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오늘 응팔 최고였어요.. 제가 응답 시리즈 중에 응칠을 가장 좋아했는데
1997때가 딱 고1이였고 성시원이랑 비슷하게 빠순질에 목숨걸었던때라 너무 공감가는게 많아서
제일 좋아했어요.
응사는 초반엔 재밌었는데 취향이 별로 없던 저에게 고아라랑 정우는 별로 몰입이 안되서 그냥 안보게 되었음
사실 응사 보다 재미없길래 안봐서 이번 응팔도 기대안했는데 아 정말 너무 좋네요 가슴이 막 따뜻해지고
짠해지는게
이번 여주 덕선이도 너무 귀엽고 귀여운데 그 자체가 덕선이 같아서 응답 여주 중에 제일 맘에 듬
어디서 댓글을 봤는데 못생겼는데 잘생겨보이면 게임 끝이라고 하던데.
초반엔 정환이가 너무 멋있어 보였는데 심심한 택이가 너무 아쉬웠는데
오늘 택이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다 덕선이가 불러서 뒤돌아 볼때 손에 든 담배
왠열 왠열 너무 섹시해 보이더라구요 딱 남자같은 느낌이 들어서 심장이 뭔가 쿵 ㅋㅋㅋㅋ
사실 응답은 초반부터 남편 정해놓고 절대 안바뀐다던데 전 원래 서브 남주는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번엔 택이도 정환이도 정말 너무너무 맘에 드네요. 제일좋은건 정봉이 ㅎㅎ
이번 응팔 정말 너무너무 좋네요.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