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치아라의 여운

... 조회수 : 3,751
작성일 : 2015-12-04 17:52:14

중간부터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는데 아, 정말 박수쳐주고 싶은 근래 보기드문 작품이었습니다

 

드라마를 잘 안봐서 이 작가의 다른 드라마는 보지 못했지만 필력과 내공이 대단하네요

 

유전자를 얻으려고 혜진이 엄마의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싸움을 유도해서 묻은 피로 유전자 검사를 하는

 

설정만은 약간 작위적이 있었지만 그만큼 혜진이 절실했고 복수의 감정,증오 그런 복합적인 감정과 아픈 몸상태로

 

자포자의 심정으로 벌인일이라 생각하면 또 이해가 아주 안가는 것도 아니고

 

사실 성폭행범이 여기저기 아기를 갖게 하고 이들이 서로 비밀스럽게 가족?임을 알게 되는 과정과

 

약사는 동복자매, 언니를 성폭행한 남자의 아들과 사귀는 설정, 이열음과 미술쌤은 이복형제, 그러나 이열음은

 

오빠인줄 모르고 흠모를 하고,,,이런 설정들이 막장처럼 보일수도 있는데 이런 설정보다는 사건의 흐름이

 

그 소용돌이가 더 커서 그런 설정따위 중요치않고 사건의 흐름에 더 집중하게 하는 필력 ,ㄷㄷㄷㄷㄷ

 

그리고 제가 평소 추리소설을 즐겨서 범인맞추기를 즐겼는데 이 드라마는 연쇄살인범과 혜진의 살인범이

 

서로 다른 사람이구나 그런 감만 겨우 찾았다는 점 그냥 정신없이 수,목만 기다렸다는 점

 

연기못하는 배우는 안나왔다는 점

 

배우마다 캐릭터가 어찌 그리 뼈속까지 살아있었는 지

 

약사의 희로애락을 초단위로 오고가는 연기, 신은경의 신들린 연기, 특히 마지막회

 

문근영과 온주완, 육성재와의 연애가 될듯 안될듯,흔한 삼각관계 없이

 

덤덤하게 그려간 점 너무 너무 점수를 많이 주고 싶네요

 

제일 대박은 아가씨 예요

 

정체가 밝혀지고 나서 그동안의 대사들이 재해석되니깐, 소름이 ㅠㅠ

 

자기도 엄마를 그리워하는 사람이었고 그 엄마가 신은경은 아닌것같은데 비슷한 일로 태어난 운명이랄까

 

머리도 좋고 감성도 풍부하지만 결국 살인자로 살아가던 그 아가씨는 살인을 저지른 흉악범인데도

 

너무 불쌍한 내면이 우러나왔어요, 검은 아이라인이 번진채로 돌아다니던 모습도 무척 처연하게 슬펐지요

 

이 모든 가여운 영혼들이 괴물에 의한 굴레같은 운명,

 

그리고 괴물의 아내, 조신하고 착해보이는 얼굴뒤에 감춰진 지독한 악마성,

 

이 드라마 끝나고 한동안 계속 울었네요, 맘이 아파서,,ㅠㅠ

 

이 여운을 어쩌지 못해서 정리되지 못한 졸글 하나 남기고 갑니다, ㅠ

 

 

 

IP : 115.140.xxx.18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4 5:57 PM (203.234.xxx.98)

    그리고 모든 죄의 근원인 남씨아저씨는 처벌을
    피하고 결국 피해자들만 처벌을 받는 현실적
    결과에 돈과 권력으로 처벌은 물론 죽음까지
    피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저도 정말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뽑고 싶어요.

  • 2. ...
    '15.12.4 6:05 PM (115.140.xxx.189)

    예 맞아요, 죽은척 기사올려 놓고 살아서 요리집에 앉아있던 늙은이와 서창권같은 쓰레기들은 잘살고
    말이죠, ㅜㅜ
    고기공장에서 죽은 남자의 운동화와 그 한정판 운동화를 신고온 남자가 총을 맡기고 가잖아요,
    여긴 이야기가 덜풀린것같은데, 시즌 2가 나올까요, 편수가 한정되서 이야기를 다 못담은 걸까요
    소설로 나오면 꼭 사서 볼거예요 여운 ..여운...

  • 3. 케세라세라
    '15.12.4 6:11 PM (121.168.xxx.14)

    가 그작가의 전작품이예요.

    옛날에 이드라마 보고 뿅갔던 기억이 나요.
    이렇게 대단한 필력을 가진 작가가 있었다니....

    작가 도현정씨는 고작 4개밖에 안하셨네요.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ie=utf8&sm=tab_etc&os=309...

  • 4. .....
    '15.12.4 6:13 PM (119.69.xxx.27) - 삭제된댓글

    시즌2는 안나올거 같지만
    제가 작가라면... 비슷한 장르물을 쓰게 된다면 매듭은 짓고 싶을거 같아요.

    저도 드라마 끝나고도 울었는데;;;
    어쨌거나 침묵하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교훈을 얻고
    그와 더불어 피해자는 언제나 가장 약자라는 것.
    그래서 약자들은 연대해야 함.

  • 5. ...
    '15.12.4 6:13 PM (203.234.xxx.98)

    저는 신발도 그런 생각이 들어요.
    한정판 신발이라 추적 가능하지만
    죽음도 피해가는 권력자라 운동화 따위로
    나를 결코 잡을 수 없을 것이다란 메세지로
    받아들였습니다.

  • 6. 그작가의 말
    '15.12.4 6:13 PM (121.168.xxx.14)

    그렇다면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극본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가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을 통해 진짜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도현정 작가는 "개인이든 사회든 우리 모두는 ‘기존의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고 싶은 본성’을 가지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도현정 작가는 이어 "그렇기 때문에 묵인되고 덮어지는 작고 큰 '범죄'가 발생하고 그로 인한 파장으로 희생되는 사람들은 사회적 약자다. 아치아라 사람들처럼 과거의 침묵이 결국 부메랑으로 되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뱅이 아지매(정애리)는 침묵했다. 이미 남편이 죽고 난 후 '씨'가 다른 딸 강주희(장소연)를 낳았다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에게 온갖 멸시를 받아온 경험이 있기 때문. 그리고 김혜진(장희진)을 불법 입양 보냈다. 성폭행 피해자 경순(우현주) 또한 피해 사실에 침묵해야 했다. 남편에게 버림받았고 가영(이열음)을 전남편의 아이인 척 키워왔다.

    하지만 범죄로 인해 희귀병을 물려받은 김혜진은 치료를 위해 진실을 손에 쥐고 아치아라로 귀환했다. 그저 살고자 발버둥 쳤지만 눈 감고 귀 닫고 살았던 이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고 그 결과 김혜진 또 다른 범죄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김혜진 배턴을 이어받은 동생 한소윤(문근영)은 언니를 찾기 위해 아치아라 마을 사람들 비밀을 벗겨내며 거대한 진실에 다다르고 있다. 그야말로 범죄를 묵인하고 피해자를 외면한 대가로 아치아라의 치부가 드러나고 있는 것.

    이에 25일 방영되는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14회 소제목 '공포는 힘이 세다'는 의미심장하다. 진실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진실을 외면하고 침묵했던 사람들

    http://stoo.asiae.co.kr/news/naver_view.htm?idxno=2015112516204550506

  • 7. 바람소리
    '15.12.4 6:15 PM (110.70.xxx.11)

    어제부터 낮부터 정주행 시작했어요.
    밤에는 16회도 봤어요.
    범인을 알고 봐도 재밌어요.

  • 8. ...
    '15.12.4 6:19 PM (115.140.xxx.189)

    문제가 아닌듯 감춰진 문제, 수면으로 떠오르지 않은 가라앉아있는 문제들에 주목하면서
    감정을 조절하며 조용히 질문을 던질수있는 작가의 내공이 대단한것같습니다
    차기작 기대해야겠어요^^링크감사합니당

  • 9. 맞아요
    '15.12.4 6:20 PM (110.14.xxx.45)

    작가의 필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절절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였어요.
    냉혹한 현실 이야기기도 했고요.

  • 10. ...
    '15.12.4 6:26 PM (115.140.xxx.189)

    모두 대단하신듯요, 운동화에 그런 뜻이,,,??
    대단한 작가에 어울리는 수준높은 팬들임에 분명합니당

  • 11. 연세대앞지나가요
    '15.12.4 6:27 PM (110.70.xxx.11) - 삭제된댓글

    그럼 김혜진 남선생 가영이가 아버지가 같은건가요?

  • 12. 연세대앞지나가요
    '15.12.4 6:28 PM (125.146.xxx.39)

    그럼 김혜진 남선생 가영이가 아버지가 같은건가요?

  • 13. ...
    '15.12.4 6:33 PM (115.140.xxx.189) - 삭제된댓글

    네,,김혜진 엄마는 신은경, 고등학교때 당해서 임신거부증세로 홀로 들판에서 낳고 아기를 괴물로 여겨요
    가영이는 그 식당하는 엄마가 신혼초에 성폭행당해 임신해서 낳은 딸이고 남편이 그 사실을 알고 가영엄마를 떠나요, 남편은 안나오구요,
    이 성폭행범은 마을을 떠났다가 돌아온것이고,
    미술선생은요, 엄마가 안나오고 자신이 성폭행범 아들이라고 약사와의 대화중에 드러나요
    뒷부분 한 편 빠져서 거기에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미술선생은 약자의 편에 서고 낭만적인 구석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재력과 그 마을에서 약간의 권력이 있는 약사와 10년 연하인데도 사귀는 이중성이 있어요
    그러나 가영이까지 죽고 나자 무너지듯이 약사를 떠납니다
    이 미술선생역할 배우고 분위기가 참 특이하고 연기가 좋았어요,

  • 14. ...
    '15.12.4 6:34 PM (115.140.xxx.189)

    네,,김혜진 엄마는 신은경, 고등학교때 당해서 임신거부증세로 홀로 들판에서 낳고 아기를 괴물로 여겨요
    가영이는 그 식당하는 엄마가 신혼초에 성폭행당해 임신해서 낳은 딸이고 남편이 그 사실을 알고 가영엄마를 떠나요, 남편은 안나오구요,
    이 성폭행범은 마을을 떠났다가 돌아온것이고,
    미술선생은요, 엄마가 안나오고 자신이 성폭행범 아들이라고 약사와의 대화중에 드러나요
    뒷부분 한 편 제가 못봤는데 거기서 더 자세히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미술선생은 약자의 편에 서고 낭만적인 구석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재력과 그 마을에서 약간의 권력이 있는 약사와 10년 연하인데도 사귀는 이중성이 있어요
    그러나 가영이까지 죽고 나자 무너지듯이 약사를 떠납니다
    이 미술선생역할 배우고 분위기가 참 특이하고 연기가 좋았어요,

  • 15. 좋은드라마
    '15.12.4 6:56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오랜만에 멋진 드라마였어요...
    첨 소개해준 지인에게 감사해요~

  • 16. ...
    '15.12.4 7:09 PM (115.140.xxx.189)

    주말에 정주행입니다, ^^
    차기작이 기다려져요

  • 17. ~~
    '15.12.4 7:15 PM (219.248.xxx.228)

    제가 보다말다 하는 바람에 자세하게 못봤는데
    혜진이는 누가 죽인건가요.
    신은경은 살인 미수라고 나오던데요.
    대광목재 부인인가요?

  • 18. ...
    '15.12.4 7:24 PM (115.140.xxx.189)

    맞습니다 착하고 참하게 보이면서도 자기 가족의 안위와 남편의 추악한 과거를 덮기 위해서
    너무 가련한 여자의 목숨을 그것도 뒷통수를 쳐서 빼앗아버리죠, 너무 참하게 수제비를 뜯던 그 여자가요
    혜진이 역할의 배우도 너무 힘들었을것같아요, 심정적으로,,신은경은 첨에 혜진이 소리를 지르면서
    광기에 사로잡혀 혜진을 그 남자의 얼굴로 착각하고 그 남자인줄 알고 목을 조른 거예요
    그러나 대광목재 여자의 살인에 신고는 커녕 사체를 유기하면서 자신의 비밀을 지키며 두려움속에 살아갔지요

  • 19. ..
    '15.12.4 7:36 PM (115.143.xxx.5)

    검색해보니 '늪' 작가네요..
    그거 정말 충격적이였는데..

  • 20. 저도
    '15.12.4 7:40 PM (88.171.xxx.189) - 삭제된댓글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신은경이 맡은 역은 중학생일 때 성폭행당한 게 아닐까요? 딸 나이 때라고 그랬거든요. 미술선생은 강간범이 (사별하거나 이혼한) 전 부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라고 이해했어요.

    신은경은 살인미수, 사체유기 등 혐의를 받고 있는데, 법적으로야 살인미수가 맞겠지만, 우리는 그게 딱 떨어지게 그게 아닌 걸 알잖아요. 김혜진을 강간범으로 착각해서 미친듯이 목을 조르니까요.

    노회장의 가짜 죽음에 대해 신은경이 아는 것 같던데, 드라마는 끝났지만 신은경의 목숨이 잘 붙어있을지 걱정되네요.

    문근영이 잘 눌러가며 연기해서 신은경과의 균형이 잘 맞았던 것 같아요. 터뜨리는 연기보다 더 어렵지않을까 싶은데요. 어린 경찰, 선배 경찰도 참 좋더라고요. 그런 경찰만 있는 나라라면.... 그리고 무슨 사연이나 아픔이 있건 간에 연쇄살인범이 잔인무도한 나쁜 놈임을 마지막에 문근영의 입을 통해 강조해줘서 고마웠어요.

    마지막회까지 흥미진진하게 끌고 가는 작가의 솜씨에 저도 감탄했고요,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였어요.

  • 21. 송이
    '15.12.4 7:45 PM (118.32.xxx.70)

    정말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될 것 같아요.
    어제는 정말 가슴깊이 눈물을 참으며 보았어요.
    신은경이 괴물의 집에 들어가 아이를 데려오려고 용기내던 그 장면들,
    모든 것을 이해하게 해주었네요.

    저는 문근영을 보고 싶어서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지만,
    드라마 처음부터 끝까지, 일분 일초 같은 얼굴이 없던. 변화무쌍한 연기를 해낸
    신은경은 정말 입이 떡 벌어지게 대단했어요.
    다정, 극진, 진심, 가식. 협박. 그 안에 숨어있는 공포, 두려움. 불안. 광기까지.
    그 모든 얼굴을 그대로 전달하는 천의 얼굴이었습니다..

  • 22. ...
    '15.12.4 7:58 PM (115.140.xxx.189)

    88.171님
    아직 풀리지 못한 실마리가 몇 개 남아있지만 시즌2보다는 이대로 완성되는것이 더 여운을 남기고 상상력을 증폭시킬것같아요, 미술선생은 전부인 아들이군요,,,신은경 사고 중학생때 맞는것같아요,,, 딸나이라고 했던 거 기억나요,,,그 선배경찰도 연기력이 대단했죠 영화에서 자주 나왔는데 티비는 처음인지 모르겠지만
    조연이라도 비중있는 역할을 기대했지요 이 배우는 어떤 역할을 해도 그 역할로 보일만치 연기력이 대단했어요 이번 드라마에서도, 파출소 가면 앉아있을것같은 태연하고 자연스런 연기,
    이런 재미도 재미였지만 문근영의 입으로 되풀이되는 메세지 같은거, 작가가 꼭 전하고 싶었던
    중요한 메세지,,,그런 울림이 마음을 울렸네요,ㅠㅠ
    118.32님
    신은경이 괴물집에서 아이를 데리고 나와야 한다고 했을때 마음이 ,,,,참 먹먹했어요
    임신거부증이었고 괴물이라 했고, 묻고 살았던 아이이고 나이차이가 많아
    이미 아이로 보이지도 않는, 그러나 아이라고 말하며 아이를 데리고 와야한다는 억눌러진 모성같은 것이
    눈물이 저절로 흘렀어요 신들린 연기 제대로 보여주더군요

  • 23. 맞아요
    '15.12.4 11:38 PM (223.33.xxx.131)

    이렇게 깊이있는 내면이 낱낱이 드러나는 드라마는 처음이예요..
    잘 만들어진 드라마가 얼마나 호소력있게 대중에게 메세지가 잘 전달되어지는지도 체감했구요..
    드라마 끝날때마다 여운이 너무 많이남아 시청후기 전전
    하긴 처음이네요...
    성폭력 피해자와 그렇게 태어난 생명이 겪게되는 끔찍한불행에 대해 그동안 얼마나 수박겉핥기식으로 알고있었던가를 뼈저리게 느꼈네요...
    아직도 마음이 아픕니다..후유증 심하네요..너무 몰입했나봐요.

  • 24. ,,,
    '15.12.5 2:19 AM (115.140.xxx.189)

    범죄피해자인데도 주변에서 보호받지못하고 오히려 숨기고 살아가야했던 상처받은 영혼들이 너무 가엾어요
    이 드라마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보호 ' 회복프로그램이 너무 부족한 우리 현실에 자각을 요구하는 메세지도 있겠죠?
    이 작가분 왠지 그알 본방사수할것같은 정의로운 분같다능

  • 25. 그런적 없는데
    '15.12.5 10:59 AM (125.177.xxx.190)

    이 드라마 마을 아치아라는
    처음부터 다시 한 번 더 봐보고 싶네요.
    작가님 정말 대단~!!!

  • 26. 반가움..
    '15.12.5 9:46 PM (220.126.xxx.165)

    아치아라 관련 글이면 넘 좋고 반가워서 무조건 클릭하고 봐요~~^^
    며칠이 지나도 여운이 계속되구요..
    세트장이라도 가보고 싶네요..일산 어디쯤 대규모로 엄청잘해놨단기사 본거 같아요..
    아가씨집 대광목재 아치아라호수 벌써 다 그립네요ㅠ
    계절적으로도 딱 맞았던거 같구요..
    스산하고 쓸쓸하고 뭔가 아련하고..
    인생 베스트 드라마 됐어요..

  • 27. ...
    '16.1.7 1:43 PM (115.140.xxx.189)

    가보고 싶어요 ㅠㅠ 일산이라구요,,? 찾아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469 과외 학부모중 제때 돈 안주거나 끝내 안주는 인간들 꽤 있어요 3 ... 2016/01/22 1,707
520468 소두증 바이러스..하와이 신혼여행가도 될까요. 4 걱정 2016/01/22 6,598
520467 더이상 좋아하지 않다고 떠난 남친 돌아온적 있으신분 2 stella.. 2016/01/22 1,580
520466 세무조사 받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 2016/01/22 884
520465 실비보험 가입 하고 해외체류시.. 4 .... 2016/01/22 2,514
520464 제로이드나 아토팜 쓰시는분? 12 2016/01/22 3,873
520463 갑을 관계로만 세상보는 사람은 8 2016/01/22 1,248
520462 40대남자 여행용 크로스백 추천좀 해주세요 2 언니들 2016/01/22 2,161
520461 논리력 짱인 82님들 의견 주십시요 27 내부고발자 2016/01/22 3,000
520460 영통에서 강남 등 서울시내 가기 어떤가요? 4 이사 2016/01/22 1,073
520459 시그널 재밌네요. 49 ... 2016/01/22 6,122
520458 감기 걸렸을 때는 샤워 안하는 게 나은가요? 9 감기 2016/01/22 22,147
520457 천안 신세계백화점 1 내일 2016/01/22 1,466
520456 남편하고 상관없이 행복하고 싶어요.. 7 ... 2016/01/22 2,912
520455 생활영어 2016/01/22 390
520454 직장내 왕따 10 2016/01/22 2,506
520453 베니건스 없어 지네요 14 ,,, 2016/01/22 5,770
520452 이모가 조카한테 조언받는거 싫겠죠? 13 df 2016/01/22 1,792
520451 이과 수리논술도 무시하나요 12 리본 2016/01/22 2,389
520450 안철수, 누리 과정 사태에 '박근혜 손' 들어줘 8 기가차네 2016/01/22 1,147
520449 맘속분노를 누그러뜨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려면 3 힘들다 2016/01/22 1,031
520448 꾸리에, ‘위안부’ 문제 한일 간 진정한 화해는 아직 2 light7.. 2016/01/22 289
520447 을한테 당하는 저는....... 16 갑질 2016/01/22 2,688
520446 안철수 "시도교육청, 누리과정 예산 우선 편성해야&qu.. 23 ㅎㅎㅎㅎ 2016/01/22 1,276
520445 내일 당일치기 갔다올만한곳 추천부탁드려요 화해 2016/01/22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