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 소음이 맨 윗 층이라고 자유로운 게 아니군요.
1. ㅇ
'15.12.5 8:53 AM (14.43.xxx.169) - 삭제된댓글잘지어진 곳이 소음이 없는것도 맞지만, 같은 집이라도 비우거나 채우거나에 따라 소음 들리는 차이가 커요. 전 큰평수로 이사 못해요. 층간소음 무서워서. 가구로 곳곳을 안정감있게 눌러주면 소음이 휑할 때보다 훨씬 덜합니다. 빈깡통이 더 요란한 것처럼 아파트도 그렇더라구요.
2. ...
'15.12.5 9:26 AM (211.230.xxx.70) - 삭제된댓글원글님, 힘드시겠어요. 맞아요, 어떤 태도를 가진 사람이 이웃으로 있는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크죠.
오래 된 아파트들도 요즘은 노후되어서 또 이웃들의 잦은 리모델링으로 소음과 진동 전달이 심해졌어요.
효과 있는 방법을 어서 찾으셔야할텐데...
저는 층간소음 때문에 음악 취향이 바뀌었는데, 평상시 우퍼와 취침시 이어폰은 필수가 되어버렸어요.
이제는 블루투스 이어폰도 하나 사려고 해요.3. ...
'15.12.5 9:28 AM (211.230.xxx.70) - 삭제된댓글원글님, 힘드시겠어요. 맞아요, 어떤 태도를 가진 사람이 이웃으로 있는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크죠.
문을 조용히 닫아야 한다는 거 모르는 사람들 많죠. 남들 자는 밤이나 새벽에 조차.
오래 된 아파트들도 요즘은 노후되어서 또 이웃들의 잦은 리모델링으로 소음과 진동 전달이 심해졌어요.
효과 있는 방법을 어서 찾으셔야할텐데...
저는 층간소음 때문에 음악 취향이 바뀌었는데, 평상시 우퍼와 취침시 이어폰은 필수가 되어버렸어요.
이제는 블루투스 이어폰도 하나 사려고 해요.4. 존심
'15.12.5 9:34 AM (110.47.xxx.57)고층아파트의 경우소음이 심해 진 것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층을 올릴경우 골조가 철골구조물인데 이 철골은 콘크리트보다 소음전달이 훨씬 큽니다...
그래서 옛날에 지어진 콘크리트 아파트보다 더 시끄럽지요5. 층간소음 고통
'15.12.5 1:01 PM (122.43.xxx.122)2년전에 느꼈던 층간소음 고통이 원글님 글을 통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그 고통으로
신경쇠약직전까지 갔었고, 이사온 후 약 1년동안 후유증으로 힘들었어요. 층간소음고통을 줬던 곳은
다세대 빌라였는데, 반지하 있는 1층에 거주했었어요. 2층의 발걸음소리, 문소리, 물소리, 소변누는 소리에
반지하에서 올라오는 발소리, 말소리, 문소리... 불면증의 수면장애에 피해망상까지 갔었답니다. 피해망상인 즉, 나한테 고통주려고 하는 고의성 소음인가 하는 망상까지 생기더군요.
그후로 층간소음해방을 모토로 집구하러 다녔는데, 정착한 곳은 상가주택 탑층입니다.
한층 단독이라 옆집의 벽간소음 없구요. 아랫층 문소리가 벽을 타고 올라오지만,
이 정도는 이전 고통에 비하면 애교수준이구요.
단, 대로변 상가건물이라 대형차 엔진소리, 불타는 금요일의 취객 노랫소리등등이 있지만,
윗집의 소변누는 소리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죠.
더위와 추위에 취약한 점이 있지만, 층간소음에서 해방되게 해 줘서
현재 이 집을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독채 탑층만 구하러 다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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