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울리는 웨딩스레스 많으셨어요?

신부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15-12-04 16:04:59
저는 30초 신부인데요
오늘 웨딩투어를 했는데 생각보다 드레스가 안어울렸어요
차라리 한복 입을땐 얼굴이 밝아보이던데
웨딩드레스 로망이 가득히던 전 실망만 가듣 ㅠ
키는 큰편인데 팔이랑 목이 짧은 체형이라 그런건지
너무 별로였어요
예쁜게 많아 고르느라 힘들줄 알았는데 오히려 어울리는 걸 못만나 괴롭네요
최근에 결혼하신 분들 드레스 어울리는 종류가 많으셨어요 아니면 안어울리는 게 더 많으셨어요? 보다보면 딱 내드레스디 싶은 드레스가 나오나요??
IP : 223.62.xxx.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5.12.4 4:08 PM (211.219.xxx.231)

    결혼 축하드려요 ㅎㅎ 전 머메이드 스타일이 젤 입고 싶었고, 실제로 젤 어울렸어요..

    원글님은 과감하게, 오프숄더 스타일은 어떤가요 ??

    체형 커버한다고 가리면 더욱 눈에 띄거든요 ㅎㅎ

  • 2. 원래
    '15.12.4 4:12 PM (125.129.xxx.29)

    원래 웨딩드레스는 일반 옷이랑 좀 달라요.
    그냥 마르고 키크면 무조건 어울리는 게 아니라 목이랑 어깨 라인, 팔 라인 중요하고 머메이드일 경우 골반 중요하고...
    어차피 입어볼 수 있는 거 한계가 있으니 괜히 이거저거 입어보다 이도저도 안 되게 하지 마시고
    머메이드나, 벨이다, A라인이다 이거 큰 틀을 일단 정하고
    그다음에 어깨랑 가슴선 어떤 스타일로 할지 정하고
    이런 식으로 좁혀가세요.

    계속 머메이드, 벨, A라인 죄다 입어보다간 안 돼요. 점점 디테일로 가면서 골라야 골라져요.
    전체적인 모양 라인, 디테일, 재질 이런 식으로 기준을 정해서 보여달라 하세요. 스스로 기준이 없으면 거기 매니저가 보여주는 대로만 봐야 해서 좋은 거 고르기 힘들어요.

  • 3. 원래
    '15.12.4 4:14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제일 처음 갔을 땐 일단 라인별로 하나씩 입어보고 라인을 먼저 정하고요.
    예를 들어 난 벨라인으로 정했다 그러면 그다음에는 큰 디테일별로 고르세요.
    첫 번째 큰 디테일은 어깨/가슴라인이랑 소매죠. 탑이 일자로 된 거, 하트로 된거, 소매가 있는 거, 없는 거, 어깨가 달린 거, 안 달린 거 이렇게 대충 둘러보고 어깨 없는 일자 탑으로 정했다 하면
    그다음엔 재질하고 장식 디테일... 이런 식으로 내려가면서 고르세요.

    어차피 보여주는 드레스가 한계가 있어서 비슷한 거 입지 마시고 최대한 서로 다른 걸 입어보셔야 돼요.

  • 4. Rain
    '15.12.4 4:15 PM (180.71.xxx.84)

    웨딩드레스도 스타일이 다양해서 단점을 가릴 스타일을 고르지 마시고, 님의 장점을 살릴 스타일로 고르다보면 분명히 나와요.
    결혼할 따 웨딩드레스 고르면서 뭐가 뭔지 잘 몰랐는데, 그래도 그 과정에서 제 체형에 대해 몰랐던 것도 알게 되고 그러다가 마음에 쏙 드는 스타일도 골랐어요.
    윗님 말씀대로 오프숄더 괜찮을 것 같아요.

  • 5. 원래
    '15.12.4 4:15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제일 처음 갔을 땐 일단 라인별로 하나씩 입어보고 라인을 먼저 정하고요.
    예를 들어 난 벨라인으로 정했다 그러면 그다음에는 큰 디테일별로 고르세요.
    첫 번째 큰 디테일은 어깨/가슴라인이랑 소매죠. 탑이 일자로 된 거, 하트로 된거, 소매가 있는 거, 없는 거, 어깨가 달린 거, 안 달린 거 이렇게 대충 둘러보고 어깨 없는 일자 탑으로 정했다 하면
    그다음엔 재질하고 장식 디테일... 이런 식으로 내려가면서 고르세요.

    어차피 입혀주는 드레스가 한계가 있어서 비슷한 거 입지 마시고 최대한 서로 다른 걸 입어보셔야 돼요.
    그리고 재질 같은 건 디자인 고르면서도 볼 수 있으니까 디자인 다르고 재질 다른 거 골라서 디자인은 마음에 안 들어도 재질은 좋았다거나, 장식은 좋았다거나... 이렇게 디테일도 체크하면서 넘어가세요.

  • 6. 원래
    '15.12.4 4:17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제일 처음 갔을 땐 일단 라인별로 하나씩 입어보고 라인을 먼저 정하고요.
    예를 들어 난 벨라인으로 정했다 그러면 그다음에는 큰 디테일별로 고르세요.
    첫 번째 큰 디테일은 어깨/가슴라인이랑 소매죠. 탑이 일자로 된 거, 하트로 된거, 소매가 있는 거, 없는 거, 어깨가 달린 거, 안 달린 거 이렇게 대충 둘러보고 어깨 없는 일자 탑으로 정했다 하면
    그다음엔 재질하고 장식 디테일... 이런 식으로 내려가면서 고르세요.

    어차피 입혀주는 드레스가 한계가 있어서 비슷한 거 입지 마시고 최대한 서로 다른 걸 입어보셔야 돼요.
    그리고 재질 같은 건 디자인 고르면서도 볼 수 있으니까 디자인 다르고 재질 다른 거 골라서 디자인은 마음에 안 들어도 재질은 좋았다거나, 장식은 좋았다거나... 이렇게 디테일도 체크하면서 넘어가세요.

    샵이 달라도 어차피 웨딩드레스의 큰 틀은 비슷하니, 샵 투어하면서 일단 자기가 원하는 드레스의 형태를 잡아가고요.
    예를 들어 벨라인-어깨 없는 거-레이스X-자잘한 장식X-실크 재질 이렇게 대충 스타일이 정해졌다 하면
    갔던 샵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샵을 재투어해서 위에 정한 저런 드레스로만 이제 사소한 디테일이 다른 걸로 입어보고 최종 결정... 식으로요.

  • 7. 원래
    '15.12.4 4:18 PM (125.129.xxx.29)

    제일 처음 갔을 땐 일단 라인별로 하나씩 입어보고 라인을 먼저 정하고요.
    예를 들어 난 벨라인으로 정했다 그러면 그다음에는 큰 디테일별로 고르세요.
    첫 번째 큰 디테일은 어깨/가슴라인이랑 소매죠. 탑이 일자로 된 거, 하트로 된거, 소매가 있는 거, 없는 거, 어깨가 달린 거, 안 달린 거 이렇게 대충 둘러보고 어깨 없는 일자 탑으로 정했다 하면
    그다음엔 재질하고 장식 디테일... 이런 식으로 내려가면서 고르세요.

    어차피 입혀주는 드레스가 한계가 있어서 비슷한 거 입지 마시고 최대한 서로 다른 걸 입어보셔야 돼요.
    그리고 재질 같은 건 디자인 고르면서도 볼 수 있으니까 디자인 다르고 재질 다른 거 골라서 디자인은 마음에 안 들어도 재질은 좋았다거나, 장식은 좋았다거나... 이렇게 디테일도 체크하면서 넘어가세요.

    샵이 달라도 어차피 웨딩드레스의 큰 틀은 비슷하니, 샵 투어하면서 일단 자기가 원하는 드레스의 형태를 잡아가고요.
    예를 들어 벨라인-어깨 없는 거-레이스X-자잘한 장식X-실크 재질 이렇게 대충 스타일이 정해졌다 하면
    갔던 샵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샵을 재투어해서 위에 정한 저런 드레스로만 이제 사소한 디테일이 다른 걸로 입어보고 최종 결정... 식으로요.

    그냥 샵 실장이 골라주는 걸로 하면 계속 각 라인별로 하나씩 입게 돼서 고르기 힘들어요. 투어 후반부터는 스타일의 큰 틀을 정해서 명확히 그 스타일의 드레스로만 골라달라 이렇게 하시는 게 좋을 거예요.

  • 8. ㅇㅇ
    '15.12.4 4:28 PM (1.227.xxx.145)

    저 처음입어보고 충격받았어요. 입고싶어한 옷감의 옷이 정해져있었는데 너무 안어울려서요 ㅠㅠ 신랑도 솔직히 웨딩드래스보다 평상복이 더 예쁘다고 ㅜㅜㅜ
    그래도 보다보니 제가 키가커서 슬림라인 머메이드라인은 예쁘더라구요 원랜 벨라인 입고싶었는데..ㅎㅎ
    어깨선도 예쁘게 내려오는 편이어서 오프숄더가 어울렸고, 결국 오프숄더의 슬림드레스 매우 만족하며 입었어요. 자기한테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아요

  • 9. ㅇㅇ
    '15.12.4 4:44 PM (112.151.xxx.71)

    많으셨어요? 는 웨딩드레스를 높이는 겁니까?

  • 10. 억울하다
    '15.12.4 5:05 PM (122.42.xxx.166)

    딱 한벌 입어보고 그걸로 정했었어요
    대여였는데 그 드레스가 그날 처음 만들어져 나온거였거든요 ㅋㅋ오로지 내가 첫 테이프란 이유로
    이걸로 할게요~ 했더니
    이런 신부 처음 본다고 ㅋㅋ
    물론 어울리기도 했으니까 그랬죠 ㅋ

  • 11. 음.......
    '15.12.4 5:17 PM (50.178.xxx.61)

    저는 웨딩잡지에서 본 드레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 드레스샵이랑 연계되어 있는 웨딩 컨설팅 찾아내서 그 옷을 입어봤는데 (잡지 가지고 갔음)
    딱 제 옷이었어요.
    뭐 내 체형 보완해주고 그런것 아니었는데, 다른 샵에서 다른 옷들 입어봐도 다들 내가 잡지보고 찍은 그 옷이 가장 어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 때 유행도 아니었고 좀 독특한 스타일에 원단을 좋은 걸 쓰는 샵이었음)
    그래서 당연히 그 옷 입었죠.

    그런데 웨딩드레스 뿐만 아니라 평상복도 첫눈에 이거다 싶은 옷 사면 실패할 일이 없었어요.
    지금은 세일하는 것 아무거나 사입지만요.

  • 12. 하하
    '15.12.4 5:24 PM (222.110.xxx.46)

    눈이 너무 높으신건 아니실지?
    공주님처럼 촤라락~ 이렇게 안되더군요. 그래도 입다보니 나오던데요^^
    하지만, 저도 완전 한복스타일~ 한복사진 그래서 제일 좋아해요!

  • 13. .....
    '15.12.4 5:25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저는 다른건몰라도 목이길고 얼굴은 작아서그런지 왠만한건 다 어울리더라고요.
    평소에도 원피스같은데잘어울려요 ㅋ
    샵 두군게만투어하고 바로골랐네요

  • 14. 저도
    '15.12.4 5:33 PM (1.230.xxx.31)

    원피스 잘어울려서 나름 웨딩드레스에 자신있었나봐요 ㅋ


    잘고르신 댓글님들은 웨딩드레스 완전 만족만족하고 결혼식 하셨어요??


    위에 맞춤법 지적하신 분/ 숨은 주어인 여러분을 높이는 경어입니다

  • 15. 아프지말게
    '15.12.4 5:57 PM (121.139.xxx.146)

    요즘은 소매도없고
    가슴도 너무 파였어요
    덩치가 있는 신부들도 모두 민소매드레스..
    보기 안스럽죠 도저히 가릴만한게 없더군요
    저는 딱 제가 원하는 웨딩드레스로
    입었습니다
    발품 팔아보세요

  • 16. ..
    '15.12.4 6:05 PM (122.42.xxx.51)

    다 잘어울려서 고민많이했는데(죄송)
    이거다 싶은게 딱있더라고요..
    그때보다 딱 13키로 찐 아줌마의 이야기였습니다.ㅠㅠ

  • 17. 라임
    '15.12.5 8:50 AM (110.11.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생각보다 안어울리네.. 싶다가.
    아쉬운맘에 마지막샵 마지막드레스. 체형따지지말고 가장입고픈걸로 걍 입어봄세. 했던게 너무맘에쏙들었어요.
    같이간 가족들의 조언도 한몫했고요.
    객관적으로 잘봐주는사람 동행하세요.
    막상 몸에 힘들어가고 긴장상태라 스스로 헷갈리더군요.
    요즘 투어때는 사진도 못찍게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1233 신문광고 많이 하는 한방병원 배개 사용해 보신 분? 건강 2016/01/25 358
521232 아이폰 고장 수리비 ㅠ 5 2016/01/25 1,243
521231 반찬봉사에 좋은 메뉴 추천해 주세요 8 반찬봉사 2016/01/25 1,390
521230 내부자들 디오리지널 봤는데 그냥 내부자들도 볼까요? 3 ... 2016/01/25 1,940
521229 시간당 5~30 받는 쌤이에요. 영어회화 노하우 알려드려요. 85 하늘꽃구름 2016/01/25 15,398
521228 집에서 영화보다가 대판 싸웠는데.. 12 .... 2016/01/25 2,502
521227 남편과 공유하나요? 3 샤방샤방 2016/01/25 900
521226 좋아하는 남자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은 여자의 본능인가요? 8 질문 2016/01/25 3,979
521225 어제 최악은 냉이 산 것이었어요 3 ... 2016/01/25 1,905
521224 임신 중 다니던 병원과 출산할 병원을 다르게 해도 되나요? 5 ... 2016/01/25 1,029
521223 이런글저런질문에 올린 주문식탁 사진 조언 부탁드려요. 5 ㅠㅠ 2016/01/25 648
521222 혼자 바다 보러가신다는 분~~어디서 어디로 가시나요? 9 바다 2016/01/25 1,136
521221 부부싸움..누가 잘못한 건지 봐 주실래요? 11 걱정 2016/01/25 2,543
521220 이렇게 극단적인 기후변화 2 무섭네요 2016/01/25 716
521219 폴로와 타미힐피거 품질이 비슷하나요?? 10 루비 2016/01/25 3,056
521218 오종혁 소녀 11 노래 2016/01/25 2,949
521217 존엄과 안전에 관한 4.16인권선언의 디자인 프로젝트 416인권선.. 2016/01/25 272
521216 연말정산 재래시장 궁금 1 재래시장 2016/01/25 1,022
521215 MBC의 실토.. 그 둘(최승호,박성재)은 증거없이 잘랐다 4 엠비씨 2016/01/25 878
521214 파스에 치료효과는 없는거죠?? 3 파스 2016/01/25 3,018
521213 이사가면 안아프다? 13 ... 2016/01/25 1,974
521212 다들 취미생활 뭐하시나용? 10 ........ 2016/01/25 3,097
521211 예술가들 가끔 웃겨요 7 예술가들 2016/01/25 1,840
521210 애들.. 헤비다운(두꺼운오리털)점퍼 어디꺼사셨나요? 4 시간이없어서.. 2016/01/25 1,246
521209 다가구 주택 vs. 신도시 아파트 3 ㅇㅇ 2016/01/25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