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의 친구사귐

00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5-12-04 19:28:52
학창시절에 친구가 많은편이었고 친구사귀는거에 있어서 고민한적이 없네요
40대가 되어서 사람사귀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있네요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고 그냥 취미공유하고 재밌게 지내면좋겠는데 싶지않네요 원래 이나이에는 사람사귀기 힘드나요?
IP : 175.114.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4 7:35 PM (115.140.xxx.189)

    취미로 만나면 그나마 말이 통하고 나이대 비슷해도 사는거 다르고 취미 다르고 다른 취향들이라면 사귀기 힘들어요, 저도 40대인데 취미의 경우는 좀 오래가더라구요, 작은 애가 어려서 학교엄마들도 좀 사귀어보려 했건만 이건 뭐, 고행의 길,,,ㅜㅜ

  • 2. 음..
    '15.12.4 7:45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도 학창시절 친구 많고 친구 고민은 해본적도 없는 사람이거든요.
    항상 즐거운 시절을 보냈는데

    그러다 40대가 되었는데
    욕심도 별로없고 사소~한것에 행복추구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고민거리가 별로없어요. 바라는것도 없구요.
    이러니까 사람들이 처음에 저에게 호감보이고 좋아하다가
    나중에는 자기랑 안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멀리하더라구요.

    본인들은 엄청 심각하고 깊은 생각을 하는 사람인데
    저는 안그런거 같으니까 자기랑 다르다~라고 결론 내리고 하나둘씩 멀리하다보니
    남은 사람이 거의 없어요.

    같이 고민하고 같이 욕도 하고 하면서 뭔가 공유할것이 있어야 하는데
    저하고는 할 수 없으니까
    (저는 쓸데없는 고민하는것을 들어주지 않거든요.
    하나마나한 고민을 엄청 열심히 하길래 하나마나한 고민은 그만하고 맛있는거 뭐먹을까 차라리 고민하라
    고 말하니까 안만나는거죠)

  • 3. 음..
    '15.12.4 7:4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여기서 글을 봐도
    정말 개인적인 이야기 정말 개인적인 선택 이런것도 막 고민하면서 물어보잖아요?
    전 이런것으로 대화 한다는것에 정말 놀래거든요.

    저런것도 사람들이랑 의논해야하는건가?싶은것들이 너무 많아서
    아~~내가 이런것을 안받아 주니까 사람들이 없구나를 요즘 절실히 느껴요.

    세상에 재미있는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것들 대화하다보면 시간이 모자란데
    왜 저런 개인적인것을 상대방이 해결해 줄 수도 없는것을
    저렇게 대화의 소재로 내놓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이래서 요즘 제가 친구가 없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128 박보검 나오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9 2016/01/17 3,855
519127 야다화장품 사용하고 있는 분 있으세요 십대 2016/01/17 1,530
519126 가족에게 말않고 해외여행 왔는데 10 해외로 전화.. 2016/01/17 6,207
519125 도망가고 싶네요ᆢ설거지 싫어서ᆢ 16 맨날 2016/01/17 4,565
519124 유류분청구에 대해 알고싶어요 4 2016/01/17 1,975
519123 뭘 해먹을까요? 1 2016/01/17 799
519122 세계 최대의 핵위협 국가, 미국 9 한국전쟁 2016/01/17 618
519121 동성친구와의 적절한 거리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세요? 1 ... 2016/01/17 1,457
519120 문재인이 영입한 김종인 선대위원장 멋지네요 캬~~ 14 ..... 2016/01/17 2,806
519119 가사도우미 겸 하원도우미 고용시 확인사항 14 다케시즘 2016/01/17 4,507
519118 복면가왕 아쉬워요 14 제목없음 2016/01/17 5,361
519117 추울 때 운동하면 좋은 이유 4가지 내일부터운동.. 2016/01/17 1,829
519116 김성령씨가 정말이쁘긴 이쁘가봐요? 26 2016/01/17 10,711
519115 급!! 연만정산( 장애인) 4 부인 2016/01/17 1,001
519114 시어머님들~ 며느리에게 동영상 왜?? 28 궁금 2016/01/17 5,338
519113 더민주, 내일 선대위 구성…김종인 "선대위 가동되면 文.. 6 빨간문어 2016/01/17 981
519112 중국과 대만 관계 쉽게좀요ㅠ 15 ㅇㅇ 2016/01/17 3,368
519111 9988 강화약쑥 드셔본분 계시는지요 1 2016/01/17 1,125
519110 개가 너무나 큰 위안을 주네요. 22 호호 2016/01/17 4,193
519109 남자의 첫사랑 진짜 오래가는거 같아요. 9 .. 2016/01/17 6,860
519108 에피큐리언(?)도마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3 살림초보 2016/01/17 3,263
519107 [청소중] 아래 김의겸글 건너뛰세요.. 13 .. 2016/01/17 748
519106 분양권 프리미엄 .취득세 과세한다네요. 3 ..... 2016/01/17 2,491
519105 주말이 즐거우신분 있나요?? 7 인생.. 2016/01/17 1,424
519104 노무현 2배의 학습능력…문재인의 경제 실력은? 24 김의겸 2016/01/17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