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알려주는 건데 저는 잔소리로 들려요..
            
            
            
                
                
                    작성일 : 2015-12-05 19:21:22
                
             
            2031033
             남편과 코드가 참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데요..
남편은 자기가 저보다 더 잘나고 똑똑하다고 생각해서인지 모든일에 자기가 알려준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게 잔소리로 들려요.
그래서 잔소리라고 그만 하라고 하면 자기가 화내고..악순환이에요.. 어케하면 좋을까요? 
하루걸러 싸우네요..
            
            IP : 223.62.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12.5 7:26 PM
				 (1.228.xxx.48)
				
			 -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싸우기는 싫으니까
 
- 2. 그거야- 
				'15.12.5 7:31 PM
				 (175.209.xxx.160)
				
			 - 항상 그래요. 우리가 정말 애들 잘 되라고 경험한 거 알려주는 것도 다 잔소리 잖아요. 근데 아마도 말투가 많이 좌우할 거예요. 
- 3. 심각- 
				'15.12.5 8:56 PM
				 (89.66.xxx.16)
				
			 - 그런데  이 세상의  사상의 자유가 있는데 누가 누구를 정신적으로  구속하는 것은 참  그시기 하죠   남편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이 다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가정문화   정서적폭력을   인정 안하는 사회  여자들의 고통  아무도 몰라주는.............. 더 심각한 것은  그것이 전혀 문제라는 자체를 모르는 여자분과 남자들   거꾸로  여자가  남자에게  모든 것을 강요하는 것도 문제지요   기러기아빠   아이 교육에 대한 생각을  여자의 생각으로 다 풀려고 하는 것   합의하에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 4. 고치기- 
				'15.12.5 9:01 PM
				 (89.66.xxx.16)
				
			 - 고치기 참 어려워요  뼈속 까지   여자에게 말 해도 된다는  무의식까지 있어서 본인은 그게 자연스러운 거예요   당하는 사람의 고통은 전혀 모르지요  오죽하면  " 여자는 3일 한 번씩 북어 패듯이 패야한다"   라는  이런  무식한 말까지 있으니............    말로  해도  절대  해결 안될텐데   관련 자료를 찾아서 복사해서  직장으로  보내보세요  감정적인 말 하나도 사용하지 말고 
- 5. 맞는말인데..- 
				'15.12.5 11:09 PM
				 (118.32.xxx.208)
				
			 - 참 듣기 싫을때 있더라구요.   그리고 귀에 안들어올때는 정말 안했으면 좋겠고.. 
 맞는말이고 중요한말이고 다 아는데 지금은 들어도 귀에 잘 안들어오니 나중에 얘기해달라고 하세요.
 
- 6. 책- 
				'15.12.5 11:16 PM
				 (1.235.xxx.221)
				
			 -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한다 - 리베카 솔닛 
 
 이 책이 이런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이런걸 나타내는 신조어도 있구요
 
 man  explain = mansplain  맨스플레인
 검색해보시면 이게 왜 기분상하게 하는지 설명 읽어보시면 알거에요
 
 책 사서 두분이 같이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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