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업소출입.. 저 이말 믿으면 또 바보되는거죠?

.... 조회수 : 3,038
작성일 : 2015-12-04 15:03:45

남편이 룸싸롱 2차 갔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1차까지야 업무상 어쩔 수 없지만 2차는 자의로 가는거죠.

평소 술 거의 안하고 자상, 성실 하기는 합니다. 일찍 일찍 들어오고 업소간 낌새 느낄 일도 없었죠.

하여간 어찌어찌 들키게 됐는데 본인말로는 7년전 정말 딱 한번, 접대차, 그것도 자기는 취해서 가만있고 그녀 혼자 초스피드로 서비스 해주고 나갔다는....그런데 또 빙신같이 그말을 믿고 있는 저를 발견. 

아 진짜 이거 믿으면 저 빙신맞죠? 억지로 끌려가서 겁탈당한 것도 아니고 지발로 걸어 들어가서 저상황이 가당키나 한가요?

분명 남의 남편이 이런말 했다하면 콧웃음 쳤을 일인데...

IP : 14.35.xxx.1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2.4 3:0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믿으면 빙신맞아요

  • 2. 차라리
    '15.12.4 3:14 PM (61.102.xxx.46)

    안갔다고 딱 잡아 뗄것이지
    무슨 말도 안되는 그런 변명을 하는건지 ㅡ.ㅡ

    가만 있는데 그녀 혼자 어찌어찌 했음 그녀를 성폭행으로 고소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남자가 맘도 없는데 가능 했을리 없잖아요? 다 알면서 속아 주시는거 아니면

  • 3. ㅡㅡ
    '15.12.4 3:23 PM (222.99.xxx.103)

    하여간 드러운 ㅅㄲ들

  • 4. .....
    '15.12.4 3:30 P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7년전 일 이제 들킨 건가요
    이제 와서 어쩔도리는 없으니
    나는 니 말 믿지 않는다 또 이런일 생기면 너는 죽는다를 강하게 어필하셔야 할 듯

  • 5.
    '15.12.4 3:34 PM (14.35.xxx.129)

    이성적으로는 안믿기나 심정적으로는 믿고 있는 저를 보며 정신 똑바로 차릴려고 여쭤보는거예요.

  • 6. ..
    '15.12.4 4:11 PM (223.62.xxx.117)

    이미 7년전이잖아요.
    그리고 거기 다니는 직장동료들 그냥 별생각없이
    다녀오고 가정에 충실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였어요.
    물론 몰랐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지난일 어쩌겠어요.
    그냥 생각하지마시고 한번만 더 그러면 알아서 하라고
    단단히 이르고 끝내세요.

  • 7. 어쩌겠어요
    '15.12.4 4:22 PM (112.162.xxx.39)

    당연히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죠‥
    근데 어쩌겠어요 ㅜㅜ
    그저 앞으로 저런일 없도록 ‥
    내마누라가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걸
    알게하는 수 밖에는 요
    더럽지만 헤어질것 아니잖아요

  • 8. ...헐
    '15.12.4 4:46 PM (121.150.xxx.227)

    댓글중 별생각 없이 다녀오고 가정에 충실이라니 그 자체가 이미 가정에 안 충실한건데 여자도 그럼 살림 완벽하게 싹 하고 내조 잘하고 살면서 밖에서 남자나오는데가서 즐기고 와도 가정에 충실하다 할건지..룸싸롱이야 직장 회식땜에 엋쩔 수 없이 갔다쳐도 유부남이 자기 아랫도리 정조 안지키는건 배신행위죠

  • 9. 그러게요
    '15.12.4 4:55 PM (1.229.xxx.118)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되돌릴 수도 없고
    그냥 넘어가면 괜찮은가 보다 할거니까
    마누라 무서워서라도 그런 짓 안 하게 해야지요.

  • 10. 이쯤해서
    '15.12.4 5:04 PM (14.33.xxx.82)

    7년전 일이고 그동안 무리없이 잘지내왔다면 현재 어찌 처신하는게 그나마 현명할까요? 더불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027 1인 한달 식비 5만원에 살아요. 122 부들이 2016/01/17 46,786
519026 .. 32 어제 2016/01/17 14,020
519025 전업을 인정해주는 남자 요즘은 흔하지 않을까요? 31 직장인 2016/01/17 5,806
519024 사주에서 시간은 안좋은데 말년 대운은 좋은 경우..? 5 ..... 2016/01/17 7,167
519023 영어권 나라가 영어로 벌어들이는 ㅇㅇ 2016/01/17 547
519022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는 13 ㅇㅇ 2016/01/17 2,501
519021 시민권자인 경우 밴쿠버에서 만 3세 아이 유치원은 어떻게 되나요.. 2 ... 2016/01/17 831
519020 응팔을 올미다처럼 시트콤으로 6 시트콤 2016/01/17 1,047
519019 쯔위 중국활동가능할까요?? 3 .. 2016/01/17 1,688
519018 가족은 뭉쳐 살아야 할까요?? 32 ... 2016/01/17 5,182
519017 주택 1층은 카페고, 2층은 살림집의 형태는 뭘까요? 8 주택 2016/01/17 5,726
519016 응팔-근데 팔줌이 뭐에요? 4 친절한82 2016/01/17 2,442
519015 입금 잘못된 돈... 짜증나네요 정말... 10 지금은 빈곤.. 2016/01/17 5,858
519014 이사 적절한 시기 조언 여쭈어요~ 1 ㅇㅇ 2016/01/17 541
519013 조카가 열이 나네요. 2 문의 2016/01/17 704
519012 중학생 교복 구입 어떻게 해야할지... 8 교복 2016/01/17 1,930
519011 딸애가 남편의 카톡 비밀을 얘기했어요. 13 .. 2016/01/17 16,388
519010 생강 많이 먹으면 어지러운가요 생강차 2016/01/17 2,036
519009 순천향대와 건대글로컬 5 정시 2016/01/17 2,538
519008 정봉이는 만옥이하고 결혼한건가요? 3 마무리아쉬움.. 2016/01/17 3,369
519007 가만히보면 82포함 우리나라 사람들은 49 ㅎㅎ 2016/01/17 1,552
519006 저한테 이런저런 부탁할때만 연락하는 어떤 사람 6 해석 2016/01/17 1,923
519005 응팔 안녕~~ 참 따뜻했어. 6 우주 2016/01/17 759
519004 투자 조언자들은 투자자의 돈을 어떻게 훔쳐먹나? 2016/01/17 741
519003 생중계 - 더불어 컨퍼런스 "사람의 힘" 11 더더더 2016/01/17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