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와 자식간의 평행선

평행선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15-12-04 09:09:16
부모는 60대후반
자식은 40중반

부모는 자식이 부모에게 잘하지 않으니 아무것도 안해주고
잘해주는 자식에게만 물질적,정서적 사랑을 준다하고

자식은 어릴때부터 차별과 소외감, 자신의 자식에게 까지 대물림된
차별,소외감으로 부모를 외면하고 잘해줄 필요없다하고

부모는 자식이 찾아오지도 않고 남보다 못하게 하니 잘해줄 필요없고 부모에게 잘하는 자식만 잘하고 챙길 필요가 있다함

자식은 부모가 물질적,정신적으로 아무것도 안해주고 다른자식과 차별하고 손주까지도 차별해놓고 잘하지 않으니 관심도 안준다는
부모는 찾아갈 필요도 없다 생각함
뭘 한번이라도 따뜻하게 주고 잘하라는 생각을 해야지
부모가 자식이 못하기 때문에 자식 탓하는건 이기적인 부모라 생각함

부모에게 사랑받는 다른형제들은 혼자서 아무것도 안하는 형제를
이해못함

부모가 잘해야 자식도 잘하는걸까요
자식이 잘해야 부모가 잘해주는걸까요

IP : 112.154.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물이
    '15.12.4 9:32 AM (123.199.xxx.117)

    위에서 아래로 흐르지
    아래에서 위로 흐르던가요?

    자기는 사랑을 흡벅 받았으니
    결핍인 형제의 아픔을 알까요.

    과부가 과부마음 안다고
    배부른자가 배고픈자의 마음을 알까요.

  • 2. 서로가 이득만
    '15.12.4 9:38 AM (69.123.xxx.75)

    찾네요. 윗물 아랫물 다 맑지 못하니 .... 부모는 장성해서 독립한 자식에게 축복해주고 감사해야하고 자식은 어쨌든 키워준 공을 감사히 여겨 고마운 마음 을 가지면 저런일이 없겠죠. 부모가 그릇이 작으니 자식도 마음씀씀이가 작겠죠. 보고 배우니까...

  • 3. 그건
    '15.12.4 9:45 AM (182.224.xxx.118)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사랑 베풀어야하는
    내리사랑이 인지상정 기본가치 아닐까요.
    아래 흙탕물이 맑아지기위해 끝없이 내려퍼부어야 하는
    윗물의 숙명처럼요..
    어른이라고 다 어른답진 않더라구요.

  • 4. 대체
    '15.12.4 9:54 AM (75.166.xxx.8)

    자식이 잘해야만 사랑을 주겠다는 부모가 부모일까요?
    모든 자식에게 그러는것도 아니고 한 자식에게만 네가 맘에 안드는데 그나마 나한테 잘하면 무조건 예쁜 다른 자식이랑 비슷하게 대할수있다는 부모랑 무슨 대화라는걸 할수있겠어요.

  • 5. 솔직히
    '15.12.4 9:57 AM (75.166.xxx.8)

    자식키우며 더 정이가는 자식, 뭔가 맘에 안드는게 더 많은 자식이 있기는해요.
    저도 부모라서 자식이 하나가 아닌이상 비교가 되긴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그런 맘이라는걸 자식이알고 서운해할때 난 그런적없다. 네가 나한테 다른 자식보다 못하니까 당연히 더 잘하는 자식한테 맘이 가는거다라는 말은 차마 못할거같아요.
    이미 너는 다른자식보다 나한테 못해서 다른 자식이 더 이쁘다라는말을 대놓고하는 부모와는 소통이 힘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314 아픈 기억 하나 6 ... 2015/12/04 1,374
506313 세월호598일) 아홉분외 마수습자님들 모두 돌아오시기를 기도합니.. 8 bluebe.. 2015/12/04 485
506312 가습효과 하나만 보고 식물 산다면.. 7 gk 2015/12/04 1,407
506311 운동량 공유해봐요. 5 ... 2015/12/04 1,494
506310 김조한 솔리드때는 한국말 진짜 엄청 못하지 않았나요..?? 1 ... 2015/12/04 944
506309 이젠 로드샵이 로드샵 화장품이 아니네요 3 로드샵 2015/12/04 3,780
506308 파파이스 올라왓네요 9 파파이스좋아.. 2015/12/04 1,419
506307 충주 귀농부부의 잃어버린 6년 3 ㅇㅇ 2015/12/04 4,867
506306 응답하라 보다가 궁금한게.. 17 1988 2015/12/04 7,622
506305 대기업 다니는 다른 집 50대 남편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나요? 11 2015/12/04 6,669
506304 “‘문재인 지역구 예산 150억’ 기사는 악의적 오보” 1 샬랄라 2015/12/04 588
506303 몇년째 진급이 안되나보네요 1 겨울 2015/12/04 1,722
506302 응팔도 응사처럼 용두사미될것같은 16 ... 2015/12/04 4,834
506301 압구정동 공인중개사들 앉아서 돈먹내요 5 복비 후덜 2015/12/04 3,892
506300 앞집 스트레스 질문드려요 2 ㅇㅇ 2015/12/04 1,282
506299 유기수저 세트를 구입하려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부모님 2015/12/04 2,601
506298 ㅋㅋㅋ 10분이면 뚝딱, '헬조선'표 셀프 방독면 11 2015/12/04 678
506297 사귄지 두달 정도 되면 원래 질리나요? 9 ㅇㅇ 2015/12/04 3,850
506296 박근혜, 이 기사 읽으면 미처버릴듯 3 ... 2015/12/04 2,912
506295 문재인 참 더럽고 어렵게 정치하네요ㅜ 49 .... 2015/12/04 2,189
506294 [문화일보], 비주류에게 '분당' 부채질 샬랄라 2015/12/04 440
506293 장례식장 갔다가 바로 집으로 가시나요? 22 장례식장 2015/12/04 21,570
506292 분란 추워요 에 먹이주지 맙시다. 3 재미들렸나.. 2015/12/04 698
506291 연애할때 제일 어려운점이.. 3 ss 2015/12/04 1,561
506290 이자스민 의원..회의전에 먹은게 깔꺼리가 되나요? 46 추워요마음이.. 2015/12/04 4,405