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를 한번도 안가봤는데요

아무래도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15-12-04 17:37:03

식구들땜에 마음이 만신창이에요..

저는 제 입장우주로만 생각하니 억울하고 서운한 것 투성이고

만성무기력증이 생긴 거 같아요. 친구한테 털어놓는 건 분명 한계가 있고

해결도 안되고... 마음이 자꾸 처지는데 정신과 가볼까 마음이 기우네요..

서울이나 경기권에 괜찮은데 있을까요?


IP : 121.161.xxx.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4 6:09 PM (122.128.xxx.232) - 삭제된댓글

    정신과는 약물치료가 우선하는 곳입니다.
    심리적으로 어떻게 힘든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힘든 사연을 듣는 것이지 하소연을 들어주고 그에 맞는 위로와 대책을 세워주는 곳은 아니라는 거죠.
    식구들 때문에 마음이 힘들고 그 때문에 만성무기력증이 생겨서 더 힘들다.
    뭐 그 정도의 내용만 말씀 하시면 그에 맞게 약을 처방해주는 겁니다.
    그닥 도움되는건 모르겠지만 어쨌든 뭔가 털어놓고 싶다면 심리상담사를 찾아가시구요.
    만성무기력증이라는 신체증상을 해소하고 싶다면 정신과가 좋습니다.
    신체증상이 해소되면 식구들이 힘들게 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마음 편하게 받아들여지는게 가능하구요.
    아직도 정신과라면 질색팔색 펄쩍 뛰는 분들이 많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과로 가시라고 권하기는 그렇구요.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실테니 그 분들 말씀대로 해보시고 그래도 힘들다 싶으면 정신과 진료를 받으세요.
    그동안 내가 왜 그렇게 힘들게 버텼던가, 지난 세월이 아까울 겁니다.
    약만으로 만족하실 수 있다 싶으면 불광역 앞에 있는 박 정신건강의학과를 추천합니다.

  • 2.
    '15.12.4 6:15 PM (122.128.xxx.232)

    정신과는 약물치료가 우선하는 곳입니다.
    심리적으로 어떻게 힘든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힘든 사연을 듣는 것이지 하소연을 들어주고 그에 맞는 위로와 대책을 세워주는 곳은 아니라는 거죠.
    식구들 때문에 마음이 힘들고 그 때문에 만성무기력증이 생겨서 더 힘들다.
    뭐 그 정도의 내용만 말씀 하시면 그에 맞게 약을 처방해주는 겁니다.
    그닥 도움되는건 모르겠지만 어쨌든 뭔가 털어놓고 싶다면 심리상담사를 찾아가시구요.
    만성무기력증이라는 신체증상을 해소하고 싶다면 정신과가 좋습니다.
    신체증상이 해소되면 식구들이 힘들게 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마음 편하게 받아들여지는게 가능하구요.
    아직도 정신과라면 질색팔색 펄쩍 뛰는 분들이 많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과로 가시라고 권하기는 그렇습니다.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실테니 그 분들 말씀대로 해보시고 그래도 힘들다 싶으면 정신과 진료를 받으세요.
    그동안 내가 왜 그렇게 힘들게 버텼던가, 지난 세월이 아까울 겁니다.
    약만으로 만족하실 수 있다 싶으면 불광역 앞에 있는 박 정신건강의학과를 추천합니다.

  • 3. 글쎄요
    '15.12.5 11:03 AM (180.224.xxx.202)

    솔직히 심리상담사를 권하고 싶네요

  • 4. ..
    '15.12.5 11:57 AM (221.153.xxx.137)

    정신과 의사들은 개인적인 사생활 얘기 않들어줘요.....
    신체증상 위주로 얘기를 하고 약처방 이에요.....
    신체증상들을 잘생각해보시고..약을 먹고 무기력증을 없애시고 싶다면 가시고
    무슨 심리적인 조언을 듣고 싶다면....비추 입니다...정신적인 책이나 심리관련책 추천해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829 칠면조 고기 맛있나요? 4 음.. 2015/12/09 4,389
507828 다먹기만 하면 공짜인 음식들 1 ㅋㅋㅋ 2015/12/09 1,153
507827 중국 무섭네요. 21 2015/12/09 6,583
507826 지금 슈가맨 재방보는데 두곡다 슬프네요 ㅠㅠ 3 .. 2015/12/09 1,124
507825 내년 운세가 안좋다는데, 어떻게 조심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1 0000 2015/12/09 1,082
507824 한국은 독재방지법이 없어 독재하기 만만한 나라인가? 1 패러디 2015/12/09 483
507823 무월경으로 자궁내막증식증 의심한다는데 행복한생각 2015/12/09 1,792
507822 밥주는 길냥이가 너무 불쌍해요 18 힘들다 2015/12/09 2,498
507821 잠실 대단지 아파트 13 고민 2015/12/09 4,735
507820 qm3 ,티볼리 , 스포티지1.7 등 동급에서요 5 추천부탁드려.. 2015/12/09 1,918
507819 예비고 방학 공부 시키려 학원갔다가 A등급 아니라 무안했어요 6 민망 더하기.. 2015/12/09 2,332
507818 문재인,박원순,이재명,김용익 토크콘서트 (긴급공지) 8 점둘 2015/12/09 1,128
507817 응팔의 노을이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었군요 3 응팔 2015/12/09 3,153
507816 동물농장 보다가 궁금한게 있어서요 1 ㅇㅇ 2015/12/09 690
507815 비행기 처음 타는 4세 아이 멀미약 필요 없을까요? 49 질문 2015/12/09 1,723
507814 아들 머리 냄새.. 7 들들맘 2015/12/09 2,311
507813 뾰루지가 많이 나는데 갖춰야 할 화장품 추천 부탁드려요 3 중학생딸 2015/12/09 1,274
507812 공릉동 살인사건, 군인이 범인이고 남친은 정당방위로 밝혀졌대요 .. 6 asdf 2015/12/09 3,735
507811 서울시와 사사건건 부딪친 강남구 핵심..신연희가 있었다 1 강남구청장 2015/12/09 893
507810 경희대 한의예과, 연대 경영학과 40 고민 2015/12/09 7,462
507809 음대 졸업후 진로 고민이에요 7 ㅇㅇ 2015/12/09 3,624
507808 오줌소태인거 같은데,,약국약으로도 될까요? 5 .. 2015/12/09 7,969
507807 미국 주립대 의대 등록금 얼마나 되는지요? 13 /// 2015/12/09 2,726
507806 직구 잘 하시는 분 계신가요 po box 가 뭘까요? 2 초보 2015/12/09 1,872
507805 만두소 3 만두소 2015/12/09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