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친구사귐
작성일 : 2015-12-04 19:28:52
2030607
학창시절에 친구가 많은편이었고 친구사귀는거에 있어서 고민한적이 없네요
40대가 되어서 사람사귀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있네요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고 그냥 취미공유하고 재밌게 지내면좋겠는데 싶지않네요 원래 이나이에는 사람사귀기 힘드나요?
IP : 175.114.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2.4 7:35 PM
(115.140.xxx.189)
취미로 만나면 그나마 말이 통하고 나이대 비슷해도 사는거 다르고 취미 다르고 다른 취향들이라면 사귀기 힘들어요, 저도 40대인데 취미의 경우는 좀 오래가더라구요, 작은 애가 어려서 학교엄마들도 좀 사귀어보려 했건만 이건 뭐, 고행의 길,,,ㅜㅜ
2. 음..
'15.12.4 7:45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도 학창시절 친구 많고 친구 고민은 해본적도 없는 사람이거든요.
항상 즐거운 시절을 보냈는데
그러다 40대가 되었는데
욕심도 별로없고 사소~한것에 행복추구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고민거리가 별로없어요. 바라는것도 없구요.
이러니까 사람들이 처음에 저에게 호감보이고 좋아하다가
나중에는 자기랑 안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멀리하더라구요.
본인들은 엄청 심각하고 깊은 생각을 하는 사람인데
저는 안그런거 같으니까 자기랑 다르다~라고 결론 내리고 하나둘씩 멀리하다보니
남은 사람이 거의 없어요.
같이 고민하고 같이 욕도 하고 하면서 뭔가 공유할것이 있어야 하는데
저하고는 할 수 없으니까
(저는 쓸데없는 고민하는것을 들어주지 않거든요.
하나마나한 고민을 엄청 열심히 하길래 하나마나한 고민은 그만하고 맛있는거 뭐먹을까 차라리 고민하라
고 말하니까 안만나는거죠)
3. 음..
'15.12.4 7:4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여기서 글을 봐도
정말 개인적인 이야기 정말 개인적인 선택 이런것도 막 고민하면서 물어보잖아요?
전 이런것으로 대화 한다는것에 정말 놀래거든요.
저런것도 사람들이랑 의논해야하는건가?싶은것들이 너무 많아서
아~~내가 이런것을 안받아 주니까 사람들이 없구나를 요즘 절실히 느껴요.
세상에 재미있는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것들 대화하다보면 시간이 모자란데
왜 저런 개인적인것을 상대방이 해결해 줄 수도 없는것을
저렇게 대화의 소재로 내놓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이래서 요즘 제가 친구가 없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06303 |
환~~타~~지아 하는 노래 3 |
궁금 |
2015/12/05 |
660 |
506302 |
30평대 수도승의 삶 맞아요 48 |
30평대 |
2015/12/05 |
15,509 |
506301 |
2차 민중총궐기 행진 코스(지도) |
1205 |
2015/12/05 |
752 |
506300 |
마음이 추운 그 자의 정체 3 |
잡았다요놈 |
2015/12/05 |
981 |
506299 |
펑 9 |
파워업 |
2015/12/05 |
2,598 |
506298 |
불과 얼마전까지 집값 내린다더니.. 저희동네 소형 몇천이나 올랐.. 7 |
... |
2015/12/05 |
3,516 |
506297 |
러닝머신이랑 크로스트레이너중 뭘 살까요 1 |
뚱뚱해노40.. |
2015/12/05 |
1,281 |
506296 |
부산 남천동 좋은 강안병원 근처 맛집 9 |
더블준 |
2015/12/05 |
3,908 |
506295 |
중딩 남학생 털달린 신발 어디서 파나요 6 |
얼룩이 |
2015/12/05 |
1,062 |
506294 |
로스쿨과 사시존치 논란의 핵심은 공정성 49 |
.. |
2015/12/05 |
1,116 |
506293 |
미대 진학 상담(지원학교 조합하기),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8 |
..... |
2015/12/05 |
1,463 |
506292 |
플레이텍스 속옷 입어보신분 계세요? 3 |
ㅎㅎ |
2015/12/05 |
7,887 |
506291 |
60평대 줘도 싫으신가요? 49 |
60평대 줘.. |
2015/12/05 |
12,124 |
506290 |
나물밥 종류좀 가르쳐 주세요 3 |
무지개 |
2015/12/05 |
2,505 |
506289 |
생할비보험드신분 계시나요? 2 |
*** |
2015/12/05 |
920 |
506288 |
저 진짜 오랫만에 오늘 광화문에 가요 15 |
.... |
2015/12/05 |
1,275 |
506287 |
독일제품 보이로전기장판 3 |
방실 |
2015/12/05 |
2,623 |
506286 |
기장군 '방사능 우려 해수담수' 공급 강행 강력 반발 1 |
후쿠시마의 .. |
2015/12/05 |
717 |
506285 |
이정렬 전 부장판사가 알려주는 5일 민중총궐기 행동 수칙 5 |
1205 |
2015/12/05 |
1,037 |
506284 |
연애 상담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헤어졌어요. 3 |
lachat.. |
2015/12/05 |
2,437 |
506283 |
김장김치에 생새우 안넣어도 되나요? 5 |
초보맘 |
2015/12/05 |
3,220 |
506282 |
건강보험·국민연금료 오른다 '더 내고 덜 받는 체계로' 3 |
ㅁㅁ |
2015/12/05 |
1,145 |
506281 |
부츠 이음새가 뜯어졌는데 어디서 고치나요? 1 |
동네 |
2015/12/05 |
533 |
506280 |
119.89달러를 영어로 읽을때 가능한 모든 방법 알려주세요 2 |
.... |
2015/12/05 |
1,274 |
506279 |
요즘 옛날 엠비씨 창작동요제를 보고있는데 참 재미있어요 1 |
동요 |
2015/12/05 |
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