포기를 5시간 물빼기했구요...그동안 남편이랑 양념준비했어요.
채반이랑 다라이가 넉넉치않아 채반큰거에 절임배추를 대충 쌓아올려서 물이 잘안빠졌을까요? ㅠ
짜려고하니 짜기도 힘들어서 그냥 5시간후 버무려서 어제6시쯤 김치통에 다담았는데...오늘아침보니 물이 꽤 생겼는데...오늘밤에보니...김치통의 3분의 2정도 물이 차있어요 ㅠ
이거 어쩌면 좋을까요.....ㅠㅠ
김치통에 있는김치 다시빼고 물버리고 다시 담으면 될까요?
그간 시어머니랑도 김장했을때도 이렇게 물이 많이 생기진않은것같은데....저기 있는물 버리면 김장맛이 이상해질까요?
맛이이상해질까봐 버리기도 망설여지구요....아 왜이렇게 물이 많이 생겼는지...작은방차가운바닥에 김치통들 쌓아올린건데....우리집은 추운집이라 벌써 팍 익은것도 아니거든요....맨위에있는 김치통에도 물이 많은거보면 ㅠ 3ㅡ4일뒀다가 김냉에 넣으려고했는데.....
저에게 조언좀 부탁드려요....어제까진 처음치고 잘했다고 남편과 어깨두드리고 뿌듯했는데...오늘저거보니 마음이 쎄해지네요...
아 완전 망친건지 ㅠ
1. 원글이
'15.12.6 1:26 AM (180.70.xxx.109)작년과 다른점이라면....양념에 무의 3분의 1정도는 무를 믹서기로 갈았어요...작년까진 전부 채썰었는데 어디서 주워들어서 갈은것도ㅜ좋다고해서요....그리고 찹쌀풀을 많이 넣은것도 같은데 양념의 농도는 작년이랑 대충 비슷하게 농도맞춘거 같은데....양념에 문제가 있을지 배추 물빼기에 문제있는건지.. ㅠ
2. 간맞으면
'15.12.6 1:26 AM (114.204.xxx.212)가만 두세요 괜찮아요
3. ...
'15.12.6 1:28 AM (175.208.xxx.203)물많은 김치가 얼마나 시원한지 모르시는군요. 물없어서 마르고 골마지 끼는 김치보다 국물많은 김치가 100번 낫습니다
4. .....
'15.12.6 1:44 A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완전 정상입니다.
5. ...
'15.12.6 1:47 A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완전 정상입니다. 계속 뿌듯하셔도 되구요.
근데
30포기면 적은 양이 아닌데 3~4일 뒤에 단체로 김냉에 넣으면 금방 시큼해질 수 있어요.
당장 드실 것 한 통만 며칠 밖에 내놓으시고 다른 건 내일 아침에 바로 넣는 게 좋을 것 같아요.6. ...
'15.12.6 3:16 AM (50.5.xxx.72)생긴 국물에 잘 잠기게 꾹꾹 한번씩 눌러서 사이에 공기 빼시고,
오래 두고 드실 분량은 냉장고로 고고 하시면 됩니다. ^^
전 그 국물로 간 보고, 너무 싱거우면 웃소금 좀 넣고,
짜면 무 크게 썰어서 사이사이 박기도 해요.
(김치 담근지가 몇년인데, 아직도 간이 왔다갔다하는 사람의 노하웁니다. ㅎㅎㅎ)7. ???
'15.12.6 3:41 AM (110.70.xxx.96)얼른 김냉 넣으세요
더 물생기기 전에
저희는 전라도 쪽이라 물이 그리 생기면 싫어하는데 윗쪽은 그만큼 나오던데요
그 국물 버리면 맛있는거라 안될거에요
저도 오늘 3번째 김장을했네요
남편과 너무 싸워서 참
거기다 남편은 왜이리 간을 못보는지
몰것어요
싱거운건가? 짠건가??몰라
미쳐8. 정상
'15.12.6 5:27 AM (119.70.xxx.159)괜찮아요.
절임배추 다섯시간ㅡ충분히 물 빠졌어요
내년엔 무 좀 적게 넣으시고 찹쌀풀도 조금만 넣으세요
찹쌀풀 많으면 물도 더 생기고 빨리 익어요
지금 생긴 물 따라버리면 큰일.
꾹꾹 눌러서 배추가 물에 잠기면 더 맛있음
무를 갈아서 쓴 것도 괜찮아요.
안심!
수고하셨네요9. 한마디
'15.12.6 8:02 AM (117.111.xxx.151)완전정상
걱정마요10. ...
'15.12.6 9:52 AM (211.36.xxx.230)그대로 넣어뒀다가 어느 정도 익은 다음 간을봐서 심심하면 물을 덜어서 거기에 액젓을 섞어서 다시 부어주세요
11. 원글이
'15.12.6 4:48 PM (180.70.xxx.109)다들 넘감사합니다.큰도움됐어요. 일단 한통빼고 김냉에 넣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1020 | 7세 당일 스키강습, 스키 점퍼 필요할까요? 7 | 스키복 | 2016/01/24 | 1,189 |
521019 | 대구 근처 경산에 사시분 계세요~ 1 | .... | 2016/01/24 | 1,079 |
521018 | 할랄에 대해 잘 몰랐어요. 너무 야만적이네요 14 | yaani | 2016/01/24 | 4,326 |
521017 | 제주에 살아요... 11 | 야옹 | 2016/01/24 | 5,690 |
521016 | 슈퍼맨 다섯가족이 출연하나요? 7 | 음 | 2016/01/24 | 2,528 |
521015 | 내일 대전 오전가야하는데 눈이 왔나요 7 | 춥다 | 2016/01/24 | 911 |
521014 | 화성연쇄살인사건때...온 나라가 떠들썩 했나요? 10 | ddd | 2016/01/24 | 2,997 |
521013 | 추천곡 6 | 블루 | 2016/01/24 | 421 |
521012 | 쓰~윽하는 광고 86 | 광고 | 2016/01/24 | 17,360 |
521011 | 속에서 천불나요. 2 | !!!!!!.. | 2016/01/24 | 1,079 |
521010 | 신발 '뮬' 은 봄에도 신어요? 1 | ㅇㅇ | 2016/01/24 | 592 |
521009 | 채소가 짜면 비료를 많이 친건가요? 1 | ;;;;;;.. | 2016/01/24 | 504 |
521008 | 광주- 승리의 춤판 6 | 광주 | 2016/01/24 | 1,009 |
521007 | 슈퍼맨.. 기태영 진짜 자상하네요...ㅋㅋ 33 | 흠 | 2016/01/24 | 24,310 |
521006 | 딸래미 앞에서 체면구길뻔 했어요 5 | 일촉즉발 | 2016/01/24 | 1,740 |
521005 | 부침개 - 부침가루와 물의 비율 - 비결이 있으신가요? 2 | 요리 | 2016/01/24 | 2,404 |
521004 | 그것이 알고싶다 질문요 1 | ㅇㅇ | 2016/01/24 | 1,219 |
521003 | 옷을 15만원어치 사고 환불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11 | ㅎㅎ | 2016/01/24 | 3,899 |
521002 | 업 되면 거짓말하는 남편ㅠㅠ 6 | 등신같은 인.. | 2016/01/24 | 2,201 |
521001 | 진짜 추워요 1 | 남쪽동네 | 2016/01/24 | 913 |
521000 | 옷 코디할때 2 | 눈누난나나 | 2016/01/24 | 734 |
520999 | 윈도우 업데이트 중 멈췄어요. 강제종료버튼 누를까요? 2 | ... | 2016/01/24 | 4,314 |
520998 | 남동향인데 거실에 우드블라인드를 설치할까하는데요 망설여지네요. .. 4 | 첫 내집 | 2016/01/24 | 2,034 |
520997 | 엄마와 너무 다른딸 1 | ... | 2016/01/24 | 1,104 |
520996 | 스웨덴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10 | sverig.. | 2016/01/24 | 4,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