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팔)선우네 집 말입니다

환상적인오지랖 조회수 : 8,819
작성일 : 2015-12-05 11:17:42
애시당처 왜 시어머니 명의로 되어있는지는 뭐 드라마 외적인 이야기니까 접고 (근데 그것도 맘에 걸림)

지금 선우네 집을 시어머니가 저당 잡고 1000만원을 빌린 거잖아요.
그럼 선우 엄마는 무성 오빠가 빌려준 1000만원으로 그 돈을 갚으면, 당장은 위기를 모면한 거지만
그 명의가 시어머니거라면 당췌 안정적인 상황이 아닌 거잖아요?!?!?!?!?!?
아 마음 아파서 정말
IP : 111.69.xxx.2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요
    '15.12.5 11:21 AM (101.250.xxx.37)

    택이 아빠가 그 집을 사버렸음 좋겠어요
    그렇지 않고서야 명의를 어찌 변경하려는지
    그냥 이번 에피로 넘어가버리면 내내 찜찜할거 같아요

  • 2. 점둘
    '15.12.5 11:29 AM (116.33.xxx.148)

    저도 그 생각!!
    결국 그 굴레에서 못 벗어나는 거죠

    택이 아부지랑 고향남매인 줄 몰랐을때도
    전 차라리 경매 넘어가서
    택이네가 싼 값에 집을 사고
    사실상 선우네가 그 차액(시세-경매가)을 지불 한
    셈치고 전세 사는 것처럼 그냥 그집에서 살게 해 주면
    어떨까 생각했다니까요

    그나저나 응팔이 진짜 디테일 한게
    택이아부지 인터뷰후 택이 생시와 태몽에 대해서
    봉황당에 앉아 선우엄마랑 대화를 하잖아요
    그때 그 씬보고 저 옛날에는 아무리 동네식구로
    친하다 해도 남녀가 저런 얘기를 저리 편하고
    진지하게 나눌까?했는데
    알고보니 고향남매 ㅎㅎㅎㅎ


    그래서 드는 생각이
    주혁이 담배 피는 거 보고 선우가 정팔이 담배 안핀다고
    한 대사로 택이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전 옛날 진주가 라미란 가디건에서 떨어뜨린 담배랑
    정팔이랑 관계가 있을 거라 생각되더라고요

  • 3. ///
    '15.12.5 11:29 AM (61.75.xxx.223)

    차라리 그 집을 팔고 선우 엄마 명의로 다른집을 사 버리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선우 할머니... 아무리 1988년이라서 천만원이라는 돈이 크기는 해도
    그렇게 잘 사는 듯이 유세를 떨더니
    돈 천만원이 없어서 아들 죽고 혼자사는 며느리 집을 담보로 돈 빌려 작은 아들을 막아줍니까?
    진짜 어이없네

  • 4. ...
    '15.12.5 11:32 AM (1.232.xxx.235)

    집은 경매 넘기게 줘버리고 돈 구해 그 동네에 전셋방 얻는 게 . 저라면 그러라고 조언할듯요.
    시어머니가 시동생 사고 위자료 껀을 기회로 잡아 은행융자 받은 건데 집 줘버리고 일의 불씨를 꺼야죠.
    택 아빠랑 러브모드가 되더라도 정면에 나서서 택 아빠가 그 집을 산다면 시댁선 정말 바람난여자 보듯 달려들 꺼리를 만들어 주는 거지요. 멀쩡히 반듯하게 사는 사람을 춤바람이네 뭐네 매도하는 인성 수준에다 융자로 은행시켜서 애들까지 손에 쥐려고 집도 잡고 애도 잡겠단 계산인데 잔머리 좋더군요. 실제로 시동생이 사고를 냈는지 위지료가 천만원인지 사실이 뭔지도 모를 일이죠. 집 경매도 뒤에서 자기가 다시 손 써서 자기 주머니에 넣을 지도 모를 ㅎㅎ
    자기 아들 집 운운하는데 줘버리고 다른 전셋방 구하면 제일 좋겠더군요. 저라면 그럽니다. 전셋돈 없으면 월세라도.

  • 5. 고구마
    '15.12.5 11:40 AM (111.69.xxx.231)

    전 이번 회 보고 자꾸 이 생각이 나서 진짜 고구마 먹다 막힌듯 속이 답답....한 것이.
    드라마 속의 일인데도 자꾸 생각나고.
    선우 엄마역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런가 막 저도 눈물이 나고.
    차라리 그 집을 경매로 넘기게 하고, 아무리 88년대라고 해도 쌍문동 방 2개짜리 단층 주택 1000만원으로 살 순 없겠죠? 그러면 너무 시원하겠는데.

  • 6. 점둘
    '15.12.5 11:41 AM (116.33.xxx.148) - 삭제된댓글

    윗님 선우엄마한테 너무 감정이입 하신 거 같아요
    불만과 분노가 글에서 팍팍 느껴져요 ㅎㅎ
    저라도 그집에서 안 살고 인연 완전 끊을테지만
    드라마 공간 구성상 그 집에서 그냥 살 거 같네요

  • 7. ///
    '15.12.5 11:45 A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 경매로 넘어가서 이번 기회로 선우엄마 명의로 집을 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안타까웠어요.
    그 집이 천만원을 못 갚아 경매로 넘어가면 은행에서 천만원을 가져가도
    선우가 있는데 경매로 은행담보 갚고 남은 돈을 차액을 할머니가 손자 선우와 의절할 생각이 아니면
    그 돈 못 가져 가죠
    그럼 몇천만원은 엄마가 가질거고 그 돈으로 작은 집 사면 되는데... 안타까웠어요

  • 8. ///
    '15.12.5 11:46 AM (61.75.xxx.223)

    원글님//
    전 경매로 넘어가서 이번 기회로 선우엄마 명의로 집을 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안타까웠어요.
    그 집이 천만원을 못 갚아 경매로 넘어가면 은행에서 천만원을 가져가도
    선우가 있는데 경매로 은행담보 갚고 남은 차액을 할머니가 손자 선우와 의절할 생각이 아니면
    그 돈 못 가져 가죠
    그럼 몇천만원은 엄마가 가질거고 그 돈으로 작은 집 사면 되는데... 안타까웠어요

  • 9. ...
    '15.12.5 11:50 AM (1.232.xxx.235)

    해서.... 작가가 제가 생각하는 그 정도 계산도 않고 스토릴 뽑을 것 같진 않고... 선우네가 이 일 겪고 또 다른 일로도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 장치로 준비된 시어마씨가 찌질하더란. ㅎㅎ
    덕선네도 경제적으로 더 힘들어질 것 같고... 두 집 다 파란에 흔들리고 다시 일어나는 과정에서 서로한테 기대며 성숙해지고 사랑의 계기도 일고 뭐 그러지 않을까요.
    어제 덕선이 대단했어요. 저라면 내 아이를 친구따라 중국에 안 보내죠. 그런 부탁도 않고요. 씩씩한 정팔엄마나 덕선엄마한테 부탁하거나 대딩 보라를 지목한다면 더 그럴듯...
    헌데 덕선이를 집어 넣어 스토릴 짜고 택이 챙기며 미리 생각하고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참 예쁘고 기특하더군요. 중국인 직원과 인간적으로 가까워진 것도 덕선이 답다 싶고 참 재밌었답니다.

  • 10. 덕선이이뽀요
    '15.12.5 11:57 AM (111.69.xxx.231)

    덕선이가 처음부터 마음이 따뜻하고 남을 잘 챙기는 캐릭터였잖아요 할머니 편찮으셔서 엄마가 시골에 갔을때도 보라가 밥을 해서 먹는게 아니라 덕선이가 아침상 봐놓고 동생도 먹이고. 공부는 못(안)해도 그렇게 예쁘고 발랄하고 마음 따뜻하고 생존력 뛰어나고 (이번에 중국 호텔에서 말도 못하는데 어찌 저찌 다 통해..).

  • 11. 점둘
    '15.12.5 12:03 PM (116.33.xxx.148)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응팔보고 덕선이가 너무 사랑스러운가봐요
    우리집에도 수학여행가서 카메라 잃어버리고
    뛰어다니다 잘 넘어지고 맨날 노래랑 춤추고
    감정 못 숨기고 적응력 짱인 고2딸있는데
    이 딸한테 덕써이~~ 하고 부른답니다

  • 12. 동감
    '15.12.5 12:41 PM (1.234.xxx.84)

    저도 어제 그게 찜찜해서 미치는줄...천만원 구해서 은행빚 갚아도 결국 시어매집이면 그런사건 또 안일어난다는 보장 없는데...--;; 저같으면 천만원 갚으며 시어매한테 맞짱뜨겠어요. 집명의 내앞이나 그게 싫으면 선우앞으로 (미성년이라 안되나?) 바꿔달라구요.

  • 13.
    '15.12.5 1:21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의 계략 같은데요
    시어머니돈으로 시어머니 명의로 구입한 집에 아들 며느리
    손수들이 살다 아들이 죽은 후
    며느리가 아들 잡아먹은거 처럼 미워서 난리인 시어머니가
    꾸민 계략 같아요
    아들 연금을 와이프인 며느리가 받는 것도 그리 미워 난리
    인데 자기돈으로 구입한 집에 살고있는 며느리가 얼마나
    눈에 가시겠어요
    대출은 대출대로 갚고 명의는 계속 시어머니명의고
    또 비슷한 일이 생길거 같아요

  • 14. ///
    '15.12.5 1:54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그 집이 선우 할머니집이 맞긴 맞나보네요.

  • 15. ///
    '15.12.5 1:55 P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서우 할머니가 넌 내집에서 내 아들 연금 받아먹고 산다고 말한 것을 보녕
    그 집이 명의만 선우 할머니집이 아니라 원래부터 선우 할머니집이 맞긴 맞나보네요.

  • 16. ///
    '15.12.5 1:55 PM (61.75.xxx.223)

    선우 할머니가 넌 내집에서 내 아들 연금 받아먹고 산다고 말한 것을 보녕
    그 집이 명의만 선우 할머니집이 아니라 원래부터 선우 할머니집이 맞긴 맞나보네요.

  • 17. 오지랖오지랖
    '15.12.5 2:06 PM (111.69.xxx.231)

    시어머니가 산 집은 아닌 것 같은데. 선우 엄마가 그 집은 남편이 자기에게 준 거라고 했잖아요. 선우 아버지가 산 집인데 어찌저찌 명의만 시어머니인 것 같아요. 그리고 명의가 자신의 이름으로 되어있다는 이유로 그 시어머니는 자기 집이라고 생각하고. 아 속상해 정말. 무슨 드라마보면서 이렇게 막 속상해하고.
    제가 현실도피중인가봐요.

  • 18. 흑흑
    '15.12.5 3:05 PM (183.96.xxx.159) - 삭제된댓글

    정말 너무했죠
    저도 다시 경매받지..라고 생각했는데
    전화하면서 막 펄펄뛰는 선우엄마 연기가 너무 와닿아서
    시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죽었는데
    연금받으며 사는 며느리 보기 싫다는거죠
    연금이랑 손주들 찾이하려고 하는거

  • 19.
    '15.12.5 4:25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돈으로 시어머니가 시어머니명의로 구입한건
    맞는거 같아요
    내가 이집 산다고 얼마나 고생하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
    선우엄마 대사가 한줄도 없잖아요 지금까지는.
    드라마 더 보다보면 뭔 사건이 터질거고 그 때 자세히
    나오겠죠 어찌된 사연인지는.

  • 20. 6769
    '15.12.5 4:38 PM (223.62.xxx.112)

    저도 보다가 감정이입해서 걱정했는데~
    드라마를 현실로 보시는 님들땜에
    웃음이나네요^~^
    어째든 잘 살겠지요~^^

  • 21.
    '15.12.6 6:38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선우 아버지는 집을 장만하면 본인 이름으로 하지
    예전에는 다들 남편이름으로 하잖아요
    왜....시어머니 명의로 했는지...
    시어머니가 아들이 결혼 한다니까
    본인 명의로 장만한 집이 있어서
    아들 며느리 살게 한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071 해외여행시 케리어 ,아님 일반 가방 일까요 ??? 6 rnedl 2016/01/02 1,830
514070 오리털패딩 손세탁 하나요? 9 열매사랑 2016/01/02 2,195
514069 예전에 카톡에 남친뒷담화걸렸다던 원글이에요... 26 ddd 2016/01/02 7,874
514068 동안이 장점이 많을까요?단점이 많을까요? 21 // 2016/01/02 7,002
514067 누렇게 변한 흰옷은 구제할 방법 없나요? 3 ..... 2016/01/02 9,065
514066 3천만원 어디에 넣는게 좋을까요? 12 행복한 아줌.. 2016/01/02 3,874
514065 위안부 협상.. 재협상이 아닌 철회하면 된다 5 철회가답 2016/01/02 627
514064 이웃집에 신이 산다 보신 분? 2 영화 2016/01/02 1,157
514063 첨으로 스키타러가는데요~^^ 9 커피사랑 2016/01/02 1,068
514062 인생 70-80세때까지 인생 꽃밭만 걷다가 저세상 가는 사람 있.. 12 아이블루 2016/01/02 5,400
514061 가구당 자산에 대해 나름 정리해드려봅니다. 상위 1퍼 10억.... 44 ㅇㅇ 2016/01/02 12,217
514060 저렴한 로션 추천좀 해주세요 릴렉스 2016/01/02 408
514059 창원사시는분들 5 기운센아짐 2016/01/02 1,124
514058 아파트나 상가 임대수입 있으신 분들께 여쭤요. 2 ........ 2016/01/02 1,789
514057 휴***어깨안마기 써보신 분~ 무겁지않나요? 3 .. 2016/01/02 1,154
514056 토요일 진료비 더 비싸죠? 8 --- 2016/01/02 1,593
514055 고등 딸아이가 시원스쿨 해보고 싶다 하네요.. 11 영어 2016/01/02 4,592
514054 손으로빚은 만두추천 4 김치만두 2016/01/02 1,781
514053 카스가 우울증의 원인이네요. 12 .. 2016/01/02 6,465
514052 고기 이 정도면 쫌 먹는편인가요? 2016/01/02 457
514051 이용수 할머니가 외교부 직원을 꾸짓는 영상(영어자막) 4 분노호통 2016/01/02 754
514050 시부모님 오셨는데 뉴스볼때마다 스트레스 10 ㅇㅇ 2016/01/02 3,111
514049 괌 가시면 호텔조식 이용하시나요? 5 .. 2016/01/02 1,642
514048 결혼(15년차)해보니 밥하는 의무가 제일 우선 이네요 6 2016/01/02 2,633
514047 카톡에 셀카 올리면 이상해 보여요? 28 Hh 2016/01/02 5,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