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례식장 갔다가 바로 집으로 가시나요?
다녀왔는데요
춥고 늦은시간이라 나와서 곧장 집으로
들어왔거든요
미신을 믿는건 아니지만
왠만하면 장례식장 갔다가는
가게나 다른곳을 들러서 집으로 들어가라고
하던데요
그러지 않는 집도 많은가요
1. 그냥
'15.12.4 8:33 PM (61.102.xxx.238)몸에 소금좀 뿌리고 화장실가서 샤워하세요
2. 원글
'15.12.4 8:35 PM (122.34.xxx.203)그런 작업을 꼭해야하나요
어제 다녀와서 그냥 잤거든요ㅡㅡ
오늘 그냥 샤워는 했는데
소금은 안뿌렸는데요 ㅜㅜ
지금이라도 뿌려야 하나요?
다녀온 가족 모두요?3. 편의점
'15.12.4 8:38 PM (223.62.xxx.163)이라도 들러서 음료수라도 하나 사던가 껌을 사던가
하고 집으로 와요
저도 들은 얘기거든요
장례식장 갔다가 바로 집으로 가지말고 편의점 약국
식당..... 어디든 잠깐 들렀다 가라고요.......4. Christina0
'15.12.4 8:39 PM (211.208.xxx.185)평생 그냥 집에 들어왔던거 같은데요. 이제부턴 어디 다녀와야겠네요.
5. ....
'15.12.4 8:39 PM (218.146.xxx.53)저도 처음 듣는 얘기네요.
다른 곳에 볼 일 없으면 바로 집에 와요.6. ////
'15.12.4 8:40 PM (1.254.xxx.88)안믿는분들에게는 상관 없습니다. 모든것은 마음의 작용 이니까요.
우리집은 엄청 까다롭게 믿기 떄문에...집에 곧장 가지도 않을뿐더러..장례식장에 어린야이도 안데려가고
가기전에 바늘을 가지고 갔다가 오는길에 쓰레기통에 버리고 옵니다만...
이마트라든가 큰 마트등 24시간 영업점에 들러서 오라고 남편에게 시켰어요.
집 안에 들어오기전에 소금 세번 쫙쫙 던지고요. 집에 들어와도 제일먼저 화장실 가서 목욕하고 나오라고 합니다....
해왔던 습관이라서요...7. ..
'15.12.4 8:45 PM (115.140.xxx.189)소금은 전염병이나 그런 오염, 감염의 예방차원에서 해오던 관습같아요, ys 장례식때 하얀 마스크 끼는 관습 따르지 않았다고 하던데, 그 하얀 마스크도 전염병때문에 해오던거라네요
저희도 소금뿌리다가 이제는 바로 화장실 가서 손씻는 걸로 바꿨어요
귀신들 정말 있나요? 나쁜 놈들 잘사는걸 보면 ㅠ8. 원글
'15.12.4 8:50 PM (122.34.xxx.203)이미 지난경우엔 늦게라도
할수있는 액막이 방법 없을까요
어제 다녀온후부터 머리가 아프고
약먹어도 가라앉질 않아서 괜히 찜찜 하네요ㅡㅡ
지금이라도 소금을 뿌릴까요 어쩔까요9. 헐
'15.12.4 9:00 PM (114.204.xxx.75)지금 2015년 맞아요??
10. ..
'15.12.4 9:03 PM (121.141.xxx.230)저도 어디 들렀다오라해요~~ 믿진않지만 찜찜해서요~~ 누구는 심하게 지키기도하는데 전 그냥 편의점이라도 들렀다온걸로 해요~~
11. 저는
'15.12.4 9:24 PM (123.199.xxx.117)매달 두세번 장례식장 같다가 곧장 집으로 가도 아무일도 안생기는데
그런 슬픔당한분들 위로해주고 오는데 더 큰 복을 받을꺼라고 생각해서
결혼식보다는 장례식을 더 자주찾게됩니다.12. ㄱㄱ
'15.12.4 9:24 PM (221.142.xxx.247) - 삭제된댓글찜질방가서 지내고 다음 날 들어갑니다.
13. 좀 다른 얘기긴한데..
'15.12.4 9:26 PM (58.143.xxx.36)위에 안믿는 사람은 상관없다고 쓰신 거랑 같은 선상인 얘기...
동네 엄마랑 얘길하는데 친정 엄마가 전혀 신경안써도 되는 시가쪽
(동네 엄마에겐 친가쪽이겠지요)
제사를 지낸다고 하더라구요.
정작 신경쓰고 챙겨야할 가족들은 아무 신경안쓰고 안 믿고? 대범히 살고
이분의 친정 엄마는 때마다 점집에 다니며 이런저런거 챙기며 사는 분인데
돌아가신 분이 정작 자기 가족에겐 안먹히는진
동네 엄마의 친정엄마 꿈에 자꾸 나타나서
배가 고프다나 어쩐다나 해서
하도 괴롭고 해서 이분이 제사를 지낸다네요.
어디 절에 맡겼댔나?
하여간 이분이 떠맡게 된건데
...
그 얘길 들으면서 귀신도 가리는구나
차라리 신경 안쓰고 안 믿으며 살면
오히려 편켔구나 했어요.14. ^^
'15.12.4 9:29 PM (125.177.xxx.225)제 주변에는 다 이성적인 사람들만 있나 봐요. 82에서 처음 보는 말들 정말 많아요. 임신하면 장례식장 안간다는 말도 처음 보고 별 미신이 다 있구나 했었는데.. 원글님도 미신 믿는 거 아니라고 하시더니 지금 너무 믿고 계신데요..^^;;
어제 날도 춥고 날씨도 안좋은데 아이까지 데리고 늦은 시간까지 외출하셨으니 감기나 몸살 기운 있으신 것 아닐까요? 곧장 집으로 가서 문제 있는게 아니라요.
40년 넘게 살다보니 임신 중 장례식장 갈 일도 있었고 꽤 많이 참석한 장례식 후 매번 바로 집으로 돌아왔지만 문제 있던 적 단 한번도 없었어요.
무슨 일이든 아는 만큼, 믿는 만큼~^^15. 음.
'15.12.4 9:32 PM (112.150.xxx.194)어디서 듣기론, 장려식장이 오히려 잡귀니 뭐니 하는게 더 없다고하네요.
애들 데려가도 상관없구요.
죽음이란것이 무거워서 그렇지.
사람 많은곳 다녀왔으니.손 깨끗이 씻거나 하면 될거같은데요.
원글님은 감기같은거 옮은거 아닐까요?16. 아이쿰
'15.12.4 9:45 PM (183.99.xxx.161)별.....
17. anab
'15.12.4 9:46 PM (118.43.xxx.18)지금 2015년 맞아요?? 22222
그럼 제사 없애면 귀신이 떼로 몰러오겠군요18. ㅋㅋ
'15.12.4 11:21 PM (112.149.xxx.88)이런거 믿는 분들 보면..제입장에선 너무 이해안되지만..
방법을 알고싶다하시니...제가 시댁에서 들었던이야기를 알려드리자면..
단감에 식칼을 꽂아서 문밖으로 던지라고........ ;;
하실라나요???19. ㅇㅇ
'15.12.4 11:24 PM (175.223.xxx.130)이런얘기 저도 얼마전에 장례식장에서 들었어요.때론 모르는게 더 편한 것들도 있구나 ..생각했어요.전에 삼재라고해서 내내 얼마나 신경쓰였는지.아예모르면 신경안쓰고 편해요.
20. 미신을
'15.12.5 12:08 AM (183.100.xxx.240)안믿는 다면서 뭔 액막이에 찝찝한가요.
스스로 꼬고있는 느낌이...21. ...
'15.12.5 1:24 AM (218.147.xxx.246)다른데 들어서 잡귀를 거기에 두고오는 건가요??
이기적이네요.22. 헐
'15.12.5 2:36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제사때 진짜 귀신이 와서 밥먹는다고 안믿잖아요
제사도 안지내겠다는 집 많은데...
이렇게 장례식장 미신 믿는 분들은
제사도 열심히 지내실 분들인가요23. 편의점
'15.12.5 7:01 AM (116.40.xxx.2)편의점마다 갈 곳 잃은 잡귀들이 꽉꽉이겠군요.
거기 일하는 알바들은 어쩌라고.
24시간 너무 밝아서 눈부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