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 광탈에 즈음하여

춥다 조회수 : 3,032
작성일 : 2015-12-04 19:18:15
6논술이고, 논술 준비 하나도 못했던 경우예요. 이과에서 문과로 바꾸는 바람에.
일반고인데도 내신이 아주...이과 내신이 좀 치열하긴 해도 2학년 때부터 아주 손을 놓았어요..
수학 기본머리 없는 애를 이과 보낸 게 잘못이지요.
내신에서 국영 점수만 잘 나왔어도 미련이 없었을텐데 그 역시 수학이나 과탐 비슷해서리..
6월 모평에 그냥 사탐 찍기부터 시작해서 2학기 들어서는 단과 오프라인 강의 열심히 듣고 모의고사도
그런대로 보더니 막상 수능 사탐에서는 제 실력 드러나더군요.
무엇보다 어이없게 수학 말아먹어서 정시는 모;;-.-
수시 광탈하니까 이제야 좀 울적해하는데 이 녀석을 다독이고 꼬득여서 재수를 시켜야 할 것 같아요.
수능이 끝나도 엄마는 여전히 피곤하고 아들 눈치 보고..재수학원 알아보고 있고...
참 강남대성 2관이나 청솔 입학요건이 모자란데(수학이 원점수 1점 모자라 등급이 내려가서요)
이거 어떻게 잘 말하면 입학 시켜 줄까요? 두 곳이 집에서 가까워서요.
IP : 14.52.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일찍 가세요
    '15.12.4 7:21 PM (14.52.xxx.171)

    정시 다 끝나고 가는것보다 1,2월 반으로 들어가면 좀 봐주는것 같아요
    그리고 등급때문에 안된다고 하면 성적표 가져가셔서 1점 모자란다고 좀 봐달라고 해보세요
    강대도 아니고 2관이나 청솔이면 될것 같아요
    요즘 재수 잘 안하려고 해서 학생 잡기도 쉽지 않대요

  • 2. 원글
    '15.12.4 7:24 PM (14.52.xxx.6)

    저도 그 소린 들었는데 그러려면 1월부터 다녀야 해서요...어차피 망한 거 차라리 맘 편히 놀고 정규반 가게 했음 하는데 제가 너무 한심한가요..? 공부는 못했지만 늘 다람쥐 쳇바퀴처럼 사는 애가 또 짠해요. 애들하고 어울리고 막 노는 스타일도 아니라서요;;-.- 아님 미리 돈을 내고 정규반 간다고 해볼까나...뭔가 쓰다보니 엄마부터 정신 차리라는 댓글 환청이 들리네요..

  • 3. 맘 편히
    '15.12.4 7:26 PM (14.52.xxx.171)

    놀다보면 마음 못 잡아요
    지금 보니 공부할 시간 자체가 부족했던 경우인데 탐구도 좀 듣고 미리 생활습관도 잡고 하세요

  • 4. 원글
    '15.12.4 7:26 PM (14.52.xxx.6)

    참 그리고 주변에 제 아이보다 다 잘해서(?) 강대2관도 별로야 막 이러는데..암튼 그럼 거기 들어가기 어려운 아이들은 어디서 재수하나요?? 정규반은 편입(중간에 들어가는 것) 이런 것도 잘 안 하는 것 같은데?? 저희 아인 강대2나 청솔 일반반 겨우겨우 들어갈 정도여서 따라가지 못할까 걱정도 돼요. 문제는 그 학원들이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서요-.-

  • 5. 재수끝무렵
    '15.12.4 8:56 PM (14.32.xxx.223)

    수능성적표아니면 6,9월성적표도 가능한거 같아요.
    셋중 제일 나은 성적표를 보세요.

  • 6. moon
    '15.12.4 9:06 P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

    뭔가 쓰다보니 엄마부터 정신 차리라는 댓글 환청이 들리네요. ㅎㅎ 원글님 재밌어요
    떨어지면 재수할 생각하고
    정시에서
    합격확률 30~40 퍼센트 되는 학교 원서 써보세요.
    추추추가 합격되시길 ...

  • 7. ...
    '15.12.4 9:17 PM (221.155.xxx.215) - 삭제된댓글

    6월 9월 성적표로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성적표가 있어야해요. 그리고 정시도 일단 써보세요. 추합이 돌다보면 된기도 하니까...

  • 8. --;;
    '15.12.4 11:54 PM (39.7.xxx.116)

    이런 말이 있습니다.

    수능 후 2주 동안만 입시공부 안하면,
    3년 동안 했던 공부
    다 사라진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226 응팔 택이 손에 담배 남자로 보이네요 ㅎㅎㅎ 8 응답 2015/12/04 6,061
506225 응답하라 선우엄마가 보던 전화부 책 부동산 1 Dd 2015/12/04 2,862
506224 김장 김치가 많은데 (기부할수 있는곳) 17 .. 2015/12/04 3,268
506223 로스쿨 지지하는 분들은 정말 로스쿨이 더 낫다고 생각해서이나요?.. 9 dsad 2015/12/04 1,599
506222 여수비치콘도예약 2박 2015/12/04 1,288
506221 개명하려고 하는데 인터넷 사이트 믿을만 한가요 ㅅㅎ 2015/12/04 723
506220 옛날맛나는 떡볶이집 추천해주실분 49 냠냠 2015/12/04 3,125
506219 40대면 음악듣고 춤추는 클럽 이제 못가나요? 2 40초반 2015/12/04 4,644
506218 너무 재밌었습니다 8 아프지말게 2015/12/04 4,635
506217 아무리 봐도 이번 응팔이 제일 완성도 높은 거 맞네요^^ 31 눈물 찔끔 2015/12/04 11,133
506216 최대한빠르게 많이 빼는 다이어트법좀 알려주세요 18 3주단깆 2015/12/04 5,164
506215 부동산복비 궁금 2015/12/04 532
506214 아픈 기억 하나 6 ... 2015/12/04 1,371
506213 세월호598일) 아홉분외 마수습자님들 모두 돌아오시기를 기도합니.. 8 bluebe.. 2015/12/04 482
506212 가습효과 하나만 보고 식물 산다면.. 7 gk 2015/12/04 1,406
506211 운동량 공유해봐요. 5 ... 2015/12/04 1,492
506210 김조한 솔리드때는 한국말 진짜 엄청 못하지 않았나요..?? 1 ... 2015/12/04 944
506209 이젠 로드샵이 로드샵 화장품이 아니네요 3 로드샵 2015/12/04 3,779
506208 파파이스 올라왓네요 9 파파이스좋아.. 2015/12/04 1,418
506207 충주 귀농부부의 잃어버린 6년 3 ㅇㅇ 2015/12/04 4,866
506206 응답하라 보다가 궁금한게.. 17 1988 2015/12/04 7,621
506205 대기업 다니는 다른 집 50대 남편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나요? 11 2015/12/04 6,667
506204 “‘문재인 지역구 예산 150억’ 기사는 악의적 오보” 1 샬랄라 2015/12/04 586
506203 몇년째 진급이 안되나보네요 1 겨울 2015/12/04 1,722
506202 응팔도 응사처럼 용두사미될것같은 16 ... 2015/12/04 4,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